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의 상징[1] Icon of S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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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감시단 경전에 쓰인 계시에 의하면 지옥 시대에 살았던 거대한 고대 악마 타이탄들이 불멸의 잠에서 깨어나 돌아올 것이라 한다. 타이탄은 종말의 조짐이자 혼란과 파괴를 불러오는 원시적 힘으로 여겨진다. 배신자의 아들의 고문에 찌든 영혼에서 태어난 아이콘 오브 신은 지옥의 불경한 설계대로 육체를 부여받았다. 고통 받은 필멸자의 정수로 벼려진 이 무시무시한 타이탄은 한때 인간의 영혼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그 영혼은 몰라보리만큼 변형되고, 인간일 적부터 뛰고 있는 심장 깊숙히 파묻혀 버렸다. 자신의 아들을 이런 영겁의 고통으로부터 구해줄 방법을 모색하던 배신자는 계약을 맺었다. 그의 아들이 죽음에서 돌아올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었다. 아들은 되살아날 수 있었지만, 인간으로서는 아니었다. 지옥의 잔혹함은 아들을 저주받은 존재이자 죄악의 상징으로 만들었고, 이전의 인간성은 몸에서 떨어져있어도 죽지 못하는 필멸의 심장에 묶여 있다.
아이콘 오브 신은 단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현실을 왜곡하고, 그 안에 존재하는 우리 차원의 질서를 망가뜨린다. 놈을 아무런 제재 없이 그대로 두면, 지구가 완전히 파괴될 뿐만 아니라 지구 주변의 시공간 또한 무너진다. 그에 따라 생겨나는 블랙홀이 결국에는 우주 전체를 집어삼켜, 어둠의 영역에 빨려들고 말 것이다. 칸 메이커는 이 타이탄을 보강하는 동시에, 놈의 몸 구조에 메이커 기술을 적용해 제어할 수 있도록 조처를 취했었다. 의식에 방해를 받아 이제 완전히 풀려난 아이콘은 지옥이 지구 전체를 집어삼킬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배신자의 아들의 심장에게서 자유로워진 아이콘 오브 신은 메이커가 계획한 통제 수단에 더 이상 구속받지 않는다. 아전트 전설의 계시대로 오직 슬레이어만이 아이콘 오브 신에 맞서 이 대재앙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둠(2016)과
둠 이터널의 아이콘 오브 신.성우는 머로더랑 같은 에드워드 보스코. 리부트 시리즈의 아이콘 오브 신은 지옥 입장에서도 태고적 시대의 악마이자 신화적 존재로 분류된다.
2. 행적
2.1. 둠(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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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죄악의 상징께 예배드리는 자신을 상상해 보아라. 시대의 부름에 응하여 다시 깨어나시기 전까지 잠들어 계시다 하나, 그 장엄함은 참으로 놀라울지어다.
- 챕터 11 네크로 폴리스 코덱스
- 챕터 11 네크로 폴리스 코덱스
둠(2016)에서는 보스로 나오지 않는다. 최고 난이도 아이콘, 또한 위 이미지와 같이 맵에서 이스터에그[2]로만 나왔다.
코덱스의 내용에 따르면 아이콘 오브 신의 충격적인 탄생비화가 드러난다.
과거 악마들에게 지배받기 이전, '아전트 드'누르(Argent D'nur)'라는 도시국가엔 엄청난 힘을 가진 영적 존재인 엘리멘탈 레이스(Elemental Wraith)[3]를 신으로 모시고 수호하는 무시무시한 밤의 감시단이 살고 있었다. 악마들은 이 레이스를 빼앗고자 군대를 이끌고 침공했지만, 감시단과 레이스의 강력한 힘 때문에 매번 실패하고 만다. 이에 하급 사제 악마인 '디아그 그라브(Deag Grav)'가 사악한 계획을 세우는데, 디아그 그라브는 전장에서 외아들을 잃은 감시단의 어느 기사(후에 배신자라 불리는 지휘관 발렌)에게 접근해서 네 아들을 되살려 줄 테니 레이스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고 한다. 결국 이 말에 속아넘어간 배신자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레이스에게 접근한 디아그 그라브는 이를 곧바로 장악한다. 배신자는 그 대가로 아들을 돌려받았지만, 아들은 디아그 그라브의 간계에 따라 흉측한 악마로 되살아나 아버지에게 돌아왔으니... 이리하여 아전트 드'누르는 함락되어 결국 지옥에 넘어간다. 그리고 되살아난 이 악마(배신자의 아들)가 바로 아이콘 오브 신이다.
