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white><colcolor=black> 아유카와 류지 鮎川龍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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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9살 |
신장 | 175cm |
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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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하나모리 유미리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마시 에드워즈 |
배우 | 타카하시 후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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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설정화 |
2. 특징
2.1. 트랜스여성
블루 피리어드 내에서 독보적으로 개성적인 캐릭터로, 언뜻 보면 키 큰 여캐 같지만 독특한 교복[2]과 이름[3]을 보면 알 수 있듯 여장남자다. 입학 당시부터 이런 모습이었던지라 학교 내에서 유명인인 모양. 단순히 여장이 취향인 것이 아니라 완벽한 트랜스여성으로, 이 때문에 남자를 좋아하고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허나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사실 중학생 때부터 좋아했던 여자애가 있으며, 귀여운 걸 좋아하고 여장을 즐기지만 사실 스스로도 완전히 정신적으로 여자인 건지는 확실치 않다고 한다.
엄청난 장발에다 가느다랗고 길쭉한 팔다리가 부각되는 옷을 입고 다니고, 이따금 골격이 궁금해질 정도의 몸짓을 보여주기에 비주얼이 엄청나게 돋보이는 캐릭터. 작중 최고의 미소녀라고 할 만하다.
2.2. 어두운 이면
평소에는 활기차지만, 눈물 자국이 보인다던가 남자한테 차이고 펑펑 우는 등 작중 내내 심리 상태가 불안정하다. 학교와 학원에서는 기껏 남자랑 사귀어도 유카가 여자인줄 알고 사귄거라 바로 차이기 일쑤고, 여자들 역시 유카를 좋아하지만 '왕자님'으로서 좋아하지 유카를 제대로 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심적 고통이 직간접적으로 드러난다.가정사는 더 심각해서 유카의 부모님은 성 정체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에 아버지는 폭력을 써서라도 '정상'으로 고쳐놓을려하고, 어머니는 이미 손을 놓은 상태다. 이에 유카는 부모님이 할머니 집에 얹혀살고 있다는 점을 노려 할머니의 전공이었던 일본화로 진로를 잡아 이를 방패막이로 삼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야토라처럼 그림을 그리는게 괴로워졌고, 결국 무단으로 학원을 그만 두자 잠깐 소강상태였던 가정 내 불화가 폭발해버렸다. 그나마 유카의 편을 들어주는 할머니는 유카를 아직도 애로 보는데다 유카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불편한건 매한가지였고, 자신의 방만이 집안의 유일한 안식처였다. 너무 힘들다보니 '내가 싫어하더라도 억지로 이 세계에서 데리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독백했을 정도.
2.3. 야토라와의 관계
주인공 야구치 야토라와는 악우 관계로, 번외편에서 밝혀지기로는 상호간의 첫 인상부터 별로 안좋았던 듯하다. 입학 당시부터 유카가 워낙 튀었다보니[4] 야토라는 유카를 별종 취급했는데, 그런 겉모습과 달리 유카는 반에 잘 녹아들었다. 그러다 문화제 주제를 정하는 날, 다들 장난 분위기일때 혼자 진지하게 의견을 내서 분위기가 굳는걸 보고 야토라가 "눈치 꽝"이라고 꼽을 주자 유카가 "눈치 보일 게 무서워서 아무 말 못할거면 넌 공기랑 뭐가 다르냐"고 당당하게 받아치면서(...) 악연이 시작됐다. 현재에 와서는 서로가 서로의 콤플렉스[5]를 긁거나 싫어하는 짓만 하면서 으르렁대고 있는 상황. 실제로 껄렁한 겉모습과 달리 유들유들한 모범생 캐릭터인 야토라와, 멀쩡한(?) 겉모습과 달리 일탈 강도가 세고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 유카는 여러모로 성향이 정 반대다.이렇게만 보면 사이가 굉장히 나빠보이지만, 오랜 기간 부대껴와서 그런지 실제로는 사이가 나쁘지 않다. 일단은 아는 사이라고 서로 폰에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고, 본질적인 성향은 비슷한지 나쁜 쪽으로는 의기투합을 잘한다는 묘사가 있다. 무엇보다 둘 다 내면 깊숙히 내적 고통을 묻어놓고 숨기는 스타일인데, 이 탓인지 서로가 내면의 고통을 공유하면서 의외의 면모를 봤다는 반응과 함께 서로를 이해해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작 중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성은 남다르다. 야토라에게 있어서 유카는 미술에 흥미를 보인 야토라를 짐꾼으로 써먹으면서 미술의 길로 끌어들인 결정적인 인물이다. 작중에서도 야토라 본인도 자신을 미술로 끌어들인건 유카였다고 독백할 정도로 유카를 의식하고 있었다[6]. 또한 학창 시절 자신의 내면의 고통을 드러낸 단 둘뿐인 사람이고[7], 그 누구보다도 유카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 본 인물이기도 하다. 유카에게 있어서 야토라는 본인의 성 정체성에 대해 유일하게 토로할 수 있는 인물이고[8], 가장 위험했던 탈선 시기에 붙잡아 준 사람이기도 하다.
