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9:28:57

알타이 바이은드르/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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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타이 바이은드르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MKE 앙카라귀쥐

MKE 앙카라귀쥐의 유스팀을 거친 뒤 2018-19 시즌 전까지는 서브 키퍼로 활약했다. 팀이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로 승격한 2018-19 시즌에 11월 30일, 차이쿠르 리제스포르를 상대로 선발출전하며 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3. 페네르바흐체 SK

2019년 7월 8일, 자국 명문팀 페네르바흐체 SK와 4년계약을 채결한 바이은드르는 오자마자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아 시즌 35경기를 소화했다.

2020년 10월 3일에 있었던 파티흐 카라귐뤼크 SK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인 에리크 사보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12월 6일, 데니즐리스포르를 상대로 팀의 센터백 세르다르 아지즈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으로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라도슬라프 주라브스키의 페널티킥을 선방한 것을 포함하여 7번의 선방으로 후방을 굳건히 지켜 2:0 클린시트 승리를 챙기면서 또 다시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2021-22 시즌도 초중반까지는 주전 골키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이탈했으며 그의 자리는 베르케 외제르가 대신했다.

25R 기레순스포르전을 통해 복귀에 성공한 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주전으로 뛰어난 활약을 했으며, 동시에 기존의 주장이었던 외질의 이탈[1]로 인해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2022-23 시즌도 주전이자 주장으로 활약하다가 4월 말 엉덩이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되었다.

2022-23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데, 2023년 2월 22일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에 따르면 시즌 종료 후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알타이 바이은드르과 이적 합의까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후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하면서 무산되었다.

그렇게 자연스레 페네르바흐체 SK에 잔류하는가 싶었으나 또 다른 튀르키예 매체인 TRGT HABER에 따르면 AFC 아약스가 알타이 바이은드르와 계약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하였다. 아약스는 바이은드르의 릴리스 조항인 €6m을 지불할 예정이며 이번 주에 서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으나 디안트 라마이를 영입하면서 무산되었다.

2023년 7월 후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마케팅+백업 키퍼 옵션으로 바이은드르를 원한다고 한다.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영입에 근접하며 이적이 확실시되는 상황이었고, 이후 8월 23일,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바이은드르 영입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다만 등쪽 부상 의심이 있어 일단 이를 체크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이적료는 €6~7m.

이후 8월 28일, 로마노의 맨유 이적 HWG가 뜨면서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후 팀 동료 프레드가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충분히 좋은 시간을 보낼것이라고 컨펌했다.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3년 9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430만 파운드(약 72억원)다. 이로써 바이은드르는 맨유에 입단한 최초의 튀르키예 선수가 되었다. 등번호는 다비드 데 헤아의 등번호였던 1번을 받았다.

4.1. 2023-24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딘 헨더슨을 대신하여 세컨드 키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컵 대회에서 간간히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특히 1월 중순부터 주전 골키퍼인 안드레 오나나의 카메룬 대표팀 복귀가 확정됨에 따라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대회 차출이 유력한 상황인지라 해당 기간동안 부상만 아니면 맨유의 주전 수문장으로 뛸 확률이 매우 높다.

주전으로 데려온 안드레 오나나가 계속되는 아쉬운 폼을 보이면서, 알타이 바이은드르에게 기회를 주기를 바라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에레디비시 출신 선호 특성상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게 함정.

거기다 한 가지 변수가 더 생겼는데, 오나나가 맨유 입단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자기가 네이션스컵을 다녀온 사이 바이은드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주전 자리를 뺏길 거라는 판단 하에 다시 네이션스컵 차출을 거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 당연히 헛소리에 가까운 보도였고 이후 오나나가 기복이 있긴해도 폼을 회복하며 이런 얘기는 쏙 들어갔다.

동시에 오나나가 부진을 딛고 미친 폼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그의 자리는 사실상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나나가 11월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몇 경기간 기회가 생길수도 있다는 전망. 하지만 곧바로 복귀하며 별 일 없이 지나갔다.

23년 12월까지 이적 후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오나나가 리그에서는 준수해도 챔피언스 리그에서 계속하여 나쁜 의미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기에 팬들은 바이은드르에게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있다.

그라고 24년 1월, 드디어 안드레 오나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게 되고 팬들이 원하던 바이은드르의 첫 등장이 눈앞이였으며, 만약 이 기간동안 바이은드르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오나나의 주전 자리도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 기대 중이였으나...맨유와 카메룬 대표팀의 합의 끝에 오나나가 1월 15일 있을 토트넘전까지 뛰고 대표팀에 차출될 것이라는 충격적 소식이 전해졌다.

