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20:16:29

아이다호 대학생 살인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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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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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11월 13일, 미국 아이다호주 아이다호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4명이 칼에 찔려 숨진 사건이다.

2. 사건 경과

2022년 11월 13일, 아이다호 대학에 재학중인 자나 커노들(20, Xana Kernodle), 매디슨 모건(21, Madison Mogen), 카일리 곤칼베스(21, Kaylee Goncalves), 이든 차핀(20, Ethan Chapin)이 집에서 칼에 찔려 숨진채 발견 됐다. 피해자는 여성 3명(자나, 매디슨, 카일리), 남성 1명(이든)으로 각각 2층과 3층 침실에서 살해되었다. 이중 이든 차핀은 희생자 자나 커노들의 남자친구로, 원래 그 집에 살지 않았지만 잠시 놀러왔다가 살해당했다고 한다. 이들은 사건 당일 1층에서 문을 잠그고 잠들었던 룸메이트 다일란 모텐슨(Dylan Mortensen)과 베타니 펑크(Bethany Funke)에 의해 발견되었다. 범인은 2층으로 연결된 뒷문을 통해 침입하였기 때문에 1층에 있던 2명은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살아남은 두 여성은 사건 당일 어떠한 소리도 듣지 못했으며, 주변 이웃들의 신고도 접수되지 않아 처음부터 수사의 진전이 더뎠으며, 이후 40일이 넘는 기간동안 수많은 경찰과 FBI까지 동원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뚜렷한 단서는 나오지 않고 있었다. 한동안 진전이 없던 수사가 12월 7일부터 급물살을 탔다.

2022년 12월 30일, 47일만에 펜실베이니아에서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용의자는 28세 남성 브라이언 코버거(Bryan Kohbeger)로 2022년 8월에 아이다호대와 자동차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워싱턴주 풀먼 소재 워싱턴 주립대학교(WSU) 형법학 및 범죄학과에 박사과정 대학원생으로 입학했으며 조교(TA) 역할도 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아이다호로 압송하기 위한 재판은 2023년 1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