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02 23:32:51

야구라 이치코

야구라 이치코
矢倉 市子 | Ichiko Yagura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ichiko.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14세
생년월일 1972년 5월 10일
소속 가메이시노 중학교, 2학년 4반
배우 모리바야시 에리나(森林 恵理奈)[1]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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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혼곡 2: 사이렌의 등장인물. 1986년의 인물로, 중학 테니스 대회 준우승자들을 태운 브라이트 윈 호의 탑승자이다.

2. 특징

  • 기후네 노리코와는 그 당시 유행한 종이를 교복으로 접어서 편지 보내기를 할 정도로 매우 친한 친구이며, 팔목에 우정의 증표인 커플 팔찌를 차고 있다. 또한 언제나 밝고 활발한 노리코를 상당히 동경하고 있었다.
  • 중학생인데도 해당 챕터에서 등장하는 모든 무기를 다루며 굉장히 어그레시브하게 설정되어 있다.

3. 작중 행적

브라이트 윈 호에서 식사를 하던 중 선원들이 두 익사체를 건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병실에 간 노리코를 찾으러 지하에 내려갔다가 익사체 중 한 명이 되살아나 와타나베 선생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들은 사실 모태가 보낸 비둘기였는데 오토시고가 한쪽을 폭주시킨 것. 이치코는 도망치다가 폭주한 비둘기에게 따라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나, 또 다른 비둘기가 도와준 덕에 목숨을 건진다.

이치코는 멀쩡한 비둘기와 한 팀이 되어 친구 기후네 노리코와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좌현갑판에서 배가 크게 흔들리면서 두 사람은 떨어졌고, 철책에 매달린 노리코가 이치코를 붙잡았으나 힘이 딸려 놓치고 만다.

붉은 바닷물에 빠진 이치코는 브라이트 윈 호와 함께 복제 야미섬으로 오게 된다. 배 안에서 시인을 피해 도망다니다가 구조 요청을 하고, 이를 후지타 시게루가 듣게 되면서 같이 행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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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졌을 때 이치코는 이미 죽었다. 하지만 오토시고가 자신의 눈알을 뽑아 그녀의 모습을 빌린 모방체로 변신시킨 뒤 복제 야미섬으로 보냈다. 즉, 본편에 등장하는 이치코는 진짜 야구라 이치코가 아니라 오토시고의 분신 격인 존재다.

물론 가짜 이치코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에 진짜 이치코가 물에 빠지는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 그러나 2005년에 쇼세이마루 호에 타고 야미섬으로 향하던 사람들도 배가 뒤집혀서 전원 붉은 바닷물에 다이빙했는데도 멀쩡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진짜 이치코가 설마 익사했을 거라고는 생각치 못했을 것이다.

브라이트 윈 호와 같이 야미섬에 막 도착했을 때에는 본인이 오토시고의 모방체라는 자각이 없어서 평범한 여중생의 모습을 보이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차 자신의 정체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게 된다. 결국 자신을 보호해줬던 후지타 시게루를 칼로 마구 찔러 죽인 뒤, 또 다시 정신이 혼란해져 도망치다가 미사와 다케아키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치코의 정체를 어렴풋이 눈치챈 미사와는 그녀에게 총구를 들이대며 협박하다 갑자기 난입한 나가이 요리토에게 사망한다. 이후 나가이와 함께 행동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암인에게 납치당한 후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된다.

나가이 요리토의 '탈환' 미션에서는 미네베아 PM-9를 들고 폭주하며 암인을 닥치는 대로 죽여나간다. 이때 이치코는 기관단총 4발 혹은 1발로 암인을 끔살시키는 절륜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맷집 또한 엄청나서 총알을 몽땅 다 때려 박아도 죽지 않는다. 어떻게든 비기를 써서 죽인다고 해도 금방 부활하며 총도 안 떨군다. 그렇기에 최대한 이치코의 위치를 환시로 파악해서 동선을 짠 뒤 피해다니는 게 좋다.[2]

이후 이쓰키 마모루의 '붕괴' 미션에서도 적으로 등장한다. 이 시점에서는 완전히 모방체로 각성하였으며 머리를 풀고 창백한 얼굴로 섬뜩하게 웃으면서 플레이어에게 달려든다. 무기도 이전에 사용하던 기관단총 외에 일본도 시오나기를 손에 넣고 설치는데 상당히 무섭다. 마주치면 끔살 확정이니 무조건 도망치는 것이 좋다.[3]

최후는 철탑이 폭발하면서 그대로 추락하지만 나가이 요리토의 '결전' 미션에서 살아있음이 드러난다. 이때 얼굴에 괴상한 게 튀어나와 있는데, 사실은 어떤 눈의 형태로 오토시고가 모방한 이치코의 껍질이 벗겨져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이후 암인이 된 미사와 다케아키와 함께 오토시고에게 흡수당해 사라진다.

4. 기타

  • 여중생 + 자동화기 + 일본도란 점이 찍혔는지 픽시브에 검색해보면 아주 모에하게 그려놓은 일러스트가 많지만 헤어 스타일은 푼 머리가 아닌 트윈테일이 많다. 나가이 요리토와 같이 그려진 그림도 많다.
  • 폭주할 때와 암인들을 잡는 모습 때문에 중학교 일진이라는 농담이 있다.


[1] 1988년 12월 16일 출생으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배우 일을 하고 있다. 아베 소지 역을 맡은 나카무라 에이지로부터 오랜만에 연락을 받고 2019년 개최된 사이렌 전시회에도 참석했는데, 출연 당시의 풋풋했던 모습에서 성숙한 아가씨로 멋지게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 [2] 나가이의 미션들은 시작부터 소총을 들고 있어서 들켜도 대응 사격으로 어느 정도 풀어 나갈 수 있는데 이 미션은 그냥 답이 없다. 마주치면 높은 난이도에서는 그냥 끔살이다. [3] 여기서 이치코를 쓰러뜨리면 일본도를 '붕괴' 미션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이지 모드가 아닌 이상 쓰러뜨리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이지라도 잡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