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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메이드 전쟁/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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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짐승랜드 그룹
2.1. 메이드 카페 톤토코톤2.2. 수뇌부2.3. 짐승랜드 산하
3. 메이드리안 그룹
3.1. 수뇌부3.2. 메이드리안 산하
4. 기타 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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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메이드 전쟁의 등장인물 일람.

2. 짐승랜드 그룹

2.1. 메이드 카페 톤토코톤

2.1.1. 와히라 나고미

2.1.2. 만넨 란코

2.1.3. 유메치

파일:character_yumechi.png
<colbgcolor=#010101><colcolor=#4b9f1d> 이름 유메치(ゆめち)[1]
신장 149cm
생일 7월 21일
혈액형 AB형
취미/특기 퍼즐게임
좋아하는 음식 오차즈케
담당컬러 녹색
성우 타나카 미나미 / 캣 토마스
톤토코톤의 에이스 메이드.[2] 책략가. 메이드로서의 모습은 귀여움 폭발이지만 실제 성격은 쿨하며 독설가 기질이 있다. 머리 회전이 빠르며, 2화의 메인 캐릭터로 도박사 속성이 있다.[3] 점장이 털렸던 메이드 카지노에서 최후의 게임 모에모에 포커의 마지막 선수로 등장해[4] 속임수를 간파해내긴 하지만 결국 져버리는 바람에[5] 란코가 총을 꺼내들면서 아수라장으로 끝나게 된다.
4화에선 나고미와 함께 사노에게 가장 동조했고 상납금을 모으기 위해 허리띠까지 졸라 돈을 아끼는 바람에 피골이 상접했다가 쉬폰의 활약으로 원래대로 돌아온다.
5화에선 나고미가 생일 이벤트를 제안하자 주인님께 생일 정보를 밝히기 싫다고 거부한다. 나고미의 란코 생일 이벤트 기획에는 '잡졸 메이드의 생일 이벤트는 구석해서 하라'라고 독설을 퍼부었으나, 실은 란코 생일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나고미를 제외한[6] 톤토코톤 사람들이 연기한 것이었다. 문제는 그 비꼬는 연기가 너무 서툴러서 거의 힐난에 가깝게 되면서 이에 나고미가 반발심을 일으켜 메이드 쉽을 찾는 계기가 되어버린 것. 이후 나머지 동료들과 함께 메이드 쉽에 쳐들어가 박살내고 나고미와 란코를 데려온다. 점장인 카오루코를 마무리한 건 덤.
7화에선 메이드리안의 습격에 기습을 가하는 등 선전하지만 밀리게 되고 이후 마나미가 밀려서 도망치자 란코와 마나미에게 가보라고 말한다.

8화의 야구 대결에선 톤토코톤 2번 타자로 활동. 시작하자마자 데드볼로 출루하는데, 정작 본인은 왜 출루했는지는 모르고 있었다. 야구 룰을 많이 알지는 못하는 모양. 그래도 나고미처럼 투수 흔들겠다고 뻘짓하다가 견제구에 아웃당하는 일은 없어서 나고미보다는 도움이 됐다.

2.1.4. 쉬폰

파일:character_shiipon.png
<colbgcolor=#010101><colcolor=#ffba00> 이름 쉬폰(しぃぽん)[7]
신장 158cm
생일 4월 28일
혈액형 O형
취미/특기 메이크업
좋아하는 음식 대뱃살
담당컬러 노란색
성우 쿠로사와 토모요 / 크리스티나 켈리
톤토코톤의 갸루 메이드. 인싸. 작중 시간적 배경인 1999년에는 없었던 신조어를 마구 구사한다.[8] 보통 점장이랑 같이 행동한다.
4화가 메인 에피소드인데 짐승랜드에서 파견된 조교사 사노가 그녀의 갸루 화장을 비하하자 반발하며 멤버들 중 가장 심하게 그녀와 대립하게 된다. 사노의 옥상에서 집어 던지는 가스라이팅에 어이없어 하지만 다른 멤버들이 거기에 넘어가자 불안해하고 결국 자기를 지적하게 되면서 이런 메이드는 즐겁지 않다며 밤에 탈출을 시도하다가 사노에게 들켜 도망치다 란코의 도움으로 탈출하려다가 점장이 가게 옆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을 보고 아직 있어야 겠다며 탈출을 포기하고 화장을 지운다.[9] 이후 사노가 합격이라며 만족하며 돌아가자 점장을 찾아가는데 사실 그녀는 사노에게 굴복했던 것이 아니라 그냥 한 척만 했던 것으로 점장과 함께 돌아와 사노가 만들라고 명령한 나무 조각을 바주카포로 날려버린다.

이후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고 그걸 본 사노가 화를 내자 자신이 이게 즐겁다며 사노를 한방에 제압한다.
4화의 회상을 보면 원래부터 갸루였고 점장의 홍보를 보고 메이드가 된 것으로 보인다.

2.1.5. 조야

파일:character_zoya.png
<colbgcolor=#010101><colcolor=#9f42c7> 이름 조야(ゾーヤ)
신장 175cm
생일 2월 23일
혈액형 A형
취미/특기 인형 모으기
좋아하는 음식 딸기 찹쌀떡
담당컬러 보라색
성우 제냐
1~3화 오프닝에서 얼굴이 가려진 채 공개가 안됐던 캐릭터. 살짝 보이는 모습으로 추정되길 은장발에 장신의 소유자로 로퍼나 구두를 신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군화에 가까운 신발을 신고 있다. 오프닝곡에 외국인 말투의 일본어와 러시아어 파트가 있는 걸로 보아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며 3화에서 밝혀지길 진짜로 러시아 출신이었다.

3화에서 등장. 피규어 회사 직원에게 접객하는 란코를 막아서며 '너는 메이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사라지는데, 사실은 아키바 후와후와 스위트 클럽에서 타이라에게 고용되어 지하 격투장의 파이터 메이드 일을 하고 있었다. 톤토코톤 일행이 아키바 후와후와 스위트 클럽을 찾아오고 란코가 파이터가 되면서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는데, 처음에는 쉽게 질 거라 생각했던 란코가 생각보다 선전하면서 서로 합을 맞추며 과거를 회상한다. 사실 그녀는 어렸을 적 귀여운 것을 좋아했지만 가문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았고 결국 운동이나 훈련을 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지만 이후 성인이 되면서 메이드를 접하게 되면서 귀여운 그녀들을 선망하게 되어 배를 타고 일본의 아키하바라로 와서 메이드가 되었으나 제대로 웃지 못한다는 결점이 있어 손님에게 망신만 당하고 결국 아키바 후와후와 스위트 클럽에 고용되어 싸우는 일을 하게 되었던 것.

한편 맞서 싸우던 란코가 나고미에게서 받은 딸기 머리띠를 하고 웃자 이에 격분하여 계속해서 타격을 올려보지만 란코는 이를 대등하게 맞받아쳤고 결국 얼굴에 정통으로 주먹을 맞으며 리타이어한다. 그러나 란코 때문에[10] 고용주였던 타이라가 피규어 회사 직원들에게 살해당하고 자유의 몸이 되면서 톤토코톤에 재입사하게 된다. 과거 웃지 못했던 것과 달리 란코와의 일전에서 뭔가를 깨달았는지 발랄하게 웃게 되었다.

종종 점장의 말에 태클을 거는 역할을 맡는다.

2.1.6. 점장

파일:character_tencho.png
<colbgcolor=#010101><colcolor=#105ae1> 이름 야에가시 야스코(八重樫靖子)
신장 158cm
생일 1월 1일
혈액형 AB형
취미/특기 도박 전반
좋아하는 음식 남의 돈으로 먹는 불고기
담당컬러 청색
성우 타카가키 아야히 / 테레사 짐머만
주역들이 일하는 메이드 카페의 점장을 맡고 있는 여성.[11] 30세. 시원하고 적당적당한 성격으로 35세 신입 메이드라는 파격적인 란코도 흔쾌히 종업원으로 받아준다. 메이드 은퇴 후 경영자로 올라간 것으로 보이며, 주기적으로 짐승랜드 수금업자에게 상납을 요구받는 의 처지에서 고통받고 있다. 작중에서 가장 망가지는 인물로 가게에 대한 애착심은 있으나 본인이 살기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는 여러 속물 속성을 보여준다.[12]

흡연자 속성이며, 2화에서 심각한 도박 중독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때문에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는 지경까지 가며 가게를 뺏길 위기에 처하고 결국 멤버들과 함께 메이드 카지노 카페에 가게 된다.[13] 사기 도박에 휘말려 망할 뻔하지만 유메치가 사기라는 것을 간파하고 란코가 전부 죽여버려서 목숨만 건져서 돌아온다.

