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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 NBA 입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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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희대의 버스트를 보여줬던 2013년 NBA 드래프트는 괜찮은 유망주가 씨가 말라버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2] 결국 다수의 팀들이 해외로 시선을 돌렸고, NBA 스카우트들의 시야에 그리스에서 뛰고 있던 아데토쿤보 역시 잡히게 된다. 그리고 키 크고 튼튼한 선수를 찾기 위해 유럽 깊은 곳은 물론 아프리카 한가운데까지 찾아가는 NCAA, NBA 스카우트들은 유럽의 농구 강국인 그리스에서 당시 U-20 대표로 뽑힌 아데토쿤보를 유심히 지켜보았다.[3]
2013년 6월 27일 예정되었던 드래프트의 2주 전인 6월 15일 무렵 1라운드 중반 픽을 가지고 있던 팀 쪽 SBNation 블로그에서는 아데토쿤보의 17-18픽을 예측하고 있었고[4], 로터리 픽을 예측한 용자도 있었다.[5] 또한 5월부터 몇몇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아데토쿤보는 10번대 중반 픽으로 여겨졌다.[6]
앞서 전문가들의 예측과 거의 비슷하게 실제 드래프트에서 아데토쿤보는 15픽으로 밀워키의 손에 들어갔다. 실제 밀워키에서도 당시 GM인 존 해먼드 역시 그 정도 레벨의 선수 4-5명 가운데 가장 좋은 선수 택한 것이라 말한 바가 있다.[7]
요컨대 아데토쿤보는 당시 NBA 세계에서 잘 알려진 유망주였지만, 쿤보 정도의 유망주가 10번대 픽으로 예상되었다는 점에서 당시 2013년 NBA 드래프트가 얼마나 유망주 풀이 얕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2012-13 시즌 당시 아데토쿤보는 그리스 2부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물론 자신이 될성부른 떡잎이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1부 리그 올스타전에 팬서비스 차원에서 특별 참가자로 선정되어 뛰었지만, 만 18세의 그리스 2부 리그에서 뛰는 소년은 raw potential만 보는 로또급 유망주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NCAA 경험이 없고 정보가 산정된 미지의 규격 외 선수다 보니 아데토쿤보는 어느 정도 폭망 아니면 대박으로 평가받았다.
보통 이런 식의 로또급 유망주는 웬만해선 2라운드, 기껏해야 1라운드 후반 즈음에서 지명되기 마련이다. 아데토쿤보 정도의 경력에서 높은 순위에 지명되려면 키가 225cm은 상회하는 초대형 센터의 경우들 뿐이다. 이 경우 워낙 희귀하므로 실력을 떠나 NBA에서 뛸 수 있는 최소한의 기동력만 갖췄으면 질러버리는 팀이 꼭 한 팀 정도는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키도 7피트(213cm)에 조금 모자라고 웨이트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며 참고할 농구 경력이 사실상 없다시피한 유망주라면 거의 2라운드 감이다. 보통 1라운드에서 뽑는 유망주는 성장형 유망주지만 그 가치가 높아서 다른 팀이 채갈 가능성이 높거나 어느 정도 즉전감일때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2013년 NBA 드래프트 출신 선수들 중 MVP를 수상한 아데토쿤보를 포함해 뤼디 고베르, C.J. 맥컬럼, 빅터 올라디포, 스티븐 아담스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지만, 드래프트 당시 기준으로는 정말 흉작 중의 흉작이었다. 일단 1순위 앤서니 베넷을 포함해 2순위 빅터 올라디포, 3순위 오토 포터, 심지어 6순위 널렌스 노엘나 7순위 벤 매클레모어까지 1순위 후보로 오르내렸는데, 이들 중 스타급으로 큰다고 평가받는 유망주는 아무도 없었다. 코디 젤러, 알렉스 렌이 4,5위로 뽑힐 만한 선수들인가? 저들은 모두 괜찮은 롤플레이어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 여겨졌으며 2018년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갑자기 슈퍼스타급에 준하는 위치로 성장한 올라디포 역시 데뷔 후 첫 4년 동안은 그 예상대로 괜찮은 득점형 롤플레이어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평상시 같으면 2라운드에 뽑을 만한 유망주들이 1라운드 감으로, 1라운드 중반에 뽑힐만한 유망주들이 톱 10으로 올라가는 행운을 맞게 된 것이다. 물론 세월이 지나서 보면 그 중에서도 망했다고 생각했던 하위권 유망주들이 대박이 난 경우가 많다. 그리고 당시 흉작으로 평가받던 드래프트에서 아데토쿤보를 뽑은 밀워키는 해당 드리프트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3. NBA 입성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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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3-14 시즌
밀워키 벅스에 전체 15순위로 지명된 후에도 키가 계속 자라던 아데토쿤보는 루키 시즌인 2013-14 시즌부터 팀의 푸쉬를 받으면서 NBA를 배워가기 시작했다. 77경기를 뛰었으나 23경기만 선발 출장이었고, 나머지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6.8득점 4.4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한 이 때의 쿤보는 어리버리한 모습이 많았고 쉬운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루키시즌을 마친후 야니스는 7년뒤에 다시 화제가 된 나는 우리가 챔피언쉽을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그날까지 이 팀과 이 도시를 절대 떠나지 않을것이다.[8] 라는 호언장담을 트위터에 하게 된다.3.2. 2014-15 시즌
이듬 해인 2014-15 시즌을 앞두고 감독으로 부임한 제이슨 키드가 그의 성장을 도와주었다. 애매하게 클 수 있었던 쿤보의 가능성을 알아본 키드는 야간에 체육관으로 데려와 1대1 코칭을 하고 쿤보를 채찍질하며 성장을 도와주었다. 이때 쿤보의 변화는 나름 굉장히 큰 결단인데, 야니스에게 직접 드리블과 픽앤롤을 시키는 볼 핸들러 역할을 맡긴 것. 이때만해도 스킬이 무르익지 않은 213cm짜리 키만 큰 선수에게 볼 핸들링이라는 전혀 상식밖의 롤을 맡긴 것은 꽤나 도박수였는데 스타팅 멤버로 뛰기 시작하면서 자바리 파커와 함께 기대되는 자원으로 평가를 높인 쿤보는 볼핸들링을 개선했고 골밑에서의 마무리 능력을 꾸준히 증가시켰다. 그 결과 12.7득점 6.7리바운드 2.6어시스트로 자신의 스텟 볼륨을 높이는데도 성공했다.3.3. 2015-16 시즌
3년차인 2015-16 시즌에는 루키 시즌 이후부터 사용하지 않던 3점슛을 다시 장착하는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오픈 상태에서도 직접 림을 노리는 모습이 보여서 제이슨 키드 감독은 슛을 쏘라는 의도로 아데토쿤보를 벤치로 내리기도 했다.[9] 시즌 도중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인 마이클 카터-윌리엄스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포인트 가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지만 트리플 더블을 5회 기록하면서 감독을 만족시켰다.[10] 이 시즌 아데토쿤보는 16.9득점 7.7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미래로 성장했다.3.4. 2016-17 시즌