이러한 코덱스의 내용으로 미뤄보아 몇몇 유저들은 사실 둠 슬레이어가 코덱스에 나오는 배신자가 아닌지 오해하고 있었다. 학살자의 경전에서도 둠 슬레이어가 저주받고 끝없는 분노를 품었다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이다. 악마에게 속아 아들은 악마로 되살아나 돌아왔고 동족은 몰살당했으며, 조국은 지옥에 흡수되어 멸망했으니 악마를 그토록 증오할만 하다. 실제로 배신자는 디아그 그라브에게 배신당한 직후 신속하게 무자비한 복수를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제작자는 둠 슬레이어가 배신자와 별개 인물이라고 못박았고, 둠 이터널에서 실제로 만나볼 수 있기에 이 낭설은 묻혔다. 많은 유저들도 애초에 이 가설을 신빙성 있게 보지 않았는데, 둠 슬레이어는 '무너지지 않고(Unbreakable), 타락하지 않으며(Incorruptible), 굴하지 않는다(Unyielding)'라고, 다른 누구도 아닌 악마 본인들이 기록으로 남겼기 때문이다.
스냅맵 중에 아이콘 오브 신이 등장하는 맵이 있다. # 심지어 원작 재현에 충실하다.
앞서 언급했지만 UAC가 기록한, 챕터 11 네크로폴리스의 코덱스에 따르면 아이콘 오브 신은 휴면 중이다. 다가올 시대의 부름에 응하여 다시 깨어날 거라는 말답게, 둠 이터널의 최종 보스로 등장했다.
2.2. 둠 이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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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오브 신의 등장 여부는 전작부터 떡밥이 던져졌었는데 그 떡밥의 주인공인 배신자가 직접 등장하여 둠 슬레이어에게 협조한다. 배신자가 아이콘 오브 신의 아버지라는 이야기는 코덱스를 꼼꼼히 읽었던 유저라면 잘 알고있는 사실이었는데, 정작 휴면중이라는 아이콘 오브 신이 어디에 있느냐가 떡밥이었다.
배신자는 아들을 대악마로 만들어버리고 전우였던 밤의 감시단을 전멸시켜버린 죄책감에 스스로를 지옥에 유폐시킨 상태였다. 그런 와중에 슬레이어가 찾아와 지옥 사제를 추적하기 위한 관측기 제작을 요구하자, 숙명을 거스르는 것도 모자라 칸 메이커에게까지 대항하느냐고 물어본다. 슬레이어의 결심을 확인한 배신자는 "심장을 찔러야 영혼이 안식을 얻는다"며 정체불명의 도구를 준다. 이 도구는 게임 극후반에 이르러서야 그 쓰임새가 밝혀진다.
슬레이어는 지옥 사제를 모두 처치하자 칸 메이커는 슬레이어를 탓하며 "네가 일을 이렇게 만들었으니 난 아이콘 오브 신을 부활시킬 수 밖에 없다."라며 우르닥으로 떠난다. 그걸 막으러 쫓아간 슬레이어에게 칸 메이커는 코앞에서 의식을 진행중인 이들을 죽인다해도 아이콘 오브 신의 부활을 막을 수 없다고 조롱하는데, 그때가 돼서야 슬레이어는 배신자가 건네줬던 장치에서 날을 뽑은 뒤, 의식 대상인 심장을 찔러버린다. 대경실색한 칸 메이커는 절대 통제할 수 없을 거라고 소리치는데, 배신자가 줬던 장치는 바로 자신의 아들이었던 아이콘 오브 신을 칸 메이커가 걸어놓은 정신지배 시스템으로부터 자유롭게 풀어주는 단도였다.[4] 속박에서 풀려난 대악마는 우르닥을 초토화시켜버리고 악마들을 풀어놓은 뒤 스스로 대형포탈을 열어 지구로 가버린다.
