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0:59:06

안토니오 발렌시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역임 직책
{{{#!folding ▼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왈테르 아요비
(2011~2017)
안토니오 발렌시아
(2018~2019)
에네르 발렌시아
(20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주장
마이클 캐릭
(2017~2018)
안토니오 발렌시아
(2018~2019)
애슐리 영
(2019~2020)
}}} ||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수상 이력
{{{#!folding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베스트팀
파일:PFA_UK_logo.png
파일:UEFA 유로파 리그 심볼.svg
}}} ||
에콰도르의 前 축구선수
파일:안발.jpg
<colbgcolor=#eee><colcolor=#000> 이름 안토니오 발렌시아
Antonio Valencia
본명 <colbgcolor=#fff,#191919>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 모스케라
Luis Antonio Valencia Mosquera
출생 1985년 8월 4일 ([age(1985-08-04)]세)
에콰도르 라고 아그리오
국적
[[에콰도르|]][[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 체중 83kg
직업 축구선수 ( 라이트백, 윙어 / 은퇴)
소속 <colbgcolor=#eee><colcolor=#000> 유스 카리브 후니오르 (1999~2001)
CD 엘 나시오날 (2001~2003)
선수 CD 엘 나시오날 (2003~2005)
비야레알 CF (2005~2008)
레크레아티보 (2006 / 임대)
위건 애슬레틱 FC (2006~2008 / 임대)
위건 애슬레틱 FC (2008~20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9~2019)
LDU 키토 (2019~2020)
케레타로 FC (2020~2021)
국가대표 99경기 11골 ( 에콰도르 / 2004~2019)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5.3. 출전 기록
6. 성격

[clearfix]

1. 개요

에콰도르 국적의 전 축구선수. 전성기 시절엔 빠른 스피드와 매크로 크로스를 잘 살려 PL 수준급 윙어로 활약했으나 전성기 이후로는 풀백으로 포지션을 전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유의 측면을 오래도록 든든하게 받쳐주며 많은 영광을 들어올린 프리미어 리그의 레전드 윙어 겸 풀백이다.

2. 클럽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안토니오 발렌시아/클럽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

엘 나시오날 시절인 2004년 에콰도르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A매치에 데뷔하였고 그 해 2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리고 2005년 3월 27일, 파라과이와의 독일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2골을 넣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다. 다음 경기인 페루전에서도 골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2006 독일 월드컵 에콰도르 대표팀의 23인 최종 명단에 승선하여 월드컵 4경기에 전부 선발 출전하였고, 조국의 16강행에 도움을 주었다.

2007년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여 첫 경기 칠레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에콰도르는 2-3으로 역전패하였고 조 4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이후 2009년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 볼리비아,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넣었으나 에콰도르는 월드컵 출전에 실패하였다.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지만 첫 경기만에 부상을 당하면서 맨유로 조기 복귀하게 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에콰도르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하게 되었고 월드컵 직전 미국에서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 도중 라힘 스털링과의 경합이 발생하였고, 스털링이 발렌시아의 발목에 깊은 태클이 들어오자 이에 발렌시아가 과거 발목 부상을 당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화를 참지 못하고 스털링의 목을 조르는 보복을 하게 되었다. 이에 주심은 발렌시아와 스털링 모두 동반 퇴장을 선언했다. 해당 영상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했는데 16강 진출에는 실패하였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프랑스전에서 뤼카 디뉴에게 거친 파울을 가해 퇴장당했다.