2016-17 시즌 아데토쿤보는 다음 해부터 시작되는 4년 $100M 재계약을 체결했고, 경기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이며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해 2017년 NBA 올스타전에 선발 출장했다. 이는 2003-04 시즌 마이클 레드 이후 최초의 밀워키 벅스 소속 선수의 올스타전 선발 출장이었다. 이러한 쿤보의 활약에 자바리 파커와 크리스 미들턴이 가세하고, 2016년 NBA 드래프트에서 뽑은 쏜 메이커와, 말콤 브로그던의 활약이 더해져 팀은 동부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 상대였던 토론토 랩터스에 2승 4패로 탈락했다. 이 시즌 아데토쿤보는 22.9득점 8.8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올-NBA 세컨드팀과 올-디펜시브 세컨드팀에 입성했고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한편 아데토쿤보는 2016-17 시즌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블락에서 팀내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현대적 스텟 계산이 도입된 이후 1977-78 시즌의 데이브 코웬스( 셀틱스), 1994-95 시즌의 스카티 피펜( 불스), 2002-03 시즌의 케빈 가넷( 팀버울브스), 2008-09 시즌의 르브론 제임스( 캐벌리어스)만이 갖고 있던 기록이다. 또한 아데토쿤보는 리그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락 5가지의 스탯들이 각각 리그에서 상위 20위 안에 진입한 채로 시즌을 마무리한 최연소 선수(22살)가 되었다. 아데토쿤보의 수상 커리어는 이제 시작에 불과했다.3.5. 2017-18 시즌
2017-18 시즌이 시작된 이후 10월 26일까지의 4경기 동안 아데토쿤보는 게임 당 38.5분, 36.8득점, 야투율 65.9%, 10.8리바운드, 5.3어시스트라는 실로 어마어마한 성적을 기록했고, 심지어 현지 시각 10월 2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대결에서는 커리어 하이인 44득점을 기록하며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저번 시즌보다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현지시각 2018년 1월 26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대결에서 3점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3점슛 3개 시도 3개 성공으로, 점퍼가 전체적으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경기에서 아데토쿤보의 성적은 41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락으로 상대 팀에게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듯 개인으로는 훌륭한 시즌이었지만 팀은 5할 승률을 왔다갔다하면서 결국 제이슨 키드 감독이 경질되었는데, 쿤보가 키드의 경질을 막으려 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키드는 이런 문제에서 너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면서 쿤보를 위로했다는 듯.[11]
밀워키 벅스는 동부 컨퍼런스 7위로 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보스턴 셀틱스에게 시리즈 전적 3승 4패로 탈락했다.[12]
2017-18 시즌 아데토쿤보는 NBA를 대표하는 장신 포인트 포워드가 되었고, 엄청난 수비 능력과 상대를 압도하는 높이로 상대 팀의 림 프로텍터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과거 르브론을 연상케 하는 압도적인 높이로 상대를 두려움에 떨게 했고, 1대1로는 제어가 불가능한 선수로 성장했다. 이 시즌 아데토쿤보는 26.9득점 10.0리바운드 4.8어시스트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기록했고 올-NBA 세컨드 팀에 입성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3.6.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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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야니스 아데토쿤보/선수 경력/2018-19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 |
3.7.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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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야니스 아데토쿤보/선수 경력/2019-20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 |
3.8.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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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야니스를 위해 미래를 포기하면서까지 전력보강을 했고, 그에 응답하여 야니스도 슈퍼맥스 연장계약을 한만큼 이제 정말 정규시즌 한정 여포의 행보가 아니라 우승이라는 방점을 찍어야 할 듯하다. 이미 무리한 전력보강과 본인의 슈퍼맥스 계약으로 밀워키 향후 3년 이상의 샐러리가 꽉 막힌만큼 더 스텝업하여 플레이오프에서도 1옵션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어야 한다.
2021년 3월 2일 기준, 33경기 출장 경기당 33.9분 29.2득점 11.8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PER이 29.2로 3위에 VORP는 2.9로 리그 2위. 야투율 55.5%를 기록중인데, 자유투 성공률이 66.6%에 3점슛이 28.6%다...
시즌 도중 올스타전에서 야투 성공률 100%로 35점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였다.
4월 20일 기준, 48경기 출장 28.5득점 1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율 56.4% 3점 29.7%[16] 자유투 68.8% PER 28.9 VORP 4.3을 기록 중이다. MVP 레이스에선 3위로 추정 중인데, 1위 니콜라 요키치가 62.5%의 확률로 MVP를 가져갈 것으로 예측된다.
시즌 이후 ALL-NBA 퍼스트팀, ALL NBA Defensive 퍼스트팀, MVP 4위를 수상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마이애미 히트를 만나, 작년 자신의 팀을 2라운드 셧아웃 시킨 이들을 4대0 스윕해버리며 완벽한 설욕에 성공했다. 이후 2라운드는 케빈 듀란트-제임스 하든-카이리 어빙이 빅3을 구축한 브루클린 네츠.
4차전 어빙을 상대로 저지른 박스아웃으로 어빙이 발목을 크게 다치며 많은 비난을 받았다. 공중에 뜬 어빙을 몸으로 밀면서 그가 오른발목을 심하게 접질러 시즌아웃 당하게 만든 것은 정말 동업자 의식 없는 플레이였다는 것이 중론. 그러나 심판들의 지나친 하드콜 기조에 플래그런트 파울은 고사하고 일반 파울 조차 불리지 않았다.[17]
5차전에선 30점 넘게 몰아넣었으나, 케빈 듀란트가 무려 48분을 출장하며 49점을 꽂아넣고 결승 3점 슛까지 던져넣는 동안 본인은 크리스 미들턴의 엄청난 A패스 마저 흘려버리고 4쿼터 자유투마저 놓쳐대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그러나 6차전은 크리스 미들턴의 폼이 드디어 돌아오고 본인도 30점 넘게 득점하며 경기를 가비지로 가져가버렸다.
