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8 04:10:26

앨디스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앨디스
Aeldys
파일:필라스_앨디스 1.png
종족 엘프 - 갈색 엘프
다른 이름 바다의 늑대(The Sea Wolf)
세력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
위치 데드라이트 요새
성우 Zoë Tapper
1. 개요2. 배경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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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프린치피의 신파를 이끄는 인물이다.

2. 배경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아야지. 세를 불리고 바다를 정복할거야. 자유롭게 살면서 죽더라도 스스로의 선택으로 죽는 거다. 그보다 더 좋은 인생이 어디 있겠어?
앨디스
과거에는 디어우드의 해군이었으나, 부하 벤웨스와 함께 해군을 떠나 해적 집단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에 입단한다. 바다에서 자유를 누리며 잔혹한 약탈을 일삼는 해적 생활은 앨디스에게 천직이나 다름없었다. 앨디스는 해적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프린치피 서열 2위에 오를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프린치피의 모두가 앨디스를 반긴 것은 아니었다. '최후의 후작' 퍼란테를 필두로한 파벌은 프린치피가 그랜드 베일리아 제국의 정신을 유지하기를 바라였으나, 앨디스를 포함하여 새롭게 떠오르기 시작한 해적들은 구 베일리아의 정신 따위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러한 가치관 차이로 인해 앨디스는 프린치피 신파의 수장이 되었고, 퍼란테와 대립을 이어나가게 된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파일:필라스_앨디스 2.png
전투로 단련된 인상의 선장이 아래턱을 어루만지며 당신을 즐겁게 살폈다. 그녀의 눈동자는 서로 색이 달랐는데, 한쪽은 까마귀의 날개처럼 칠흑같은 검은색이었고, 다른 한쪽은 차디찬 파란색이었다. 그렇게 앨디스의 시선이 당신을 훑어댔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퍼란테의 정보를 받아 벤웨스를 처리하면 앨디스로부터 초대장이 날아온다. 앨디스는 데드라이트 요새에 있으며 부관 NPC를 통해 빠르게 앨디스가 있는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다. 벤웨스를 죽였어도 크게 질타하지는 않고, 오히려 주시자와 협력하여 퍼란테를 실각시킬 계획을 세운다. 첫 만남에서 퍼란테가 무엇을 부탁했는지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요구하는데, 정보를 제공할 때 마다 약간의 돈을 보상으로 준다.

이세이르 폰페러스 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 퍼란테와 마찬가지로 앨디스도 독자적으로 폰페러스 호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퍼란테로부터 크룩스퍼의 노예상을 도와주라는 퀘스트를 받으면, 다시 앨디스로부터 초대장이 날아온다. 앨디스는 규울 따윈 신경쓰진 않지만 자유의 가치는 중요시 여기는데다, 퍼란테의 실각을 노리기 때문에 크룩스퍼의 노예들을 해방시켜달라는 부탁을 한다. 둘 중 어느 편을 들어도 프린치피의 평판은 올라간다.

우카이조의 위치가 공개되고, 각 세력의 수장들이 우카이조를 차지하기 위해 다툴 때, 직접 해적들을 이끌고 카한가 궁에 처들어온다. 우카이조의 소식을 들은 앨디스는 세상이 멸망하건 말건 상관없이 고대 제국의 유물을 마음껏 약탈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고 궁전을 떠난다.

이전에 퍼란테가 제공하는 프린치피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였다면, 퍼란테로부터 편지가 날아온다. 앨디스는 독자적으로 폰페러스를 부르려다 프린치피의 구파 해적단을 궤멸시켜버렸고, 퍼란테는 앨디스를 반역 행위로 기소한 후 선장 회의를 통해 사형을 선고한 상태다. 하지만 우카이조로 갈 수 있는 폰페러스를 부르는 방법은 앨디스만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앨디스를 죽이고 싶어한 퍼렌테도 그녀를 못죽이고 있는 중이다. 퍼란테는 주시자에게 앨디스를 심문하여 폰페러스의 정보를 얻어달라고 부탁한다.

앨디스 편에 붙을 경우 퍼란테를 바로 죽이거나, 옥상에 있는 앨디스를 풀어주면 된다. 두 방법 모두 퍼란테 뿐만 아니라 함께 있는 해적들까지 적으로 돌려야한다. 전투를 피하기 위해서는 퍼란테의 방에 있는 카스톨의 편지를 입수한 후, 퍼란테가 노예 무역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선장 회의에 고발하면 된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건 퍼란테는 죽고, 앨디스는 풀려나 프린치피의 최고 지도자가 된다. 퍼란테 편에 붙으면 앨디스에게 정보를 얻어내야 하는데, 목숨이 걸린 상황이기 때문에 앨디스 역시 쉽게 정보를 토설하지는 않는다. 앨디스를 직접 죽이거나 퍼란테에게 사형을 집행시시키면, 죽은 앨디스의 영혼을 읽어 폰페러스의 정보를 빼올 수 있다. 앨디스를 설득하면 살려주기만 하면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 이 사실을 퍼란테에게 밝히면 앨디스는 퍼란테 앞에서 정보를 실토하고 프린치피에서 추방당한다.

4. 기타

  • 게임에서 음식 아이템으로 나오는 '설탕에 절인 견과류'를 정말 좋아하는데, 줄 때마다 싱글벙글하며 입꼬리가 올라갔다는 투의 묘사가 늘 따라온다. 이는 앨디스가 보내는 편지의 말미에 견과류를 가져와 달라는 말이 매번 적혀있음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견과류를 가져다주면 프린치피의 평판이 약간 올라간다.
  • 성적인 매력, 즉 색기가 있음이 자주 묘사된다. 첫째로, 앨디스와 접점 있는 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공포나 경외심 외에 간혹 외양이 언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로, 물품을 건네받을 때 가슴 쪽 주머니에 넣는데 빈 공간이 없다며 가슴에서 기존에 있던 물품을 빼내는 묘사가 있다. 셋째로, 주시자가 데드라이트 요새에서 "목욕 좀 하고 싶네요." 라고 너스레를 떨면 선원들이 다 나가고 아무도 없을 때 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연애 노선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