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가족의 등장인물 아쿠타가와 쇼
芥川 将 (あくたがわしょう)
책을 더 없이 사랑하는 우주 제일의 애서가
위 1번째 사진을 보면 뒤에 '우' 가 붙어서 쇼우라고 이름이 나올때가 있었는데 이는 번역가가 ㅗ,ㅛ발음의 장음 처리 역할도 하는 "우" 발음의 히라가나 う를 그대로 소리나는 대로 새겼기 때문. 그 이후로 '쇼우' 라고 이름이 나온적은 없다.
모델은 일본의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우라야스 초등학교의 도서관 관리를 맡고 있는 선생이다. 첫 등장은 '원조!' 16권. 나이는 47세.[1]
도서관 선생답게 도서관 안에 '수다엄금' 이 쓰여있는 종이를 붙쳐두고 시끄럽게 떠드는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도서관 안에서 무슨일이 오든 조용하고 평정한 자세를 유지한다. 물론 도서관안이 어수선해지면 표정이 일그러지긴한다. 첫 등장인 2기 16권에서 오오사와기 코테츠일행이 점심시간에 도서관을 산만하게 만들었을때 부각된다. 도서관에서 레슬링을 하고 책 탑을 쌓는등 부적절한 행동을 해도 쇼는 표정만 일그러질 뿐 칠판에 붓으로 " 나는 책을 사랑한다. 그러므로 얌전히 책을 제자리에 꼽아두도록 " 라고 써서 말 소리를 내지않고 문자로 의사표현을 할 정도로 절대로 도서관 안에서 소리를 내지 않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하지만 도서관을 한 발짝이라도 나가는 순간 말은 달라진다. 위와 같이 코테츠 일행이 도서관에서 잔득 만행을 저지르고 조용히 도서관 밖을 나가자 쇼는 참아왔던게 터졌는지 날아차기인 아쿠타가와 킥을 날렸다. 연이어 도망치는 나미다한테 책을 던지는 기술 라쇼몽 북 파이어를 날렸다.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다. 바로 다음권인 2기 17권에서 도서관을 둘러보다가 떨어진 종이 조각을 줍고 유심히 보더니 무슨책에서 찢어졌는지 알았는지 바로 책 한 권을 꺼내서 찢어진 부분에 붙인다.[2] 심지어는 책을 안 돌아보고 뒤로 던져 정확하게 책만 넣을 공간에 적중한다던지 책장에 한 자리가 비어있자 잠깐 생각하더니(심지어 생각도 뇌에 도서관이 있고, 그 기록을 확인하는 식으로 한다.) 바로 6개월전 코테츠가 책을 빌리고 연체했다는 것까지 기억했다.[3]
아쿠타가와 쇼의 책 사랑은 끝이 없다. 코테츠의 만행으로 찢어진 책을 보고(앞의 책처럼 종이 조각 수준으로 찢어진 게 아니라 그냥 버려야 할 정도로 망가졌다.) 염주를 들고 고인 대하듯이 기도한 적도 있다. 이후 코테츠가 이걸보고 웃자 예의 조용한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분노한 듯 코테츠를 도서관에서 뒤쫓지만 이내 코테츠에게 당했고[4], 이후 코테츠가 도서관 밖으로 나와서 도망가려 하자 아예 책장 하나를 가지고 나와 라쇼몽 책 벼락을 날린다. 시전 방법은 코테츠가 한 것과 비슷하게 책장의 책을 모두 밀어서 코테츠에게 날리는 식.
