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12:02:04

아스란영웅전/레드스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아스란영웅전
아스란영웅전의 에피소드
EPISODE 1 EPISODE 2 EPISODE 3 EPISODE 4 EPISODE 5
레드스타 하프엘프 도플갱어 게르베인 여섯번째 손가락

1. 개요2. 등장인물
2.1. 용의자2.2. 수비대2.3. 기타 인물
3. 사건 현황
3.1. 의문점
4. 결말5. 기타

1. 개요

웹툰 아스란영웅전의 레드스타 편을 서술한 문서.

2. 등장인물

2.1. 용의자

  • 밴홀 라이더 : 동네 푸줏간 주인.
  • 마리타 혼 : 변성 마법사 길드 레드스타의 공동길드장.
  • 폰 그레이엄 : 변성 마법사 길드 소속 마법사.
  • 가니아 준 : 피해자의 메이드.

2.2. 수비대

2.3. 기타 인물

3. 사건 현황

아스란 시티의 변성 마법사 길드 '레드 스타'의 마스터 제라투스 버언이 목에 대거가 꽂혀 죽은채로 발견된다. 그 옆에 정신을 잃은 상점가의 푸주간 주인 벤홀 라이더가 마찬가지로 피를 묻힌채 쓰러져 있었기 때문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벤홀은 사건과 관련 있는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 사건은 아스란 시티 수비대 소속으로 갓 백부장이 된 세라핀에게 맡겨진다. 세라핀의 선배는 이 사건을 만취한 벤홀의 우발적인 범행으로 단정하고 고문을 통해 자백을 받으라고 하지만, 세라핀은 사건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며 사건 정황을 명백히 드러내 줄 증거를 찾을 것을 주장한다. 세라핀이 미키의 주점에서 벤홀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아랑 소드는 세라핀이 말한 사건 현장의 모습에서 몇 가지 모순점이 있다는 것을 들어 누군가 사건 현장을 조작했을 것이라고 추리한다. 이에 세라핀은 아랑에게 수사를 도와줄 것을 부탁하는데, 귀찮아 하던 용사는 가게의 유일한 단골인 벤홀을 구해오라는 미키의 강요를 뿌리치지 못하고 세라핀을 따라 나선다.

사건 해결후 아랑 소드는 공로를 인정받아 소정의 보상금과 수비대에서의 일자리를 받았지만 용사로써 당연한 일이라며 사양하려 했으나, 미키의 잔소리 설득으로 결국 받아들인다.

3.1. 의문점

  • 피해자의 목에 대거가 꽂혀있었다면 대거가 출혈을 막아 주위에 대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없으나, 현장에는 대량의 출혈이 존재.
  • 피해자 제라투스 비언은 현장에서 앉아있는 자세로 죽었으나, 시반으로 추정컨대 죽은 후에 장시간 서 있는 자세였을 것으로 추정.
  • 피해자 제라투스 비언의 시체에서 마법물약의 냄새가 남.
  • 피해자 제라투스 비언의 신발 한 짝이 발견되지 않음.

4. 결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공동길드장 마리타 혼.[1]

피해자인 제라투스 버언은 동물의 장기를 이용하여 인간의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지만, 공동길드장이자 친구인 마리타 혼은 그런 돈이 많이 나가는 것에 비해서 성과가 나오지 않는 실험에 계속해서 매달리는 친구가 달갑지 않았고, 제라투스 또한 그렇게 자꾸 닦달해대는 친구가 달갑지 않았다.

그러던 중, 1년 전에 마리타가 세구스라는 변성마법사를 죽이고 그의 성과인 일반 사용자의 마력을 이용한 마법도구를 빼앗았다는 것을 도둑길드 투페이스를 통해서 알게 된 제라투스는 그를 협박했지만 그 협박에 순간적으로 울컥한 마리타는 그를 살해하게 된다.

이후 경량화 + 축소 마법을 이용하여 시체를 작게 만들어 마법물약병 안에 시체와 실험에 쓰이던 돼지의 피를 담아서 밖으로 가지고 나가 마침 딱 좋게 나오던 푸줏간 주인 밴홀 라이더를 가짜 범인으로 만들기 위해 잡아서 기절시킨 후 살인현장을 연출했다.

그 후 사망 시각을 조작하는데, 여기서 그동안 숙직을 서고 있던 폰 그레이엄이 과거에 레드스타 길드의 극비 자료들을 몰래 팔아넘긴 전과가 있어 눈총을 받았다는 점을 이용했다. 변온 마법을 이용하여 숙직인 폰의 체온을 떨어뜨려 졸음으로 빠뜨린 다음 그 사이에 일을 처리한 것. 그 후 폰은 제라투스가 사라진 것과 그가 밖에서 죽었다는 말을 듣고는 "길드의 최고 권위자의 죽음 도중 당번을 맡던 자신이 졸아서 죽음을 방치했다" 라는 사실이 전해지면 가뜩이나 입지가 위태로운 자신은 반드시 길드에서 쫒겨난다는 불안에 휩싸인 나머지 출입장부를 조작해서 제라투스가 밖으로 나갔던 것 처럼 만들어 버린다. 또한 별로 취하지 않았던 밴홀 역시 체온을 떨어뜨려 몽롱한 상태로 만들어버림으로서 사건 조작 문제도 해결했다.

그러나 마리타가 살인 후 변성마법으로 작아진 시체를 처리하던 도중에 작아진 신발 한 짝을 쥐가 먹어버려 현장에서 사라졌고, 이후 마법이 풀려 배가 터져 죽은 쥐에게서 나온 신발이 결정적인 증거가 되어 그가 범인임을 확인시켜주었다.

이후 축소 마법으로 그 당시 있던 모든 사람들을 작게 만들고 도주해버리지만, 항마력 때문에 어느 정도 이 마법에 저항할 수 있던 세라핀이 폰에 의하 마법이 풀려 마리타와 맞서고, 공기를 열압축시켜 폭발하는 마법을 쓰는 마리타의 마력이 바닥날 때 까지 온몸으로 버티게 된다. 게다가 사실 제라투스의 죽음으로 제라투스에게 의뢰비를 받지 못하게 되어 빡친 투페이스 길드원까지 몰래 합세하고 있어 완전히 궁지에 몰리고, 결국 마리타는 가지고 다니던 마법서를 찢어 검 모양으로 만든 뒤 굳힌 다음 스스로 목에 찔러넣어 자살한다.

5. 기타

  • 피해자 제라투스 버언의 연구로 동물의 장기로 인공장기를 만드는 연구가 있었는데 실험병안에는 도 있던 걸로 봐서는 수족의 대체도 연구 포함될지도 모른다.
  • 베스트 도전에서 연재할 당시엔 메이드가 진범이었다. 그 당시에는 마법 의존도는 낮고 중세시대 배경의 추리물이란 느낌이 강해 비교적 개연성은 높았던 편. 그러나 연출이 미숙할 때라 일장일단이다. 다만 이렇게 스토리가 변경되면서 웹툰에서의 메이드는 그냥 공기가 되어버렸다.
  • 용의자인 벤홀 라이더가 운영하는 푸줏간의 이름이 휴먼 플래시(Human Flesh), 그러니까 인육이다.

[1] 사실 진범이 밝혀지기 몇 화 전에 혼이 우는 장면에서 작가의 말로 악어의 눈물이라고 써서 셀프 스포를 시전했다.(...) 다만 이 때는 너무 대놓고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독자들이 다른 속사정이 얽혀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이후 이 사실이 공개 될 때 작가의 말에 반전이 없는 게 반전이라고 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