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정확한 본명은 Ankhvarman Arthouse.아트하우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박물관, 갤러리, 공간인테리어, CF나 공간 제공 등의 예술과 관련된 분야에 있다
가평군 마장리에 위치하는 박물관, 갤러리 류의 사업기관이다. 본래는 가평군 행현2리에 위치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최근 위치가 이동되었다. 현 앙크바르만은 기존의 앙크바르만에 비해 건물의 외관도 많이 바뀌었다.기존건물은 유럽의 성을 연상하게하나 현재는 전체가 검은색으로 칠해져있어서 미니멀하고 2차 세계대전의 군용 잠수함을 연상케 한다. 검은색이라 우중충하거나 우울한 느낌을 내지 않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2. 상세
사업체의 규모는 축소된 편이지만, 실제로 입장해보면 이동거리, 즉 보폭은 그다지 크게 축소되지 않은 듯 하다. 볼 수 있는 거리 자체는 그다지 줄어들지 않았다는 이야기. 하지만 건물 밖에서 보았을 때의 "거대"한 느낌은 많이 퇴색되었으며, 건물 밖의 비교적 큰 마당부분 역시 대폭축소되어 자동차 한 두어대가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점은 박물관의 이미지를 많이 무너뜨렸다. 오히려 개인 소품들을 전시하는 갤러리에 가까워 진 셈. 또, 호불호가 갈리는 점도있는데 앙크바르만에서는 유물이나 골동품과 같은 것들에 설명을 써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너무나 딱딱한 지식이나 설명을 봄으로서 예술적인 감흥을 얻기 어려워 지거나 부담감을 주지 않기위해서 쓰지 않았다고는 하나, 설명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배제할 수는 없다.하지만 이래저래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구 박물관 장소는 위치를 찾기가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고, 지리적인 요인이 많이 떨어져 그냥 싼값에 산 땅에 크게 때려지었다는 느낌이 강했으나, 도로변 바로 옆에 위치하여 교통적으로는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주변에는 큰 편에 속하는 강과 계곡이 있어서 여름철에는 간편하게 들를 수 있을 듯.
내부에 전시된 소품은 특이한 편이라서 오컬트적인 것들을 좋아한다면 들러볼만도하다. "아름답다"라는 느낌을 느끼려면 여간 괴이한 취향이 아니면 불가능하겠지만, 지구상에서 만들어졌는지 의심스러운 물건들을 보려면 적합한 곳이긴하다. 물론 이런 것들 외에도 축음기나 유럽산으로 추정되는 가구들이 진열되어있다. 다만 비율상으로 오컬트적인 것들이 많은 것일 뿐이지.
내부적인 배치는 이러하다. 1층에는 카페와 아프리카, 마야, 잉카, 이슬람 등의 유물이나 상당이 오래된 물건들과 곳곳에 그림이 걸려져 있었고, 가구들도 같이 섞여 있었다. 가구와 소품, 유물이 벽에 오밀조밀하게 인테리어가 되어보여 이러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한 번 가보는 것도 좋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구와 그림 유물들이 한데 배치되어있어 하나하나의 소품과 유물, 그림이 강력하게 눈에 띄지는 않아 한번에 파악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 2층에는 근대적이고 현대적인 물건이 주되게 있다. (축음기와 같은) 2층에 매장이 준비되어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