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3:14:56

알파(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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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アルファ | Alpha
파일:알파.png
프로필
이름 알파
소속 CP8
가족 아버지 라스키
언니 칼리파[1]
1. 개요2. 작중 행적3. 기술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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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칼리파의 동생으로 3~4년 전 기준으로 사이퍼 폴 No. 8 소속의 첩보부원이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100화.

4년 전, Dr. 베가펑크로부터 반 년 동안 청옥린의 치료를 받고 소르베 왕국으로 돌아온 주얼리 보니는 완치되는 데 1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 이때 바솔로뮤 쿠마의 교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보니가 완치될 때까지 보니를 돌보기 위해 닥터의 지시로 파견된 간호사라고 소르베 왕국 남부의 노인들에게 자기소개를 하였다. 물론 거짓말이며,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명령으로 칠무해가 된 쿠마[2]가 허튼짓을 하지 못하도록 딸 보니를 인질로 잡는 역할이었다. 보니에게는 사근사근한 미소를 짓고서[3] 쿠마에게는 "어린애의 목 정도는 수고로울 것도 없다"며 음흉한 웃음과 함께 엄지와 검지만으로 돌멩이를 부숴버리며 협박을 하였다.[4]

소르베 왕국을 떠나고 보니와 다시 만날 수 없게 된 쿠마는 바다를 돌아다니며 칠무해 활동을 하면서도 뉴스 쿠를 통해 보니에게 자주 편지를 보냈지만, 알파가 받는 족족 편지를 파기했기에 보니에게는 편지가 도달하지 않았다.[5]

3년 전, 보니가 9번째 생일을 맞고 청옥린이 완치되었지만 10살이 될 때까지 외출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술에 취해서 자신이 정부에서 보낸 요원이라는 정보를 흘려버렸고, 이를 전해들은 코니 왕태후는 보니를 탈출시키기로 하였다. 보니가 나이나이 열매의 능력으로 코니로 위장하여 도주하자 월보로 추격하였다.[6] 그렇게 기세등등하게 도망치는 보니를 쫓아오며 아예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지만, 보니가 '디스토션 퓨처: 니카 같은 미래'로 부풀어올린 주먹으로 제대로 한 방 날려버려 결국 놓쳤다.[7]

그렇게 탈출한 보니는 위대한 항로로 향하여, 어린 나이에도 억대의 현상금이 걸린 최악의 세대의 일원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즉 알파의 무능한 실수 한 번으로 억대 루키 한 명을 더 늘린 셈이다.[8]

이후의 행보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임무 실패의 책임을 물어 사이퍼 폴 지위를 박탈당했거나, 아예 후즈 후처럼 수감자 신세까지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설령 현 시점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해도 보니가 니카를 재현할 수 있게 되어 그 책임이 본인한테도 돌아와 존속을 보장하기도 어려운 상황일 것이다.

3. 기술

  • 육식
    • 월보
      왕태후 코니로 위장하여, 출항하려는 주얼리 보니를 추격하는데 사용했으며, 교교는 '정부의 전투 기술(육식)'이라고 단번에 알아봤다.

4. 기타

  • 특유의 머릿결과 안경을 쓴 외모와 더불어 이름이 '파(ファ)'로 끝난다는 점에서 전 CP9 소속, 현 CP0의 요원 칼리파와 공통점이 많으며 실제로도 당시에는 칼리파와 자매 관계 내지 가까운 사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결국 109권 sbs에서 칼리파의 동생임이 확인되었다. 다만 따로 따로 떨어져서 자랐다고하며, 기본적으로 사이퍼폴은 친족없는 아이들을 정보요원으로 키운 것이기 때문에 칼리파나 알파 같은 케이스는 드물다고한다.
  • 다만 성격은 천연이면서도 실적을 보면 유능한 칼리파와 대조되게, 빠릿빠릿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무능하다. 전투력은 애초에 어느 쪽이 뛰어난지 불분명하니 알 수 없다 치더라도 비밀요원으로서의 임무수행능력을 봤을 때의 이야기다.[9] 칼리파는 장장 5년간 거의 어떠한 의심도 사지 않고 완벽하게 정부 요원임을 숨긴 반면, 알파는 고작 1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술에 취해서 정부 요원임을 떠벌리는 어이없는 태만을 보여줬다. 게다가 보니의 신체에 나타난 이상 징후를 잘못봤겠거니하고 대충 넘기거나 위장직업이라고는 해도 의료인으로서의 신념같은 것도 전혀 보이지 않는 등[10] 상당히 수준이 떨어져보인다.