대망의 7차전, 야니스는 50분 출장에 40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53분 출장에 4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케빈 듀란트와 역사에 남을 쇼다운을 보여주었다. 특히 아데토쿤보는 야투율 15/24로 엄청난 공격 효율까지 보여주었다. 비록 4쿼터 동점 상황 1초를 남기고 던진 슛이 에어볼이 되며 절망했으나, 연장에서 1분 30초를 남기고 2점차로 지며 패색이 짙어가는 상황에서 듀란트를 상대로 엄청난 포스트업&훅 슛을 보여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미들턴의 예술적인 페이드어웨이 점퍼가 들어가고, 듀란트의 역전 3점슛이 할러데이의 수비에 막히며 팀은 결국 115대 111로 승리하였다.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마침내 야니스와 밀워키 벅스는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다!
동부 결승에서, 팀을 공수에서 홀로 꾸준히 떠받치며 경기 평균 30-10-5를 상수로 찍어주고 있다.
그리고 4차전, 카펠라의 앨리웁 덩크를 수비하기 위해 뛰었다가 어색하게 착지하면서 무릎이 안쪽으로 심하게 꺾이고 말았다. 자세한 상황은 다음날이 되어야 전달 되겠지만, 현재로썬 팀내 관계자에 따르면 전방 십자인대에 심각한 부상이 염려되며, 사실이라면 이번 시즌 아웃은 물론 내년 복귀도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18]
그런데 이후 놀랍게도 구조적인 이상 혹은 인대 손상은 없다(!)고 발표되었다. 5차전 중에는 벤치에서 별 이상없이 걸어다니며[19] 팀의 승리를 지켜봤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소화했다고 한다. 심지어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간다면 복귀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후 벅스가 야니스 없이 5, 6차전을 승리하며 시리즈를 끝낸 덕분에 회복할 시간을 조금 더 벌었다. 하지만 파이널에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그리고 파이널 1차전 부상자 명단에서 출전 불확실 상태로 등재된 것을 보아 1차전에서는 바비 포티스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파이널 1차전 당일, 출전이 결정되었다. 부상에 대한 염려가 있었는지 전과 같은 엄청난 림어택을 경기내내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다친 무릎으로 유로스텝을 밟고 에이튼을 힘으로 제압하는 등 여전한 괴력을 선보였고, 그 중 가장 압권이였던 장면은 미칼 브릿지스의 속공 레이업을을 한참 뒤에서 날아와 찍어버린 장면 되시겠다. 5년 전 르브론 제임스의 THE BLOCK을 연상시키는 플레이였고 해설진도 이를 언급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렇게 35분 동안 20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주전 중 유일하게 마진 +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크리스 폴에게 있는대로 털린 브룩 로페즈와 최악의 공격력을 선보인 즈루 홀리데이 덕분에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20] 본인도 자유투 5/9밖에 넣지 못했고.
파이널 2차전, 또 졌다. 그러나 본인은 42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 야투 15/22 자유투 11/18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이제 정규시즌용 선수라는 조롱은 절대 할 수 없을 듯 하다. 한편 미들턴과 즈루는 각각 야투 5/16, 7/21을 기록하며 경기를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그나마 즈루는 상대 센터 에이튼을 블록해내는 등 수비에서 최소한의 밥값을 했지만 미들턴은 수비에서 부커에게 3점 야투율 50%를 안겨주고 공격에선 3점 1/7(...)이라는 환장할 경기력을 보였다. 1차전 피닉스의 미들 점퍼(특히 크리스 폴)에 아작이 난 것을 본 부덴홀저 감독이 미드레인지를 틀어막고 양쪽 코너와 윙을 좀 내주는 전술을 선택했는데, 미들턴이 공수에서 똥을 싸고 부커, 브릿지스, 크라우더가 엄청난 슛감을 보여주며 이 전술은 완벽하게 망했다.
그리고 파이서브 포럼에서 진행된 파이널 3차전, 41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 14/23 자유투 13/17 이라는 대활약으로 2차전과 달리 준수한 폼을 보여준 미들턴, 즈루와 함께 밀워키의 승리를 일구어 냈다. 특히 전반 2쿼터만에 에이튼에게 파울 3개를 먹여버리며 상대 골밑을 완전히 무주공산으로 만든 뒤, 상대의 핵 어 쿤보 작전을 비웃듯 자유투를 13개나 성공시킨 것이 압권이었다. 더불어 샤킬 오닐과 함께 NBA 파이널에서 백투백으로 4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을 한 선수가 되었다.
파이널 4차전, 심판의 오심 퍼레이드와 누가누가 못하나 싸움으로 흘러가던 상황이었지만, 43분 동안 26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디안드레 에이튼을 상대로 클러치 상황에서 무지막지한 블락슛을 보여주면서 이 날 만큼은 1옵션 역할을 한 미들턴과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단 자유투 성공률은 50%로 원상복귀해버렸다.
파이널 5차전, 득실마진이 좋지 못했는데, 사유는 자유투 때문이었다. 홈에서 MVP 챈트를 들으며 꿀을 빨다 원정에서 다시 야유와 초세기 카운트를 당하자 정신줄을 놓고 자유투 4/11을 찍었다(...). 팀은 즈루와 미들턴의 분전으로 1쿼터 16점 열세를 3쿼터 10점 우세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으나, 4쿼터에서 상대의 분전으로 1점차까지 몰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투 14/23에 32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수비에서 에이튼을 틀어막았으며, 경기를 16여 초 남기고 즈루 할러데이의 부커를 상대로 한 결정적 스틸에 이은 패스를 받아 엘리웁 덩크를 찍어버렸고,[21][22] 앤드원을 얻어냈다. 물론 자유투는 놓쳤지만(...) 곧바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미들턴에게 넘겼고 미들턴이 파울을 얻어 자유투 1개를 넣음으로써 팀은 기적처럼 원정 경기를 잡아냈다.