다른 동기들과도 내적 교류를 많이 한 야토라지만, 그 중에서도 유카와의 관계는 남다른지라 2부에서 본격적으로 재등장했으면 하는 의견이 많다. 일단 다른 학원 동기들과는 한번씩 엮인걸 보면 언젠가 근황을 알릴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은 대학 생활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가고 있어서 훗날을 기약해야되는 상황.
3. 작중 행적
3.1. 1부
야토라가 미술 시간에 그린 그림을 호평하고[9] 야토라가 보기 보다는 미술에 관심이 많은 것을 보며 예술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다만 유카 본인도 야토라가 미술 전공으로 갈줄은 꿈에도 몰랐는지 진지하게 도교예대를 노리는 모습에 오히려 놀라워 한다.미술 선배로서 야토라에게 미술 도구를 사는데 도움을 주거나 조언을 주는 등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두운 가정사가 드러나면서 심리 상태가 점점 불안정해지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 1차 시험장에 들어가긴 했으나, '자화상'을 그리라는 과제가 나오자 망설임 없이 X자를 그어버리고 시험장을 뛰쳐나와 중도포기한다. 스스로의 정체성 때문에 항상 괴로워하던 유카에게는 역린 그 자체인 괴로운 주제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가족을 버리고 오카마 바에서[10] 술집 접대부를 하고 다닐 정도로 내적 방황이 심각했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굳히기 위해 당당하던 몸짓과 말투를 보다 여성스럽게 바꾸고[11], 자신을 걱정해주는 야토라에게 '올바른 장소에서만 얘기하는 너한테 내가 해줄 수있는 말은 없다'고 쏘아붙이기까지 할 정도. 결국 아버지가 침구를 제외한 개인용품들을 싹다 버리게 되는데, 이 때 화구만은 유카의 할머니가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화구만은 쓰레기 처분을 면할 수 있었으며 어머니에게 이것만은 버리지 말라며 경고한다.
결국 가정 내 불화가 정점에 달해 가출을 시도하는데, 야토라가 야토라답지 않게 시험 준비를 팽개치고 자신의 가출에 동참하는걸 보고 진심으로 당황한다. 일전에 전화 통화에서 바다를 보고 싶다고 말한 것을 기억한 야토라가 조심스럽게 자살 의혹이 있는 것은 아닌지 물어보자, 자신은 아직 죽을 수 없다며 야토라에게 과거[12]와 가정사정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야토라와 함께 오다와라로 가서 숙소를 예약해 하룻밤을 보낸다. 그날 서로가 자기 자신의 나체화를 그리면서 야토라가 유카의 행동을 꿰뚫어보고 유카 자체를 긍정해주자 눈물을 흘리고, 야토라를 보고 자신감을 되찾는다.
잠깐의 가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일단 돈을 모아서 집을 나오고 옷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13]고 밝힌다.
