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綾小路行人3학년 H반 남학생. 17세. 174cm/62kg A형. 1978년 1월 2일생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2. 설명
아파시 시리즈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며 카자마 노조무의 메인 이야기로 등장하는 비운의 소년. 고등학교로의 진학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조향사가 되기에 훌륭한 후각을 가지고 있다. 타인이 못 맡는 냄새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일반인이 불쾌하게 여기는 냄새를 맡게 될 시 생사를 오갈 수도 있다. 향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지만 특별판에서는 좀 더 냄새의 차단이 우수해보이는 마스크를 끼고 있다. 카자마와 같은 반이기 때문에 꽤 알고 지내는 사이인 듯 하다.실제 아야노코지라는 성은 겐지와 연관이 있던 귀족들이 자주 쓰던 성씨이기에 미디어 작품에서 아야노코지라는 성을 쓰는 캐릭터들은 유사 깊은 가문이나 재벌, 부자로 나오지만 해당 인물은 싸구려 트럼펫을 사는 것도 힘들어하는 서민. 트럼펫에 소질이 있다. 자신의 일은 자신이 스스로 개척해 나가려는 등 자립심과 의지가 강하지만 본인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과 일생을 함께 하게 된다.(…) 여러모로 작중 가장 불행하다고도 할 수 있는 캐릭터. 당연한 얘기지만 오오카와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살의를 품고 있으며 덕분에 호흡을 5분 가량 참을 수 있는 능력도 기르게 된다.
원래는 나름 괜찮은 인격의 소유자로 부활동에서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오카와랑 만나면서 인생이 꼬이고 극단적인 성격이 된다. 쿠라타 에미를 악마와 계약하게 해서 자기한테 붙은 악마를 죽이려고 하거나, 자기와 악마를 계약하게 만든 카자마를 총으로 죽이기도 한다.[1] 개그엔딩으로 가는 중엔 내가 평소에 겪는 괴로움을 겪어봐라! 라고 하면서 작은 병 안에 엄청난 악취를 농축한 솜을 담아놓고 그걸 방에 깨트리고 자기는 재빨리 나가서 문을 밖에서 잠가 버리는 바람에(...)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기절하고 겨우 살아났다.(...)[2] 최초로 악마를 소환할 때는 불행 보정으로 꿈도 희망도 없이 영혼이 팔려나갔지만 그 일을 계기로 악마에 대항하기 위해 매일 악마 소환 의식을 연구하고 있다. 이후 견디다 못해 악마소환 클럽을 열고 제물을 위해 살인을 허용하게 되는 등 정신줄을 놓기 시작한다.
다만 정신줄을 점점 놓기 시작하는 AMC판과는 달리 특별편에서는 악마와 계약할 뻔한 사카가미 슈이치를 자기와 같은 괴로움을 겪게 할 수 없다며 구해준다.
잘생긴 얼굴[3]과 작중 최고로 강렬한 불행 임팩트로 인기를 얻었다. 아파시판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선천적인 사이코패스라는 설정인데 아야노코지의 경우에는 원래는 무난하게 좋은 성격이었다고 묘사되고 미치게 된 이유도 누구라도 그 상황에 놓이면 미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보니 동정표를 엄청나게 받았다. 아파시 시리즈 내에서 준 주연급의 입지를 차지했다. 일부 작품에서는 아예 호소다 토모하루를 제치고 레귤러로 등장하기도 한다. 학교에서 있었던 연애 이야기 1, 학연 2 ~운명의 사랑은 결사적~, 학연 ~사랑과 저주와 발렌타인,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미드나이트 콜렉션 vol.1 등에 등장한다. 심지어 마제코이 시리즈에서도 공략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핫도그에서는 공략을 시작하는 순간 생존률이 폭락할 정도로 아예 불행 속성이 폭주하는 수준.(…)
3. 등장하는 이야기
[1]
아야노코지가 오오카와랑 계약하게 된 경위를 들어보면 카자마와 아야노코지의 얘기가 다른데, 카자마는 아야노코지가 자기한테 악마와 계약하는 방법이 적힌 책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하고, 아야노코지는 카자마가 꼬드겼다고 한다. 누구 말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개연성이나 이야기의 전개상 아야노코지의 말이 약간 더 신빙성이 있다. 다만 이 이야기는 시밤쾅병맛엔딩으로 가는 분기이며 다른 분기로 가면 아야노코지가 카자마를 죽일 정도로까지 미워하지는 않는다.
[2]
이 분기로 정상적으로 끝까지 이야기를 진행하면 히노가 캐비넷 안에서 튀어나오는데 문제는 캐비넷 안에 숨어있었기 때문에 구출되지 못하고 캐비넷 안에서 악취때문에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작중 공식 미남. 남성 등장인물들의 외모를 엄청나게 비하하는 아파시판 카자마가 '나만큼은 아니지만 꽤 잘생겼다'고 인정하는 얼마 안 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