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07 12:02:00

아이온(VBA)


1. 개요2. 행적
2.1. 로우 루트에서2.2. 카오스 루트에서

1. 개요

VenusBlood -ABYSS- 히로인이다.
(CV: 사키 유타카)

2. 행적

전에 있던 인간과 마족의 대전 다바드 전역에서 그 대국을 정한 골렘병의 생존자. 근년들어 극적으로 향상 된 샤리아 교단의 아티팩트 제조 기술로 만들어진 살아있는 마도병기라 불리며 압도적인 화력과 장갑에 의해 수많은 마족을 없앴다. 겉모습은 소녀이지만 그 전투력은 엄청나다. 마을 하나를 가볍게 파괴하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으며 장갑도 단단하다.

사실 그 골렘병의 개발자는 안나로제, 즉 페브리스. 당시 글리자니의 상급 마족들이 목숨 걸고 동귀어진하여 전부 파괴되었으나, 프리마테스는 페브리스가 남긴 것이어서인지 무언가를 느껴서 그랬는지 그중에서 무사한 부품들을 이어서 수복하여 아이온을 탄생시켰다. 프리마테스 덕분에 다른 골렘병과는 달리 유일하게 자아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프리마테스를 마스터라 부르며 절대적으로 충성을 바친다.

프리마테스가 루키나 암살에 실패하자 그녀와 함께 글리자니를 공격하게 되지만, 아이네스에 의해 겨우 둘이서만 미궁을 나아가게 되고 연료가 부족하다는 것을 눈치챈 킬트에 의해 프리마테스와 떨어져서 연료 보급도 못하고 사라키아가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서 결국 붙잡혀서 킬트의 실험에 쓰이게 된다. 하지만 프리마테스가 글리자니에 협력하게 되자 그녀의 명령에 따라 아이온도 글리자니를 위해 싸우게 된다.

프리마테스와 함께 글리자니를 위해 싸우게 되긴 했으나 말도 없고 무뚝뚝한데다 말을 걸어도 기본적으로 무시하며 프리마테스 뒤만 따라다닌다. 거기다 안나로제가 골렘을 5대나 끌고 오자 마족들이 그녀가 배신할까 걱정해서 아예 즉각 폐기처분하자는 주장까지 나오는등 입장이 위태로워 진다. 프리마테스에게까지 조금 태도를 고쳐달라는 부탁을 받으나 자신은 그저 파괴하기 위한 기계라며 곤란해 하고, 그녀의 유용성을 증명하기 위한 모의전에서도 전혀 힘조절을 안해서[1] 오히려 악명만 높아진다.
하지만 킬트에게 상담받을 때[2] 킬트는 그녀에게 프리마테스가 맡겨놓은[3] 가공 전에는 독초, 가공 후에는 약초가 되는 풀을 주며 그에 대한 해설과 조언을 더해 준다. 이 후로는 훈련에서도 힘조절을 하게 되어 아이온을 폐기처분하라는 소리도 현장의 병사들의 반대로 취소되었고[4] 거리의 복구지원을 돕고 싶다고 처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등 크게 성장하게 된다.

사실 조성의 근본이 되는 정보는 샤난의 유전자에서 만들어진 것. 페브리스는 글리자니에 오기 전에 잠깐 로드리아에 있던 적도 있었고 그때 로드리아에서 무슨 부탁을 받고 대가로 샤난의 유전자 정보를 얻었다. 그리고 아길리스의 딸인 샤난의 유전자라는 강력한 용족의 조성정보를 집어넣어 골렘을 완성시켰다.

프리마테스를 따라 동료들과 힘을 합쳐 글리자니를 지키며 인간들을 주동하던 샤리아 교단의 게어하르트 추기경, 나아가 그 뒤에 숨어있던 흑막 안나로제도 모두와 힘을 합쳐 차원의 틈새로 날려보내 인간과의 오랜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다.

2.1. 로우 루트에서

킬트 루키나의 결혼식 직후에 쳐들어온 로드리아와 싸워 샤난은 어떻게 쓰러트렸으나, 미궁 한층을 통째로 날리는 풀 차지 파라켈수스 캐논을 한손으로 막아내는 아길리스에게는 상대도 되지 않았고 결국 다른 동료들과 함께 다같이 살해당할뻔 한다. 하지만 차원왕의 힘을 손에 넣은 루키나 덕분에 살아남고 다시 로드리아군과 싸워 겨우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아길리스를 쓰러트리자 마자 안나로제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그녀가 부활시킨 여신 샤리아와 여신에 의해 소환된 천사군과 싸우게 된다. 안나로제와 샤리아는 아길리스의 최후의 분전으로 겨우 차원의 틈새로 쫓아냈으나 남은 천사군의 힘에 고전하고 한달뒤에는 안나로제와 샤리아마저 귀환한다.

최종 결전 때 안나로제에 의해 동료들과 함께 샤리아와 같은 공간에 갇히게 되지만 미리 사태를 예측한 킬트의 작전에 의해 안나로제는 쓰러지고 인간과 마족의 연합군과 힘을 합쳐 샤리아마저 쓰러트리고 여신과의 싸움도 끝낸다.

여신과의 싸움 이후, 세계를 둘러본다며 각지를 여행하는 방랑 알케미스트가 된 프리마테스를 따라 나섰다. 다만 편지에 따르면 융통성이 없어서 곤란하다고 한다.

킬트의 조언 덕분에 크게 성장한 덕분에 자신의 마음은 킬트에게 받았다고 여기며 그를 사랑하게 되고 결국 서브 엔드에서는 킬트의 아이를 임신하였다.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았지만 킬트도 깜짝 놀랐다고.

2.2. 카오스 루트에서

프리마테스가 안나로제와 같은 행동을 하는 킬트를 내버려두지 못하고 반란을 일으키자 프리마테스를 따라 함께 싸운다. 하지만 결국 킬트에게 패배하고 붙잡혀 그에게 조종당하는 노예가 된다.
[1] 사망자가 안나온게 기적같은 내용이라고 한다. [2] 프리마테스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고 킬트에게 갔다. [3] 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부탁했다. [4] 프리마테스도 아이온의 유용성을 제후 하나하나에게 설명하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