3화에서는 수금업자의 알선으로 타이라에게 격투 시합 승부조작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란코가 챔피언을 일격에 이겨버려서 타이라에게 살해 당할 뻔하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알몸 도게자해서 겨우 찬스를 받는다. 새로운 격투 시압 승부 조작의 내용은 란코와 타이라 측이 새롭게 꺼낸 선수 조야가 준결승전까지 다른 선수들과 싸워서 계속 이긴 뒤, 결승전에서 둘이 붙을 때 11라운드나 연전해서 마지막에 란코가 패배하는 것. 여담으로 자금은 본인과 쉬폰의 내장을 담보 삼아서 해결했다. 그러나 란코가 이번에도 이겨버려서 승부조작은 완전히 망하고 내장을 털릴 위기에 처하고 그 부담감에 구토한다. 다행스럽게도 타이라가 사망하고 란코가 가져온 고액의 피규어를 팔아서 돈을 충당해서 목숨은 건졌다.

4화에선 톤토코톤을 찾아온 조교사 사노에게 파문을 선언받고 오카치마치와 함께 쫓겨나게 된다. 그러나 사노를 속여넘겼던 쉬폰이 찾아와 함께 카페로 돌아와 그녀가 만들라고 한 나무 기둥을 날려버리고 다시 가게를 되찾는다.

5화에서는 란코 생일 이벤트를 하자는 나고미의 말에 돈 없다며[14]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몰래 서프라이즈한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한 연기였다. 그러나 정작 란코가 생일날 오지 않자 란코를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이후 란코의 케이크를 몰래 먹었다가 쿠사리를 먹고, 란코의 라이브 도중에 팬더가 들고온 금고를 보며 기뻐하지만, 조야로부터 같은 계열사인 메이드쉽을 몰살시키고 가져온 돈이라는 말을 듣고 절망한다.

6화에서 마나미가 츄키츄키츠키짱을 박살낸 일로 선전포고를 하면서 위기에 빠진다. 그리고 나고미에게 네루라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게 네루라를 스파이로 쓰려는 수작이었다.[15]

7화에서는 메이드리안의 습격에서 인질을 잡았지만 통하지 않자 피신한다.

8화에서는 짐승랜드에 흡수 합병 당해 우파즈가 된 메이드리안들의 마나미 장례식장에 나타나, 상부에서 적어준 조문을 읊는다. 그리고 우가키와 친선 야구에서 더티한 설전을 벌인다.

9화에선 수금업자에게 짐승그룹 서열에 대해 길잡이 책을 전달 받으며 제대로 하라는 경고를 받고 식겁하면서 알겠다고 말하지만 배부 받은 책자를 금세 잃어버리고[16] 이에 절망해서는 축제에 가지도 않고 낚시터에서 농땡이를 부린다. 그러다 입질이 온 낚싯대를 당기자 나고미가 바늘을 물고 힘차게 솟아올라오는 환상까지 보고, 바닥에 떨어진 물고기가 숨을 못 쉬는 모습에 설마 나고미가 죽게 되는 것일까 해서 그제서야 축제로 달려간다.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시상식이 진행중이었는데 톤토코톤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가 있고 나고미가 올해의 오모에로 선정되는 모습을 보자 우리 가게 메이드라고 관객들에게 자랑한다.

올해의 오모에가 된 나고미 덕분에 매상이 크게 오르지만, 이 때문에 나기에게 찍혀서 절연당하고 본격적으로 공격당하자 멘붕한다.

10화에서 기라기라이온즈의 에이스 메이드를 인질로 잡고 짐승랜드의 메이드 군단을 상대로 공성전을 벌이지만, 모두 죽을 것이라 생각해서 메이드들이 먼저 죽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자살하려다가 유메치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응전한다. 그리고 란코와 나고미가 절연 취소를 받아오는데, 사자로 오던 캥거루 메이드 점장이 자신을 속이려는 줄 알고 조야를 시켜서 사살해버린다. 그리고 죽어가던 캥거루 메이드가 절연 취소 소식을 말해주자 그제서야 전쟁은 끝난 거니까 공격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11화에서 란코 사망 이후, 12화에서 장례식장에서 란코의 영정[17]을 보고 운다. 나고미가 장례용 메이드복을 입고 다니는 걸 보고 난리치기도 하고, 무기가 필요하다며 가게 돈을 꺼내고 있는 나고미와 그걸 말리는 유메치를 비롯한 다른 멤버 사이의 심각한 분위기가 흐르자 잠시 퇴장하기도. 그리고 마음을 다 잡은 나고미와 함께 1층의 라면집에서 란코가 생전에 즐겨 먹었던 라면을 모두와 함께 먹고, 란코 몫으로 시킨 그리고 나고미가 먹다가 울면서 내용물을 한번 뿜어버린 라면도 나눠먹는다. 톤토코톤을 섬멸하러 온 나기와 메이드들에게 모에모에 빵야 데이라며 총을 지참하신 아가씨들은 모두 공짜라며 대접을 시작. 나고미의 필사적인[18] 라이브 공연을 보면서 다른 멤버들과 눈물을 흘리면서도 꾹 참고 계속해서 보조한다. 후일담에서 등장하지 않는 걸로 봐서 얌전히 은퇴했을 가능성이 높다.

2.1.7. 오카치마치

2.2. 수뇌부

  • 나기
    파일:character_nagi.png

    <colbgcolor=#010101><colcolor=#ba951c> 이름 나기(凪)

    신장 166cm

    생일 9월 5일

    혈액형 A형

    성우 미나가와 준코

    4화에서 등장하는 인물. 짐승랜드 그룹의 총수. 주기적으로 짐승랜드 계열 메이드 카페 점장들을 집합시켜 조례를 행하고 있으며, 배신자가 색출되면[19] 그 자리에서 총을 쏴 즉결처형하는 냉혹함의 소유자이다.

    6화에서는 톤토코톤의 점장을 불러 메이드리안의 츄키츄키츠키짱을 박살낸 건을 질책하고 해결을 보라고 엄포를 놓는다.

    란코의 회상에서 란코와 시녀 찻집에서 과거 자매의 연을 맺었지만 서로 의견이 달라 깨졌다. 톤토코톤은 원래 과거 란코와 나기가 일하던 메이드 찻집인 시녀 찻집이 있던 자리였으나, 나기는 냉혹한 자신의 방식만이 살아남을 길이라고 여겨서 의견차로 란코와 결별했다. 그리고 결별한 란코는 톤토코톤이 된 찻집으로 다시 돌아와 부흥시키려고 했던 것.

    7화에서 메이드리안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던 것이 밝혀지고 마나미가 제거되고 세력의 차이가 나게 되는 바람에 메이드리안을 흡수 합병하면서 아키바를 제패하게 된다. 그 후 톤토코톤의 인사 자료를 보다가 란코를 발견하고는 "통구이가 되었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의미심장한 독백을 한다.

    8화에서는 우파즈와 톤토코톤의 야구시합을 지켜보다가 마지막에 란코 앞에 나타나 마나미를 죽이지 않은 것을 책망하고 그런 나약한 태도가 미치요를 죽게 했다며 메이드로서 싸울 것을 종용한다. 시녀 찻집에서 란코와 동료였던 시절에는 '우즈코'라는 이름이었다고 한다.

    9화에서 아키바 메이드 축제에서 그녀의 직속 카페인 기라기라이온을 우승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모든 짐승랜드 산하 메이드 카페들에 하달했지만 톤토코톤의 멤버들은 점장으로부터 그 이야기를 듣지 못해 진심으로 승부에 임하면서 나고미가 올해의 오모에가 된다. 시상식이 열리자 다른 메이드들은 톤토코톤이 제거될 거라고 두려워하지만[20] 우승 어깨띠를 찢으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더니 그대로 나고미에게 걸어주고 축하의 말을 건넨 다음 이 톤토코톤에게 오모에의 자격이 있는지는 곧 증명될 것이라고 대중에게 말하고 퇴장한다. 그러나 속으로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분노한 상태였고 화풀이로 수금업자를 으슥한 곳에서 총살한 뒤, 무섭게 일그러진 얼굴을 비추면서 9화가 끝났다.

    10화에선 스에히로와 전화하며 미뤘던 의뢰를 빨리 이행하라는 말을 한다. 이후 스에히로에게 맡겼던 의뢰가 바로 란코를 암살하는 것이었다는 것이 은연중에 암시된다. 그러나 진심으로 란코를 사랑한 스에히로가 그 의뢰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돼지와 함께 자살하려는 것이냐고 협박하지만 스에히로는 내가 생각하는 가치를 당신은 몰라도 된다며 전화를 끊어 버린다. 그런 스에히로의 속마음을 모른 채 저지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그를 죽이고 만 오카치마치가 스에히로에게서 들은 유언을 란코에게 전해 주면서 바로 나기가 이번에 란코를 없애려는 음모를 꾸민 자라는 것은 물론, 1985년의 미치요 암살 사건에서도 원흉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본작의 가장 유력한 최종 보스.

