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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악역보다 문제가 더 많은 주인공과 비슷하게, 악역 캐릭터보다 더 골칫거리나 제공하는 등 주인공 일행에게 민폐나 끼치는 조연 캐릭터를 말한다.혹은 엄연히 선역으로 나오지만 까고 보면 행적이 차라리 악역이 더 낫다거나 악역 아니냐 소리가 나올 정도로 문제성이 짙거나 진짜로 질이 나쁜 경우도 여기에 포함된다.
물론 캐릭터의 민폐성과 인기는 별개이기 때문에, 악역에 맞먹는 행적이나 온갖 사고를 다 침에도 오히려 인기 캐릭터가 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더 악한 행동을 저지른 악역보다 인기가 적은 경우도 많은데, 처음부터 나쁜 인물이라고 못 박고 간 악역 캐릭터가 나쁜 행동을 저지르면 그러려니하고 이런 캐릭터성을 쿨하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며, 어쩌다 착한 짓 한번이라도 하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하고 쉴드를 받는다. 반면 악역이 아닌 조연의 민폐짓이나 무능한 행동, 악한 행동은 선역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발암짓에 불과하고 악역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멋지게 다가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2. 취급
당연히 좋지 못하다. 분명 악역이 아님에도 행적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한두 번 보여준 게 아닌지라 만약 해당 인물이 선역이라면 위치와 행적의 모순으로 인해 악역 이상으로 욕 먹는게 일이며 정도가 심해지면 나무위키 기준으로 캐릭터의 비판 식으로 아예 비판할 내용이 독립 문서로 분리 될 정도로 넘치게 된다. 당연히 그런 문서로 가보면 정말 가루가 되게 까이고 있다.이러한 곱지 못한 시선의 원인은 권선징악의 전개상 언젠가 패배가 확정되어 악행의 대가를 치룰 악역과는 달리, 조연은 아예 작가가 비호감이 될거란 생각 자체를 안하고 선역으로 만든 실패한 캐릭터이기에 그간 보여온 문제 행동들이 얼렁뚱땅 넘어가는 전개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이렇듯 열심히 비호감 스택을 쌓아놓고 정작 몰락하는 모습이 나오질 않으니, 보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속에 천불이 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