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3:34:48

아서(마계촌 시리즈)

아서(마계촌)에서 넘어옴
1. 개요2. 다른 작품들에서3. 출연 작품4. 여담

1. 개요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UMvC3_Arthur.png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의 일러스트
마계촌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덥수룩한 수염과 딸기무늬 사각팬티가 그의 차밍포인트.

웨펀마스터라도 되는지 게임상에 나오는 괴이한 무기들을 모두 자유 자재로 다루는 멋진 주인공...인 것 같지만, 이 아저씨는 모든 무기들을 냅다 던져서 공격한다. 예외로 대마계촌에서 소드를, 돌아온 마계촌에서는 해머를 휘두르기도 하나 거의 모든 무기는 던진다. 심지어 기본 무기는 투창도 아니고 육중한 기병창. 게임 캐릭터 중 보기 드문 투척무기 만렙 스페셜리스트이며 물리법칙 따위는 당연하다는 듯이 무시한다.

대마계촌 이후부터는 마법도 쓸 줄 알게 되는데[1] 이 당시에는 무기에 붙어있는 마법을 사용했다. 극마계촌에 이르러서야 마법과 무기가 분리되었다.

약점이라면 허접한 방어력인데, 어떤 고급 갑옷을 둘러도 먼지 하나가 살짝만 긁혀도 갑옷이 퍽하며 터지고[2] 그 뒤에는 팬티 차림이 되며 한방 더 맞으면 백골화 되어 버리면서 뻗어버리는 매우 약한 체력의 소유자이다. 고전 액션게임 주인공답게 한번 점프를 하면 방향 전환이 안되기 때문에 공격 피하기나 플랫폼 넘기가 더럽게 어려워서 적들 패턴을 외워두지 않으면 안그래도 약한 체력에 금방 뻗거나 추락사하는 비운의 주인공이다.

원작 마계촌에서는 인트로에 무덤에서 팬티 차림으로 프린세스 프린프린과 있었기 때문에 도대체 둘이서 뭘 한 걸까라는 의혹을 받기도 한다.[3] 돌아온 마계촌에서도 그 인트로가 구현은 되어 있긴 하지만 딱히 불순한 의도는 없어 보이는 것으로 보이고 평상시 한정으로 나체족 성향의 인물로 보인다. 즉 태생 자체가 갑옷 없어도 전투에 단련되어 있으니켈트족 벗고 싸울수 있는 거지만 공격에 취약한건 맞는지 갑옷을 상시로 입는것으로 보인다.[4]

히로인 프린세스 프린프린 마계촌 시리즈 붙잡힌 히로인 역할이다. 그런데 명색이 왕족이 납치되었음에도 싸움에 나서는 사람은 아서 한 명 뿐이다. 보통 이런 일이 생기면 국가 차원에서 토벌대를 조직한다거나 해서 대대적인 탈환작전을 펼치는 게 일반적인데 아서와 프린프린이 사는 나라는 이런 묘사가 전혀 없다. 프린세스 프린프린은 마계촌 시절부터 돌아온 마계촌까지의 본가 시리즈만 따질 경우 총 4회 납치당하고, 대마계촌 때는 영혼을 흡수당하는 수난을 당한다. 그 때마다 죽을 고생하며 싸우는 사람은 아서 뿐이다.

한 번도 아니고 네번이나 왕족이 납치될 정도면 국가 수뇌부 자체가 심각하게 무능하고 안전불감증에 빠져있다고 볼 수 밖에 없으며 그냥 높으신 분들도 "아서가 어떻게든 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아서는 공주가 납치될 때마다 진짜 갖은 고생을 하면서 1인 군대 수준의 활약을 보이는데 이 모습만 보면 아서가 왕국의 유일한 전력이 아닐까 싶은 생각 마저 들 정도. 왕국이 저 지경인데 저런 나라를 제대로 털어먹지 못한 아스타로트, 루시퍼, 사마엘, 하데스 등의 마계촌 세계관 권력자들도 상당히 무능해 보인다.