    11화에서는 기어이 톤토코톤을 퇴출시키면서 칼을 뽑아든다. 란코가 나고미와 함께 직접 담판을 지으러 찾아오자 나고미를 비롯해 톤토코톤 멤버들을 란코가 몰살하면 간부로 받아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란코는 도게자를 하면서까지 톤토코톤을 다시 그룹에 받아달라고 애원을 하고, 결국 상납금을 10배로 물리겠다면서 다시 톤토코톤을 자신의 그룹에 받아들여준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란코는 의문의 메이드에게 암살당한다.

    12화에서 란코가 전 츄키츄키츠키였던 분홍 트윈테일 메이드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부하들이 그녀를 잡아오지만 어째서인지 그녀를 풀어준 후에 톤코토톤을 직접 없애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에 부하들이 반발[21]하지만, 대놓고 반발한 부하[22]들을 바로 숙청하면서 전쟁 준비를 한다.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쳐들어갔는데 반격을 하지고 않고 오히려 접객을 하는 톤코토콘 일행들을 보며 일단 자리에 앉는다. 이때 나기가 왜 권력과 폭력에 집착하고 미치요를 암살했는지 과거회상[23]으로 자세히 밝혀지게 되는데 과거 갈곳이 없는 고아로서 떠돌던 나기를 미치요가 거두어들이고 그 당시는 권력이 우선이었다고 생각하고 미치요를 따랐지만, 란코가 들어옴으로써 폭력으로 아키바를 주름잡는 메이드가 아닌 순수하게 주인님(손님)을 대접하는 메이드로 변해가는 그런 미치요를 못 마땅해 하던 나기는 결국 오카치마치를 사주해 암살을 꾸인 것이다. 즉 자신을 거두어준 은혜를 원수로 되갚은 것.

    폭력적인 총칼 앞에서도 폭력으로 대항하긴 커녕 메이드로서 최선을 다해 순수하게 손님을 대접하는 나고미를 보자 과거에도 순수한 메이드였던 자신과 15년 전에 했던 짓을 떠올리며 생각을 정리한다.[24] 그러나 결국 과거를 버리고 노래를 부르던 나고미의 배에 총을 한 발 쏜다. 한 발 맞은 상태에서도 완곡을 한 나고미에게 사자 메이드 에이스 메이드가 그녀의 각오에 감격한 것인지 박수를 보내는데 바로 사자 에이스 메이드를 총살해버린다. 당황하지 않고 나고미는 메이드에게 총과 폭력은 필요 없고 그저 찾아오시는 주인님을 잘 대해주는 연설을 하나, 메이드는 뺏고 빼앗기는 존재라며 나고미의 말을 부정하지만, 나고미가 돼지우리는 언제나 외로운 주인님의 집이 되겠다는 말로 받아치자 미치요의 가게에 처음 발을 들인 날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는, 너는 미치요 씨의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쓰레기 메이드이고, 미치요 씨보단 란코를 닮았다며 그녀의 말을 받아들인 것처럼 미소를 짓지만, 그 다음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나고미에게 마구 총을 난사한다. 그러나 같이 있었던 란코를 죽인 츄키츄키츠키짱 메이드가 나기에게 발포해 결국 이마에 총에 맞았으나 한 방에 안 죽고 당황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다음에 오가치마치가 던진 분노의 죽창에 확인사살 당함으로써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8년 시점에서 메이드는 더 이상 총과 살인을 하지 않는 집단이 되었기에 짐승랜드도 그대로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나고미는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 받아 무사히 생존했지만, 후유증으로 휠체어를 타게된 것을 볼때 부하들이 나기가 죽은 것을 보고도 보복 살인이나 나기의 명령 수행을 해야하는데 그냥 병원까지 순순히 보내준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나기를 등져버린 모양.

    전체적으로 11화와 12화의 갭이 매우 큰 캐릭터로 11화 막바지만 해도 톤토코톤을 받아줄 정도로 그래도 융통성은 있었지만 12화에서 돌연 폭주해 날뛰다가[25] 막장의 끝을 보이며 허망하게 자멸했다. 게다가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는 누구든 죽일거라고 말했으면서 정작 대놓고 반말을 하며 자신은 스페이스 흑토끼라며 반발하는 츄키츄키츠키 메이드는 바로 옆에 두고 총까지 쥐어주어서 대놓고 통수를 때려달라며 조장하는 앞뒤가 안 맞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란코의 죽음으로 인한 폭주일 가능성이 있으나[26] 내면 묘사가 없고 워낙에 포커 페이스라 추측이 어렵다.

    츄키츄키츠키 메이드를 살려 놓는 부분은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데 란코를 죽인 것에 대한 복잡한 마음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나기는 작품 속에서 변덕스럽게 란코를 죽일까 말까를 고민하며 미련을 갖는데 이걸 해소시켜버린 츄키츄키츠키 메이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12화에서도 나기의 심리는 변덕스럽고 계속 내적 갈등을 하지만 결국 란코를 거부하는 행동으로 결론을 짓고 있다. 폭주하는 속에서도 기본적으로 톤토코톤 쪽을 조금이라도 쉴드치거나 자기의 방향성에 반대하는 경우만 다 죽였다. 나기 자신이 행동의 방향성을 정했으면서도 마음 속에서는 꺼림칙함을 느끼고 있어 그에 대한 해소를 위해 모두를 살인해버리고 정신을 유지하려는 아이러니한 상황+자신에게 충성하지 않으면 죽인다고 말하면서 정작 가장 충성심 없는 사람을 측근으로 기용하는 정반대의 묘사라 공감하기 어렵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란코를 죽여서 살려두었던 츄키츄키츠키 메이드조차 나고미에게 공감하여 나기를 죽음으로 이끌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기는 누구에게도 공감을 받지 못한채 안타깝게 죽음을 당한 것이 되었다.

    참고로 그녀의 사망 코멘트는 '...아?'이다. 허망한 최후를 생각하면 적절한 사망 코멘트로 볼 수 있다.
  • 수금업자
    파일:character_toritateya.png

    <colbgcolor=#010101><colcolor=#bdbdbd> 이름 수금업자(取り立て屋)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

    1화에서 오타쿠스런 차림을 하고 나타난 남성.[27] 나고미는 손님으로 생각하여 접객했으나 그 실체는 톤토코톤의 모회사 짐승랜드 그룹의 수금업자이다. "상납(おひねりちゃん)"을 수금하고 있으며, 점장을 몰아세우며 상납을 요구하지만 점장이 상납이 나오지 않는다며 뻗대자 대립하는 메이드리안 그룹 계열 메이드 카페 츄키츄키츠키짱의 뒷처리를 대신 의뢰한다. 이에 점장은 나고미와 란코를 서신과 함께 파견보내게 된다.

    2화에서는 톤토코톤 점장을 골프공 받침대로 써먹으면서 "나는 아기돼지짱(서신 전달자)을 죽게 만들어 츄키츄키츠키짱을 털 빌미만 만들라 했는데 아예 궤멸시켜버리니 어이가 없다"라 비꼰 뒤 상납을 하라며 협박한다.

    3화에서도 상납이 계속 체납되자 점장을 총으로 위협하는데, 란코가 계속 물을 따라주자 처음에는 무심코 마셨다가 물배 채워 죽일 거냐며 분노한다. 그러나 곧 란코의 몸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는 점장에게 란코가 할 수 있는 뒷일[28]을 시킨다.

    4화에서는 나기와 함께 짐승랜드 본사 강당에서 계열 메이드 카페 점장들을 모아 조례를 한다.

    8화에서 점장과 함께 마나미의 장례식에 참석했고 이후 야구 심판을 보게 된다.