이제 쿤보는 본인의 파이널 우승까지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야니스는 경기 이후 경련 증세를 보였으나 6차전에는 정상적으로 출장한다고 한다. 5차전까지 야니스는 파이널 5경기 기준 무려 PER 35.4를 기록하며 NBA 역사에 남을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인데(2위 부커가 20.9에 매치업 상대 에이튼이 20.4로 3위), 이보다 높은 단일 파이널 PER은 전부 샤킬 오닐이 두번 기록한 것 뿐이다.[23] 6차전을 이전 5경기의 평균만큼만 해내더라도 그는 27세에 원클럽맨으로써 첫 우승을 달성하는데, 이는 같은 나이로 쳤을땐 르브론 제임스보다 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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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2000년대 초반 샤킬 오닐급의 파이널 퍼포먼스[26]를 보이며 역대 최초로 MIP-MVP-DPOY-파이널 MVP를 모두 수상한 선수가 되었다.[27][28]
경기가 끝난 후 만감이 교차했는지 의자에 앉아서 펑펑 울면서 잠시 자신의 시간을 가졌고, 파이널 MVP를 받기전 모두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끝내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후 인터뷰에서 "나는 슈퍼팀에 갈 수도 있었다. 힘든 길이었지만 해냈다. XX 해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 인터뷰는 여러모로 회자가 되었는데 많은 이들이 최근에 갈망하던 "올드 스쿨" 마인드였기 때문. 본인의 말대로 오프시즌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었지만 데뷔 초에 했던 나는 나에게 기회를 준 밀워키에서 우승하고 싶다.라는 약속을 지켰고 우승을 위해 쉬운 길보다 고난을 감내하며 계속 발전해 온 그였기에 감회가 더 새로웠을듯하다.
여담으로 드디어 자신의 동생에게 뽐낼 수 있게 되었다는 농담도 주고 받았다.[29] 더불어 동생 녀석 잘 둔덕에 그의 형 타나시스 역시 우승반지를 끼게 된건 덤. 결국 NBA에 진출한 3형제 모두가 우승 반지를 획득하는 희귀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3.9. 2021-22 시즌
브루클린과의 개막전에서 30분만 뛰고도 32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록 1스틸을 기록하며 127 대 104 대승을 이끌었다.26일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선 30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아깝게 트리플 더블 달성을 놓쳤다. 1스틸 2블록 적립은 덤.
28일 경기에서는 40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락으로 분전했으나 러셀, 타운스, 에드워즈의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친 미네소타에게 113-108로 패하였다.
11월 18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야투율과 3점슛 성공률 모두 70퍼센트를 넘기는 슛감을 선보이며 올 시즌 커리어하이인 47득점을 올렸고 팀을 승리로 이끈다.
그 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몇경기 결장하였다.
보스턴과의 크리스마치 매치에서 돌아와 36득점 12리바운드 5어시를 기록하는 동시에 클런치 블락까지 선보이며 팀의 역전승을 에이스 답게 이끌었다.
1월 4일 기준 쿤보의 성적은 30경기 평균 32.4분 출장 27.8득점 5.9도움 11.6리바운드(공격 2.0) 1.1스틸 1.5블록 3.3턴오버, 야투 53.1% 3점 28.7% 자유투 69%이다. 자유투 시도횟수에서 압도적인 1위인데 개판인 성공률 덕택에 성공횟수는 3위에도 못 든다(...)
하지만 TS 60.9%, PER 31.5(2위), 윈셰어 5.7에 VORP 3.1을 찍으며 MVP Tracker 기준 무려 31%(1위)의 확률로 21-22시즌 NBA MVP에 등극할 것으로 예측된다. 4년 연속 ALL NBA 1st팀은 따놓은 당상이며, 밀워키 벅스를 동부 3위로 이끄는 압도적인 1옵션이다. 주전센터 브룩 로페즈가 허리 수술로 다음 시즌 전반기 복귀도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그야말로 팀을 들쳐업고 캐리 중이다.
1월 8일 우승후보 브루클린과의 맞대결에서 26분만 뛰고도 31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듀란트와의 매치업에서 완승을 거뒀다. 팀은 121-109로 가비지 승리.
1월 1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30득점 야투 11/17 12리바운드 11도움을 찍으며 서부 2위 골든스테이트를 골로 보내버렸다. 1쿼터 단 세포제션 만에 상대 센터 루니에게 파울 2개를 먹이더니, 골밑으로 쳐들어가며 도움수비를 끌고 올때마다 빈공간으로 뿌려주는 노룩패스를 그레이슨 앨런, 조지 힐, 미들턴 등이 50% 확률로 3점포로 연결하며 커리어 28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밀워키 벅스는 이날 골든스테이트 상대로 전반에만 39점차를 찍어버리며 같은 우승권 팀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상대를 압도했는데, 골든스테이트에 쿤보를 방어할 수 있는 대책이 아예 없었기 때문이었다.[30]
1월 22일 기준 쿤보의 성적은 38경기 32.6분 출장 28.6득점 6.1도움 11.3리바운드 1.5블록 1.0스틸, PER 31.1 TS 61.3% BPM 10.4 WS 7.1 VORP 3.9이다. 득점 3위로 이번 시즌 잘하면 커리어 첫 득점왕도 노려볼 기세이며, 천상계 성적이지만 웬 콜라곰 한 마리가 팀의 2, 3옵션 없이도 NBA를 홀몸으로 폭격하는 중이라 통산 3번째 MVP는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31] 마침 이날 붙은 동부 1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도 38분 동안 30득점 3도움 12리바운드 야투 11/23
2월 6일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쿼터 초반 3점슛을 3연속으로 성공하는 등 쾌조의 슛감을 선보인 끝에 25분도 채 뛰지 않고 29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1블록 1턴오버를 기록한 후 조기퇴근했다. 현재 요키치, 엠비드와 함께 mvp 유력후보로 손 꼽히는 중.
2월 7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28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2블록 2턴오버로 공수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하며 백투백 경기 연속 가비지 승을 이끌었다. 팀은 동부 3위에 위치.
2월 9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말 그대로 신들린 경기력을 선보인다. 시작부터 웨스트브룩의 레이업을 블록하고 앤서니 데이비스를 1대1로 락다운하면서 좋은 출발을 선보이더니, 야투 20[32]개 중 단 3개만 놓치는 미친 집중력을 선보인 끝에 44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2블록 0턴오버(!!!)라는 괴물같은 기록을 작성한다. ad를 상대로 점퍼를 꽂아넣고 르브론을 상대로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를 적중시키고 4쿼터에 르브론을 어깨싸움으로 튕겨내버리고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장면은 오늘의 백미.
한편 올스타 스킬스 챌린지에 팀 아데토쿤보로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동생 알렉시스 아데토쿤보와 형 타나시스 아데토쿤보가 한 팀이 되어서 나간다.
피닉스 전에서는 부진했으나, 16일 인디애나를 상대로 칼을 갈고 나온 듯 야투율 81%로 50득점을 퍼부으며 무력 시위를 보여줬다.
