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4 23:09:42

아카츠키(내세의 언약)

暁月(あかつき)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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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세의 언약의 등장인물이며 공략 캐릭터. 성우는 콘도 타카시. 노키자루의 현 두령으로 보통 수리검을 무기로 쓴다.

이름의 표기법이 꽤 특이한테 '새벽 효(曉,아카츠키)'자만으로 아카츠키라고 하는 게 아니라 그 뒤에 '달 월(月,츠키)'자를 붙여서 아카츠키다. 즉, 새벽달. 암약하는 노키자루에게 캄캄한 새벽 달빛은 정말 귀중한 거라고 하니 여기서 켄신의 작명센스를 엿볼 수 있다.

2. 상세

적발 적안. 이 머리색과 눈 색은 색목인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확실히 눈에 띄긴 띄는지라 보통 다른 지역에 잠복하러 갈 때는 회색 터번을 둘둘둘 감아서 머리를 가려버린다.

잠복 임무 시의 위장 직업은 잡상인. 해당 장면을 보면 무서울 정도로 잘 어울린다. 성우의 연기와 맞물려 위화감이 없다는 찬사가 많았다.

일상생활에서의 성격은 꽤 단순하고 다혈질이지만 노키자루로서의 임무를 맡을 때는 냉철하게 판단하는 면모도 보인다. 특히나 평소 마나와 투닥거릴 때의 스탠딩 CG와 전투에 돌입했을 시에 나오는 스탠딩 CG의 갭이 상당해서, 전투 스탠딩은 꽤 무섭단 느낌이 들 정도로 눈빛부터 확 달라진다. 평소의 가벼운 모습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인지라 그걸 보고 나서야 '아, 얘도 노키자루구나.'하고 깨닫는 사람이 많은 모양.

기본적으로성격이 밝아서 다른 사람들과는 두루두루 친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스이엔과 친한 모양. 그것과는 별개로 스이엔과 슈야, 루리마루를 각각 애칭으로 부른다. 스이라거나, 슈라거나, 루리라거나. 대신 진지해질 땐 그런 거 없고 그냥 이름으로.

다른 노키자루와는 달리 거처가 정해져 있진 않은 모양이다. 그 때문인지 밖에서 비 맞아가며 끙끙 앓고 있는 걸 마나가 발견하는 이벤트도 있고, 마나나 다른 사람들이 저녁 먹고 가라고 하면 엄청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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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히어로라서 그런지 공략 제한이 있는데 아카츠키를 처음 공략할 땐 반드시 마나는 귀환하고 아카츠키는 과거에 남는 엔딩을 보게 된다.
배드 엔딩을 보고 나면 비로소 두 사람이 함께 귀환하는 해피 엔딩을 볼 수 있다. 다만 마나의 귀환에 멋대로 뛰어들어 휩쓸린 케이스라 마나가 귀환한 뒤 바로 만나는 건 아니고 약 3년쯤 지나서야 만난다. 이 때는 긴 꽁지머리를 잘라버렸고 현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등장. 마나를 만나기 위해 생활 기반을 다지고 있었다고 한다. 사업가 일을 하고 있는 모양.

팬디스크인 추억의 저편에에서도 큰 변화는 없다.

과거편에서는 여전히 마나랑 투닥투닥거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압권인 건 다른 사람 결혼식 행렬을 보더니 대뜸 '넌 누가 데려가려나 몰라~'라고 말해서 싸움으로 번진 것. 바로 그 직전까지는 꽤나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스스로 그걸 날려버리는 허당.

후일담에서는 사업준비를 하느라 마나에게 소홀해진 감이 적잖게 있는데 이거에 마나가 서운해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업가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정장차림의 스탠딩 CG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