    9화에서 아키바 메이드 축제에서 나기의 카페가 승리하기 위한 각본이자 규칙이 담긴 '짐승랜드 생태계 길잡이'라는 책을 톤토코톤 점장에게 주고 갔지만 멤버들에게 전달되지 않아서[29] 톤토코톤이 우승해 버리는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맞게 된다. 나기 옆에서 경기를 함께 보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고 진땀을 흘리며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축제가 폐회한 직후 제대로 일을 처리하지 못한 죄로 나기의 권총에 심장이 뚫려 사망한다.[30] 어지간히도 짜증났었는지 사망 코멘트 코너에서 성우가 남긴 코멘트도 " 좀 제대로 읽어!!!" 덧붙어 이 캐릭의 성우, 나고미 성우, 점장 성우 3명이 참가한 캐스트 인터뷰 10회에선 다들 "점장 때문에 죽었다"고 웃으면서 점장을 디스질했다.(...) #

2.3. 짐승랜드 산하

  • 여우 요괴 켕켕 카페 점장 - 성우: 타카하시 리에
    4화에서 등장하는 인물. 짐승랜드 본사 강당에서 톤토코톤, 충견 메이도그와 함께 호명되어 올라왔다. 상납금을 가장 많이 내는 카페라며 언급 되지만 사실 그만큼 횡령도 엄청나게 하고 있었고, 이미 나기에게 들킨 상태였기에 그 자리에서 총알을 맞고 즉결처형 당한다.
  • 충견 메이도그 점장 - 성우: 나카노 사이마
    4화에서 등장하는 인물. 짐승랜드 본사 강당에서 톤토코톤, 켕켕 카페와 함께 호명되어 올라왔다. 켕켕 카페 점장을 처형한 나기의 총을 받고 자수하러 가겠다면서 퇴장. 메이드카페 이름 그대로 충견이였던 것이다.
  • 사노 미노리(佐野みのり) - 성우: 코바야시 유우
    4화에서 등장하는 인물. 짐승랜드 그룹 사람으로 메이드 조교사이다. 나기의 명령으로 톤토코톤의 메이드 조교사로 부임한다. 부임하자마자 점장과 오카치마치를 쫓아내고[31] 온갖 극기훈련[32]을 선보이며, 이에 톤토코톤 일동이 반발하자 사과하는 척하며 가스라이팅까지 시전하는 고도의 심리전까지 구사한다.[33] 이후 유일하게 사노의 조교를 못 견딘 쉬폰은 탈출[34]까지 감행하나 란코와 대화를 나누며 무언가를 느꼈는지[35] 다시 복귀하고 쿠로갸루 화장을 지운다. 톤토코톤 일동들은 사노에게 완전히 감화되어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고 결국 합격하게 되는데...

    사실 쉬폰은 사노에게 감화된 것이 아니라 란코와의 대화에서 "메이드는 즐겁다"는 자신의 기분을 재확인했으며, 훈련이 끝나자마자 쫓겨난 점장과 오카치마치를 다시 데려온 후 사노의 지시로 깎았던 나무 기둥을 바주카포로 쏘아 날려버린다. 며칠 후 다시 톤토코톤을 찾은 사노는 훈련 전으로 돌아간 것을 보고 경악하고 다시 쿠로갸루 화장 중인 쉬폰을 폭행하려 하나 되려 쉬폰에게 반격 당하고 다른 메이드들에게 야유 당하자 '이대로면 자기는 죽을지도 모른다'[36]는 공포에 휩싸여 도망치듯 자리를 빠져나간다.
  • 카오루코(薫子) - 성우: 오구라 유이
    5화에서 등장하는 인물. 21세. 란코의 생일 이벤트를 홍보하던 나고미가 다른 계열사의 도움을 받아보라는 네루라의 조언에 찾아간 양 컨셉의 메이드 카페 메이드 쉽의 점장. 이곳에서 전단지를 돌려도 괜찮냐는 나고미의 부탁을 듣고 지금 손님이 많아 바쁜데 조금만 도와달라면서 흔쾌히 허락하는 듯 싶었지만 같은 날인 5월 9일이 이 카오루코의 생일이라 메이드 쉽에서는 그녀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어쩔 수 없이 돌아가려고 하자 란코와 전단지 디자인을 비웃기 시작하면서 본성을 드러내고, 돌아가던 나고미 일행을 습격해서 나고미의 머리에 권총을 들이대고 란코를 협박해 따라오게 만든다. 자기와 생일이 같은 인간이 아키바에 있으면 안 된다며 두 사람을 의자에 묶고 등받이끼리 붙여 카페 지하에 있는 거대한 통에 집어넣은 다음, 메이드 쉽에서 기르던 마스코트 캐릭터 새끼양 한 마리를 머리 위로 던져넣고는 파이프를 열어 붉은 액체를 쏟아넣어 익사시키려 한다.[37]

    이후 생일 이벤트를 마치고 정리하던 중 나고미와 란코를 구하러 톤토코톤의 멤버들이 쳐들어오자 부하 메이드들을 시켜 그들을 없애 버리라고 하지만 오히려 역으로 전원 전멸당한다. 그렇게 톤토코톤 멤버들이 통을 부수고 토마토주스에 흠뻑 젖은 두 사람을 무사히 꺼내 왔을 때에는 혼자만 아직 숨이 붙어 있었는데, 잘못 건드렸고 본사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38], 손님도 못 부르는 저런 쓰레기 메이드(란코)는 이미 메이드 인생 끝났다고, 그룹에 필요한 건 바로 나(카오루코)라고 정신이 빠진 채로 비꼬면서 웃다가 그 말을 마치지도 못한 채 유메치가 쏜 권총에 배가 뚫려 사망한다. 란코와 나고미를 토마토주스로 익사시키려 할때 생일과 기일을 같은 날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던 말이 오히려 카오루코 자신에게 되돌아가게 되었다.
  • 사자 에이스 메이드 - 성우: 히카사 요코
    나기가 직영하는 사자 컨셉 메이드 카페 기라기라이온의 점원. 다수의 점원들의 시중을 받으면서 폭력을 거리낌없이 행사하는 것으로 보아[39] 점장급으로 보인다. 나기가 오모에 님 오르기 행사의 승자로 내정해두었으며 그런 만큼 모에모에 서열도 나기 다음가는 위치에 있어 수금업자도 그녀 앞에서는 벌벌 떨고 아부할 정도이다. 생태계 길잡이 내용도 이 사자 에이스 메이드의 우승을 위한 시나리오였고 오모에 님 오르기 경기가 시작되자 열리자 다른 메이드들은 서열을 철저하게 지키며 그녀를 지원하는데[40], 톤토코톤 점장의 실책으로 길잡이 내용을 받지 못한 톤토코톤 메이드들이 진심으로 승부에 임하자 킥을 날려 멤버들을 하나하나 떨어뜨리며 발악한다. 마지막에는 나고미까지 몰아붙이고 구두 굽으로 팔을 찍어 떨어뜨리려 하지만 그 순간 란코가 뛰어올라와 맞서다 부여잡고 뛰어내리며 결국 탈락, 올해의 오모에 자리는 나고미의 차지가 된다.

    11화에서 가게에서 피부 관리를 하던 중 톤토코톤에게 습격당해 인질이 된다. 톤토코톤이 짐승랜드에 역습을 가할 때 안전하게 시간을 벌 인질이 필요했고, 나기가 직영하는 메이드 카페의 높은 사람이라면 제격이라 판단한 것이었으나, 이는 오판이었다. 인질이 되면서도 그녀는 차라리 죽겠다고 광기 어린 충성심을 보이고 있었고[41], 나기는 해당 소식을 듣자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인질이고 뭐고 해치우라는 명령을 내린다.[42] 본인은 역시 나기님이라며 좋아하지만 나기가 톤토코톤 말살 지령을 취소해서 어떻게 살아남는다.