초마계촌에서는 마술사의 마법을 맞으면 일시적으로 모습이 바뀌는데, 갑옷이 없을 때는 아기, 황금갑옷 착용 상태에서는 소녀가 된다. 이 모습이 픽셀로 보면 그냥 귀엽게 보이지만 설정화에서는 눈빛이 여전히 강렬한 모습이다. 한 마디로 타고난 장군감이라는 소리. 참고로 소녀가 된 모습이 의외로 인기가 있는지 팬아트도 있고 이 모습이 기본으로 나오고 갑옷 입수시 드레스의 색이 달라지는 스프라이트 해킹판도 나왔다.[5]

여담으로 대마계촌 초마계촌의 엔딩 크레딧에서는 "Knight Arthur" 라고 표기되다가 돌아온 마계촌에서는 knight가 빠지고 그냥 Arthur로만 표기된다.

2. 다른 작품들에서

  • 카드 파이터즈 DS에서는 캐릭터 카드[6], 액션 카드[7], 카운터 카드[8] 버전으로 모두 참여한 유일한 캐릭터. SNK 사이드에는 여기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없다.
  • 남코X캡콤의 오프닝 중반부에서는 탑을 향해 달려가다가 일행들은 멀쩡한데 혼자 갑옷이 벗겨져 팬티 차림이 된다.[9] 이 작품에서의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참고로 하이스코어 걸에서는 타치키가 아서의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작중에서는 '황금의 기사' 길가메스와 쌍벽을 이루는 '백은의 기사'라는 호칭으로 자주 불린다. 인게임 성능 면에서는 근접전도 가능하지만 원거리전이 진짜배기로, 다단히트하는 양날도끼 투척이 굉장히 강력하다. 필살기는 황금갑옷 장착 후 마법 난사.
  • 캡콤의 3D 슈팅게임 건스파이크에도 출연했다. 마계촌 시리즈와는 다르게 작품의 배경이 근미래풍인지라 그에 따라 갑옷이 파워드 슈트나 거대로봇을 연상시키는 거대 최첨단 금빛 슈트로 변경되었는데 갑옷을 입은게 아니라 탑승했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덩치가 매우 크다. 사용무기도 기존과 다르게 기병창에서 빔, 미사일을 발사한다. 거기다 갑옷이 싱글 엔딩에서 탈출할 때 벗은 것을 빼면 절대 파괴되지 않아서 아서 역사상 최강의 화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일단 갑옷이 예외적으로 여타 다른 작품들과 달리 아무리 맞아도 파괴가 되지 않고 실제로 게임 상에서의 HP도 최고인데다 방어력도 매우 좋아서 같은 난이도에서 다른 캐릭터들이 맞는 것보다 훨씬 적은 데미지만을 입는다. 또한 약공격-강공격-강샷-봄 ...콤보를 연이어 맞게 되면 대부분의 보스들은 난이도가 낮으면 콤보를 맞다가 끝나버리고 아니더라도 전부 맞출 수 있을 경우 상당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어서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공략이 가장 수월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숨겨진 캐릭터들도 대체로 강하긴 하지만, 아서가 워낙 강력해서... 성우는 시마 요시노리.
  •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도 등장한다. 성우는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와 동일한 이나다 테츠. 레이레이 & 프랭크 웨스트 페어와 함께 타격감이 매우 찰지다. 단테를 보고 스파다의 기척을 알아채고, 스토리 진행 중 알리사의 머리를 주워들었다가 마력왜곡 현상을 막기 위해 왈큐레한테 뒤를 부탁한다고 말하곤 알리사의 스파크 봄 최대출력과 함께 장렬하게 산화...한 줄 알았는데, 다들 슬퍼하는 뒤에서 "뭐, 기사라면 그렇게 살아야지. 무사히 책무를 다해서 정말 다행이야!"하면서 (역시) 팬티 차림으로 등장, 그리고 왈큐레가 준비한 새 갑옷으로 갈아입는다. 이걸 본 미이는 "뒤를 부탁한다는 게 그거였어?" 아리사는 " '어떤 공격이라도' 한방에 가루가 되어버리는 거네요." 후반에도 이 기믹은 다시 쓰여서 리볼버 캐논에서 떨어졌을 때도 갑옷을 깨먹고 무사히 착지한다. 한편으로는 단테나 레이레이를 보면서 "이 정도면 내가 없어도 다들 걱정없겠어!"하면서 시대가 변하는 걸 실감하거나, 숙적인 아스타로트나 아군인 데미트리 막시모프의 말에 "백만번 쓰러지면 백만번 일어설 뿐, 모든 악마를 쓰러트릴 때까지 싸우겠다."며 투지를 보이기도 한다. 인지도나 실력 면에서는 마계촌을 팬티 차림으로 배회하는 고인물로 묘사되며 껄렁껄렁한 태도 단테도 그를 데빌헌터의 대선배격으로 존중한다.

