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9:29:27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아집숨에서 넘어옴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등장인물 설정 웹툰

역대 SF 어워드 시상식

파일:sf-award.png

웹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
<rowcolor=#fff> 제10회
(2023년)
제11회
(2024년)
제12회
(2025년)
한산이가
A.I. 닥터
로드워리어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파일:아집숨2.jpg
장르 아포칼립스, 커뮤니티, 헌터
작가 로드워리어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2. 12. 13. ~ 연재 중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역대 표지5. 특징6. 등장인물7. 설정8. 평가9. 미디어 믹스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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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아포칼립스· 커뮤니티물· 헌터물 웹소설. 작가는 < 주인공이 힘을 숨김>을 집필한 로드워리어. 약칭은 '아집숨'이다.

2. 줄거리

대충 세상은 망했고,
나는 나대로 살아야지.

물론 럭셔리하고 고져스하게.
세상이 망하리라 예측하고 온갖 대비를 해온 생존주의자 박규. 그는 정말로 망해버린 세상 속에서 자신의 안락한 방공호 하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3. 연재 현황

2022년 12월 13일부터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2023년 1월 25일부터 유료연재로 전환되었다.

2023년 4월 17일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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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아포칼립스에_집을_숨김_타이틀.jpg
파일:아집숨2.jpg
1차 표지 2차 표지 }}}}}}}}}

1차 표지에서 주인공 박규가 입고 있는 후드티가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의 캐릭터인 히구치 마도카 후드티 같다는 말이 있다. #

2024년 2월 26일 2차 표지로 변경되었다.

5. 특징

헌터물 세계관에서 아포칼립스 사태가 일어난 내용을 다룬다. 상태창 같은 게임 요소나 신적 존재의 개입 등 성좌물 요소가 강하게 개입된 일반적인 아포칼립스물 웹소설과는 달리, 본작은 판타지적 요소의 묘사를 최대한 억제하고 좀비 아포칼립스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를 결합시킨 배경을 통해 종말이 서서히 진행 중인, 보다 현실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을 그리고 있다.

옴니버스식 구성을 통해 주인공의 눈에 비친 각양각색의 인간군상들을 매 에피소드마다 심도 있게 묘사한다. 선인이든 악인이든, 높은 인물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종말이라는 현실 앞에 평등히 쓰러져가는 과정을 제3자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그리고 이런 종말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희망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망해가는 세상에서도 사람들이 아득바득 살아갈 이유가 있음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아포칼립스라는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도, 살아남은 위성통신을 이용한 생존주의자들의 인터넷 커뮤니티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커뮤니티물이라는 점도 주요한 특징. 이 커뮤니티는 여타 커뮤니티물과 같이 주인공의 행동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을 보여줘 재미를 주는 역할도 하지만, 오직 살아남기 위해 모든 걸 버린 주인공의 인간성을 상징하는 요소이자 절망적인 상황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들을 블랙 코미디로 풍자하며 소설의 주제를 드러내는 중요한 장치다.

6.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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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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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58d3f7><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58d3f7> 파일:sosul_network_icon-removebg-preview.png ||
별점 4.16 / 5.0 | 참여자 349명 2023. 12. 23. 기준


웹소설에서 사실상 찾아볼 수 없는 옴니버스 군상극 형태의 이야기 전개와 아포칼립스라는 어두운 배경, 작가 특유의 덤덤하면서도 씁쓸한 문체가 겹쳐져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지금의 재미를 유지한다면 5점이 아깝지 않다.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로드워리어가 그간 원기옥처럼 모아왔던 모든 포텐을 터트린 작품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준수한 필력과 신선한 전개로 주목받아 연재 시작 단 5화만에 문피아에 추천글이 올라왔다. 문피아 무료 베스트 1위, 골드 베스트 1위를 차지하다 유료화 이후로는 유료 베스트 1위를 차지하였다.