2015년 코파 아메리카는 발목 수술로 결장했고,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는 아이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4-0 승리에 공헌하여 8강에 진출했지만, 8강 미국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저메인 존스와 함께 동반 퇴장하였고, 에콰도르는 1-2로 패배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조 8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클럽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9 코파 아메리카 에콰도르 대표팀 명단에 들어갔지만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활약은 별로 좋지 못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우측면에서 터치 라인을 타고 움직임이는 '클래식 윙어' 스타일의 측면 자원. 4-4-2와 4-3-3에서의 측면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를 가리지 않고 소화했는데, 준족의 속도와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오른발 킥이 발렌시아의 주 무기다. 공을 잡은 뒤에 측면을 따라서 직선적인 드리블로 상대를 제쳐내고 중앙으로 날카로운 크로스와 컷백을 내어주는 플레이가 발렌시아의 주요 공격 패턴 중 하나다. 크로스나 컷백의 정확도가 상당히 좋을 뿐더러, 킥이 좋다 보니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서 파 포스트를 노리는 중거리 슈팅을 통해 상대를 위협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론적으론 맨유 내의 윙어들 중에서 박지성과 가장 상관 관계가 좋은 윙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1] 현대 축구에서의 4-4-2는 양 측면의 윙어가 전술적으로 가장 주목받는데, '한쪽 측면에는 전형적인 윙어를 배치하고, 다른 측면에는 반대발 윙어 혹은 가운데로 움직임을 가져가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배치하는' 전술에 있어서 박지성과 발렌시아는 맨유가 가져갈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윙어 조합이었다. 두 선수 모두 활동량이 좋고 체력이 강하며 성실한 팀 플레이어들이었기 때문인데, 박지성이 11-12 시즌 들어서 주전에서 밀렸기 때문에 이 조합을 보기가 힘들었다.

사실 발렌시아는 박지성의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발렌시아는 박지성보다 양발 능력, 마킹과 태클 능력이 약간 떨어졌지만 박지성처럼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으며, 크로스나 속도를 이용한 돌파 같은 공격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박지성보다 훨씬 우수했다. 또한, 키가 크지는 않지만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몸싸움에서도 잘 밀리지 않았다.

발렌시아의 최대 장점은 빠른 속도와 정확도 높은 오른발 킥이지만, 자신의 주 특기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다. 오른발 크로스와 슈팅은 상당히 정확도가 높은 모습을 보이지만, 왼발을 써야 하는 타이밍에도 오른발만 고집해서 공격의 템포를 느리게 만들거나, 턴오버를 당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다. 킥뿐만 아니라, 우측면에서 속도에만 의존하는 치고 달리는 드리블을 시도하다 보니, 우측면에서의 공격 패턴이 매우 단조로웠다.[2] 재밌는 점은 몇 시즌 동안 같은 방식의 플레이를 하고 있음에도, 그는 맨유에서 가장 믿음직한 공격 무기 중 하나이자 리그 최고의 오른쪽 윙어로 군림했다는 점인데, 많은 사람들도 알 법한 '툭-툭-타!' 플레이는 겉으로는 시시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09-10시즌 인터 밀란과 트레블 대결을 하던 바이에른 뮌헨조차도 털어버렸고, 맨유에게 많은 골을 안겨다 준 플레이다.

선수 경력 후반기의 발렌시아는 라이트백으로 포변하였는데, 전문 수비수 출신이 아닌 만큼 수비 기술 및 판단의 측면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윙어 시절에도 각광을 받았던 특유의 준족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 팀원들과의 협력 수비를 통해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할 때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집중하고, 공격에 가담해야 할 때에는 재빠르게 오버래핑하면서 마타의 중앙지향적인 움직임을 활동량으로 커버하는 모습을 보였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 LDU 키토 (2019~2020)
    • 코파 에콰도르: 2019