14리바(공격 리바운드 4개) 4도움 3턴오버를 곁들인 것은 덤. 추가로 4쿼터 중후반 로드맨을 연상시키는 허슬 플레이도 보여줬다. 앞으로 팀 성적에 따라선 MVP가 꿈같은 소리는 아니다. 개인 성적은 여전히 요키치가 뛰어나지만.
근데 그 모자라다는 성적이 53경기 32.8분 출장, 29.4득점 11.6리바운드 6.0도움, 야투 59.4% 3점 29.7% 자유투 72.4%, PER 32.1 VORP 5.8에 TS 62.7%, WS/48 .289이다! 우승한 작년 VORP가 5.6이었는데 이미 넘었으며, 32.1의 PER은 윌트 체임벌린의 대기록을 깼던 19-20 MVP 시즌보다 더 높다! 심지어 득점왕 경쟁 중이고, 10초 규칙을 다 지켜가면서도 자유투 70%을 넘기는 중이라 이제 핵 어 쿤보는 시도도 할 수 없다.[34]
2022년 3월 27일, 팀은 멤피스 상대로 25점차 가비지 대패를 당하며 같은 날 브루클린 네츠 15점차 대패를 당한 마이애미 히트를 따라잡고 동부 1위로 올라갈 기회를 놓쳤다. 쿤보는 이날 전반 야투 3/11로 삽을 펐으나, 후반 야투 8/9를 찍고 자유투 8/10을 넣으며 30득점을 채웠다. 히트가 팀 내분 및 부진에 허덕이는 시즌 말미에, 현재로써 밀워키 벅스의 동부 1위는 어려워 보이며 오히려 2022년 들어서 미친 페이스로 달리는 중인 보스턴 셀틱스나, 하든을 트레이드 해온 이후 엠비드-하든- 맥시- 해리스 4인방을 앞세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 이후 쿤보의 개인 성적은 61경기 29.7득점(3위) 11.6리바운드 5.8도움 1.0스틸 1.4블록, 야투 55.0% 3점 30.0% 자유투 72.2%, PER 32.2 VORP 6.7 TS 63.1% WS/48 .289. PER(비율)과 VORP(누적) 모두 MVP 시즌인 19-20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무릎 부상이 도지며 몇 경기를 더 빠지게 되므로, 밀워키 벅스의 동부 1위 등극과 본인의 3번째 MVP, 첫 득점왕 모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래봤자 1st팀은 확정인 성적이지만.
하지만 필라델피아 원정을 가서 40득점을 올리고 마지막 위닝블록까지 해내면서 엠비드와의 대결에서 웃었다. 그 경기로 득점왕 경쟁과 mvp경쟁 모두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 셀틱스를 이기면서 동부 1등은 어렵겠지만 혹시 밀워키가 동부 1등을 할 수 있다면 MVP 수상도 가시권에 들 것이다.
그리고 4월1일 브루클린전에서 44득점(야투 14/21, 3점 1/4, 자유투 15/19) 14리바운드 6도움을 찍으며 팀을 하드캐리했다. 4쿼터 마지막에 110대 110을 만드는 동점 3점슛을 넣은 것은 물론이고[35]
최근 10경기 야니스 아데토쿤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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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PTS - 14 REB - 6 AST
40 PTS - 14 REB - 6 AST
30 PTS - 11 REB - 4 AST
25 PTS - 17 REB - 5 AST
36 PTS - 10 REB - 2 AST
30 PTS - 15 REB - 4 AST
31 PTS - 8 REB - 3 AST
43 PTS - 12 REB - 5 AST
39 PTS - 7 REB - 7 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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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PTS - 14 REB - 6 AST
40 PTS - 14 REB - 6 AST
30 PTS - 11 REB - 4 AST
25 PTS - 17 REB - 5 AST
36 PTS - 10 REB - 2 AST
30 PTS - 15 REB - 4 AST
31 PTS - 8 REB - 3 AST
43 PTS - 12 REB - 5 AST
39 PTS - 7 REB - 7 AST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서, 폴 조지가 복귀한 클리퍼스에게 무려 153점을 내주며 패하고 댈러스 상대로는 돈치치의 32득점 트리플 더블 농구쇼에 패하며 밀워키 벅스는 어느새 공동 3위로 쳐져버렸으며, 르브론이 최소경기를 채우지 못하며 득점왕이 어렵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엠비드가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득점왕 경쟁 또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2021-22시즌 최종 성적은 67경기 32.9분 출장, 야투 55.3% 3점 29.3% 자유투 72.2%, 29.9득점 11.6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2.0) 5.8도움 1.1스틸 1.3블록 3.3턴오버, PER 32.08[36] TS 63.3% WS/48 .281 BPM 11.2 WS 7.4이다. 정규시즌 MVP 포디움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으며, DPOY 경쟁에서는 파이널리스트에 들지 못했다.
최종전에서 클리블랜드에게 패한 밀워키 벅스는 3번 시드를 확정하며 6위 시카고 불스와 1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1차전에서, 본인도
2차전, 40분 33득점(야투 11/20 3점 0/2 자유투 11/18 18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3) 9도움 을 찍었으나,본인이 주도한 자유투 호러쇼)
1라운드 부터 남은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3차전에 18득점(자유투 4/5) 9도움 7리바운드 1블록 4턴오버를 기록하고 팀의 주요 슈터[38]들이 불스의 앞선 수비를 박살내며 30점차 가비지 게임으로 승리했다. 4차전 또한 24점차로 대승을 거뒀으며, 쿤보는 36분을 출장하여 32득점(야투 11/22 3점1/3 자유투 9/12) 7도움17리바운드 2블록 4턴오버로 대활약했다.
그렇게 1라운드에서 시카고 불스를 제압하고 호기롭게 진출한 2라운드 였으나, 7차전 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보스턴 셀틱스가 승리를 거뒀다. 쿤보는 2라운드 7경기에서 40.0분 33.9득점 14.7리바운드 7.1도움 1.0스틸 1.1블록 야투율 45.7% 자유투 10.6개 시도
3.10. 2022-23 시즌
코로나 판데믹 덕분에 2020년 ~ 2022년에 묶여있던 샐러리 캡이 폭등하며, 쿤보가 2020년 오프시즌에 맺은 5년 228.2M 슈퍼맥스 계약을 한참 상회하는 계약들이 수없이 터져나오는 중이다. 릴라드 2년 122M, 부커& 타운스의 4년 224M, 빌& 라빈의 5년 251M, 요키치의 5년 269.9M 계약 등... 졸지에 밀워키 벅스는 거의 다치지도 않는 현역 최고 선수를 연평균 45M 염가(?)에 계약한 팀이 되어버렸다.그리고 시즌 6경기가 진행된 현재 평균 34.5득점 13.3리바운드 6.3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김없이 MVP급 퍼포먼스를 발휘중이다.
