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3:28:22

애비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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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앤더슨
Abby Anderson
이명 앱스(by 제리,래니)
울프(by 세라파이트)
트레이터(by WLF)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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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백인
성별 여성
출생 2014년~2018년
나이 20대 초반
소속 파이어플라이(구)
WLF
주변 인물 제리 앤더슨(아빠)
조엘 밀러(원수)
엘리 윌리엄스(원수)
오언 무어(전 남친)
레브(동료)
야라(동료)
아이작(보스)
거주지 솔크레이트 시티, 유타(구)
시애틀 사운드뷰 스타디움(~2035)
카타리나 섬, 캘리포니아(2035)
머리 금색
벽안
성우/배우 로라 베일리[1]
조슬린 매틀러(페이스 모델)
모리 나나코(일본)
케이틀린 디버(드라마)
1. 개요2. 작중 행적3. 비판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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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서브 주인공이자 메인 빌런.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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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최후반부에 조엘에게 살해당한 파이어플라이의 의사 제리 앤더슨의 딸이다.

애비는 아버지의 죽음에 증오를 품고 조엘을 추적해왔다. 우연치않은 기회에 감염체로부터 조엘과 토미에게 구출되었으며, 자신들의 아지트로 조엘과 토미를 인도한다. 서로 통성명을 하던 중 자신의 찾던 아버지의 원수 조엘의 정체를 알게 되자마자 바로 조엘의 다리에 샷건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분노와 증오로 조엘을 골프채로 무참히 폭행한 뒤 살해하며 복수함으로서 엘리와 애비 사이에 증오의 고리가 형성된다.

이후 WLF를 배반했다고 낙인찍힌 채 숨어버린 오언을 구하기 위해 둘만의 추억이 담긴 수족관으로 향하던 중 세라파이트에게 잡혔다가 세라파이트에서 이탈한 야라와 레브에게 목숨을 구해지면서 이들과 유대를 형성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야라는 왼팔을 심하게 다쳐 팔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고 애비는 레브와 함께 WLF에 있는 동료이자 의사인 멜의 도움을 받고자 WLF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서 수술도구를 구하고, 이들의 아지트인 수족관에서 멜, 오언, 애비, 야라와 레브가 모이게 되고, 멜은 야라의 팔 수술을 진행한다.

멜에 의해 수술은 무사히 끝났으나, 멜은 애비가 아이들을 가지고 연기를 하며, 오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오해한다.[2] 오언과 멜, 야라와 레브는 산타바바라로 이동할테니 "넌 따라오지 마라"는 통보를 받는다. 이렇게 일방적인 멜의 단절로 멜과 애비는 멀어지게 된다. 애비는 크게 슬퍼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 레브는 혼자서 어머니를 만나러 가겠다며 세라파이트의 마을로 뛰어든다. 애비는 야라와 함께 레브를 쫒지만, 그날 밤 WLF의 세라파이트 소탕작전도 같이 시작된다.

먼저 도착한 레브를 찾기 위해 야라와 애비는 섬을 수색하지만, 섬 주민들은 세라파이트를 배반한 야라와 레브를 죽이려 달려든다. 레브는 어머니를 만났으나, 어머니는 세라파이트를 버린 레브를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다투는 도중에 레브가 어머니를 밀었는데, 그대로 레브의 어머니의 머리가 모서리에 찍히며 야라와 레브의 어머니는 사망한다.

이후 야라와 레브와 함께 섬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WLF 대장 아이작 일당과 조우하게 되고, 야라가 먼저 WLF에 의해 총상을 입고 쓰러진다. 그리고 아이작 대장은 전 세라파이트라고 할지라도, 그리고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레브를 처단하려 하자, 애비는 레브를 감싼다. 아이작이 레브를 감싸는 애비마저 처형하려 하는 순간 쓰러진 야라가 아이작의 가슴에 총알을 날려 애비를 구하고, 이 틈을 타 애비와 레브는 불타는 세라파이트의 섬을 내달리며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고 간신히 쪽배에 올라타 수족관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수족관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했다. 이후 반려견 앨리스, 오언과 멜의 죽음[3]을 알게 되자 크게 분노하여 앨리가 남긴 지도를 통해 이들을 추척해 극장에 쳐들어가 조엘 사건 때 자신이 토미와 엘리를 살려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냐며[4] 제시를 죽이고 토미를 쏜뒤 엘리와 결전을 벌인다.[5][6] 엘리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갔지만 엘리를 도우려는 디나와 애비를 돕는 레브의 난입으로 상황은 복잡해진다. 엘리는 디나가 임신 중이니 살려달라고 빌지만 애비는 잘 됐다며 멜의 복수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레브가 반대하면서[7] 디나를 포함해 엘리를 또 살려주고 다신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경고를 한 뒤 길을 떠나게 된다.[8]