3.2. 2부
대학 축제 때 노점에서 장사하던 야토라에게 말을 걸며 재회하게 된다. 확실하진 않지만 평소처럼 밝은 걸 보면 아무래도 집을 나오는데 성공한 듯. 학원을 다닐때 친하게 지낸 일본화 전공 합격자 후미를 만나러 잠깐 들렀다고 한다. 이때 옆에 서 있던 하치로가 추파를 던지자 이걸 즐기는데, 유카의 내막을 알고 있는 야토라는 굉장히 떨떠름해한다.4. 기타
- 가족은 상술한 할머니와 부모님 외에도 남동생이 한 명 있다. 다만 단행본에서 주연 인물들의 형제 관계를 보여줄때 암시만 됐을뿐 본편에 등장한 적은 없다. 떡밥거리인지 불명이나 다른 형제 자매들은 전부 얼굴이 드러나있는데 혼자만 뒷모습으로 그려졌다.
- 본인의 성 정체성에 대한 반동인지, 천성이 그런건지 연애는 굉장히 오픈마인드인듯 하다. 학원을 다니던 시기, 사귀던 남자에게 차여서 야토라가 위로해준 바로 다음 날에 근육이 탄탄한 조각과 남자에게 앵겨있는걸 보고 야토라를 질리게 만들었다. 그외에도 밤 늦게 가출해서 숙박할 곳이 마땅치 않자 야토라에게 러브호텔(...)로 가자고 권유해서 골려먹을 때나, 하치로의 추파를 즐길때 야토라 보고 순진하다고 놀려댔다.
- 작가가 직접 인스타 계정을 운영하는데, 이 설정이 작품 속에도 반영되어 인스타 인플루언서로 여겨지는듯. 예대 축제에 놀러왔다가 쿠와나 마키를 만나는 15권 번외편에서 나온다. #
[1]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는 포기했다.
[2]
동복은 남성용 마이+미니스커트+오버 니삭스, 하복은 여성용 세일러복 상의+통 넓은 바지.
[3]
龍는 여자 이름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한자다.
[4]
입학식 때부터 본인 특유의 남녀 교복 혼용을 하고 있었다.
[5]
유카는 야토라가 남 눈치 보는 천성을 간파하고 있고, 야토라는 자꾸
유카를 류지라고 불러댄다.
[6]
모리 선배와 사에키 선생 역시 그가 미술로 들어오는데 영향을 줬지만, 모리 선배는 과장 좀 보태서 경배의 대상 수준이고 사에키 선생은 학교에서 자신을 이끌어준 은사로서 존경하고 있다.
[7]
다른 한 명은 코이가쿠보.
[8]
야토라가 유카를 껄끄러워하지만, 유카가 성소수자라서 배척하는 것이 아니다. 만연 소속 미술부원들이 떨군 BL물을 보고 이해한다는 식으로 넘어간 걸 보면, 분위기와 맞지 않아도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유카와 성향이 안맞아서 껄끄러워 하는 것.
[9]
처음에는 야토라인 것을 모른채 솔직하게 좋은 그림이라고 평가했다가 야토라인 것을 알고는 괜히 칭찬했다고 후회한다.
[10]
일반 술집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게 다른 접대부들의 몸집이 커다랗고 아저씨처럼 표현된다.
[11]
원래 오레였던 1인칭이 아타시로 바뀐다. 애니판에서는 잘 들어보면 이전과 다르게 말투가 부드러워 졌다.
[12]
중학생때 좋아했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유카가 '죽고 싶다'고 중얼거리는걸 듣고 "그럼 나체로 죽어. 부끄러움이 느껴지고 다른 사람이 널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인다면 아직 죽어선 안돼"라고 말한것.
[13]
작중 야토라의 반응을 보면 일본화보단 디자인화가 더 괜찮았다고. 본인 흥미도 그렇고 적성도 그렇고 일본화보단 디자인쪽이 더 잘 맞는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