1. 야루오의 정체가 금방 들통났더라면
쿈의 전사 직후, 야루오의 정체가 일찍 밝혀저 하루히는 멘붕, 야루오를 죽이려 하는 것을 시작으로 길가메시, 코이즈미, 왕가나 하루히의 본가인 스즈미야가, 각종 세력들이 선의와 이익을 위해 야루오의 후견인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단, 쿈에게 은혜를 느낀 왕가에 측근을 보내 바이퍼령을 다스리게 하여 몰락할 일이 없어져 소우세이세키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전염병에서 살아남고 멀더령 개발도 중단되지 않고 계속된다.
어느 방향이건 본편에서처럼 아미와 인연을 가질 가능성은 희박해지며 평범한 병사인 야라나이오와는 관계가 전혀 없게 된다.
1.1. 샤나편
- 야루오 데 뉴속데 : 쿈의 혈통을 이은 것이 쿈사후 곧바로 밝혀져 왕도에서 왕비 세이버의 보호아래 왕녀 나나리, 젖자매인 샤나와 성장하고 이후 샤나와 약혼을 한다. 본인의 프리덤함은 변함없는지 머리가 굳어 있는 스자쿠를 빼놓고 를르슈와 놀러다니는 경우도 많은듯 하다. 본인이 영주의 아내가 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나나리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바치는 샤나에게 진저리를 내다가 결국 정식으로 서훈을 받고 바이퍼로 귀환하는 것을 계기로 약혼을 깬다. 이후 억지로 따라온 샤나를 내치치 않고 바이퍼에 데리고 귀환하지만 약혼은 파담인채로 내버려둔다. 얼마뒤 파담소식을 듣고 바이퍼로 찾아온 쿈코의 결혼제의후 달려와 따지는 샤나를 보며 '어째서 이렇게까지 돼버린거야, 상대에게 새치기할 수 있는 기량이 있다는 게 화가 나. 네가 조금만 더 영주부인으로 기량이 있었다면 아무것도 망설이지 않았을텐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쪽 세계에서는 소우세이세키가 살아있어서 야루오를 옆에서 모시고 있고 라이토는 야루오가 공도에 머무는 동안 종사로서 수행. 상당히 유능하다.
- 샤나 : 왕녀 나나리의 젖자매이자 왕녀에게 충성을 바치는 최측근인건 변함없으며 젖남매로 야루오가 끼어들면서 야루오의 약혼자가 되었다. 나나리 일직선인 성격은 본편과 다름이 없는지라 곧 영주로서 귀환해야 하는 야루오는 치를 떨다가 결국 약혼을 깨버린다. 이후 공도에서 바이퍼로 귀환하는 야루오 일행을 단신으로 쫓아 바이퍼에 도착하지만 오는 도중 야루오가 이래저래 보살펴주고 있다는걸 깨닫고 버릴거라면 어째서 제대로 버리지 않느냐며 자길 제대로 봐달라고 말한다. 이후 바이퍼를 방문한 쿈코의 결혼제의 소식을 듣고 야루오에게 달려가 따지지만 야루오의 속내와 눈물에 말을 잃는다. 이쯤되면 정신을 차릴만 하지만 왕녀의 젖자매라는 것으로 왕실과의 연줄도 있다느니 누군가는 정의를 내세워야 한다느니 하며 철없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 주변의견 : 누가봐도 야루오를 사랑하고 있는걸 알기에 그 부분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결국 영주부인이란 점에서 낙제점으로 꼽고있다.
- 나나리 : 본편의 하라구로를 절찬리에 활용중. 그 부분에 치를 떤 야루오는 바이퍼로 떠나면서 만세를 부르지만 본인은 젖형제와 측근에게 버림받은 비운의 왕녀가 되어 바이퍼인근에 수도원을 짓고 들어갈 생각인듯.
- 데키루오, 랜서 - 약혼을 깨져 혼자가 된 샤나를 노리고 바이퍼령에 방문. 본인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어새신이 재미있을것 같다며 데려왔다. 역시 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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쿈코 : 두 영지의 개별 영주로서 결혼하고 향후 아이들에게 영지를 재분배한다는 제안을 가져옴. 아직 샤나를 버리지 못한 야루오를 직접 공략하기보다는 마을의 신부와 마을 사람들, 야루오의 첩 등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 해자를 메우고 있다. 야루오도 그 유능상에 마음이 끌릴 정도. 그리고 소우세이세키도 공략하여 우호적인 반응을 끌어냈지만 야루오에게 자신도 모르는 본성
냉정한듯 하지만 진정으로 원하는게 있다면 올인을 파해쳐져서 당황해하고 있다.