이후 약 1~2년여간[9] 레브와 같이 산타바버라로 떠나 파이어플라이를 찾아다녔고[10] 합류하러 가지만 매복해있던 래틀러에게 붙잡히고 만다. 2달이 지나 복수를 위해 찾아 온 엘리에 의해 구조 되지만, 이때의 애비의 모습은 탈주 형벌로 통나무에 묶여 바닷가에 1달 가까이 버려져있던 터라 온몸의 근육이 빠져버린 매우 초췌한 상태였다.[11][12] 엘리에게 구해진 애비는 가장 먼저 레브를 챙긴다. 이 모습을 엘리는 유심히 바라본다. 아마 조엘이 자신을 구할 때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듯 하다.

레브를 들어올리고 엘리에게 보트가 있는 장소로 안내한다. 허나 여전히 증오를 품고 있는 엘리는 애비를 이대로 보낼 생각이 없었다. 애비는 엘리와 싸우기를 거부하지만, 엘리는 레브를 인질로 잡고 둘은 결전을 벌이게 된다.[13] 엘리와의 싸움에서 조금씩 밀리던 끝에 넘어지고, 물속에 자신의 머리를 쳐박는 엘리의 손가락 2개를 물어뜯는 등 저항해보지만 결국 익사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갑자기 엘리의 머릿속에 기타를 치던 조엘이 스쳐지나가자 엘리는 애비를 살려보내주게 된다. 애비는 조용히 레브와 함께 배를 타고 빠져나가며 이야기는 끝난다.[14]

3.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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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출시 이전 트레일러에 세라파이트에게 복부를 칼로 위협당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라오어 팬들은 이를 두고 엘리의 엄마 이야기가 나온다며 환호하곤 했다(...)
  • 개발 초기 컨셉에선 애비는 조엘의 여자친구로, 복수를 위해 조엘의 환심을 샀던 것으로 기획되어 있었다. 이밖에 또 다른 초기 설정에서는 전작 의사와 똑같이 흑인으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바뀌었다. 이 때문에 화이트워싱 논란도 일고 있다.
  • abby는 히브리어로 Abigail 이며, 이는 아버지의 기쁨이란 뜻이다. Anderson은 남자다운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Andreas에서 비롯되었다.
  • 애비와 엘리가 서로 싸우는 장면에서 애비가 엘리의 목을 조르는 장면과 전 연인 사이인 오언과의 성관계를 하는 장면, 손가락을 물어뜯는 장면에서 세 장면 전부 특유의 괴이한 표정 때문에 서양권에서는 전부 밈으로 사용되는 중이다. Abby choke edits Abby buttsex edits, Abby bite edits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셋 다 4chan 유저가 어설프게 그려놓은 웃긴 그림이 있다는게 공통점.
  • 유저들에게 매우 미움받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데스신 모음집이 다른 의미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속 시원하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고[15] 제목부터가 '애비를 없애는 20가지 방법'이다. 댓글도 '라오어 2 진짜 엔딩이 20가지나 됨.', '조엘 구하는 법 1: 애비로 플레이할 때 죽기, 2: 게임 삭제하기' 등 애비를 까는 글이 절대 다수를 보이고 있다.
  • 애비라는 이름은 한국어로는 아버지 속어로 쓰이는 단어와 발음이 같기 때문에 한국인 플레이어들에겐 어감이 영 좋지않다. 또한 아버지가 1편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이것과 엮여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다.
  • 성우 로라 베일리 논란에 대해 본인이 트위터에 해명했는데 본인은 촬영하는 동안 닐 드럭만과 작업한 적이 전혀 없어서 이렇게 욕을 먹을 줄은 몰랐다고 한다.[16] 게임을 해본 뒤 의견 글을 올려 달라고 했고 여전히 욕하고 불평해도 난 당신들을 사랑한다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슷한 시기 조엘의 성우 트로이 베이커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인용문을 가져다쓰며 예민하게 반응하고 닐 드럭만과 토미의 성우인 제프리 피어스가 자신들이 만든 최고의 게임이라면서 자아도취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대인배적인 반응이다.

