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5:40:29

아카가와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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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川次郎

1. 개요2. 소개3. 한국 출간작4. 미번역 작품

1. 개요

일본 추리 소설 작가.

2. 소개

1948년 후쿠오카 출생.

어릴 땐 데즈카 오사무에 심취해서 만화가가 되려 했지만 중학생 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은 뒤로는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 이때부터 틈틈히 모방 소설을 쓰며 실력을 키웠다고. 공부는 전혀 하지 않아 대학엔 못 들어갔다. 졸업 후 한동안 일을 하다가 이렇게 일만 하다가는 도저히 글을 못 쓰겠다 싶어서 1975년부터 시나리오를 써서 투고했고 1976년에 유령 시리즈의 첫 작품 '유령 열차'로 본격적으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78년에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의 제1편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를 선보였으며 이후 이 시리즈는 50여편에 이르는 방대한 시리즈가 되었고 누적 판매 부수 3천만 부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2년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여전히 타이핑의 도움을 안 빌리고 원고지에 손으로 직접 작품을 집필한다고 한다. 손으로 쓰는 게 더 빠르다는 게 이유.

유령 시리즈, 악마 시리즈,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 세자매 탐정단 시리즈 등 시리즈물을 즐겨쓰기 때문에 한국에선 출판사들이 시리즈 전권을 정발해보려는 시도를 했다가 몇 권 내놓고 포기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애초에 한 시리즈 당 20여 권이 넘어가고 그런 시리즈가 여럿인데다 계속해서 후속권을 내고 있으니...

워낙 다작을 해서 시리즈들을 전부 끌어모으면 대략 총 작품 수가 500편을 넘는다. 기사 워낙 작품이 많고 인기도 많다보니 저 500여 편의 누적 발행 부수는 3억 부가 넘는다. 목표는 총 작품 수 600편을 넘기는 것.

작가 이외의 활동으로 가나자와 대학 문학부 객원 교수로서 강의를 한다고 한다.

게임 제작사 빅터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가 아카가와 지로의 추리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사운드 노벨을 제작해 히트를 쳐서 추리 게임 업계에서도 꽤 유명한 인물이다.[1] 자세한 것은 마녀들의 잠 문서 참고.

3. 한국 출간작

씨엘북스 이전에는 지명과 인명을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한 이른바 '번안소설'들로 출판되었는데 제목도 바꾼 채 출판해서 뭘 출판했는지 불분명하다. 이런 번거로운 짓을 한 이유는 일본소설 그대로 냈다가는 왜색이라는 말을 듣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와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를 출간했던 씨엘북스가 망한 이후로 정발되지 않고 있다.

4. 미번역 작품



[1] 비슷하게 추리 게임 업계에서 유명한 추리 작가로는 아비코 타케마루가 있는데, 아비코 타케마루는 그냥 원작자였던 아카가와 지로하고는 달리 아예 본인이 직접 게임 개발에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