    12화에서 톤토코톤을 습격하는 멤버들에서 나기 옆에 있었고 이후 톤토코톤의 접대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나고미가 총을 맞고도 노래를 다 끝내자 먼저 박수를 쳐주지만 이것이 나기의 분노를 사 가슴에 총을 맞고 사망한다. 이때 자기를 죽일거라는 생각을 못했는지 총을 맞고 나기를 황망한 얼굴로 바라보다가 쓰러진다. 이 작품에서 사망한 캐릭의 성우들이 코멘트를 남기는 사망 코멘트에서 성우가 남긴 코멘트는 "나기 님... 영원히..."
  • 소 에이스 메이드 - 성우: 토미타 미유, 고양이 에이스 메이드 - 성우: 마츠다 사츠미, 곰 에이스 메이드 - 성우: 시모지 시노
    주로 3명이 같이 등장해서 약소 카페인 톤토코톤을 깔보고 나고미를 괴롭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1화에선 아키바에서 각각 메이드 전단지를 주는 모습으로 등장. 이 중 고양이 에이스 메이드는 아직 메이드가 아니었던 나고미한데 전단지를 주기도 했으나, 3화에선 적대하는 모습으로 여우 에이스 메이드와 캥거루 에이스 메이드와 함께 등장하며 이들 영역에 전단지를 들고 서있던 나고미한데 꺼지라며 협박한다. 9화에선 소, 고양이, 곰 에이스 메이드 셋이서 족발을 팔려고 돌아다니던 나고미를 발로 차고, 톤토코톤 메이드들에게 도게자를 하라고 명령을 하고 이들을 비웃는다. 이후 사자 에이스 메이드들이 무조건 이기게 놔둬야하는 '짐승랜드 생태계 길잡이'의 내용을 모른채 오모에 님 오르기 경기에 진심으로 승부에 임한 톤토코톤 멤버들을 가로막으나 역부족이였고, 결국 나고미에게 올해의 오모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11화에선 손님이 늘어난 톤토코톤 카페 점에 난입해서 손님들을 쫓아내며 영업을 방해한다. 12화에서 란코가 죽은 후 소 에이스 메이드가 곰 에이스 메이드와 이야기를 하다 돌아가는 길에 나고미에게 습격을 당하고 나기의 위치를 묻는 그녀에게 모른다고 했다가 오른발에 총을 맞는다. 이후 자신은 모르고 톤토코톤은 습격을 당할거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병원에 갔는지 목발을 하고 수하 메이드들을 이끌고 나고미를 뒤치기를 하곤 그녀를 목발로 구타하곤 총을 꺼내들지만 메이드라는 것에 회의를 느낀 나고미의 광소와 대놓고 도로에서 총을 꺼내들어 목격자를 많다는 말에 그냥 놔주고 돌아간다. 이후 나기의 습격 인원에 합류하고 톤토코톤의 접대에 웃기지 말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정작 나고미의 공연을 보고 난 후에 곰 에이스 메이드는 나름대로 살짝 박수를 쳐주고[43], 나기가 죽창 맞고 죽는데도 다들 아무런 보복조치를 하지 않고 그저 바라만 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캥거루 임원 - 성우: 와타나베 아케노
    11화에서 기라기라이온에서 톤토코톤 메이드들이 인질극을 벌이고있다는 사실을 나기에게 보고를 하고, "인질과 톤토코톤 전원을 모두 죽여라"라는 명령을 듣는다. 이후에는 기라기라이온에 맨손으로 직접 나서서 톤코코톤 말살 지령이 취소되었다는 나기의 메세지를 톤토코톤 멤버들 앞에 전하나, 쏘라는 점장의 명령에 의해 자기도 모르게 쏜 조야의 총탄에 맞아서 허무하게 개죽음 당하고만다.
  • 곰 임원 - 성우: 사이가 미츠키
    나기와 같이 있는 핵심 인원들로 그녀가 나올때 옆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종화에서 나기가 톤토코톤 습격 준비를 서두르는 말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조금 시간을 달라고 말하지만 나기가 무시하자 곰 인원이 나서서 이를 반대하자 나기의 총을 맞고 그대로 사망한다. 이에 소 임원이 경악해 나가려고 했지만 나기의 총을 맞고 그대로 사망한다.

3. 메이드리안 그룹

3.1. 수뇌부

  • 우가키 카즈에(宇垣和枝) - 성우: 사이토 키미코
    메이드리안 그룹 대표. 2대째이며 짐승랜드 그룹과 큰 충돌 없이 대결 구도만 유지하려는 온건파 성향이다. 본인 말에 따르면 자기가 대표가 되고 나서 매출액이 상승했다고 하니 경영 면에서 능력이 뛰어난 듯하다. 그러나 출소하여 복귀한 마나미에게 곧바로 제압당하고 거의 바지사장으로 추락한다. 7화에선 마나미을 위시한 강경파들이 득세하게 되면서 마나미에게 차가 뿌려지는 굴욕을 당하지만 이후 짐승랜드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톤토코톤을 습격했다가 실패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마나미를 비웃곤 죽으라는 폭언을 날린다. 이후 상처입고 본사로 돌아온 마나미를 다른 간부들과 함께 권총으로 사살한다. 그러나 그녀의 생각과 달리 강경파가 이탈하면서 짐승랜드 간의 힘의 균형이 무너져 동등한 입장에서의 합병은 실패하고 결국 짐승랜드에 흡수 합병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8화에서는 마나미의 장례식을 주관하지만 수금업자가 톤토코톤 점장을 데려오면서 결판을 지으라고 명령하고 뒤이어 나기가 나타나 마나미의 배트를 들고 이걸로 결판을 지으라 하면서 야구 대회가 열린다. 우가키는 자신의 수하들 '우파즈'의 팀장이 되어 게임에 참가하는데, 썩어도 메이드리안의 대표였던 만큼 톤토코톤을 폭력을 써서라도 아작내라며 명령하나 수하들이 비폭력주의를 관철하는 나고미에게 감화되어 페어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하자 답답해한다. 휴식시간에 수하들을 매섭게 질책한뒤 자신이 직접 타자로 출전한다. 배트를 들고 투수인 란코에게 달려가다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으나 우파루파 탈을 쓰고 있던 미야비가 난입해 칼로 등을 찔러 치명상을 입고 곧 절명한다. 사망자가 생기자 수금업자가 경기를 중지하려 했지만 우파즈 쪽에서 나고미를 절망시키지 않으려는 생각으로 "우가키는 죽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미야비의 시체와 함께 벤치로 끌고 가 앉혔고, 경기가 끝나고 양 팀이 인사를 할 때에도 우파즈 선수들 쪽에서 눈이 떠진 채 선 자세로 붙들려 산 사람처럼 취급당한다. 나기에게는 사망이 보고되었다.
  • 마나미
    파일:character_manami.png

    <colbgcolor=#010101><colcolor=#f5f1f8> 이름 마나미 슈퍼노바 야마기시(愛美・スーパーノーバ・山岸)

    신장 163cm

    생일 10월 15일

    혈액형 AB형

    성우 유린 치아키

    메이드리안 그룹의 제1간부. 풀네임은 마나미 슈퍼노바 야마기시(愛美・スーパーノヴァ・山岸). 붉은 초신성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며, 강경파 성향이다. 진한 히로시마 사투리를 사용하며[44], 붉은색 빠따를 무기로 사용한다. 상징은 장미로, 메이드복에도 장미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6화 초반부에 출소하여 메이드리안 그룹으로 복귀한다. 복귀하자마자 새로 대표가 된 우가키와 카페 점장들을 제압하고 본인이 대표 대행이 되어 실질적인 그룹의 1인자가 되었다. 폭력적이며 잔혹한 성향으로 짐승랜드와의 세력 다툼에 소극적이었던 그룹 내 인물들을 하나하나 숙청해나가며 아키하바라 전체에 전운을 드리우고 "아키바 빅뱅"이라는 야망의 실현을 위해 톤토코톤을 위시한 짐승랜드 그룹과 전쟁을 선포한다. 동시에 그룹을 배신하고 자기에게 덤벼오는 네루라를 직접 총살한 후 나고미와 란코애게 선전포고를 하고 돌아간다.

    7화에서는 선포한 대로 톤토코톤부터 쳐부수기 위해 자신을 따르는 강경파들과 함께 쳐들어오나 멤버들의 거센 저항과 난입한 나고미에게 전력들이 밀리고 본인도 다리에 총상을 입는다. 이에 일시 후퇴하여 심복 미야비와 함께 전화로 메이드리안에 지원군을 요청하지만 우가키의 쌀쌀맞은 거절과 죽으라는 폭언만 듣고 자신은 버림받았다는 걸 직감한다. 그 후 결착을 지으러 온 나고미와 란코와 언쟁을 벌인 후 기습하나 닌자 기술을 배운 나고미에게 다시금 제압당하고 자신을 죽이라고 하지만 "용서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죽일 수 없다"는 나고미의 한 마디에 결국 고집을 꺾고 둘을 보내주고 메이드리안 그룹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우가키와 심복들은 총을 겨누며 그녀를 맞이해 난사하며 완전히 벌집으로 만들어버리고, "아프군, 살아있는 건 아픈거구나"라는 유언을 남기며 사망한다.[45] 이후 시체는 붉은 드럼통에 담겨 바다에 수장되고 세간에는 이후 행방을 알 수 없다고 언급된다.

    이후 그녀의 붉은 야구 방망이는 톤토코톤과 우파즈[46]의 친선 경기에 쓰이나, 금이 가 있던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한번 공을 쳤을 뿐인데 부러졌다.(...)

