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안광복 |
출생 |
1970년
12월 19일 ([age(1970-12-19)]세) |
학력 |
압구정중학교 (졸업)[1] 현대고등학교 (졸업) 서강대학교 ( 철학과 / 학사) 서강대학교 대학원 ( 철학과 / 박사) |
직업 | 철학자, 교사 |
1. 개요
안광복은 철학자이자 중동고등학교의 철학교사이다.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해, 서강대 철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 부터 현재까지 중동고에 재직 중이다.2. 대표 저서
- 청소년을 위한 철학자 이야기(신원문화사)
- 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사계절)
- Who am I? 나는 내가 만든다.(사계절)[2]
- 철학, 역사를 만나다(웅진지식하우스)
-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개정증보판) (어크로스)
- 철학으로 휴식하라(회복과 치유를 위한 33일간의 철학 세러피)(사계절)
-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사계절)
- 처음 읽는 현대 철학(어크로스)
3. 여담
- 2023년 4월 13일 기준 대한민국 전체에 30명 밖에 없는 철학교사 중 한명이다.[3]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과목이 유사하기는 하나 도덕・윤리교사와 철학교사는 엄연히 구분되는 개념이다.
-
중동고 입학 설명회 시즌에 항상 마이크를 잡아 현란한 말솜씨로 신입생들을 현혹(?)시킨다.
한 신입생 왈: 저 아저씨 때문에 여기 왔어...[4] -
한 인터뷰에서 학교에서는 일부러 자극적인 교사의 페르소나를 쓴다고 밝혔다.
썅! disgusting! -
실제로 안광복의 수업에서는 평소와 다른 굉장히 높은 톤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높은 확률로 수컷
바퀴벌레[5]가 나오며
산타할아버지와
기관총도 자주 등장한다. 예전에는 수업시간에 늦게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문을 힘껏 열며 들어오며 문이 열림과 동시에 바퀴벌레 그림으로 시작하거나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을 못받아서 슬프다며 시작된다.
기관총은 덤 -
가끔 적응 못하고 어안이 벙벙해질때도 있으나 굉장히 코믹한 편이어서 지루할 수 있는
철학수업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중을 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논술 수업 때는 반대로 굉장히 진지하게 수업이 이루어진다.
갭모에 - 2019년에는 고교 독서평설에 현자들의 식사법을, 2020년부터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현대철학을 연재하고 있다.
- 심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고 한다.
-
탈모인이다... - "시계는 어떻게 달력을 이겼을까?"라는 중수필은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요지는 "과거에는 농업 사회였으므로 달력(절기)이 중요했으나 근대에 와서 공업 사회로 바뀌며 시계가 중요해졌다."인데, 이 내용은 정확한 분석이 맞지만 쓸데없이 현대인들이 자연의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 과거에는 자연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라는 내용이 같이 들어가(사실 이게 글의 본 목적이기는 하다.) 글의 정체성에 혼란을 준다. 그리고 과거 농업 사회에서도 자연에 대한 파괴는 상당히 컸다.[6] 또한 시계가 점점 중요해진 것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시간의 자연스러운 세밀화라는 것으로도 설명된다.[7] 뿐만 아니라 달력만이 "자연의 질서"에 맞는 것이라 볼 수는 없다. 물론 달력=절기=계절의 흐름에 따라서 곡식과 나무가 자라고 동물들이 번식하는 것은 맞지만, 시계, 즉 하루에 대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도 자연은 움직이지 않는가? 날이 밝으면 동물들이 일어나고 식물들이 광합성을 하는 것도 역시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1]
2021년 철학 수업 시간에 언급하셨다.
[2]
중국에서 번역출간 되기도 하였다.
[3]
철학교사가 극소수인 이유는,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속칭 임용고시에서 철학 과목 교사를 단 한번도 뽑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4]
중동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김X석 선생님도 말솜씨는 뛰어나다 평받는다.
[5]
넓은 타원 끝에 눈코입을 그린뒤 하복부에
본체보다 더 긴 타원을 그린다(...) 인간 남성을 그릴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남고 특화
[6]
특히 온돌을 때기 위해 땔감용으로 나무를 많이 베었다.
영조 대에 서울 백성들이 지나치게 청계천 주위의 나무를 많이 베어 홍수가 자주 났을 정도.
연산군 때에도 이와 같은 기록이 있다.
[7]
시간이 지나 발전할수록
학문들도 점점 세밀화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