[1] 같은 너티 독 제작의 언차티드 4에서 나딘 로스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맡았으며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선 세라나 성우로 유명하다. 또한 전작에서도 여러 단역들을 맡았다. [2] 지금까지 선봉으로 세라파이트를 학살해 온 인간이 자매 두 명때문에 사람이 하루아침에 변했으니 그럴 만 하다. [3] 결국 애비는 자신을 돕기위해 와이오밍까지 같이갔던 동료들을 모두 잃었다. [4] 사실 원문은 "You wasted it." 으로, 기껏 살려 준 목숨을 내다 버리고 있다는 의미로, 은혜를 운운하진 않는다. 즉 이 대사는 번역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문맥을 생각하면 자신은 조엘을 죽인 것으로 끝을 내려 했는데 왜 이 연쇄를 반복하려 하는 것이냐에 가깝다. 하지만 엘리와 토미를 살려준건 애비가 아니라 일행들을 적극적으로 중재한 오언이었다. 그리고 애비 본인은 기껏 살려준 조엘이 준 기회를 너무 잘 붙잡아서 조엘을 골프공으로 만들었다는 점, 조엘 역시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단 것을 생각하면 적반하장인건 맞다. 리마스터판 자막은 "이딴 식으로 기회를 날리냐"라고 수정되었다. [5] 여기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해야 하는 캐릭터는 어처구니없게도 애비이며, 보스는 엘리이다. 전작의 데이빗 보스전을 연상케 하지만 난이도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어렵다. 게다가 엘리가 애비에게 패배하는 장면은 과도하게 잔인하고 굴욕적인데, 애비에게 얼굴을 수차례 강타 당해 피범벅이 된다. [6] 애비가 엘리에게 당하는 장면도 잔인한 편이다. 해외 유저들도 애비를 어지간히 싫어하는지, 애비가 죽는 걸 보려고 일부러 졌다, 애비가 죽는 걸 보니 행복해진다는 댓글이 달려있다. [7] 그냥 애비! 라고 부르자 애비가 포기를 해버린다. 이래저래 여러 의미가 함축된 장면이지만 연출이 무성의하다. [8] 작위적인 스토리라고 비판받는 원인 중 하나이며, 이후 설령 엘리가 애비를 죽임으로서 게임이 마무리됐더라도 플레이어는 찝찝함을 느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9] 임신 초기였던 디나에게서 자식이 태어나고 어느정도 컸을 시간동안 [10] 이 과정에서 파이어플라이의 정보와 권총 하나를 교환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군용 권총과 사냥용 권총은 없고, 대신 엘리의 것과 비슷한 리볼버를 들고 있다. [11] 다만 수분을 공급받지못한상태로 한달동안이나 버틸 수 있었던것이 의문점으로 남는다. 애비가 묶인 기둥주변에는 식수를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잔혹한 사이코패스 집단인 래틀러가 죽이려고 묶어둔 사형수들에게 식사나 물을 제공한다는건 말이 안되기 때문. [12] 아마 빗물로 겨우 목숨을 연명 한 것으로 보인다. 왠진 몰라도 머리카락도 잘려 짧아진 상태이다. [13] 만반의 준비를 하고 쫓아왔지만 레틀러의 덫에 걸려 중상을 입은 엘리와 한달이나 묶여있어 최악의 몸상태인 애비와의 진흙탕싸움은 기가 찰 정도. 다만 한달이나 묶여서 초췌해진 상황에서도 이전의 근력은 어디 가지 않았는지 나이프를 든 엘리와의 싸움에서 무기라는 어드밴티지를 가진 엘리를 상대로 나이프를 떨어트릴 정도로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여준다. 어깨에 칼이 박히고도 아무런 일 없었다는듯이 주먹질을 날리는 것은 덤. [14] 엔딩 크레딧이 다 지나가고 나서 2회차 안내와 함께 바뀐 메인 메뉴 화면을 보면, 파이어플라이와 통신했을 때 얻은 정보인 카탈리나 섬에 무사히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15] 2020년 8월 10일 기준, 추천 : 비추천 비율이 무려 5만 : 1.3천이다. 거의 40배나 차이나는 수. [16] 몰지각한 유저들이 그녀의 SNS에 인신공격은 물론이고 심지어 살해협박을 시전하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