2.1. 마블 VS 캡콤 3

대전 격투 게임에서는 마블 VS 캡콤 1에서 어시스턴트 캐릭터로 출연했으며 마블 VS 캡콤 3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일본어 음성 성우는 이나다 테츠.

원작 재현도가 매우 충실한 캐릭터로, 공중에서도 개나소나 할 수 있는 대시를 지상에서도 사용불가(...). 2단점프는 충실히 재현! 하지만 그 동시에 슈퍼점프에서도 방향고정[10], 저얼대 조정불가(...). 정말 재현이 충실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인지 투창, 화살 쏘기, 화염병 투척, 창 던지기 등 원거리 공격이 많고 발동속도도 빠른 편.

엄연히 체력 게이지가 존재하는 격투 게임이기에 약공격 한대 맞는다고 갑옷이 부숴지거나 해골 바가지가 되진 않는다.[11] 심지어 하이퍼 콤보를 맞아도 부숴지지 않는다. 아서의 무장은 마계촌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세가지로 구분된다. 노멀, 황금갑옷, 하트무늬 팬티. 노멀은 말 그대로 노멀이고, 황금갑옷은 레벨 1 하이퍼 콤보로서 게이지 1줄을 소비하며 발동시킬 수 있다. 황금갑옷 상태에서는 방어력이 증가하고 모든 원거리 공격과 하이퍼 콤보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12] X-팩터 3 상태에서 황금갑옷까지 사용한 아서는 가드 대미지만으로 상대를 떡실신시키는 다크 아서(...)가 된다.[13] 하지만 시간제한이 있어 해당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을 잃고 팬티 차림으로 돌아간다. 이 상태에서 갑옷 하이퍼 콤보를 쓰면 다시 노멀로 되돌아가고, 또 쓰면 황금갑옷의 루프...

여기서 잠깐, 굳이 게이지 써가며 노멀 버전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는 유저도 있겠지만 하트무늬 팬티 상태에서는 방어력이 대폭 감소해서 마블 사이드의 헐크의 강공격 6대만 맞아도 KO는 확정이다. 즉 방어력이 최악으로 떨어지기에 생존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갑옷을 다시 입어야 한다.
마블 VS 캡콤 3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스탯 능력치 스탯 능력치
지능 ■■■■□□□ 지능 ■■□□□□□
■■■■■□□ ■■□□□□□
속도 ■■■□□□□ 속도 ■■□□□□□
체력 ■■□□□□□ 체력 ■□□□□□□
에너지 투사 ■■■■■□□ 에너지 투사 ■□□□□□□
전투 기술 ■■■■■■□ 전투 기술 ■■■■□□□

포풍칼질 당했다...

