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로, 스태포트 가문의 가주.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인 팔라딘 지크 스태포트의 후손이자, 버킹엄 영지를 맡은 영주이기도 하다.[1] 분기점에서 아델라이데 우드빌을 도와줄 것인지 아스트럴 스태포트 쪽을 도와줄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된 쪽은 대공파 세력의 성기사단에 참여해 곧바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며, 선택되지 않은 쪽은 철가면단으로 합류하게 된다.
일러스트상으로는 흑발에 남색 갑옷이지만, 스프라이트는 어째서인지 녹색 계열의 팬드래건 기사단 돌려막기.
2. 상세
Wtp 15로 턴이 늦게 돌아오고 요구 경험치도 쓸데없이 많아 육성이 쉽지 않다. 게다가 힘들게 키워도 초기 스탯과 최종 스탯 모두 나빠서 전면에 내세우기도 어려울 뿐더러 장비빨이나 버그빨 그 어느 쪽도 받지 못한다.이렇게만 보면 왜 이 쪽을 선택하겠나 싶겠지만, 크림슨 크루세이더 쪽에서 스태포트를 페널티로 안고 가는 대신에 다른 두 챕터에서 얻는 이득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당시 게임 공략 잡지에서는 거의 대부분 스태포트를 구하는 것을 정석 공략으로 취급했다. 당장 시반 슈미터 팀에 떨어지는 보상도 막대했을 뿐더러, 아포칼립스 챕터에서 딱히 쓸 캐릭터가 없어 버려지기 쉬운 바리사다II를 아델라이데가 활용할 수 있어 남극에서의 최종전에서 쏠쏠한 전력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델라이데 문서를 참고할 것.
굳이 특징을 찾자면 처음부터 과학자로 전직할 수 있다는 점. 그마저도 과학지식 1을 달랑 배우고 있을 뿐이라 육성이 고되지만, 어떻게든 연금술사로 전직시켜 블레스를 배우면 크림슨 크루세이더 한정으로는 그래도 쓸 구석이 있다. 록슬리 항목에서도 적혀있지만 크림슨 크루세이더에서는 엔젤 블레스를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자유로운 블레스 사용이 불가능한데 록슬리와 스태포트가 연금술사가 되어 뿌려주는 방법이 그나마 편하기 때문. 다른 시나리오에선 그냥 엔젤 블레스를 사서 쓰면 끝이기 때문에 굳이 이런 방법이 필요없다는 걸 생각하면 스태포트의 운명은 결국 크림슨 크루세이더가 맞았던 걸지도 모른다.
그 때문인지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의 메인 시나리오 시간선인 '0518 시간선'에서도 버몬트 대공이 스태포트를 고르는 바람에 아델라이데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해 도망쳐서 철가면단에 합류하는 스토리를 채택했다. 롤랑 솔즈베리가 철가면단에 합류하는 사이드 스토리까지 함께 챙기게 된 건 덤.
[1]
원래 버킹엄 영지를 다스리던 버킹엄 가문은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당시
오필리어 버킹엄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멸문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