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윤회,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 등에 등장한 스켈레톤 건맨이 사용하는 소총이 총기류 아이템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그들이 사용하는 총기류는 탄피를 사용하는 연발총에 가까운데, 뒤꽁무니로 탄환을 장전하여 두 발을 사용한 뒤 중앙을 꺾어 탄피를 아래로 배출하는 전대미문의 구조적 특징을 보여준다. 일단 설명에는 화승총이라고 나온다.
그들 보다도 일찍이 Vampire Killer에서 총을 발사한 크리처가 있기는 한데, 연대상 윤회 시리즈보다 훨씬 더 이후의 작품이므로 생략. 그리고 또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 부터는 총기를 사용하는 크리처가 등장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을 치른 이후의 세계관이 설정 이므로 더 이상 적대 크리처가 총기를 쓰는 것이 이상하지 않아 따로 서술하진 않는다. 이외에도 gba로 나온 효월의 윤무곡이나 DS로 등장한 창월의 십자가 역시 시대가 2000년도 대 이기에 이상할 것도 없다.
플레이어가 직접 총기류 아이템을 쓸 수 있는 작품도 등장한다.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과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에서 본격적으로 현대식 총화기가 등장하게 된다. 효월에서는 9mm 파라블럼(Parabellum)탄을 사용하는 피스톨 형태의 무기인 핸드건과, 법의식을 마친 은탄환을 발사하는 실버건이 등장한다. 이들 총기는 모두 무한탄창인 걸로 보아 마력으로 탄을 만드는 걸지도 모른다. 여하간 위력만 보면 처참한 취미용 무기 같지만, 생각보다 사정거리가 매우 길어서 능력치가 꽤 많이 오른 상태라면 공격이 닿는 범위가 어디인지만 제대로 인식하고 있으면 웬만한 적은 다가오기도 전에 쉽게 처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단 작은 크리쳐나 공중을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녀석들 그리고 바닥에 깔려 있는 경우 생각보다 쉽게 잡기 어려워지는 것이 단점.위력은 생각 보다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그나마 효월에서 등장하는 무기로 보스 러시 모드를 클리어하여 특전으로 얻게 되는 포지트론 라이플의 경우 위력은 꽤 쓸만한 편. 그러나 역시 바닥에 깔려 있는 우네와 같은 적들은 처치가 거의 안된다.(...)
후속작에 해당하는 창월 부터 좀 더 본격적인 현대무기가 등장하게 된다. 특히 보스 러시로 얻는 것 중 하나로 알라의 요술봉 RPG이 있다. 전방에 약간의 딜레이가 끝나자 마자 유탄을 직선으로 발사하는 무기로, 공격력이 좀 강하긴 해도 전작의 포지트론 라이플에 비하면 효율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데다 맞추지 못할 때도 있고 캔슬이 거의 먹히지도 않는다. 또한 폭발 이펙트가 발생하는 것과는 달리 불 속성이 없는 단순 찌르기 속성이다. 다행히 탄수는 여전히 무한대. 그러나 위,아래에 있는 적을 처치 하는 것이 좀 골치가 아픈 것이 흠이며 화염계통에 내성이 강한 적에게도 그다지 위력이 높지 않다. 게다가 연사성이 매우 떨어지다보니 실버건이 어째 보면 더 나을 정도.더 좋은 것은 부메랑 스켈레온의 소울을 장착한 상태에서 그냥 던지는 원거리 무기들.
Castlevania: Curse of Darkness에서는 생 제르맹이 시대에 맞지 않게 연발 리볼버를 사용하며, 헥터의 경우도 생 제르맹의 소지품을 포함한 아이템 조합으로 개틀링건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총기가 시대에 맞지 않게 등장한 것은 코나미가 고증에 실패했다기 보단, 생 제르맹의 불가사의한 면모를 더 강조하기 위해 끼워놓은 요소일 것이다.
외전격에 해당하는 악마성 드라큘라 묵시록 외전 LEGEND OF CORNELL에 등장하는 헨리도 리볼버를 사용. 6연발 리볼버이며, 그 리볼버에 관한 설정은 크게 없는 듯하다.
캐슬바니아 오더 오브 에클레시아에서는 알버스가 만든 마총 아가테를 들고 나온다. 아가테는 그가 직접 만든 것으로 마력으로 탄환을 만들어 쏜다고 한다.설정대로 공격 시 mp가 소모되는 것이 눈에 보인다. 피스톨 형태인데 연사력은 머신건 수준. 이외에도 몇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전부 하나같이 위력이 높다. 단. 숙련도를 올리는 데 게으름을 피우게 되면 후반에 들어서면서 레벨이 낮으면 스탯이 낮아 마력 소모에 비해 위력이 매우 낮기에 숙련도를 잘 올려주어야만 효과를 본다. 동시에 보스 러쉬에서도 밀리기가 쉽다. 되도록이면 숙련도를 잔뜩 올려놔야 진행이 수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