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살찐꼬리도마뱀붙이(펫테일 게코) African fat-tailed gec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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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Hemitheconyx caudicinctus Duméril, 1851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파충강Reptilia |
목 | 뱀목Squamata |
하목 | 도마뱀하목Gekkota |
과 | 표범도마뱀붙이과Eublepharidae |
속 | 살찐꼬리도마뱀붙이속Hemitheconyx |
종 | 아프리카살찐꼬리도마뱀붙이H. caudicinctus |
멸종위기등급 | |
<nop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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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표범도마뱀붙이과 살찐꼬리도마뱀붙이속에 속하는 파충류.2. 특징
샵이나 사육자들 사이에서는 아프리카살찐꼬리도마뱀붙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영문 명칭인 '펫테일 게코'라고 부르는데 사실 펫테일 게코는 이 종말고도 이 종이 속한 속의 종 전체를 말하는 말이기도 하다. 근연인 표범도마뱀붙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더욱 둥글고 통통한 인상이며 체색이 좀 더 어둡다. 홍채가 검은색이라 세로동공이 부각되지 않는 것도 특징. 레오파드 게코보다 성향이 좀 더 소심하고 비활동적인 편이며 움직임도 조금 더 느린 편이다. 표범도마뱀붙이와 같이 꼬리에 영양분을 모으며 잘 먹은 개체는 꼬리가 굵어진다. 자절 후 재생된 꼬리는 본래의 형태를 잃고 굵고 비대해진 모양으로 변한다.3. 사육법
사육방법은 표범도마뱀붙이와 대동소이하나, 어둡고 습한 굴속에 은신하므로 사육시 표범도마뱀붙이보다 높은 습도를 요구한다. 습식 은신처를 하나 설치해주고 물그릇을 넣어주자. 애완용으로 많이 길러지는 종이며 표범도마뱀붙이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변이개체(모프)가 존재한다. 살찐 외모 덕분에 귀엽다고 애완용으로 자주 길러지나 모프 가격이 비싸고 표범도마뱀붙이 보다 밀웜을 조금 덜 선호하는 성향이 있어서 표범도마뱀붙이에 조금 밀린다.온도는 핫존과 쿨존을 구분해서 핫존은 28~32도에 쿨존은 23~25도정도로 맞춰주자. 습도는 70~80%가 좋다.[2] 바닥재로는 키친타올이나 파충류 매트, 에코어스나 코코피트등이 있으나 에코어스나 코코피트는 베이비때 잘못 먹고 임팩션에 걸릴 수 있으니 아성체 이후부터 사용하도록 하자.
먹이로는 쌍별귀뚜라미, 밀웜, 전용 사료[3] 등이 있다. 사료 외의 먹이를 급여할 경우 칼슘, 비타민제를 더스팅해서 급여하도록 하고 먹이그릇에는 칼슘을 약간 부어두자.[4] 사료나 밀웜으로만 잘 크는 경우도 많긴 하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밀웜을 약간 덜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개체들이 종종 있고 기존 먹이에 거식을 보이는 경우에도 귀뚜라미를 급여하면 받아먹는 경우가 많아 키우고 싶다면 유사시 귀뚜라미를 급여할 생각을 가지고 데려오자.
대부분의 도마뱀들과 마찬가지로 수컷끼리는 싸우기 때문에 동성 수컷은 합사를 비추천하며 암컷과 수컷 혹은 암컷끼리 합사를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언제나 예외가 있어 동성 수컷끼리가 아니더라도 합사한 개체들이 서로 싸울 수도 있으니 잘 지켜보고 싸우면 분리하자.
잘 먹은 개체의 꼬리는 매우 말랑말랑해서 만지기 좋지만 개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잘못하면 도마뱀답게 스스로 꼬리를 끊어버리기도 하니 핸들링은 적당히 하자. 개요에서의 설명과 같이 자절된 꼬리는 이전과 다른 형태로 재생되어 외관상 안좋아보일 수 있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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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도마뱀붙이와 비교할 경우 좀 더 소심하고 귀찮음에 쪄들어 있는 듯한 행동을 자주 보여서 사육자들 사이에서는 둘이 비교할 경우 아프리카살찐꼬리도마뱀붙이 쪽이
아싸같다는 평가가 많다. 사냥실력도 더 미숙한데다 동글고 짧은 외모와 겹쳐서 하찮아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모습이 오히려 사육자에게는 매력으로 여겨진다.
귀엽다
- 앞발 부위가 마치 사람의 아기손과 같이 뭉툭한 형상으로 굉장히 귀여운게 특징이다. 이 종의 매력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