우르닥을 떠나기 직전에 칸 메이커가 왜 아이콘 오브 신을 확보했는지 알 수 있는데, 새뮤얼 헤이든이 얻은 자료에 의하면 우르닥의 천사 칸 메이커는 악마들과 거래하여 인간의 영혼을 아전트 에너지 재료로 삼아 한 쪽은 악마 군대를, 한 쪽은 아전트 에너지와 지구의 인간들을 거래조건으로 누가 뒤통수를 칠지 모르는 불안한 동맹을 맺고 있었다고 했다. 칸 메이커는 아마 휴면 중이었던 아이콘 오브 신을 자신들의 수족으로 부려먹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르닥에서 아이콘 오브 신을 쫓아 지구로 돌아가면 고층빌딩을 넘나들며 쫓아가야 하는데, 가는 족족 건물을 박살내면서 그 거대한 위용을 자랑한다. 건물을 여러 개 통과하여 마지막 지점에 도착하면 드디어 아이콘 오브 신과 싸우게 된다. 기본적인 전투 흐름은 상반신이 드러난 아이콘 오브 신의 신체부위[5] 각각을 하나씩 파괴해나가는 보스전이다. 1페이즈에서 신체를 감싼 갑옷(혹은 구속구)을 전부 터뜨리면, 아이콘 오브 신이 포탈을 만들어 도망치고[6] 슬레이어가 이걸 쫓아가 마무리해야 한다. 2페이즈에서도 아이콘 오브 신의 머리와 몸통, 사지를 뼈와 내장이 드러날 때까지 공격해서 터트려 버리면 된다. 8개의 부위를 파괴하면 둠 슬레이어가 아이콘 오브 신의 뇌에 크루시블을 꽂아 과거 타이탄을 잡을 때와 마찬가지로 칼날을 부러트리는 식으로 봉인하여 보스전을 끝낸다. 머리에 크루시블이 꽂힌 아이콘 오브 신은 발악하다가 빌딩 밑으로 쓰러진다. 이후로 다시 크루시블의 칼날을 재련하지 못해서인지 다음 스토리인 고대의 신들 파트 1부터는 크루시블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싸우는 방식은 칸 메이커랑 조금 비슷하긴 한데 난이도는 좀 더 쉬운 편이다. 맵 전체에 블러드 펀치를 충전시키는 에너지원, 크루시블 에너지원, 전기톱 기름통이 계속해서 스폰되며, 각 페이즈마다 BFG 탄환을 3개씩 습득할 수 있다. 아이콘 오브 신의 갑주와 신체부위는 BFG 한두 방에 박살나므로 해당 탄환은 아이콘 오브 신에게 쓰는 것이 좋다. 아이콘 오브 신은 지속적으로 헤비급 악마와 슈퍼 헤비급 악마(바론 오브 헬 한 종류)를 소환한다. 이들은 크루시블 한 방에 썰 수 있으니 이들의 공격을 잘 피하며 아이콘 오브 신에게 총알을 퍼부어 주자.
아이콘 오브 신 본체는 플레이어가 엄폐물이 없는 지점에 너무 오래 서있을 경우 주먹질을 해대며 공격하고[7], 반대로 주먹질을 할 수 없는 상태면 플레이어가 서있는 층계를[8] 향해 양 손을 펼쳐 매우 넓은 화염 장판을 깐다. 그리고 원거리 패턴으로는 플레이어를 향해 이마에서 커다란 플라즈마 구체들을 만들어 계속 난사하거나, 힘을 끌어 모은 뒤 역오망성이 그려진 커다란 원형 투사체를 날린다. 2페이즈부터는 크게 포효한 뒤에 바닥을 양팔로 세 번 내려치며 하늘에서 운석들을 낙하시키는 패턴과 역오망성을 쏠 때보다도 더 많은 힘을 끌어 모은 뒤 플레이어를 향해 굵직한 레이저를 발사하는 패턴이 추가되니 주의. 추가된 패턴 둘 다 상당히 강력하다. 이때부터는 한 장소에 고정 돼 있던 1페이즈 때와 달리, 아이콘 오브 신이 건물 주위를 틈 날 때마다 이동하면서 싸우니 참고. 그리고 2페이즈 부터는 신체 부위가 터져도 경직에 걸리지 않는다. 숙달되면 노데미지 클리어도 가능하다.
아이콘 오브 신과 전투하다보면 부위별로 피부가 벗겨지고 조직이 파괴되어 내장과 골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굉장히 그로테스크해진다. 이는 다른 적들도 마찬가지지만 빠르게 죽이고 끝나는 다른 적들과 다르게 매우 거대하며 오랫동안 싸우며 보게 되기 때문에 더욱 잔혹성이 부각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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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트 |
- 첫 등장 후 25년만에 드디어 공식적으로 팔다리와 몸뚱아리가 생긴지라 그 분위기가 기묘하기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전작을 확실히 계승했다는 느낌을 주려고 했는지 외피를 벗긴 얼굴의 생김새는 헬 온 어스 때를 그대로 옮겨온 느낌이다.
- 타이탄 중 하나답게 어마어마한 크기(약 110미터)를 자랑하며, 그저 걸어가는 것만으로 온갖 건물을 무너뜨리는 위용을 보인다. 다만 아이콘 오브 신은 다른 타이탄들에 비하면 크기가 작은 편이다.