심지어 맨유는 현재 리그컵과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한 탓에 1월 15일 토트넘전 이후 유럽 대항전 및 국내 컵 대회 기간 동안 한 경기도 없이 2주간 공백 기간이 생기며 다음 경기가 2월 2일 울브스전인데, 카메룬 대표팀은 현재 세네갈, 기니, 감비아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묶여 있는 상태이다. 기간을 따져 볼때, 네이션스컵 16강전이 1월 말, 8강전이 2월 2~3일에 치러지기에 만약 카메룬 대표팀이 8강 이상 진출하지 못하고 그 이전에 떨어지면, 오나나는 곧바로 맨유에 복귀해 울브스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며 이렇게 될 경우 이번 시즌은 바이은드르에게 1차례 기회도 내주지 않고 전 경기를 오나나가 독식할 수 있게 된다.

거기다 카메룬 대표팀이 살아남는다 해도 이전까지 컵 경기에서 계속해서 서드 키퍼인 톰 히튼을 기용했기에 여전히 바이은드르의 출전 가능성은 미지수다.

심지어 FA컵에서 3부리그 중하위권 팀인 위건 애슬레틱을 상대로도 텐 하흐는 애제자 오나나를 내보내며, 사실상 대회 차출이나 부상 등으로 오나나를 강제로 스쿼드에서 제외시키지 않으면 절대 1분도 못 뛸 거라는 운명을 보여줬다.

그나마 맨유가 FA컵 32강에 진출하면서 오나나가 속한 카메룬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떨어지지 않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FA컵 32강전에 드디어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영국 언론사인 데일리매일에 따르면 SS 라치오 골키퍼인 이반 프로베델을 영입한다는 기사가 떴다. 만약 프로베델이 올 경우 바이은드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된다.

추가로 오나나가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2차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3유효슛 3골 허용 0선방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만드는 바람에, 만약 3차전 감비아전을 이기지 못하면 오나나가 곧바로 맨유에 복귀해 모든 경기를 독식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카메룬은 오나나를 벤치로 내리고 감비아전을 막판 극적 2연속 골로 3:2로 잡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오나나의 복귀가 더 미뤄졌고, 결국 에릭 텐하흐 뉴포트 카운티와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바이은드르가 선발로 나올 것이라 말했다. 이로써 비록 4부리그 팀을 상대로 하지만 반년만에 데뷔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2024년 1월 29일 FA컵 32강 뉴포트 카운티 AFC전에 선발로 출전하며 맨유에서의 데뷔전을 가졌다. 오나나에 비해 발 밑 능력이 약해 불안한 패스 플레이도 있었고 2골을 내주기도 했지만 이 두 골 모두 바이은드르가 어쩔 수 없는 골이였으며, 경기 내내 큰 키로 안정적 선방을 보여주고 후반전 막바지에는 슈퍼세이브도 보여주면서 총 5선방을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4부 리그 팀인 뉴포트 상대로 2골을 먹힌 것은 바이은드르 입장에선 꽤나 뼈아플 듯 하다.

하지만 카메룬이 16강에서 탈락하며 오나나가 조기 복귀할 예정이기에 이번 시즌에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더욱 적어졌다.

결국 추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며 1경기 출전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래도 단 한 차례 출전한 FA컵에서 맨유가 우승하며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여름에 갈라타사라이가 페르난도 무슬레라의 대체자로 노린다는 소문이 있다.

4.2. 2024-25 시즌

EFL컵 32강 반즐리 FC전, 팀이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선발 출전했다. 다만 맨유가 반즐리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상황이라 딱히 뭘 할 만한 장면은 없었다. 반즐리는 이날 90분 내내 슈팅 3회, 유효슛 0회에 그쳤다. 팀은 7:0 대승.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오나나의 머리가 달려오던 안토니오의 무릎에 충돌하면서 교체로 들어올뻔 했으나, 오나나가 부상을 털어내며 출전하지 못했다.

EFL컵 16강 레스터 시티 FC전에서도 로테이션으로 선발 출전하였으나 한동안 경기 출전을 못한 여파가 드러나듯 경기 감각 부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2골을 내주었다. 하지만 후반 상대의 결정적 슈팅을 핑거팁 세이브로 골대 맞고 나오도록 만드는 등 나름 활약을 보여줬고 팀도 막강한 공격력 덕분에 5-2로 승리하였다.

[1] 감독에게 항명했다는 이유로 오잔 투판과 함께 무기한 1군 명단 제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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