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11 08:16:54

알케미르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알케미르
Arkemyr
파일:필라스_알케미르 1.png
종족 인간 - 초원족
문화 아디어 제국
세력 대마법사 의회
위치 페리키의 전망대
1. 개요2. 배경3. 제작 주문4.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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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케미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마법사입니다. 그의 이름이 붙은 주문은 대체로 환상과 고통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 두 가지는 알케미르 본인이 사생활에서나 교육에서나 중히 여기는 가치이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수십 명의 제자를 받아들였지만, 알케미르가 고개를 끄덕일만한 경지에 이른 자는 전무합니다. 연유인즉슨, 다들 이 대마법사의 부당한 대우에 분개하여 씁쓸한 마음으로 떠나기 때문입니다. 현재 그는 네케타카에 있는 페리키의 전망대에서 검은 벽장이라는 마법 상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대마법사 의회의 일원이다.

2. 배경

알케미르는 데드파이어 군도로 오기 전, 베일리아 공화국에 거주하고 있었다. 알케미르가 소속된 대마법사 의회는 군도를 감시하기 위해 새로운 대마법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하였고, 알케미르가 적임자로 뽑히게 된다. 이후 알케미르는 자신의 수하인 임프들을 동원하여 가지고 있던 짐들을 모두 배에 실었고, 알려진 세계의 동쪽 끝에 있다고 여겨지는 데드파이어 군도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출항 후 배가 바다 한가운데 있었을 때, 알케미르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몰래 알케미르의 짐 사이에 숨어든 파시나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파시나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어 그녀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나, 이미 때는 너무 늦어버렸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파시나를 어떻게 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알케미르는 그녀와 함께 데드파이어 군도로 향하게 된다. 파시나는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었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알케미르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항해 중 파시나는 멍청한 임프들보다는 도움이 되었고, 군도에 도착한 뒤 알케미르는 파시나를 자신의 제자로 두기로 결심한다.

데드파이어 군도의 중심부인 네케타카에 도착하자, 후아나의 여왕인 오네카자 2세는 알케미르를 환영하였다. 알케미르는 이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네케타카에 마법 도구 상점을 운영하기를 원하였고, 저명한 대마법사를 도시에 두기를 원한 후아나 정부는 이를 기꺼이 승낙하였다. 알케미르가 자신의 상점인 '검은 벽장'을 개장한 뒤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도시에는 임프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하였고, 황동 성채의 지붕은 임프의 똥으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불만에 이어 새로운 제자가 된 파시나의 불만도 커져가기 시작하였다. 파시나는 알케미르에게 마법 교육을 받기 보다는 임프들과 함께 검은 벽장의 종업원으로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었다.

3. 제작 주문

  • 알케미르의 경이로운 고통(Arkemyr's Wondrous Torment)
  • 알케미르의 눈부신 출발(Arkemyr's Brilliant Departure)
  • 알케미르의 변덕스러운 광기(Arkemyr's Mercurial Madness)
  • 알케미르의 변덕스런 주술(Arkemyr's Capricious Hex)
  • 알케미르의 섬광(Arkemyr's Dazzling Lights)

4.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파일:필라스_알케미르 2.jpg
게임 시작 시점에서는 알케미르가 네케타카를 떠난 상태다. 페리키의 전망대에 있는 알케미르의 저택 앞에서는 후아나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 소속의 두 오모아가 다투고 있는데, 둘 다 알케미르가 소유한 고대 석판을 차지하기 위해 알케미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여행을 떠난 알케미르가 언제 돌아올지는 확신할 수 없었기에 두 사람은 주시자에게 석판을 훔쳐달라고 부탁한다. 석판을 훔치는 의뢰를 완료하면 알케미르의 임프가 날아와 알케미르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달하고 주시자를 저택에 초대한다.

저택에서 알케미르와 대화하면, 도둑질에 대해서는 크게 추궁하지 않는다. 그리고 에오타스로 인해 혼란해진 상황을 얘기하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법사 베카르나의 연구 자료들을 가져다달라는 요청을 한다. 베카르나의 천문대에서 연구 자료를 챙겨오면 지하에 있는 우물을 통해 대마법사 의회의 회의에 참석시켜준다.

잊혀진 성소 DLC에서는 이름만 언급된다. 임프의 전언을 통해 파시나에게 와엘의 신전을 탐험하라는 과제를 내린다. 과제를 완료하면 대마법사 의회에 추천해준다는 조건을 내걸지만, DLC의 퀘스트를 완료해도 후일담에서 따로 언급되지는 않는다.

5. 기타

  • 같은 대마법사들 사이에서는 평판이 안좋은 편이다. 렝그라스는 교활한 늙은이로 취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마법사들을 좋게 평가하는 태인마저도 알케미르가 음침하다고 말한다. 콘셀하우트는 1편에서 자신에게 군대를 보낸 것은 렝그라스 아니면 알케미르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 페리키의 전망대에 있는 알케미르의 저택에서는 저택을 침입한 도둑의 편지를 발견할 수 있다. 도둑은 자신의 의뢰주가 콘셀하우트 또는 카라코스일 것이라고 추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