20경기에 출전한 현재 32.9분만 뛰고도 평균 32.1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에 물이 올랐다. 자유투 성공률이 문제가 되고 있었으나 최근 5경기에서 77.8%를 기록하며 복구 중이다. 덕분에 미들턴이 빠졌었음에도 팀은 순항중.
미들턴이 돌아오고 3번째 경기인 새크라멘토 전에서 야투 19개를 던져 12개를 집어넣고 3점도 2개를 적중시켰다. 35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3턴오버 마진 +11을 기록. 조기 파울트러블로 인해 초반에 쉰 영향으로 오늘도 32분 44초만을 소화한 후 퇴근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자유투를 10개 던져서 9개를 적중시켰다는 점. 팀은 13점차로 승리.
12월 20일 자이언 윌리엄슨과 맞붙은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선 야투율 70.6%로 4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자이언을 꽁꽁 묶는 수비는 덤.
2월 17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 경기 중 골밑 수비를 하다가 넘어지며 왼쪽 손목을 골대에 강하게 부딪히고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근데 뼈는 멀쩡하고 인대에 약간의 염좌가 있을 뿐이라고 한다(...)
이 경기 이후 전반기가 종료된 시점 쿤보의 성적은 47경기 33.1분 출장, 31.8득점 12.2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2.3) 5.4도움, 야투율 53.8% 3점 27.0% 자유투 64.6%, PER 28.4 TS 59.5% WS 6.4 BPM 7.9 VORP 3.9. MVP급으로 각성한 2019년 이래 효율이 가장 낮은 시즌이지만, 이는 팀의 2옵션 크리스 미들턴의 부재로 인해 야니스에 대한 견제가 커진 탓이 크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이 셀틱스와 동부 1위를 다투며 ESPN이 실시한 MVP 투표인단 모의투표에서 1위표 11장을 받으며 MVP 2위에 등극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후 플옵이 시작되면서 8위인 마이애미 히트와 맞붙었는데 1차전에서 착지하다가 넘어져 등 부상을 당했고, 결국 2차전을 출전하지 못했다. 4차전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나름 이름값을 하는가 보였지만 4쿼터에서 마침 조던의 재림을 보여주는듯한 버틀러의 56점이라는 미친듯한 활약에 완전히 묻혀버렸다. 여섯개의 턴오버는 덤.
벼랑끝에 몰린 5차전에서는 38득점 20리바운드를 잡아내 스탯상으로는 활약했으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면 야니스 최악의 경기들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는 실수들을 연달아 남발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으며 1번 시드가 8번시드에 업셋당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38득점을 했다고 하지만 야니스는 자유투를 무려 23개나 얻어냈음에도 불구하고 13개를 날려버리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턴오버 역시 6개나 범했다. 게다가 마지막 플레이에서는 본인의 자유투 부진을 의식했는지 패스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빨리 즈루 할러데이에게 넘겨버리는 위축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41] 부상의 여파가 있었다지만 1번 시드의 에이스이자 MVP 후보에 있는 이번 시리즈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말 아쉽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MVP 후보 3위권 안에 들고 크리스 미들턴이 부재한 상황에서 팀을 잘 이끌어 1번시드를 이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본인의 부진으로 충격적인 업셋을 당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야니스의 명성에 맞지 않는 처참한 시즌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3.11. 2023-24 시즌
파이널 우승을 합작해낸 파트너였던 즈루 할러데이를 떠나보내고, 데미안 릴라드가 합류했다.하지만 뚜껑을 열자,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빈자리를 제대로 체감하고 있다. 안그래도 즈루가 떠나면서 팀의 수비가 악화됐는데, 아드리안 그리핀 감독이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수비가 무너졌다. 거기에 기대를 모았던 릴라드도 기량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42경기에 출전해 31.3득점 11.7리바운드 6.2어시스트 야투율 .605라는 쿤보다운 스탯을 찍으면서, 팀의 동부 2위를 지켜내고 있었다. 하지만 아드리안 그리핀 감독이 물러나고, 닥 리버스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도 반등해내지 못하면서 팀은 동부 3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4월 10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3쿼터 중반에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는데, 아무런 접촉도 없었던데다 혼자 뛰어가다가 주저앉았는데 이후에 검사를 해본 결과 부상의 정도가 꽤 심각해 보이는 듯.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복귀가 불투명해보인다. 지난 시즌에도 중요한 플레이오프에 허리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아예 경기 출장조차 못 하게 되어 동료 데미안 릴라드에게 부담이 상당히 실릴 듯.
결국 본인의 부상이 치명타가 되어 팀은 1라운드 광탈을 하고 말았다. 즉, 밀워키가 상위 시드를 달고도 2년 연속 1라운드 광탈을 하는 데에 있어 전년도에 이어 본인의 부상이 원인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조치가 본인도 필요함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3.12. 2024-25 시즌
시즌 시작부터 말 그대로 비상이 걸렸다. 아데토쿤보도 건재하고 릴라드도 4득점 호러쇼를 찍은 브루클린전을 제외하면 지난 시즌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문제는 이 둘을 제외하고 나머지의 활약이 처참하다는 것. 미들턴이 부상으로 시즌 초반 복귀가 불투명해 전력이 약화된 것을 제외하고도 브룩 로페즈의 노쇠화, 트렌트 주니어의 호러쇼, 포르티스의 부진과 아예 없다시피 한 벤치 뎁스가 맞물려 개막 이후 6경기 1승 5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프린스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나 그 역시도 주전급의 멤버는 절대 아니기에 한계가 뚜렷하다. 이런 와중에도 혼자서 팀을 받치고 있으며 진 경기들도 단신으로 상대를 거의 이길뻔하다가 실패한 경우가 많다.닥 리버스 감독도 경기 중 수시로 주저앉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못하며, 지난 시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리버스 감독을 연임시킨 프런트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향하는 중이다. 비즐리, 갈리나리 등 지난 시즌 벤치에서 쏠쏠했던 선수들도 없어 늙은 주전들에게 부담이 가중된 끝에 막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 밀워키의 행적은 상당히 별로였는데 전력 보강을 전혀 하지 못하고 세대 교체를 향한 움직임도 없었고 레이커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다빈 햄을 데려오는 등 어떻게 보면 부진은 불가피했다.
