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드래곤) |
이계인과 마찬가지로 사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용족이라 한빈이 적당한 고레벨의 던전에서 마물들을 빈사상태로 만들어 두면 그들을 한번에 해치워 경험치와 정기를 꾸역꾸역 먹어치워 광렙을 하고 한빈과 함께 대륙 중앙부에 진출한다. 다른 일행이 빠르게 강해지는데 반해 드래곤은 긴 수명에 반비례해 성장 속도가 느리기에 점차 레벨이 처져서 일행을 떠날 생각을 잠시 했다. 그러나 키비에의 조언으로 화염 마법을 제외한 다른 성장을 모두 봉인하고 다시 빠르게 성장하여 레벨 111의 화염 마법사가 된다. 화염 기술을 제외한 다른 기술은 아티팩트나 마도구로 때운다.[2] 한빈과 여섯 교단이 알렌디아를 정벌하고 칼드리스와 전쟁을 벌일 때 '염마도사(炎魔道士)'라는 이명을 얻는다. 옴팔로스 최종전에서는 드래곤의 형태로 마도구를 있는대로 몸에 걸쳐서 '메카 아티스 모드'(...)로 사도들을 상대하며, 성전사장들을 등에 태우고 마도구의 힘으로 비행하여 한빈을 죽이려 현신한 옴팔로스와 대적한다.
에필로그에선 여신들에 의해 어퍼 드래코니움의 수장으로 임명되었고, 마도사들에 의해 마도왕국의 왕으로 추대되어 화룡왕이라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