3. 출연 작품

4. 여담

  • 어마어마한 노안이다. 첫 작품에서의 나이가 고작 28세에 불과하고, 대마계촌에선 31세, 초마계촌에선 35세. 나이 갱신을 멈춘 초마계촌 기준으로도 여전히 액면가와 차이가 나는 노안이다.
  • 캡콤 관련 크로스오버 게임들에서는 악마 사냥의 권위자로 존경받는 경향이 강하다.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 레이레이의 말에 따르면 가장 유명한 악마사냥꾼이라고 하며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 단테에게는 데빌헌터의 대선배라고 불린다. 덤으로 단테에게서 품어져 나오는 마력을 느끼고 스파다가 아니냐고 착각한다. 아마도 스파다와 만났던 모양. 원작 마계촌 시리즈에서 맨몸에서 한 대만 맞아도 죽는 허약함과는 달리 설정상으로는 그 단테도 인정할 만큼 강자라는 뜻.
  •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 아서가 입은 갑옷인 '나이트 아머'의 의외의 사기성이 드러나는데, '어떠한 공격이라도 한 번 맞으면 허무하게 깨지는 갑옷'이지만, 그것을 반대로 생각한 효과인 '어떤 강력한 공격을 받아도 갑옷만 깨질 뿐 아서 본인은 절대적으로 무사[14]하게 되는 것'이 진정한 효과라고. 이를 활용해 모두가 당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내던져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허약하게만 보이던 갑옷이 가지고 있던 진짜 위력을 목도하고 일행 전원이 어처구니 없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그와 팀을 맺은 페어 유닛들 몇몇은 아서에게 갑옷 챙기라고 한다.[15]
  •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 마블 사이드의 아이언맨의 슈트를 갑옷으로 보고 '아이언맨 경'이라는 대사와 함께 기사로 대한다. 갑옷을 입고 있는 닥터 둠 역시 기사로 대하긴 하지만, 명예 없는 기사라고 디스한다.
  • 부각되는 특징은 아니지만 머리에 왕관처럼 생긴 서클렛을 쓰고 있다. 돌아온 마계촌에선 서클렛이 부각되어서 나온다.


[1] 엔딩에서 마계의 재침공에 대비해 마법을 익혔다는 언급이 있다. [2] 아닌 작품도 있지만 대부분 그런다. [3] 제임스 롤프 AVGN에서 패미컴 이식판 마계촌을 리뷰하면서 비디오 게임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인트로라고 평가했다. [4] 진엔딩에선 마을이 평화로워지자 다시 갑옷을 벗고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나온다. [5]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엔 청동, 황금 갑옷 입수시 기존 아서처럼 갑옷을 입는 해킹판도 나왔다. [6] 청색 속성. ▲능력 발동시 BP를 200 상승. [7] 적색 속성. 캐릭터 카드 1인을 KO 시킨 후 나머지 캐릭터에게 300 대미지. [8] 청색 속성. 공격해 온 상대에게 200 대미지. 꽤나 유용한 카드. [9] 잘 보면 같이 옆에 달리던 크로노아의 무기가 정말 살짝만 몸에 닿았다... [10] VS. 시리즈에서는 슈퍼점프로 활공 중에는 방향조정이 어느정도 가능하다. [11] KO 연출이 다른 캐릭터들처럼 그냥 쓰러지고 점멸하면서 소멸한다. [12] 전부 데미지가 전반적으로 강화되고 판정이 향상된다. 화살에 유도 기능이 생기고, 랜스는 내구력이 엄청나게 강해져서 게임 내의 모든 투사체를 뚫고 지나간다. 단검도 내구성이 소울 피스트 수준으로 향상된다.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황금갑옷을 입히고 태그해서 단검 어시스트를 날리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13] 보통 마지막에 남았을 때 레벨 3 하이퍼 콤보를 쓰고 X-팩터를 쓴다. 폭발 판정은 그대로 남으면서 가만히 있어야 할 아서가 움직이기 때문에 가드를 잘못하면 바로 깨지게 된다. 그 뒤로는 유도가 되는 화살과 4번만 정통으로 맞으면 죽어버리는 흉악한 랜스가 뒤따라온다. [14] 원작 게임에서는 화면 아래쪽으로 낙사하는 판정은 막아주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구덩이에도 바닥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깊은 곳으로 떨어져도 갑옷이 깨지고 아서는 낙하 피해를 전혀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5] 주로 츳코미를 거는 쪽은 켄 마스터즈, 엑스, 유리 로웰, 아리스 레이지, KOS-MOS, 텐자이 코고로, 파이 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