1.2. 쿈코편
- 야루오 데 뉴속데 : 샤나편과 같지만 보호자가 세이버가 아닌 키타고령 영주 코이즈미. 쿈코와 젖남매로 자라 쿈코의 호의를 넘어선 애정과 주위 가신들의 모습에 부담을 안고 결국 슈드나이의 딸 유키와 결혼하여 아들 야루타를 갖는다. 이후 쿈코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키타고령을 방문하는데 그 때 쿈코의 이상을 깨닫는다.
- 쿈코 : 야루오와 젖남매로 자라랐고 야루오에게 연심을 품게되지만 야루오가 떠나 유키와 결혼한데다가 유일한 영주후계자라는 직책까지 짊어지게 되면서 망가져버렸다. 결국 후계자로서 데키루오를 데릴사위로 맞이하지면 정을 붙이지 못하고 온갖 폭언을 퍼붓는다. 결국 후계자를 임신하게 되지만 오히려 더 절망해버린다.
- 데키루오 : 행복한 가정에 대한 이상을 지니고 품고 있었고, 이 점에서 아내가 된 쿈코와는 전혀 마음이 맞지 않았다. 쿈코도 결국은 야루오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했고, 결국 후계자가 생긴 뒤에까지 가신단에게조차 야루오와 비교되며 괴로워하던 끝에 가출, 실종.
2. 쿈코 현대편(외전)
- 야루오 데 뉴속데 : 평범하고 상냥한 소년. 어린시절 집을 뛰쳐나간 쿈코를 찾아서 보호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고교생이 된 이날까지 쿈코가 달라붙어 있다. 참고로 한 집에 사는 중. 본인은 그럴 마음이 없고 동생보듯 하기에 쿈코의 지나친 애정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어린시절 쿈코를 찾아낸 본인의 과거를 후회하고 있는 듯하다. 여동생인 야루미가 있다.
- 쿈코 : 마토 신지와 토오사카 린의 딸. 참고로 신지가 데릴사위다. 어린시절부터 부모의 불화를 지켜봤으며 결국 린의 엄마를 따라갈래 아빠를 따라갈래라는 말에 집을 뛰쳐나갔다. 이후 본인을 찾아내고 보호해주기로 한 야루오에게 일직선. 법적으로는 린이 보호자로 되어있으나 먼저 바람을 피고 이혼을 요구한 린에게 깊은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 얀끼가 농후하며 몸으로 덮칠 생각도 만만.
- 기타등장인물 : 야라나이오, 데키루오, 야루미, 야라나이코
3. TS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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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루미 : TS된 야루오. 본편 야루오와 달리 공격에 스탯을 처넣었는지 혼자서 일주일동안 산을 돌아 멧돼지를 잡아오는 괴수. 별명은 바이퍼의 저낭(멧돼지녀). 부모가 밝혀진건 본편 야루오와 같지만 여자인 관계로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는데 반감을 가지고[1] 공도에서 날뛰기 시작, 그로 인해 자극된 공도의 병력들이 아주 본격적인 군사작전을 시작했고, 그 탓에 마침 공도에 도착해서 난리가 난 것을 보고 일단 진정시키러 했지만 한 마을 동료들을 버릴 수 없었던 바이퍼령 젊은이들이 도주한 야루미 편에 끼어들어 날뛰는 바람에 공도는 제대로 전장이 된다. 쿈 전사시 소수의 인원만으로 쿠시로의 본진을 멈춘게 바이퍼 엽병들이며 이들은 그 후계자들이다. 게다가 하필이면 그 중 한 명이 미카사... 그리고 를르슈의 친위대를 비롯 수많은 사상자(사망자가 나왔다!)를 냈고 높은 분들의 샤바샤바속에 납치된 아가씨를 구하기 위한 바이퍼 정병의 과잉대응으로 마무리지었다.