본인 기량은 여전히 출중함에도 팀 상태가 나쁘다 보니 트레이드 루머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본인이 지금까지 버텨준 덕이 있는지 팀의 폼이 전반적으로 크게 오르면서 이후 6승 1패를 달리며 동부 5위로 올라오는데 성공한다[42]. 이 과정에서 야니스는 평균 32.4점으로 리그 득점 1위(!), 리바운드 리그 4위로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디트로이트전에서는 아예 59득점으로 릴라드, 미들턴이 없는 상황에서 혼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 성적이 그래서 그렇지 개인기량 자체는 MVP 후보 수준.
4. 국가대표 경력
유로바스켓 2022에 형제들( 타나시스 아데토쿤보, 코스타스 아데토쿤보)과 참여하는것이 확정되었다.스페인과의 시범경기에서 31점 10리바운드로 급이 다른 실력을 보여줬다. 팀 역시 86-70으로 승리. #
# 세르비아와의 7차전은 니콜라 요키치의 세르비아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그리스, 두 NBA MVP 2연패의 괴수들의 팀이 붙어서 대단히 큰 화제가 되었다. 이 경기에서 쿤보는 40득점 8리바운드 5도움 3턴오버 야투(14/25) 3점(2/7) 자유투(10/14)로 국가대표 인생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팀은 연장전 끝에 94-100으로 패배했다. 요키치는 29득점 8리바 6도움으로 선전했지만 코스타스의 거머리 수비에 6턴오버로 고전했고 클러치 자유투를 4개나 흘리는 등 경기력이 온전치 못했음에도, 세컨드 유닛 구간을 33대 19로 압살한 팀 동료들의 도움에 힘입어 승리했다.
크로아티아와의 유로바스켓 1차전에서 27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점차에서 엘리웁 덩크와 연이은 블록슛으로 클러치를 지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선 27분만에 41점을 기록하며 노비츠키에 이어 21세기에 유로바스켓 40점을 넘긴 선수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독일과의 8강전에서 31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으나 4쿼터 플래그런트 반칙으로 퇴장당했고 팀은 조직력에서 밀리며 충격패를 당하면서 짐을 싸아만 했다. 그래도, 대회 득점왕에 등극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했다. 첫 경기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 단 18분 뛰고 32점, 11/11로 야투율 100%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4강에서 슬로베니아 만나게 되면서 쿤보 VS 돈치치 라는 대박 매치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슬로베니아전에서도 단 20분만 뛰었음에도 무시무시한 위용을 과시하면서 28점차 대승, 돈치치와의 매치업에서 완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결승에서도 23점으로 활약하며 16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본선 첫 경기 캐나다전은 34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SGA가 폭발한 캐나다에 분패했다.
두번째 경기 스페인전은 그야말로 단신으로 스페인을 거의 무너뜨릴뻔 했으나 팀 동료들의 처참한 3점 성공률과 스페인의 3점이 지속적으로 터지며 아쉽게 석패하고 만다.
마지막 경기 호주전, 10점 이상으로 승리하고 캐나다가 스페인을 잡아준다면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는 상황에서 홀로 높은 야투율을 기록하며 6점차 승리를 거뒀으며, 이는 그리스 농구팀의 올림픽 본선 첫 승이다. 다만 10점차 이상을 못 냈기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하진 못했고, 남수단과 세르비아의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결국 그리스는 8강 진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8강에서 하필
[1]
부모는 이민 전 나이지리아 수도 라고스에서 살았다.
[2]
참조
[3]
참고(영문)
[4]
보스턴 셀틱스 SBNation 글 참조(영문),
애틀랜타 호크스 SBNation 글 참조
[5]
밀워키 SBNation 글 참조
[6]
해당 기사 참조(영문)
[7]
참고 자료(영어)
[8]
#
[9]
이 때의 일화가 있는데, 자신을 벤치로 내린
제이슨 키드 감독이 괘씸했던 쿤보는 감독은 현역 때 얼마나 잘했는지 보자며 영상을 찾아보았고, 그의 입이 떡 벌어지는 커리어에 쿤보는 입을 다물고 훈련에 집중했다고 한다.
[10]
다음 시즌 포인트 가드는 야니스다.
[11]
제이슨 키드 감독의 경질에 있어서 팬들의 목소리가 크게 작용했는데, 팬들의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구단이 신입 감독이었던
제이슨 키드를 갑자기 데려오면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2017-18시즌 아데토쿤보의 활약상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제자리걸음하는 팀 성적에 결국 팬들이 감독의 경질을 주도한 것이다. 쿤보에게는 자신을 1대1로 코칭하면서 성장을 도와주었던 감독이었기에 꽤나 정들었을 듯.
[12]
당시 보스턴에는 올스타급 선수인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당한 상태였다. 아데토쿤보가 고전했음에도
밀워키 벅스의 경기력을 알 수 있는 대목. 갑작스럽게 테리 로지어가 어빙급 활약을 해준 이유도 있다.
[13]
여담이지만 후에 릴라드는 야니스가 있는 밀워키로 이적하게 된다.