3.2. 메이드리안 산하

  • 츄키츄키츠키짱 점장 - 성우: 타케타츠 아야나
    1화에서 등장하는 메이드. 츄키츄키츠키짱의 점장으로 나고미와 란코가 서신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갔을 때는 휘하 종업원의 트윈 테일을 잘라버리는 벌을 집행하고 있었다. 집행 후 벌벌 떠는 나고미에게 용건을 물어보고 나고미가 서신[47]을 전달하자 이를 읽고 휘하 종업원에게 읽어보라 시키고는 이것이 톤토코톤의 선전포고였음을 둘에게 각인시킨다.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한 나고미를 비웃고는 (내) 귀에 붙어있는게 뭐냐며 질책하며 싸대기를 여러번 때리는데, 그 순간 란코가 빵봉투에 숨겨놨던 총을 발사하고 이마에 정통으로 해드샷으로 맞으며 즉사한다. 그녀의 부하들이 란코와 나고미의 뒤를 쫓지만 전원 란코에게 몰살당한다.
  • 츄키츄키츠키짱 메이드 - 성우: 스즈키 아이나
    1화에서 등장하는 분홍머리의 트윈테일 메이드. 어떤 잘못을 했는지 점장에게 붙잡혀 자신의 트윈 테일이 야쿠자의 손가락처럼 잘리는 벌을 받고 있었다. 트윈 테일이 손가락처럼 잘리자 비통한 비명을 지르며 절규하지만, 란코가 점장을 쏴 죽이자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다른 메이드들과 합세해 란코를 죽이려 들었다. 그러나 츄키츄키츠키짱이 란코의 압도적인 전투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전멸하고 본인도 행방이 불투명해졌지만 사실은 살아있었고 11화에서 나고미의 새로운 머리핀을 찾으려 했던 란코의 등을 몰래 칼로 찔러 살해한다. 그리고 12화에서 짐승랜드 메이드들에게 잡혀 나기 앞으로 끌려갔다. 자기는 짐승도 우파루파도 아닌 스페이스 흑토끼(...)[48]라고 했으나 지금의 너는 짐승이니 일이나 잘하라는 말을 듣고 풀려난다. 이후 나기와 함께 톤토코톤으로 갈 때 동행했다. 나고미의 연설에 나기가 분노해 나고미에게 총을 난사하자 옆에서 총으로 나기의 머리를 쐈다. 이때 나고미의 말에 동조한 것인지, 메이드답지 않아진 폭주한 나기의 모습에 분노한건지, 개인 사정 때문인지는 다양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나 확실한 이유는 해석의 여지가 남아있다.[49]
  • 네루라
    파일:character_nerura.png

    <colbgcolor=#010101><colcolor=#2dbab2> 이름 네루라(ねるら)

    신장 158cm

    생일 9월 12일

    혈액형 B형

    성우 이와미 마나카

    2화부터 등장하는 메이드. 침략 카페 데스트론의 메이드로 찌라시 배부를 하던 나고미와 만난다. 본인도 나고미처럼 신입 메이드고 같은 약소 카페라는 처지에서 왠지모르게 동질감을 느껴서인지 나고미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면서 친하게 지내게 된 계기가 되었다.

    5화에서는 란코의 생일 이벤트 홍보에 고전하던 나고미에게 계열사의 도움을 받아보라고 제안한다.

    6화에서 점장의 제안으로 나고미에게 네루라하고 의자매를 맺으라고해서 의자매를 맺는데 이후 메이드리안 그룹에게 찍혀 조만간 공격당할 가능성이 높아진 톤토코톤 측에서 메이드리안의 내부 정보를 알려달라는 일종의 스파이 활동을 부탁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네루라가 먼저 정보를 가져와 주는데, 결국 이 사실을 메이드리안 그룹에게 들켜서 배신자 신세로 쫒기는 몸이 된다. 그리고 메이드리안의 대표 대행 마나미가 자신을 찾아오자 이젠 절대 도망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칼을 들고 달려들었지만, 마나미는 간단히 네루라를 제압하고 복부에 총을 여러발 맞아 나고미의 품에 안기며 변함없이 아키하바라에서 메이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메이드로서 살아달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하게 되었다.

    7화에서는 자신 때문에 네루라가 죽었다는 충격과 죄책감에 톤토코톤을 그만둔 나고미가 옮겨가 일하던 닌자 카페에 네루라의 남성팬 3명이 찾아온다. 이들은 자신들이 데스트론에 갈 때 네루라가 나고미에 대해 자주 하던 칭찬의 말[50]을 들려주고, 사인과 스티커로 장식된 네루라의 사진 한 장을 나고미 씨가 가지고 있어 달라고 건네준다. 덕분에 나고미는 슬픔을 이겨내고 메이드로서의 길을 다시 걷게 되었으며, 또한 이 3명은 그대로 나고미의 팬이 된다.
  • 침략카페 데스트론 점장 - 성우: 우치야마 유미
    침략카페 데스트론의 점장. 네루라를 죽였다는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었다. 꼬리 자르기를 당해 절망한 건지, 아니면 약물에 중독 당하기라도 한 건지 의식이 제대로 있긴 한 건지 의문인 상태로 보인다.
  • 미야비 - 성우: 키타무라 에리
    마나미의 심복 메이드로 강경파이다. 톤토코톤 기습 작전에 참가하나 톤토코톤의 멤버들의 저항과 나고미의 갑작스러운 난입으로 열세에 밀리며 마나미와 함께 후퇴한다. 마나미의 상처를 지혈하고 끝까지 곁에 남아 싸우려 했으나, 이미 자신의 최후를 직감한 마나미는 그녀를 보내주고,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난다. 그 후 짐승랜드 그룹과의 합병 반대파로 남아 메이드리안 그룹을 이탈한다.

    이후 우파루파 탈을 쓰고 우파즈에 잠복해 있다가 우가키가 그라운드에 올라온 틈을 노려 우가키를 기습해 죽인다. 그리고 분노한 우파즈 메이드 모리이에게 그녀 자신도 죽게 된다. 그러나 우파즈 쪽에서 우가키와 마찬가지로 '죽지 않았다'고 주장해 시체를 끌고가 앉히고 역시 산 사람처럼 취급하며 경기를 속행한다.

4. 기타 인물

  • 오모에 - 성우: 쿠기미야 리에
    본작 세계관에서 일본 최초의 메이드로 기록된 인물로 메이지 시대 인물이었고, 당시 아키하노하라에서 폭력과 모에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으며 그녀의 사후 '오모에 님 오르기'라는 축제의 개최를 계기로 일본 전역에 메이드라는 존재가 보편화되었다고 한다.
  • 미치요 - 성우: 이토 미키
    과거 회상에서 등장하는 인물. 1980년대 당시 시녀 찻집이라는 메이드 카페의 점장이었으며, 동시에 나기, 란코의 상사였다. 1화 초반부에 란코의 안내를 받아 차에서 내리다 어떤 메이드에게 기습당해 총을 맞아 사망. 그녀의 죽음은 나기와 란코가 갈라서게 된 계기가 된 것인지 나기가 미치요가 죽은 것은 란코 때문이라며 책망한다.

    5화에서도 란코의 회상에서 등장하며, 당시 비폭력주의를 관철하던 란코에게 다툼이 싫다면 그래도 된다며 다독인다.

    10화에서는 15년 전 살해당했던 그 날의 진상이 밝혀진다. 자세한 건 어떤 항목[51]의 스포일러 부분 참고.
  • 대장
    파일:character_taisho.png

    <colbgcolor=#010101><colcolor=#bdbdbd> 이름 대장

    성우 코야마 츠요시

    돈토코톤 주변에 있는 라멘집 주인. 나기, 란코와 구면으로 과거 미치요가 메이드 카페하던 시절때부터 라멘집을 해왔다. 1화 나고미와 함께 찾아온 란코에게 몰래 종이봉투에 권총을 챙겨 준 분이다.

    4화 막판에 등장해 나고미의 오므라이스를 보고 실력이 늘었다며 칭찬한다.

    5화에서는 나고미, 란코 모르게 생일 축제를 준비하던 톤토코톤 스태프들에게 케이크를 판매한다.

    6화에서는 톤토코톤 점장과 함께 나고미와 네루라의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입회인이 되어준다.

    7화에선 방황하던 나고미와 만나 라면을 먹이고[52] 자신의 라면 맛이 바뀌지 않았다고 손님들이 말하지만 사실 많이 바꿔왔다고 말해 나고미가 메이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도움을 준다.

    12화에서 자신을 찾아온 나기에게 과거를 이야기하며 미치요와 처음 방문했을 적 이야기와 나고미 이야기를 하면서 막으려고 하나 나기의 권총에 결국 사살된다.

    사망 코멘트는 "아직 더 라멘 만들고 싶었어"
  • 스에히로
    파일:character_suehiro.png

    <colbgcolor=#010101><colcolor=#bdbdbd> 이름 스에히로(末広)

    성우 스와베 준이치

    톤토코톤을 자주 찾아오는 의문의 남자. 란코가 최애 메이드로 매번 그녀의 접객만 받고 언제나 썸을 타는 분위기를 연출한다.[53] 10화에서 밝혀지기를 나기의 사주를 받아 쓸모없어진 메이드를 죽이는 처리반이다. 란코를 죽이라는 사주를 받자 수금업자와 달리 굽히는 모습은 없이 딱딱한 목소리로 마무리는 내가 짓는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란코를 유인해 둔 약속장소로 향하다 오카치마치에게 총살당했다. 숨이 끊어지기 전 오카치마치의 정체를 눈치챈 뒤 담배를 한대 태우고는 어떤 유언을 남겼다.

