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16:42:11

아와야 무기

아와야 무기
[ruby(粟,ruby=あわ)][ruby(屋,ruby=や)][ruby(麦,ruby=むぎ)]|Mugi Awaya
파일:external/www.kuzunohonkai.com/img_mugi.png
<colbgcolor=#D2B48C><colcolor=#ffffff> 나이 17세
177cm
몸무게 68kg
혈액형 A형
생일 10월 27일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시마자키 노부나가, 오오츠 아이리(少)

[[미국|]][[틀:국기|]][[틀:국기|]] 그레그 코트
실사판 배우 사쿠라다 도리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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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쓰레기의 본망의 남주인공. 학교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동경받고 공부와 운동 모두 만능인 미소년.

2. 상세

겉보기에는 거의 감정과 표정을 보이지 않는 차가워 보이는 소년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친절하고 온화하며 배려심이 많고 솔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외모도 준수한 편이고 성적도 우수해 학교에서 여자들이 '프린스'라고 부른다.

하나비와 사귀며 겉으로는 학교에서 가장 다정한 커플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전 가정교사였던 음악 선생님 미나가와 아카네를 좋아하고 있다. 본인과 비슷하게 카나이 나루미를 짝사랑하고 있던 하나비랑 우연히 접점이 생기고, 그러면서 둘은 가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여러모로 하나비와 공통점이 많지만, 처음부터 같진 않았고 아와야가 하나비에게 감정의 공허함을 메꾸는 방식을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하나비에게 권유했고, 야스라오카 하나비는 그것을 받아들임으로써 오히려 야스라오카 하나비가 아와야 무기와 비슷해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무기도 하나비와 짝사랑 동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결정적으로 하나비와 다른 것이 문제는 짝사랑의 대상인 아카네가 나루미와는 정반대의 요부라는 점으로, 그냥 차이면 끝인 하나비에 비해서 이쪽은 처음부터 짝사랑에서 빠져나올 길이 요원했기에 6권에서 하나비와 서로 본래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해 차이면 진짜 커플이 되기로 약속한 것도 파탄을 맞게 된다.

약속과 달리 고백 이후 차이기는커녕 아카네에게 대책 없이 빠져들며 하나비를 내팽개쳐 방황하게 만드는 등 후반 발암 전개의 원인으로 급격하게 떠오른다. 중반은 하나비의 방황이라면 후반은 이쪽이 심각하게 망가지는 전개인데, 중학교 때도 아카네 대용으로 연상 섹스프렌드가 있었다. 자신이 나쁘다는 자각도 있어서 노리코를 받아들이려다가 결국 못하기도 하며 자기비하적인 생각을 많이 하지만 문제의 원인을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자기합리화하며 계속 악수만 둔다는 점에서 질이 나쁘다. 나중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아카네의 그 본모습이 아카네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선생님으로서, 연상으로서, 여자로서만 기억에 남길 바라는 아카네를 본인에게는 '아카네'로서 기억해주길 원하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아카네를 좋아했던 이유. 자신의 '존재'가 아닌 자신의 '역할'만을 남겨 역설적으로 누구에게도 속박되지 않으려는 걸로 보인다. 우리가 초등학교 때 선생님을 이름이 아닌 '선생님'으로 기억하는 것처럼.

근데 거기에 다른 사람에게서밖에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지 못한다는 점이 섞인 결과, 그 꼴이...무기는 이를 두고 '약하고 치사해서 여자가 아니면 견딜 수 없었던 당신' 이라고 표현했다. 결국은 자신의 역할, 즉 여자가 아닌 아카네 그 자체로서 그녀를 존중하고 그녀를 좋아하는 나루미에게 넘어간다. 역할 뒤에 숨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나루미로 인해 깨지게 된 것.

하지만 아카네를 변화시키는 그 역할은 예정조화처럼 나루미에게 넘어간다. 아카네와의 마지막 데이트 날, 아카네에게 결혼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소망을 이미 다른 사람이 이루었다는 걸 깨달은 그는 육교에서 아카네를 떠나보낸다. 그리고 떠나가는 아카네에게 '난 당신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어. 난 변하기 전의 당신을 좋아했으니까...'라고 외치며 이별을 고한다.

데코르에선 하나비라는 미련을 남긴 채로 과거에 얽매여서 이런저런 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며 의미없는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원나잇했던 어느 여자가 날린 따가운 일침을 듣고는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단 사실을 재차 자각하게 되면서 알바를 시작하는 등의 스스로를 바꾸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자신의 부모님의 경우를 떠올리는데 엄마와 아빠는 고등학생 때부터 아는 사이. 무기가 말하길, 굉장히 러브러브 라고 한다. 그렇게 하나비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야말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옛날부터 그렇게 찾아대던 '진짜'를 그녀라고 확신한다.

이후, 소꿉친구인 쿄이치에게 이끌려서 가게 된 라이브 이벤트에서 우연히 하나비와 재회하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는 그녀를 멋있다고 말하더니 자신도 지지않겠다. 기다려라고 외치고선 '남친 만드는 거 조금만 기다려 줘'라며 사실상 고백을 하게 된다. 그러곤 하나비와 자신의 진짜가 아닌 사랑이 진짜 사랑이 될 수 있을지 어떨지는 신도 모르는 일이라는 독백을 남기면서, 하나비와 손을 맞잡고는 열린 결말로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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