5.2. 개인 수상

5.3. 출전 기록

시즌 클럽 소속리그 리그 FA컵 리그컵 대륙대회 기타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2003 엘 나시오날 에콰도르 세리에 A 29 3 - - - - - - - -
2004 엘 나시오날 에콰도르 세리에 A 41 5 - - - - 4 0 - -
2005 엘 나시오날 에콰도르 세리에 A 14 4 - - - - - - - -
2005/06 비야레알 라리가 2 0 0 0 - - 0 0 - -
2005/06 레크레아티보 (임대) 세군다 디비시온 12 0 0 0 - - - - - -
2006/07 위건 애슬래틱 (임대) 프리미어 리그 22 1 0 0 0 0 - - - -
2007/08 위건 애슬래틱 (임대) 프리미어 리그 15 0 0 0 0 0 - - - -
2007/08 위건 애슬래틱 프리미어 리그 16 3 1 0 0 0 - - - -
2008/09 위건 애슬래틱 프리미어 리그 31 3 1 0 3 0 - - - -
2009/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34 5 1 0 4 0 9 2 1 0
2010/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10 1 2 0 0 0 7 1 1 1
2011/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27 4 2 0 3 1 6 1 0 0
2012/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30 1 6 0 0 0 4 0 - -
2013/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29 2 1 0 3 0 10 2 1 0
2014/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32 0 3 0 0 0 - - - -
2015/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14 0 3 0 1 0 4 0 - -
2016/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28 1 1 0 4 0 9 0 1 0
2017/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31 3 3 0 0 0 4 0 1 0
2018/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6 0 0 0 0 0 3 0 - -
2019 LDU 키토 에콰도르 세리에 A 10 1 5 0 - - 4 0 6 1
2020 LDU 키토 에콰도르 세리에 A 0 0 0 0 - - 0 0 - -

6. 성격

웃는 모습이 있다면 소장감일 정도로 일단 카메라가 비출 때 웃는 걸 거의 볼 수가 없다. 심지어 골을 넣고도 잘 안 웃는다. 오히려 같은 팀원이 넣었을 때 더 좋아하는 스타일..[3] 덕분에 별명도 차도남. 주 언어가 스페인어라 치차리토, 데 헤아 이렇게 세 명이서 잘 어울리는 것 같다.[4] 또한 굉장히 깔끔한 성격으로 보여진다 이전 인터뷰에서 에브라는 라커룸 주위를 더럽게 한다고해서 애교섞인 불만을 터트렸고, 거기서 박지성을 예로 들며 '그는 깔끔하게 정리정돈을 잘한다' 라며 극찬하였다.

팀원들이 이에 대해 별 말을 하지 않는 걸 보면 카메라 안 비출때는 나름 잘 웃는 편인거 같다.

딱히 트러블을 일으킨적도 없고, 언론에 구설수도 한 번도 오른적이 없을 정도로 매우 조용하고 성실한 선수라 스타성은 거의 없다시피 한 선수다.[5] 퍼거슨도 지독할 정도로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낌없이 한다.

그리고 2010년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골절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한쪽 팔을 드는 행동을 보여주는데 알고보니 그게 자신의 딸한테 자신이 괜찮다고 한 표시였다.

맨유에 대한 충성심이 유명한데 이적할 생각이 없고 계속 맨유에 남아있을 거라며 에이전트를 해고하기도 했다.

2006년에 처음으로 영국 땅을 밟았고 맨유에서만도 9년을 뛰었음에도 영어로 인터뷰를 한 영상이 없다. 듣기는 어느정도 되는 것 같지만 몇년에 한번 꼴로 볼 수 있는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자면 말하기는 사실상 유치원생 수준이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카타르-에콰도르전의 해설때 박지성이 말하기를, 발렌시아와 이번에 카타르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눠봤다고 하나, 아직도 영어가 서툴러서 깊은대화는 나누지 못했다고 해설에서 말하기도 했다.

이렇다보니 일부 선수들의 태업과 불화설이 돌고 있는 2018-19 시즌의 맨유에서 주장을 맡게 된 것은 다소 과중한 임무가 아닌가 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원채 조용한 성격이고, 동료들과의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스타그램에서 감독인 무리뉴의 해임을 요구하는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이건이 문제시 되자 포스팅의 내용을 읽지 않고 좋아요를 눌러버렸다며 해명했다.


[1] 참고로 팀 내 최고의 선수를 투표할 때 박지성을 뽑기도 했다. [2] 이 점 때문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종종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조석의 '어머니! 용돈 크로스 올릴 테니까 잘 받아요!'에서 그 비아냥을 알 수 있다. [3] 근데 그것도 가끔이고, 좋아하는 것도 초반에 굉장히 흥분하다가 금방 다시 차분해진다. [4] 데 헤아도 처음 맨유로 이적해올 때 스페인어를 쓸 줄 아는 선수가 없어서 치차리토랑 발렌시아가 보고 싶다고 했었다. [5] 그래도 외모는 맨유 내에서 상당히 수준급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