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장 당시 | 모자를 벗겼을 때 | 상점에서 일하게 된 뒤[1] |
이름 없는 가게의 주요인물
1. 개요
나침반 편부터 등장한다. 나침반을 훔쳤다가 상인과 엮이고 만다.2. 상세
평상시에는 현실적, 침착한 편이다. 나침반 편에서 안개 속에 갇혔을 때도 비관적인 마크와는 달리 죽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은 하는 성격. 사람의 뼈를 봐도 당황하지 않고 챙기지만 정작 눈 앞에서 사람이 죽거나 목숨의 위협을 느끼면 다리에 힘이 풀리고 정신을 못차리는 등의 패닉 상태에 빠진다. 나침반 값을 갚기 위해 상점에서 무급으로 일하게 되었고, 그 후부터는 상인의 기행이나 각종 호러틱한 일들에 대해 태클을 거는 역할.3. 작중 행적
각 에피소드에서의 행적은 문서 참조.3.1. 과거
향수 편에서 벨라 엘제베스의 열렬한 팬이었던 '아저씨'에 대해 언급하며, 우산 편과 의안 편에서 그 '아저씨'가 죽는 끔찍한 과거를 겪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 일과 관련해 트라우마가 심해서 닐이 이 트라우마를 건드리자 얼굴이 파랗게 질려서 토하기 일보직전까지 갔다.
이후 나온 회상을 보아 이 '아저씨'는 경찰로 보인다. 한동안 앤의 보호자 노릇을 했고 후유증 편에서 앤이 지도를 아저씨에게 보여주는 장면이있다.여기서앤이 '내가 그런말만 안 꺼냈어도'라고 하는데 아마 사고당하기전 지도를 보고 가자고한듯하다.그러면서 사고가 일어나는데 사고에서 앤을 구하다가 눈앞에서 죽은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에서 '아저씨' 후배가 심적으로 불안해서 선배가 죽은 이유가 앤의 탓이라고 했고, 그걸 들은 바람에 울음을 터뜨리며 돌아갔다고 한다.
4. 여담
정리정돈에 물건 판매, 진상 손님 대처를 잘한다. 처음에 심하게 투덜대던 모습에 기회를 봐서 앤을 없애려던 상인도 앤이 생각보다 일을 잘 하고 골동품 매출도 오르자 당황했다고.외모에 관해서는 이렇다할 언급이 별로 없다. 다만 종종 귀엽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보면 제법 미소녀인 듯.
2차 창작에선 가장 비중이 높은 여캐답게 어지간한 캐릭터와는 다 엮인다. 주로 자주 엮이는 건 당연히 상인.
성격 면에서는 할 말 다 하고 돌아다니는 왈가닥이다. 하지만 작중인물들이 먼닭들 투성이인지라 활약을 하기는 커녕 상인의 발목이나 잡는 일이 많다. 그래선지 안티도 꽤 상당한 편.
그리고 비위도 약한 편이며,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 아직도 시달리고 있는지라 툭 하면 그것 때문에 굳어서 한 발짝도 못 움직이는 일이 흔하다. 조디랑 얽힌 뒤부터는 그 자체가 트라우마가 되어서 짐덩어리가 되는 빈도가 더 늘기까지 했다(...).
[1]
상인이 엿먹으라고 준 옷이다.물론 독자눈엔 예쁘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