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복학생 정순이의 등장인물.안다롱의 아버지. 짜장식품의 회장이다.
2. 작중 행적
50화에서 첫 등장. 신소희를 배웅하는 정순이의 뒤로 비서와 함께 순이를 감시한다. 비서에게 딸을 때린게 순이라는 보고를 듣는다. 비서에게 다롱의 상태를 묻는데 그가 평소랑 똑같다고 전보다 정신 나간 또라이 같다며 아가씨가 뭐에 꽂히면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인생 막 살지 않냐며 그게 지금 몇 십 배 심한 상태라며 아주 지겹다며 학을 뗀다. 비서가 말하는데 필터링이 없는지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순이를 만만치 않는 상대라고 평하며 순이가 다롱에게 한 방 세게 먹여줬으면 좋겠다며 오히려 순이의 편을 든다. 그리고 비서에게 많이 신경써주라고 명령한다.
비서가 말하길 안 사장이 다롱에게 당한 분들에게 종종 지원을 해주었다는 게 밝혀진다. 순이의 아버지와 이야기가 되어 있으며 딸내미 때문에 애꿎은 순이가 자퇴를 당했다는 걸 안 순이의 아버지가 길길이 날뛰자 결국 무릎을 꿇어서 사죄하고 그 사진을 비서가 찍는다.
마지막화에서는 다롱이 순이를 쫓아낸 뒤에는 무기력해진 채 조용히 졸업했으며 졸업식 때 완전히 죽상이 되어 쪼그라든 안다롱의 옆에서 비서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짓는다.
3. 기타
-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이해하지 못 하고 망나니마냥 구는 딸과는 대조적이게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데다가 딸에게 피해입은 사람들에게 지원해주는 개념적인 모습을 보이자 독자들이 호평했다. 딸의 인성 상태가 막장 그 자체라서 그녀의 명령을 듣는 비서가 딸 험담을 해도 이해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