- 게임 내 예언에 따르면 슬레이어가 타이탄인 아이콘 오브 신을 죽이는 건 예언된 일이며, 이때 새뮤얼 헤이든이 "예언대로 타이탄과 타이탄이 만났다."라며 감탄을 내뱉는다. 보스전을 클리어하면 플레이어 호칭에 "타이탄 슬레이어"가 추가된다.
- 코덱스를 보면 기존에 없던 코즈믹 호러급의 설정이 생겼는데, 아이콘 오브 신의 존재 자체는 현실을 비틀고 있으며, 만약 아이콘 오브 신이 통제되지 않는 상태로 남게되면 지구를 멸망시키고, 행성 주변의 시공간을 붕괴시켜 블랙홀을 형성하여 최종적으로 우주 전체를 삼켜 지옥으로 편입시킬 것이라 한다. 실제로 아이콘 오브 신이 칸 메이커의 속박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우주 멸망의 위기가 들이닥치게 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를 첫 대면한 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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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착용한 갑주의 정체는 메이커제(製) 구속구이다. 이는 아이콘 오브 신의 능력을 묶어놓기 위해 입혀놓은 것인데, 실제로 구속구를 전부 파괴한 뒤에는 이마에서 에너지빔을 뿜거나 메테오를 소환하는 등 온갖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원화가의 설정에 따르면 칸 메이커는 자신에게조차 벅찬 상대였던 아이콘 오브 신을 제어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했다. 구속복을 입히고 아전트 에너지로 묶어놓을 뿐 아니라 전신의 피까지 뽑아내서 약체화를 도모했던 모양.
즉, 게임에서 상대한 아이콘 오브 신은 상당히 쇠약해진 상태였던 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파괴되자마자 폭주하여 우르닥을 온통 뒤집어 놓고 거의 모든 메이커들을 세뇌시켰다. 아이콘이 얼마나 규격 외의 악마인지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9]
- 2016년 작에서 지옥을 방문할 때마다 "그가 왔다...", "그를 죽여라"라고 악마들에게 속삭이는 사념의 정체가 아이콘 오브 신이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이것이 옳은지 틀린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이터널까지의 스토리를 종합하면 아이콘 오브 신은 우르닥에서 휴면 중이었고 지옥의 목소리는 오직 지옥에서만 들렸다. 그러므로 아이콘 오브 신과 별개인 고위 악마라는 추측이 더 설득력 있다. 일부에서는 이터널에서 언급된 암흑 군주(Dark lord)로 그 정체를 추측 중.
[1]
한국어 정발 번역명.
[2]
벽에 그냥 대놓고 박혀있는데 머리부분에 있는 마법진을 로켓으로 쏘면 상기한
존 로메로의 음성을 내뱉으며 둠가이 인형을 내놓는다.
[3]
이 존재는 본편의 마지막 챕터에서
둠 슬레이어가 크루시블로 봉인했던 원천(The Well)이다.
[4]
한편으로 '배신자의 아들의 영혼은 유일한 인간성의 흔적인 심장에 봉인되어 있다'고 코덱스에 쓰여 있기 때문에 아들의 영혼을 아이콘 오브 신에게서 해방시킨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5]
머리, 복부, 양어깨, 팔, 가슴근육 2쌍씩.
[6]
이때 도망치면서 운석들을 떨어트린다. 재정비를 하려 할 때나 포탈로 뛰어들 때 맞지 않게 조심하자. 이 운석 공격은 2페이즈부터 추가 패턴으로 나온다.
[7]
맞을 경우의 위력도 상당하고, 저 멀리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자주 볼 수 있는 패턴치고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패턴이다. 주먹질을 하기 직전에 보스가 플레이어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말뚝딜을 박다가 보스랑 눈이 마주쳤다 싶으면 체인건 방패 모드로 막아내자. 눈 마주치고나서 회피하려고 하면 늦는다. 전기톱을 쓸 때 무적인걸 이용해서 주먹의 궤도에 있는 악마 하나를 썰면서 피하는 방법도 있다.
[8]
아이콘 오브 신의 보스룸은 1페이즈, 2페이즈 둘 다 3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9]
그런데 이렇게 되면 만전의 상태인 아이콘 오브 신은 얼마나 강한지 의문이 든다.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코스믹 호러스러운 힘을 낼 수 있는 보스를 최상의 상태일 때는 상대할 수 있는지부터가... 사실상 이녀석을 쓰러트릴수 있는 상대는 오직 둠슬레이어 뿐이라고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