만화책을 아주 싫어한다. 2기의 28권에서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도서관이 텅텅 비어 있다며 한탄하고 있을때 아카네와 노리코가 와서 아이들이 많이 오도록 만화책 두라고 권유한다. 그 말을 들은 아쿠타가와는 바로 발차기를 날렸다.[5] 그리고 아쿠타가와 쇼는 만화는 도서실에 놓아둘 가치가 없는 낙서와 같은 것이라고 하고 활자만이 최고라며 만화책을 질책했다. 그 후 도서실에 만화 코너가 생겨 아이들이 몰리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아쿠타와 쇼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도서관에 몰렸다며 마냥 감동했지만[6] 나중에 만화 코너 때문에 몰린거였던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만화 코너의 만화책을 기부한 니폰 재팬 선생님과 만나게 되고 " 지금 당장 이 오염물질을 전부 치워버리시오!! " 라며 만화책을 치울것을 요구하며 니폰 재팬 선생님과 한 판 뜨게 된다. [7]
이후 3기로 넘어가 17권에서 오랜만에 등장. 사도 유코가 책을 던져서 책장에 정확하게 꽂아 넣는 쇼 선생님의 모습에 감탄해서 야구를 해보라고 권유한다. 쇼는 고개를 저으며 할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도서관에 사람이 모두 나가고 혼자 있을때 그래도 운동을 시작해볼 의향이 있었는지 '왕정치 선수의 홈런 입문' 책을 꺼내서 혼자서 빗자루를 야구 배트겸해서 포즈를 취하는 등 공부하기 시작한다. 이젠 운동마저 책으로 배우는 듯.. 그 후 코테츠 일행과 함께 야구를 하게 되는데 처음에 투수를 할때 어깨가 탈구 되는 부상을 입게 된다. 여기서 책 한 권을 통째로 외웠는지 '스스로 고치는 탈구 59페이지 어깨편' 을 기억하며 혼자서 빠진 어깨뼈를 원상복구 했다. 치료를 하고 투구를 할 때도 책을 꺼내서 참조하게 되는데 하필 그 책이 이타자키 케이스케의 만화 KATANA(프로야구편). 그 만화에서 나온 그대로 투구자세를 따라하려다가 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게 된다.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만화책을 혐오하는 수준이지만 야구를 공부할때 만화책을 꺼낸걸 보면 2기 28권 만화책 기증자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도서관에 만화책 코너가 자리잡게 되는걸로 추측된다.
1. 기술
등장한지 짧은 시간만에 자신만의 이름을 붙쳐서 기술을 보여준 캐릭터는 아쿠타가와 쇼가 유일하다. 기술을 사용하는 주 대상은 책에 해를 가하는 사람들이다.-
아쿠타가와 킥
날아차기. 첫 등장인 2기 16권에서 사용한 기술. 도서관에서 만행을 잔득 저지르고 나가는 코테츠에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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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몽 북 파이어
책 투척. 첫 등장인 2기 16권에서 사용한 기술. 역시 도서관에서 코테츠와 함께 만행에 동참했던 진에게 사용했다. 책을 던져서 꽂을 수 있는 사람답게 명중률이 기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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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팔꿈치 펀치
말 그대로 팔꿈치로 찍는다. 2기 17권에서 책을 반납하지 않는 코테츠에게 달려와 인정 사정 없이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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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스핀 킥
옆으로 누워서 발로 돌려차기를 하여 가격한다. 2기 17권에서 책을 홈베이스로 사용하는 나미다에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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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몽 책 벼락 (부명: 책벌)
책장을 두 손으로 가격해서 책장에 있는 책들이 충격을 준 방향으로 날아가 대상을 맞추는 기술. 2기 17권에서 코테츠와 옆에 있던 진과 노부에게 광범위적으로 사용했다. 책으로 벌을 준다고 해서 '책벌'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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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데스 플라이트
살상력(?)은 없지만 상대를 내쫓기에 좋은 기술. 상대를 붙잡고 바닥에 미끄러지듯이 던져버리는게 특징. 2기 28권에서 책에 침을 묻히며 넘기는 아카몬 스스무에게 사용했다.
[1]
모델이 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1927년 7월 24일 35세의 젊은 나이에 수면제 바르비탈 과다 복용으로 음독 자살하였다.
[2]
찢어진 종이와 찢어진 부분이 정확하게 맞았다.
[3]
대출일까지 정확하게 기억했다.
[4]
책장을 빙글빙글 돌고 있을때 코테츠가 책장 반대편에서 책을 밀었고,밀려나온 책장의 책이 아쿠타가와를 가격했다.
[5]
다행히 둘은 머리를 숙여서 피했다.
[6]
눈물까지 흘렸다.(...)
[7]
시끄럽게 싸우다가 결국에는 팔이 부러지면서 패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