    사실은 엔딩이 끝나고 나오는 C파트에서 드러나길 란코를 향한 마음은 진심이었고 정말로 그녀와 사랑의 도피를 시도하려 했던 것임이 밝혀진다.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나기에게 만넨 란코는 죽이지 않는다고 통보했으며, 짐승랜드를 적으로 돌리려냐는 나기에게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마무리는 내가 짓는다고 한 뒤에 역으로 향했던 것이었다. 걸으면서 품에서 반지함을 꺼내 보다가 심장에 총을 맞아 놓치면서 함이 열려 진주 반지가 떨어지는데,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라는 속담을 부정하는 의미로 가게에서 란코에게 해 준 "돼지가 진주의 가치를 모른다는 건 너무 함부로 단정짓는 게 아닐까요? 란코 씨에게는 어울릴 것 같은데요."[54]라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진주 반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미치요 암살 사건이 있던 날처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와, 자신을 죽이려는 의뢰를 받은 자(스에히로)가 자신이 살려준 자(오카치마치)에게 총살된 사실을 모른채 비를 그냥 다 맞으면서 스에히로를 기다리는 란코의 모습을 보면 처절함과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여담으로 스에히로라는 이름의 유래는 스에히로쵸역(도쿄)으로 보인다. 아키하바라역보다 메이드카페가 밀집한 지역과 가까운 역이며, 지역적으로 오카치마치역과 아키하바라역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10화에서 보여준 란코와 스에히로, 오카치마치의 관계를 생각하면 굉장한 네이밍 센스가 아닐 수 없다.

    사망 코멘트는 "행복해지고 싶었어..."
  • 사채업자 대표 - 성우: 오노 아츠시
    2화에서 등장하는 사채업자. 톤토코톤 점장에게 가게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지만 점장이 적은 액수에 실망하자 도박으로 돈을 불릴 수 있다며 유혹한다. 사실은 메이드 카지노 카페와 결탁하고 있었으며, 카지노 카페 점장과 짜고 슬롯머신 확률조작과 사기 도박을 벌여 톤토코톤을 완전히 파멸시키려 획책하고 있었다. 결국 모든 칩을 소진해 어딘가로 팔려갈 위기에 처한 톤토코톤 스태프 일동에게 본색을 드러내며 성질을 부리나, 숨겨둔 권총을 쏜 란코에 의해 해드샷으로 살해당한다.
  • 딜러 메이드 - 성우: 코마츠 미카코
    2화에서 등장하는 메이드. 메이드 카지노 카페의 점장으로 사채업자 대표와 결탁하고 있다. 가게를 되찾기 위해 톤토코톤 멤버들이 카페에 방문하자 사채업자 대표와 함께 이들을 같이 감시하고 돈을 다 잃은 틈을 타 포커를 제안해 게임에 참가하게 만든다. 게임에서는 역시 사채업자 대표와 함께 카드를 나눠줄 때 세컨드 딜로 사기를 쳐 톤토코톤이 절대 못이기게끔 조작하고 있었고, 이를 유메치에게 간파당하지만 유메치마저 올인한 판에서 지면서 당장의 위기는 모면한다. 그러나 사채업자 대표가 란코가 쏜 총에 살해당하자 바로 총을 꺼내 응전하지만 란코를 이길 수는 없었고, 결국 온몸에 중상을 입은 채로 마지막으로 수류탄을 던져보지만 란코는 이를 태연히 받아내 돌려주면서 건물과 함께 폭사한다.[55]
  • 타이라 - 성우: 나바타메 히토미
    3화에서 등장하는 인물. 아키바 후와후와 스위트 클럽의 점장으로 조야의 고용주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 못지 않게 비정하고 잔혹한 성격의 소유자로, 추심업자의 의뢰로 클럽을 찾아온 톤토코톤 점장에게 란코의 3라운드 KO 패배를 의뢰했다. 한편 피규어 회사의 보스 키지마가 찾아와 의뢰했던 그레이스땅 피규어를 보여주고, 이에 어렸을 적의 동심에 젖어있다가 란코가 KO 패배를 당하는 대신 상대를 이겨버리자 키지마가 계약을 깨고 가려는걸 총을 쏴 사살해버린다.

    또 의뢰가 틀어진 톤토코톤의 점장도 총을 들이대며 죽이려 했으나 점장이 기지를 발휘해 란코를 결승전에서 패배시킨다는 새로운 조건을 의뢰하고 내키지 않아하지만 받아들인다. 사실은 란코에게 키지마 살해 누명을 씌우고 톤토코톤을 죽일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조차 란코가 조야를 이기면서 파토나버리고 이에 톤토코톤 멤버들을 죽이려 하지만 란코의 계책으로 키지마를 죽인 게 타이라라는 걸 알게 된 직원들이 쳐들어오면서 응전하다가 살해된다.[56]
  • 키지마 - 성우: 마도노 미츠아키
    3화에서 등장하는 인물. 피규어 회사의 대표. 3화 초반에 부하 직원들과 메이드들을 혐오하면서 아키하바라에 등장. 란코의 영업에 전단지를 구겨 무시해 공격당하나 싶었지만 타이라가 보낸 조야가 제지하고 그녀와 함께 타이라를 찾아간다. 그리곤 자신이 가져온 가짜 그레이스땅 피규어를 타이라에게 보여준다. 그러나 란코가 져야 할 승부를 이기는 바람에 판돈을 얻지 못해 피규어를 살 돈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자 그냥 돌아가려고 했지만 분노한 타이라에게 바로 총을 맞고 사망한다. 이후 시체는 란코에 의해 차에 실린다. 그러던 중 품에 있던 그레이스땅의 진짜 피규어를 란코가 챙겨서 팔았다. 타이라는 CCTV영상을 보여줘 란코가 죽였다고 모함했으나 란코가 문에 붙여놓은 처리하라고 지시한 키지마의 시체에 대해서 할 말이 있다는 쪽지를 키지마의 부하들이 읽는 바람에 거짓말이 들통난 타이라는 그대로 살해당한다.
  • 내레이션 - 성우: 신라 만조(森羅万象)[57]
  • 아카이 - 성우: 카네코 마코토
    네루라의 팬이었으나 이후 나고미를 좋아하게 되며, 톤토코톤의 편을 들다가 짐승그룹에게 끌려가 고문당하다가 사망했다. 유언장을 보면 죽는 순간에도 끝까지 네루라와 톤토코톤의 편을 든 진정한 상남자였다.
  • 아오타 & 미도리카와 - 성우: 하야마 쇼타 & 우라 카즈키
    원래는 3명으로 네루라의 팬이였으나 이후로 나고미를 좋아하게 된다. 비록 중간에 1명이 죽고 톤토코톤의 치안이 안 좋아져 잠시 떠났으나, 이후 2018년에는 회사원이 되어 나고미를 오시라고 표현하며 후배[58]를 뉴 톤토코톤으로 데리고 온다.
  • 안토니오 & 호세 & 루이스 성우: 하지스 아킬레스 & 라울 알메이다 & 장폴 피에렛
    8화에서 부족한 야구팀을 채우기 위해 점장이 영입한 사람들. 아키하바라에 카메라 사러 온 베네수엘라 유학생들이라 야구 실력은 메이드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 난장판이 벌어졌음에도 폐회 노래까지 함께 해 주었다.

    성우들은 베네수엘라 대사관의 협조를 얻어 캐스팅했다고 한다.


