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나 '애드리안' 페니노 Adrianna 'Adrian' Pennino |
|
배우 | 탈리아 샤이어 (Talia Shire) |
성우 | 장유진(1편) • 임은정(3편) |
출연 작품 | 록키 • 록키 2 • 록키 3 • 록키 4 • 록키 5 |
인적 사항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50년 3월 10일, 필라델피아 |
사망 | 2002년 1월 11일, 필라델피아 |
별명 | 발보아 부인 (Mrs Balboa.) |
직업 |
(前) 애완동물 가게 점원 (現) 가정주부 |
[clearfix]
1. 개요
"복서의 아내니까요."
록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폴리 페니노의 여동생이자.
록키 발보아의 아내.대인기피증을 갖고있는 애드리안 페니노는 소심한 성격으로 그녀의 오빠 폴리는 여동생을 답답 하게만 여기지만 록키 발보아의 인연을 시작으로 애드리안 역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영화에서 볼 수 있다.
애드리안은 록키 발보아가 자주가는 애완동물 가게의 점원으로 첫 등장 하였다.
2. 작중 행적
2.1. 록키
▲ 소심하기 그지 없던 애드리안 |
▲ 록키와의 첫경험 |
록키와의 교제를 계기로 평소보다 밝아지고 외모또한 신경쓰기 시작한 애드리안은 아폴로 크리드와 시합을 앞두고 사실 불안해 하는 록키를 걱정한다. 시합을 대비해 훈련중인 록키에게 관심있어하던 버커스란 개를 선물하는 등 그의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보필하고 시합당일날 록키에게 행운을 빌어주며 애드리안은 대기실에서 기다린다. 하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14라운드에서 경기장에 온 애드리안은 시합이 끝난후 자신을 부르는 록키의 외침에 머뭇거리다 끝내 관중들 사이를 해치고 나와 링에서 록키와 껴안는다.
이 장면은 대인기피증으로 세상을 등져왔던 애드리안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의 병을 극복하는 명장면이 아닐수가 없다.
2.2. 록키 2
▲ 록키와 결혼식 |
미키와 록키가 아폴로와의 시합을 위해 훈련하는 중 애드리안은 여전히 록키의 복싱을 반대하며 애완동물 가게에 재취업해 일을 한다. 그때 가게로 찾아온 자신의 오빠 폴리 페니노와 말싸움을 하는데 애드리안은 록키가 다치는걸 원치않다고 울먹거리며 폴리와 언쟁을 하고 그 충격 애드리안은 쓰러지면서 결국 난산을 하게된다. 사경을 해매고 겨우 정신이 든 애드리안은 병원으로 찾아온 록키에게 꼭 이겨달라 당부의 말을 남긴다.
애드리안은 갓난아기인 로버트를 앉고 폴리와 함께 집에서 록키와 아폴로의 시합을 시청하고 마지막 에 승리한 록키의 외침에 눈가의 눈물이 가득한채 울먹거린다.
2.3. 록키 3
▲ 변화된 모습의 애드리안 |
2.4. 록키 4
이 후 록키와의 결혼 기념일을 이어 자신의 집으로 방문한 아폴로가 소련에서 온 드라고 일행의 복싱 자선시합에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자 그를 만류하는 모습을 보인다.이반 드라고와의 경기로 인해 사망한 아폴로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드라고와 시합하겠다는 록키의 뜻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자 애드리안은 그날 밤 록키에게 이길수도 없고 의미도 없는 시합이라 말하며 록키를 만류하며 설득하려 하지만 록키는 끝내 러시아행 비행기를 탄다.[1]
▲ 록키와의 재회 |
2.5. 록키 5
이반 드라고아의 시합 후 대기실에서 후유증에 떨고있는 록키 발보아를 제일 먼저 발견하고 그를 안정 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록키와 함께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돌아온 애드리안은 파산으로 가세가 기울자 다시 링위에 서고자 하는 록키를 걱정하며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검사결과 뇌졸중을 진단받은 록키에게 돈보다 록키의 안위를 걱정하며 시합을 만류시키고 록키는 결국 복서를 은퇴하게 된다.
애드리안은 예전에 다니던 애완동물 가게에 다시 복직해 집안에 돈을 보태고 하루아침에 자신이 일궈놓은 모든것을 잃게된 록키에게 자꾸만 접근하는 조지 '워싱턴' 듀크를 호되게 쫒아내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록키가 토미 건을 통해 예전처럼 활력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흐믓해 하면서도 그만큼 아들 로버트 발보아와 멀어지는 록키를 걱정스레 바라본다.
▲ 록키를 다그치는 애드리안 |
2.6. 이후
▲ 애드리안의 묘비 |
▲ 묘비앞에 있는 록키와 로버트 |
3. 기타
애드리안 페니노를 연기한 탈리어 샤이어의 본명은 '탈리아 로즈 코폴라'로 영화 대부 3부작의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친 여동생이자 제이슨 슈왈츠만의 엄마이기도 하다.때문에 그녀는 대부 트릴로지의 등장인물 비토 콜레오네의 딸 코니 콜레오네 역으로 캐스팅 되었고 이후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 후보까지 올랐을 때도 오빠의 후광으로 됐다는 대중들의 비판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렇기에 탈리아 샤이어는 대중들의 인식을 변화 시키기 위해 록키 오디션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 했으며 애드리안 역을 이해하고 완벽히 연기하면서 자신에 대한 인식을 극복했다.
록키 발보아 기획 당시 스탤론은 각본을 두고 고민을 했는데, 첫번째 시나리오는 지금처럼 애드리안이 난소암으로 이미 사망한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것이고 두번째 시나리오는 난소암 말기로 투병중인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며 록키의 내면에 갈등을 다루는 것이었다.
스탤론은 두가지 각본을 가지고 탈리아 샤이어에게 가서 의논을 했고 록키 시리즈를 함께 한 그녀와의 의리를 생각해 두번째 시나리오를 진행하는것이 어떻겠냐며 하자, 그녀는 오랜시간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자신이 사망한 시점의 첫번째 시나리오를 택했다고 한다.
두번째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첫번째를 선택한것은 록키 내면안에 감추고 있던 투쟁에 대한 본능과 아들 로버트와의 갈등에 있어 이 시리즈에서 만큼은 애드리안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록키 스스로가 헤쳐나가는것을 보여주는것이 옳을거라 판단하고 내린 결정이다.
[1]
전 3편에서 애드리안은 클러버와의 싸움을 두려워 하지말고 극복하라고 조언하며 록키의 성장의지를 내세우게 해준 모습과는 거리감이 큰데, 이는 그만큼 드라고가 괴물에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