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藤 香織(あんどう かおり)
하원기가 일족의 히로인 중 한명.
레이의 가정교사를 맡고 있는 여대생으로 21살이다. 부드럽고 정중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좋은 집안에서 성장한 아가씨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약간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같은면도 있다. 히로인 중 가장 풍만한 몸매의 소유자이며(...) 로쿠로의 행동에 따라 미약을 빤 로쿠로의 숨겨진 성욕이 발산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남자들의 욕망에 희생되는 캐릭터이다. 난바라 마사아키에게 나무에 묶여 농락 당하기도 하고 조교 대상으로 노인에게 바쳐지기도 한다.[1] 또한 어느 히로인과 해피 엔딩을 보든지 간에 데드나 타락 등의 배드엔딩을 피하려면 반드시 최음제를 먹고 맛이 간 로쿠로가 카오리를 검열삭제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못미... 만약 로쿠로가 최음제를 먹지 않으면 카오리가 대신 최음제를 먹고 정신이 나가는데, 이 경우에는 해피 엔딩이 불가능하다. 로쿠로에게 연심을 어필하는 레이나 로쿠로가 연심을 가지고 있는 미사코와는 달리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하는 정도의 애매한 관계이지만, 여튼 공략은 가능한 히로인으로, 해피 엔딩에서는 로쿠로와 함께 탈출한 후 대학을 그만두고 출판사에 취직한 다음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단, 레이와의 호감도가 높아야 카오리와 탈출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열리며, 해피엔딩을 위해서는 사치코가 운전하는 차를 빼앗아 타는 선택을 해야한다.
OVA판에서는 천진난만한 원작과 달리 무슨 약을 먹었는지 매우 간교한 성격으로 나온다. 일족의 흑역사를 알고 이를 이용해 카와라자키 쿄코를 제치고 저택의 여주인이 될 꿈을 꾸지만 이를 간파한 노인의 사주를 받은 난바라가 준 약을 먹고 기절해서 붙잡힌다. 그렇게 미약 실험 겸 조교를 당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린다. 그래도 3대 히로인 중에 진히로인답게 코테가와 미사코는 로쿠로가 탈출 제의를 했고 카와라자키 레이는 비록 거절당했지만 탈출 제안이라도 했고 결정적으로 나중에 로쿠로를 구해줬다. 그러나 카오리는 초반에 로쿠로와 잠시 계단에서 인사한게 전부로 이 후 상술했듯이 조교당하다가 말 그대로 공기처럼 사라졌다. 아마 따로 언급은 없지만 쿄코처럼 정치가에게 육노예로 헌납된 듯 하다.
여담으로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의 히로인 이토 료코와 매우 닮았다. 그래서인지 엘프 올스타즈 탈의 마작2에서 하원기가 일족의 히로인들중 유일하게 짤렸다. 그리고 대신 들어간 캐릭터가 쿠라타 아리스.
[1]
타락 엔딩으로 결국엔 그녀도 일족이 되어서 메이드로 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