[1] 109권 SBS에서 공개. [2] 딸을 살리는 조건으로 도주는 물론, 딸과의 접촉까지 금지당했다. [3] 이때 보니 역시 알파에게 어색한 낌새를 느끼고 경계하였다. [4] 사실 협박하지 않아도 쿠마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고, 성격상 보니만 무사하다면 진짜로 지켰을 테니 이렇게 협박을 노골적으로 할 필요는 없었다. [5] 후에 나오듯이 정체를 들킨 것은 본인의 부주의지만, 쿠마로부터 편지가 한 통도 도달하지 못하게 만들어 의심을 살 요소가 됐다. 정말로 최소한 쿠마의 개조가 끝날 때까지 잡아두고자 했다면 세계정부에 반하는 편지 내용만 검열하고 통과시킨 후, 편지를 넘겨 보니와 그 주변 인물들이 다른 생각을 못하게 안심시키는 방법도 있었지만 지나친 정보 통제때문에 보니가 탈출해버리는 대형사고를 쳐서 실패한 것이다. [6] 이때 코니가 보니와 옷을 갈아입고 보니 흉내를 냈는데 (알파에겐 나이나이 열매로 늙은 모습을 보인적이 없는지라) 알파 입장에선 그냥 할머니가 옷만 갈아입은 수준인지라 루피 수준의 바보가 아닌 이상 바로 들켰다(...) [7] 이때 꽤나 처참하게 얼굴이 일그러지는데 알비다 이후로 얼굴을 정통으로 얻어 맞은 여성 캐릭터가 되었다. 다만 작가가 미녀가 얼굴을 맞고 안면 기예 수준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잘 그리지 않고 알비다 역시 첫 등장시 뚱뚱했을 당시에만 그런 모습을 보여줬단 점에서 미형 여캐로서는 최초라고 볼 수 있다. [8] 특히 보니는 바솔로뮤 쿠마를 제어할 족쇄 역할이었기에 정부 입장에서는 더더욱 큰 악재였다. 61권에서 사카즈키가 말한 "네(보니)가 정부에서 도망쳤다고 들었을 때는 오싹했지"가 이때에 관한 이야기이다. [9] 육식 사용자면서도 10살 남짓한 어린아이한테 털렸으니 약해보이지만, 보니는 나이나이 열매의 능력으로 성인의 신체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다가 어릴 때부터 단련을 했기에 이미 어지간한 어른도 대련으로 이길 정도로 강하다. 비록 높은 현상금에 다른 이유도 있었고 직접 싸워본 검은 수염이 '약하다'고 평가하긴 했지만, 어쨌든 그 때부터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최악의 세대'라고 불리는 억대 현상금 수배자가 된 보니에게 털렸다고 해서 알파의 전투력을 칼리파보다 약하다고 하긴 힘들다. [10] 다만 이 부분은 그대로 비교하기가 뭣한게, CP9 요원들의 경우에는 조선공이나 비서로서 일을 제대로 하질 않으면 의심을 사거나 쫒겨나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 그에 비해 알파의 경우엔 가짜 약을 먹이는 등의 모습이 제대로 된 의료인이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애초에 청옥린을 치료하는 '척' 하는 거라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것 말고 다른 부분에서 의료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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