2024년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다음은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평.[1]
로드워리어 작가의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은 아포칼립스라는 장르적 문법에서 위성 통신 시스템과 생존주의자들이라는 키워드를 넣은 뒤, 멸망하는 세계의 이야기를 다이얼로그 형식으로 적어 덤덤히 기록하는 일기 형태의 필치를 활용하여 기존의 아포칼립스 장르 문법을 뒤바꿨을뿐더러, ‘네트워크’가 조성하는 사회 문제들을 전면화하여 다루었다. 네트워크 상에선 어그로와 욕설, 혐오 표현 등의 여러 가지 군상들이 나타나지만 그것은 이미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을 과잉하여 옮겨놓은 것이니 오히려 현실의 문제점을 예각화하여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장 이융희
로드워리어 작가의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은 처음부터 강력한 수상 후보였던 작품이다. 유려한 문장력과 빠른 템포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며 이야기꾼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일반 아포칼립스물에 비해 차근차근 대비해나가는 내용들이 현실적으로 와 닿는다. 사건물이 아닌 작품에서 다채로운 에피소드 진행은 쉽지 않은 구성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디스토피아 상태를 그야말로 ‘한국적’ 광경으로 녹여내며 탁월한 상상력을 보여주어 일찌감치 대상으로 확정되었다.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북마녀
대상을 수상한 로드워리어 작가의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은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은신처를 마련했던 사람들의 커뮤니티에 대한 동향과, 그 커뮤니티의 일원이자 다른 사람들과 달리 아예 은신처를 숨겨 안전을 도모하는 주인공의 상황이 교차적으로 제시된다. 주인공과 은신처 관련 인물, 또는 커뮤니티 관련 인물이나 단체에 관한 일화가 옴니버스적으로 전개되는데, 첫 화부터 주인공의 담담하고 관조적인 문체로 들려주는 이야기가 주인공과 주변 인물의 관계 그리고 선택, 거기에 감도는 디스토피아적 쓸쓸함과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희미하게 엿보이는 인간으로서의 온기를 복잡다단하게 휘몰아치듯 전달한다. 안전지대인 ‘집’에 ‘숨은’ 채 ‘아포칼립스’를 응시하며 냉소와 연민을 오가는 주인공의 서사를 관통하는 아이러니야말로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이 기대하는 SF의 정수가 아닐까 한다. SF 소재적 외연 확장만큼이나, 어쩌면 그보다 더욱 중요할 수 있는 내실에 공을 들인 작품이었기에 많은 심사위원의 지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최은혜
그 중 가장 눈에 들어왔던 작품은 로드워리어 작가님의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입니다. 사실 로드워리어 작가님은 주인공이 힘을 숨김이라는 작품으로 웹소설계의 한 흐름을 관통하셨던 적이 있는 분으로 그 후로도 꾸준히 좋은 작품을 내온 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눈여겨 본 것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번 작품은 감히 로드워리어 작가님이 냈던 모든 작품은 최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 될 정도로 우선 ‘재미’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다는 점입니다. 이미 세상이 멸망한 이후 어떤이가 기록한 일지를 읽어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이는 아직 웹소설에서는 거의 쓰인 적이 없던 방식입니다. 거기에 더해 스타링크로 대표되는 차세대 인터넷 기술로 미증유의 사태에 대응하는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는데, 이미 인터넷 시대가 열린지 오래라곤 하지만 이만큼 인터넷의 위력을 보여준 작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저런 시도를 하면서도 웹소설의 기본이 되는 재미와 대중성을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이낙준
대상인 로드워리어의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은 용감한 작품이다. 이 글은 한국 웹소설이 중심적으로 활용하는 많은 문법들을 일부러 사용하지 않았다. 이 글은 아포칼립스물, 헌터물 양쪽에 속해 있지만 그 어떤 선배들과도 닮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웹소설 아포칼립스물, 헌터물, 나아가 인방물을 완전히 리뉴얼했다. 동시대 기술인 ‘스타링크’를 헌터물·아포칼립스물의 세계에 외삽하는 순간 낯선 장르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점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유인혁

9. 미디어 믹스

9.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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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타

  • 연재 초기 제목은 '비바! 아포칼립스'였다. 이후 어그로가 약해서현재 제목으로 변경되었다.

[1] 심사평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