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03:22:55

아이카와 카즈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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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플레이 스타일3. 작중 행적

1. 개요

DEAR BOYS의 주인공. 코믹스판 한국명은 화언. 애니판 한국명은 정관우. 성우는 키야스 코헤이/ 이상헌.

신장은 175cm. 포지션은 슈팅 가드와 스몰 포워드를 오가는 스윙맨. 고교 최강팀인 텐도우지 고교에서도 에이스를 맡은 고교농구 NO.1 플레이어. 슬램덩크의 사와키타 에이지, 하지만 승부만을 우선시하는 텐도우지 고교 농구부의 철학과 팀 내에서 가해진 아이카와에 대한 질시와 큰 기대 등으로 인해 텐도우지 고교를 떠나 미즈호 고교로 전학한다.

2. 플레이 스타일

놀라운 운동능력을 이용한 돌파와 폭발적인 득점력, 승부처에서 집중하는 능력, 상대를 압살하는 수비력과 수비 센스 등등, 작가의 설명 없어도 아이카와의 선수로서의 모델이 마이클 조던인 게 보인다. 하지만 높은 확률의 3점슛, 특히 양 사이드에서 던지는 백발백중 3점슛이 주무기 중 하나라거나, 가드 자리에서 패스 플레이를 하는 일은 별로 없다거나, 자신이 공을 끌고 플레이하기보다는 볼 없는 상태에서 움직이는 일이 많다거나 등등 조던과의 차이점도 찾아보면 많다.[1]

하지만 필요할 시에는 팀에서 주문하는 모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내는 선수이다. 현대회 결선리그 요코하마 가쿠인 전에서 타쿠미가 결장했을 때는 미우라와 함께 포인트가드 역할을 도맡기도 했으며, 관동 신인전 대회에서는 15cm이나 큰 센터 메이와 고교 유우키 노조무를 전담 마크하는 등 사실상 전 포지션을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다. 한마디로 완전체.

부상으로 점프슛을 못 던지는 상황에서도 한쪽 손으로 드리블과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등 근성과 정신력 또한 완벽하다. 화를 내거나 크게 동요하는 일 없이, 항상 안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며 팀원들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려는 등 리더십도 좋다.

3. 작중 행적

아버지인 아이카와 아키히로의 지도 하에 혹독하게 농구 훈련을 받아왔으며, 텐도우지 고교 입학 후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발탁되었다. 그러나 승리만을 위한 농구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동료들과 체육관 뒷편에 간이 농구골대를 세워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어하는 농구를 해 보려 시도한다. 원래 포지션은 가드였지만, 팀 동료이자 절친인 사와노보리 마사토의 권유로 스몰포워드 포지션으로 전향했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덩크를 성공시킬 수 있는 점프력과 스피드 덕분에, 스몰 포워드 포지션에서 비로소 자신의 100%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1학년, 2학년때 인터하이 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특히 2학년 때는 선배들을 제치고 팀의 주장이 된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고교 최고 선수로 등극하지만 아이카와는 개성이 강한 팀 멤버들을 컨트롤하는 데 실패했고, 오직 우승만을 추구하는 아버지의 농구로부터 벗어나고자 미즈호 고교로 전학했다.

전학온 초창기엔 장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1권 첫 등장 당시에는 아이스께끼나 성희에 가까운 장난을 여학생에게 친다던지, 농구에 대한 열정을 상실했던 타쿠미에게 일부러 애교를 떨기도 했다.[2] 그러나 농구공을 잡는 순간만 되면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주며, 타쿠미가 자신의 뺨을 때리며 농구를 안 하겠다고 고집부리자 "농구부에서 나가!'라고 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1부 후반에 농구부친구들과 농구뿐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다고 고백한 이후, 장난기는 약간 사라졌지만, 팀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모습은 그대로다.

전학온 첫날부터 농구를 하고 싶어서 농구부를 찾아 헤맸지만, 농구부는 후지와라의 폭력사태로 1년간 활동정지를 먹은 상태. 아이카와는 밝은 모습으로 후지와라를 비롯한 멤버들에게 다시 농구를 시작하자고 끈질기게 권유한 끝에 1년간 멈춰있던 농구부를 다시 되살리는 데 성공한다.
첫 연습시합인 나리타 중앙고교와의 연습시합에서는 초반 후지와라가 흥분하여 페이스를 잃고 포인트가드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홀로 외롭게 분전했지만, 후반 들어서 후지와라의 패스가 살아나면서 덩크와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히는 데 일조한다. 20cm이나 더 큰 모리야마 아츠시와의 매치업에서도 높이의 열세를 무색하게 만들면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된다.

이후 활동정지로 인해 원한을 품고 있던 3학년 콘도와 그 무리들이 후지와라를 폭행하고 부실을 박살내자, 이전 주장이었던 이가라시를 찾아가 마지막으로 함께 농구를 해 보고 싶다고 설득한다.

낮에는 학교생활에 농구부활동, 밤에는 비디오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는 고학생.

3부 마지막 인터하이 결승인 천동전에서 버저비터 덩크를 터뜨리며 결국 미즈호 동료들과 인터하이 우승을 차지한다.
[1] 사실 모티브가 그 선수라 해서 반드시 똑같이 만들라는 법은 없다. [2] 애니판에서는 장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쿠미에게 일부러 애교를 떨기도 했지만 여학생들에게 장난은 치거나 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