[1] 본명은 히이라기 유메(柊 結夢). [2] 톤토코톤의 주 수입은 유메치가 담당한다고 작중에서 언급된다. 그래서인지 5화에서 점장과 메이드가 함께 부업을 할 때 유메치만 부업에 참가하지 않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 [3] 트윈테일인 점과 성우 개그로 사오토메 메아리가 연상된다. 흥미롭게도 본작에서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을 담당한 니이 마나부 역시 카케구루이 트윈에서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도 담당했다. [4] 란코의 칩까지 합쳤다. [5] 풀하우스였지만 상대도 풀하우스, 거기다 유메는 8이었지만 상대는 9였다. [6] 연기를 못해서 이야기를 안 해줬다. [7] 본명은 고토 시노(後藤 志乃). [8] 일례로 1화에서 쓴 아라포는 2006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아라사의 변형어이다. [9] 이때 원래 머리색이 흑발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갸루 화장이 아니더라도 원래 피부가 까무잡잡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0] 그녀가 치우던 키지마의 시체에서 진짜 그레이스땅의 피규어를 발견해 돌려주려고 했는지 찾아갔지만 무시당해 만나지도 못했고 이에 메모를 붙여뒀는데 그걸 키지마의 부하 직원들이 보면서 진짜 범인이 타이라였던 것을 알게 되었던 것. [11] 특이하게도 다른 짐승랜드 카페의 점장들은 전부 메이드 복장을 하고 있는데 점장만 제복을 입고 있다. [12] 3화에서는 심지어 의뢰인인 타이라가 굳이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스스로 알몸이 되어 도게자까지 박았다. [13] 금전운 자체가 나쁜지 나고미가 손을 대서 대박이 난 슬롯머신을 점장이 건드리자 개털이 되었다. [14] 며칠 동안 숙주볶음만 먹었다. [15] 그런데 네루라는 스스로 나고미를 위해 메이드리안의 정보를 넘겼고, 이후 마나미에게 담궈지게 되자 발악하다가 사망한다. [16] 버리려고 구석에 둔 골판지 상자 위에 올려 놓았는데 그 위에 조야가 골판지 상자를 올려둬서 그대로 쓰레기차가 수거해버렸다. [17] 제대로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란코가 친선 야구에서 뛸 때 사진을 영정으로 썼다. [18] 나고미가 나기 앞에서 춘 안무는 란코의 안무로, 과거에 나기가 우즈코라는 이름이었던 시절에 함께 고안했던 안무였고, 란코를 떠올린 나기는 그걸 불쾌하게 여겨서 나고미의 배를 총으로 쐈다. [19] 가장 많은 매상을 기록했지만 상납금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즉결처형. [20] 귀빈석에서 굵직한 뼈에 붙은 고기를 먹으며 관전하다가 톤토코톤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손을 오므리는 힘으로 뼈를 부러뜨렸다. [21] 경찰들에게 뇌물을 먹이거나 등 사전작업을 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22] 곰 임원과 소 임원. [23] 그전에 라멘집 대장이 나고미에게 들려준 이야기도 있다. [24] 이 때 나고미의 안무, 정확히는 란코가 췄던 안무가 과거에 자신과 함께 고안했던 안무였음을 알아보고 심란해하기도. [25] 이전에는 그래도 이렇게 대놓고 마구 죽이지는 않았고, 죽일때는 죽이더라도 뒷처리는 했는데 그마저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6] 나기 입장에서는 자신의 주장을 계속해서 부정하며 평화주의를 고집하던 란코가 헤어진지 얼마되지도 않아 사망해버렸으니 결국 자기가 옳다는 사실을 깨달아 막나가기 시작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27] 하는 짓만 보면 휘하 조직들을 관리하는 상위 야쿠자 포지션이지만 말투나 행동거지는 진짜 오타쿠랑 완전 똑같은 걸 보면 일단 오타쿠는 맞는 듯. [28] 아키바 후와후와 스위트 클럽에서 조작 파이트 시합을 시키는 것. [29] 내다버릴 골판지들 위에 책을 올려뒀는데 조야가 또 다른 골판지를 위에 올린 채로 반출되어 쓰레기차가 수거해 갔다. [30] 톤토코톤에 올 때마다 센 척은 다 했지만 실은 언제라도 더 위쪽 인물의 마음에 의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파리 목숨으로 호가호위하던 것에 불과했을 뿐임을 알 수 있다. [31] 둘이 메이드들에게 제일 악영향을 준다며 파문했다. [32] 새벽 5시 기상, 영업 종료 직후 반성회 그리고 체벌, 통나무에 짐승랜드 그룹 명 조각 등등. [33] 수법이 특징적인데, 대상을 옥상으로 불러낸 후 짐승랜드 그룹의 본사에 대한 감상을 말하게 한 뒤 뒤에서 안아올려 한 번 던져 떨어뜨린다. 그리고 지상으로 추락하기 진전 손을 내밀어 잡아 올려 구해낸 후 자신의 팔에 생긴 상처를 보여주며 "이것이 나와 너, 그리고 메이드와 짐승랜드의 관계다!"라며 정에 호소한 가스라이팅을 시전한다. [34] 이 때 다른 메이드들은 사노의 명령에 따라 도주하려는 쉬폰을 구속하려고 했다. [35] 작중에선 란코가 환풍구를 분리하여 탈출구를 만들어줬고 탈출 직전의 쉬폰이 우연히 창문 밑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뒤지고 있는 점장과 오카치마치를 보고 바로 태도가 돌변하면서 마치 저렇게 되기 싫어서 마음을 바꾼 개그처럼 연출했다. [36] 나기가 사노를 파견하기 전에 '실패는 곧 죽음이다'라며 공포감을 심었다. [37] 나고미는 처음에는 피인 줄 알고 질겁하면서 몸부림을 치다 엎어지게되면서 어쩌다가 그 빨간액채가 입에 들어가자 토마토 주스임을 알고 다행이라며 안도한다. 하지만 (토마토 주스든 뭐든 이대로 머리까지 잠기면 익사하게 되는 건 똑같은데)뭐가 다행이냐는 란코의 말에 상황을 깨닫고 다시 몸부림친다. [38] 본래 같은 계열사 내의 싸움은 금지다. 물론 먼저 공격한 건 메이드 쉽 쪽이지만 카오루코는 본사에서 돈 잘 버는 우리(메이드 쉽)와 못 버는 너희(메이드 톤토코톤)중 누구의 편을 들어주겠냐며 놀린다. [39] 수금업자의 방문을 받았을 때 거만한 자태로 점원 세 명으로부터 손발톱 관리를 받는 중이었는데 아무 이유도 없이 자기 오른쪽 한 명의 머리를 손등으로 후려쳐 쓰러뜨린다. [40] 대놓고 밀어주고 뒤처지면 관중들에게 티날 테니 최선을 다하는 척하면서 마지막에는 이 자를 오모에 상 꼭대기에 자연스러워 보이게 올려주는 치밀한 연극이었다. [41] 다만 부하 점원들은 차마 상사를 쏠 수 없어 쏘라는 명령에도 쏘지 못하고 도망쳤다. 이후 나기의 명령으로 다른 짐승랜드 소속 카페 메이드들이 인질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해오자 나기의 충성심을 내비치며 미친 듯이 웃는다. [42] 간부들은 순간 나기님의 직영점이지 않냐고 당황했다가 나기의 강압적인 명령에 더는 토를 달지 않고 명령을 받아들인다. [43] 발에 총을 맞아서 나고미한데 원한을 품고있는 소 에이스 메이드는 공연 끝났을 때도 겉으로는 인정 안하려고 애를 쓰듯이 찌푸린 표정을 지으며 박수치지않았지만, 나고미의 연설이 끝날 무렵에는 그녀의 말에 감화되어 표정이 부드럽게 바뀌었다. [44] 히로시마 사투리는 영화 의리없는 전쟁의 영향으로 야쿠자가 사용한다는 이미지가 잡혀 있다. 마침 성우도 히로시마현 출신. [45] 이때 바닥에 흐르는 피가 장미꽃 모습으로 퍼진다. [46] 메이드리안이 짐승랜드에 흡수 합병 당한 뒤에 결정 당한 우파루파 컨셉 메이드 카페. [47] "귀달린 바퀴벌레 놈들은 죄다 박멸해주마"라는 내용. [48] 마치 란코의 복수를 하려는 흑화한 나고미 [49] 이 메이드는 나기 덕에 목숨을 부지한 셈이지만, 그 은혜를 무시하고 나기를 살해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나기가 자신의 은인인 미치요를 살해한 행적과 겹친다. 인과응보의 의미로서 이런 장면을 넣은 걸 수도 있다. [50] 나고미는 좋은 메이드고, 아키바의 메이드를 바꿔나가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었다. [51] 오카치마치 [52] 다만 배달하던 라면이었기에 이후 나고미가 황당해한다. [53] 그렇기에 5화에서도 스에히로가 잠깐 등장해서 물을 마시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54] 메이드의 길에 들어선 이래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란코가 나고미에게 말했던 것에서 보면 스에히로의 이 말은 "란코 씨도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심 정도는 부려도 되지 않을까요? 그건 주제넘는 일이 아니에요"로 뜻풀이할 수 있다. [55] 그 전에 오카치마치가 일부러 가스를 누출시켰기 때문에 폭발의 규모가 더 커져 아예 건물 전체가 붕괴하는 수준의 대폭발이 일어났다. [56] 다만 그녀가 얻었던 피규어는 초반에 보였듯이 진짜가 아닌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였고 진짜는 키지마의 시신을 처리하던 란코가 챙겼기에 쓸데없는 짓이었다. [57] 야쿠자 영화 등에 자주 참여하는 배우. [58] 성우는 아베 다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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