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ン・マグノリア / Ann Magnolia) - 성우: 모로호시 스미레[1] / 장예나 / 커샌드라 리
유년기 | 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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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노벨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등장인물. TVA 10화, 상권 2장의 등장인물이며 당시 7살이었다.[2] 아버지는 애니에서는 전쟁 당시 군인으로 참전하여 전사했다는 설정이며, 원작에서는 살아는 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별거 중이라 어머니 클라라와 함께 둘이서 살고 있다.성 매그놀리아(Magnolia)는 목련이라는 뜻이며 성명 앤 매그놀리아(Ann Magnolia)은 실제로 존재하는 목련의 품종이다.
2. 작중 행적
바이올렛이 클라라의 의뢰로 대필을 하러오자 안좋은 예감이 든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머니의 병세가 좋지 않아 남은 시간이 멀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어 어머니가 손님을 대하는 걸 탐탁지 않아 하고 최대한 시간을 많이 보내려 하지만, 7일 동안 자신을 제외하고 편지를 대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서운해한다. 바이올렛을 진짜 인형으로 알고 있었다.[3]그래서 인형놀이를 하자고 하고, 책을 읽어 달라는 등 놀아달라고 한다. 나중에는 편지 대필시 자신도 함께 들어가겠다고 요구하지만 거절당하고 어머니에게 서운함을 토로하지만 바이올렛의 다독임으로 넘어간다. 바이올렛이 떠나기 전 날, 어머니에게 대체 누구에게 편지를 쓰는 거냐고 엄마마저 없으면 자신은 혼자일텐데 같이 있어달라고 울부짖고 뛰쳐나갔는데 뒤따라나온 바이올렛에게 울면서 엄마를 울렸으니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지만 바이올렛은 아무도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세상에 배달할 필요가 없는 편지는 없다고 알려준다. 바이올렛이 떠날 때 뺨에 입을 맞춰 인사를 하고, 따뜻함에 그녀가 인형이 아닌 사람임을 깨닫게 된다.
결국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지만 8세가 되던 날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녀가 18세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20세에 결혼하여 딸을 낳았다.[4][5] 앤이 30살이 되어서도, 40살의 중년이 되어서도, 주름살이 진 쇠약한 할머니가 되어서도, 50년의 긴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매그놀리아의 저택에 있는 딸 앤 매그놀리아에게 어머니 클라라의 편지는 계속해서 배달된다.[6][7] 앤과 클라라 모녀간의 이야기는 바이올렛 에버가든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극장판에선 어머니의 편지를 간직하면서 오래 살다가 병사했고, 미래 시점의 화자이자 앤의 외손녀 데이지 매그놀리아(Daisy Magnolia)가 극장판의 화자로 나와 바이올렛의 흔적을 찾아 에카르테 섬으로 직접 여행을 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1]
스미레는 일본어로
제비꽃이란 뜻이며, 극장판에서 등장한 손녀와 중복 캐스팅이다.
[2]
넷플릭스에서 일본어 음성으로만 본 시청자들이 이름을 안으로 알기도 하지만, 안은 앤의 일본어 발음이다.
[3]
이는 바이올렛을 처음 본 의뢰인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오스카 웹스터도 최첨단 의수로 이루어진 바이올렛의 두 손을 보고
안드로이드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고 오해했다. 한창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인 앤이 바이올렛을 인형으로 인식하는 건 자연스럽다.
[4]
그 아기는 성장해서 극장판에서 데이지 매그놀리아의 어머니가 되었다.
[5]
참고로 애니메이션과 소설에서 앤의 결혼과정에 대한 설정이 약간 다르다. 애니에선 마을에서 알바를 하던 중 자신을 짝사랑하게 된 평범한 청년의 고백을 받고 이어져 결혼하지만, 소설에선 통신교육을 통해 열심히 공부해 변호사가 되었고 자신의 의뢰인으로 찾아온 어느 청년 사업가와 이어지게 된다.
[6]
작중 시간의 흐름상 미래의 모습은
시퀄인 듯 하다.
[7]
한편으로는 CH우편사가 50년이 지나도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0년 후에는 우편사는 국영사업으로 바뀌어 민간우편사인 CH우편사는 없어지고 CH재단으로 바뀌어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사업 등을 하고 있다. CH우편사가 있던 건물은 우편기념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