이후, 사망자를 냈음에도 반성하는 기색이 전혀 안보여 스이세이세키와 다투게 된다. 야루오와 달리 마을에는 그다지 애정이 없고 즉흥적으로 보인다.
마무리로 독립영주의 유일한 여성후계자에 공도에서 활약한 정병의 소유자라는 조건에 혹한 데키루오와 랜서가 키레이의 유열에 말려들었다.
여담으로 야루미가 미쳐날뛴 것 덕분에 쿈과 하루히 부부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야루미의 사정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은 이녀석은 절대 하루히의 딸이다라고 확신했다(...)
4. 기타
- 스즈미야에서 키울 경우, 수문장끼리의 연대 강화를 위해 란카와 약혼하게 되며 코나타는 브레라와 약혼, 브레라는 니트짓(...)을 할 틈이 없어진다.
- 길가메시 및 평범한 귀족이 키울 경우, 본편에서 포프와 인연이 있는 에리코가 정처가 되고 스이세이세키를 대신해 온 소우세이세키와 신경전을 벌인다.
- 레테에서 키울 경우, 어새씬과 함께 유열을 즐기며 신 개발지인 멀더령으로 랜서와 데키루오를 낚으려 든다.
- 반대로 야루오가 본편에서 칠년이후 늦게 발견된 경우, 이미 스이세이세키와의 사이에 자식이 있어 야루오는 본편 이상으로 비참한 심정이 되며 야루오의 지원을 받지 못한 데키루오는 혼자서 무공을 세우려다 죽으나 레테의 체면을 위하여 밀장(비밀 장례)로 처리된다. 이에 열받은 랜서는 그대로 레테를 나와 키사쿠를 부하로 둔 산적이 된다. 여러모로 가장 어두운 루트.
5. 역사편
5.1. 바이퍼 탄생편 & 도야가오편[2]
- 바이퍼 마을의 성립의 이야기와 이후 도야가오가 바이퍼 마을을 방문해 영주로서 인정받고 산의 민족과 담판을 짓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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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무관직 생활 끝에 힘겹게 산악조사란 직무를 맡게 된 도야가오는 자신만만하게 산지에 들어섰다가 그대로 조난당한다. 며칠을 끼니도 때우지 못하며 헤메던 중, 야만족에게 기습당하고 싸워 때려눕히지만 기력이 다해 쓰러진다. 천만당행으로 쓰러져 있던 도야가오를 지나가던 야무차가 구해서 바이퍼 마을에 데려온다.
도야가오가 일어난 곳은 바이퍼의 명주인 무천도사의 집. 잠시 후 상황을 파악한 도야가오에게 무천은 산을 벗어날 수 있게 안내를 해줄 테니 대신 바이퍼를 못 본 척 해달라고 한다. 이런 무주지를 찾아 보고하는 게 산악조사원의 일이라고 하는 도야가오에게 바이퍼는 산의 맹수와 야만족 상대로도 이미 힘겨워 나라에 세금을 낼 여력이 없다면서 도야가오의 무기와 갑옷은 이미 숨겨놓았으니 순순히 말을 들어달라고 협박한다. 그러나 도야가오는 오히려 그럼 기사로서 너희들의 골칫거리인 산악민족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면서 검과 갑옷을
5.2. 페이트독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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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 수세기전 대국인 아트림에서 독립하는 페이트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참고로 주인공은 페이트의 영주인 닥터웨스트, 부인은
사츠키[3]로 웨스트는 당시 대국이던 아트림에서의 독립을 위해 자신들만이 아니라 주변의 여러 영주를 자극하여 동시에 독립을 꾀하도록 수를 썼고 이에 당한 당시 아트림 영주
쿠로와 영주부인
알의 눈물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 외에도 쇠락한 아트림을 어떻게든 일으켜세우려 하는 다음세대 쿠자쿠와 공주 어나더 블러드의 모습이 그려진 다음편도 있다.
[1]
오보로를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필이면 '미카사 언니는 에렌과 나는 오빠와' 같은 소리를 하고 있었기에 오보로의 생각이 어떤지는 불명.(...)
[2]
과거이야기이니 if가 아니지만 본문중 if로 분류되어 있다. 아래 페이트독립편도 동일
[3]
말미에 쿠시로출신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