[14]
이때 폴 피어스는 "슈퍼맥스가 얼마라고요...?? 평생 농구해도 저 돈 못 벌었습니다. 이적해도 우승이 거저 오는게 아니고 못할 확률이 훨씬 높아요. 하지만 슈퍼맥스는 보장된 돈이니, 무조건 계약해야죠!"라며 쿤보의 벅스 잔류를 주장했다. 그리고 결국 우승마저 달성했으니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
[15]
같은 시점 요키치의 PER이 31.6, VORP가 무려 4.2다. 1-2위 격차가 2-20위 격차랑 똑같다! 여기에 뤼디 고베르, 조엘 엠비드 같은 현대 농구의 트렌드에 완벽히 적응한 센터들까지 가세하먀 아데토쿤보의 MVP 가능성은 시즌 40%를 치른 3월초 기준 그리 높아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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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낮은 3점 성공률이지만, 워낙에 뛰어난 림어택 능력 덕분에 TS%가 무려 62.9%이고 경기당 득점 순위도 5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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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터커는 듀란트를 거의 물어뜯다시피 하며 엄청나게 거친 수비를 보였음에도 파울콜이 잘 불리지 않았다. 그리핀은 스크린을 이동하면서 터커에게 걸어 큰 부상을 입힐 뻔했으며, 조 해리스는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명백한 팔꿈치 사용으로 코너튼의 눈을 가격해 출혈까지 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장면들은 모두 파울로 불리지 않았다. 미리 플래그런트 파울 좀 불고 경기 분위기 좀 단속했으면 이럴 일 없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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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NBA 플레이오프는 역대급 부상악령이 팀을 가리지 않고 찾아와있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 덴버 너게츠는 자말 머레이, 마이애미 히트는 고란 드라키치, 유타 재즈는 마이크 콘리와 도노반 미첼, 피닉스 선즈는 크리스 폴,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심지어 부위도 야니스와 같은 무릎이다.), 지금 밀워키 벅스의 상대팀인 애틀란타 호크스도 트레이 영이 어깨 부상이 다시 도지며 4차전을 결장했고, 벅스도 야니스 이전에 주전 슈팅가드 단테 디빈첸조를 부상으로 잃었다. 2020년 NBA 파이널이 종료된 시점에서 개막까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았던 만큼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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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은 것도 모자라 팀이 득점에 성공하면 벤치에서 날뛰며 세리머니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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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파이널 데뷔 무대에서 15득점 15리바운드를 달성했는데,
1999 NBA 파이널에서의
팀 던컨이후 2번째이며 직전은 같은 경기에서 22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한
디안드레 에이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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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떠있던 순간 크리스 폴이 득점을 저지하고자 양팔로 세게 떠밀었다. 상당히 위험하고 거친 파울이었는데 오히려 야니스는 덩크를 성공시켰음은 물론 마치 체조선수처럼 자연스럽게 착지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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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시간이 남았으면 보통은 슛 시도 대신 시간을 끌기 마련인데 야니스는 오히려 앨리웁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경기 후에 기자가 왜 그랬는지 묻자 '그러게요. 저도 모르겠는걸요.'(Exactly. I don't know.)라고 대답했다. 그럼 누가 알아? 샷클락 같은 건 보이지도 않고 자기가 골밑에 비어 있는 것만 보였다고. 여담으로 할러데이는 야니스만 잡을 수 있도록 그냥 최대한 높게(...) 던졌다고 한다. 괜히 괴인이 아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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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의 기록은 00년 36.6, 02년 38.5. 다만 PER이나 VORP 등 2차 스탯 대다수는 공격 기회를 몰아받을수록 올라가는 것이고 실제 선수의 승리기여도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어디까지나 PER 기준으로 그렇다는 것이므로 걸러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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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통틀어서 한 경기 50득점 10리바운드 5블록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으며, 파이널 50득점 경기는 역대 7번째이고, 파이널에서 40득점 이상 경기를 3번 해낸 것 또한 샤킬 오닐 이후 역대 2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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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파이널 MVP는 만장일치 그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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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nba 파이널 GmSc(게임스코어) 1위, PER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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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딱 한가지 모자란건 신인상이다. 현재 역대 1위로 여겨지는 조던이 MIP 하나만 모자란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사실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가 MIP를 수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신인상을 수상했다가 엄청난 침체기를 거치고 다시 급격한 기량 향상이 이뤄져야 하는데 ROY를 수상한 선수가 이를 달성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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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 시즌 mip 수상으로 신인왕과 mip를 동시에 받은 첫 선수가 된
자 모란트는 2년차 때에 비해 올해 볼륨이 확연하게 증가하긴 했지만 침체기를 거치지는 않았다.그러나 모란트는 수비력이 영 좋지 못해서 DPO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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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그의 동생 코스타스가 레이커스의 벤치멤버로 반지를 먼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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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파이널에서 만난다면, 올시즌 DPOY 레이스 1등을 달리고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돌아와 있을 것이므로 오늘 경기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어렵겠지만, 쿤보도 매경기 진화하는 중이므로 까봐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19년 동부 결승에선 토론토 랩터스의 카와이 레너드, 20년 2라운드에선 마이애미 히트의 재 크라우더라는 묵직한 포워드 디펜더들이 주도한 벽 쌓기 수비에 틀어막혔지만, 21년 파이널에선 일전의 선례 및 수비전술을 이유로 쿤보의 제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측을 비웃듯 말도 안되는 폼으로 하드캐리 우승을 달성한 적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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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Tracker 기준 요키치가 31.1%, 쿤보가 22%로 나온다. 다만 팀 성적 및 순위에서 밀워키 벅스가 덴버 너게츠를 압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금 떨어지는 개인 성적에도 불구하고 차지할 가능성은 있다. 덴버의 성적이 올라간다면 그 말도 통하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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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도 2개 다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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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 아니라, 알렉시스와 타나시스는 팀에서 미니멈을 초과하는 계약을 받아본 적이 없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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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경쟁자 요키치는 56경기 33.0분 출장, 25.4득점 13.8리바운드 7.9도움(!!!), 야투 56.7% 3점 35.8% 자유투 80.7%, PER 31.9에 VORP 7.3에 TS 65.0%, WS/48 .293이다. Basketball reference의 MVP 트래커 기준으로도 요키치가 41%, 쿤보가 25% 확률로 정규시즌 MVP를 획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역대급 폼 찍고도 2년 연속으로 요키치에게 밀려서 센터 1st팀도 어려울
가카를 생각하면 MVP 못 받는다고 징징대는 건 사치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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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점으로 40득점을 완성한 것도 모자라
카림 압둘 자바의 밀워키 벅스 프랜차이즈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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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위의 엄청난 수치이다만 이 시즌 요키치가 역대 1위 기록을 갱신하며 시즌 2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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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날 패배의 원흉은 야투 6/16에 그친 즈루와 수비에서 드로잔에게 야투 16/31 41득점을 내준 웨슬리 메튜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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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카고 불스와 원수가 된 그레이슨 알렌은 이날 3점 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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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7경기 누적 야투 56/154로 도저히 팀 2옵션에 걸맞은 효율이 아니었다. 어마무시한 앞선수비 능력 때문에라도 반드시 플레이오프에선 40분 이상을 출장하는 선수이지만, 미들턴이 빠져 공격에서 역할을 반드시 해줘야했던 즈루가 이 지경인 이상 벅스의 승리는 도저히 기대할 수 없었다. 특히 7차전에서는 웨슬리 메튜스, 그레이슨 알렌, 즈루, 코너튼 전부 3점을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쿤보의 하드캐리를 온몸으로 상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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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같은 날 있었던 댈러스 VS 피닉스의 7차전은 무려 33점차 차이가 나며 역대 3위의 점수차가 난 7차전이 되었다. 이날 폴과 부커는 둘이 합쳐 7/28의 야투율을 찍으며 38점의 돈치치, 30점의 제일런 브론슨에게 거의 농락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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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파이널 6차전 경기에서 극도의 집중력을 보여주며 19개의 자유투에서 17개를 꽂아넣던 모습과 너무 상반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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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1패마저도 샬럿전에서의 편파판정으로 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