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04 23:29:25

아사바 유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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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attachment/사랑이 필 무렵의 벚꽃철/yu.png
이름 아사바 유우마
일명 浅葉 悠真(あさば ゆうま)
176cm
체중 61kg
생일 6월 11일( 쌍둥이자리)
혈액형 A형

파렛트 에로게 사랑이 필 무렵의 벚꽃철 주인공.

미하야 학원의 2학년. 가족으로는 여동생인 아사바 코나미와 계모인 아사바 아오이가 있다. 친모는 코나미가 태어난 이후 사망했으며, 현재 계모인 아오이는 국어 교사였던 부친 아사바 카즈토의 제자로, 몇년 전에 재혼한 관계이나 얼마 가지 않아 카즈토 역시 병으로 세상을 뜨게 되면서[1] 현재는 아오이, 유우마, 코나미 셋이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가족 사이의 관계는 매우 원만한 편으로, 계모인 아오이와도 사이가 매우 좋고, 여동생인 코나미의 취미에 어울려 쇼기 상대를 해주는 등 여동생도 알뜰하게 챙겨주는 편.[2]

이치노세 미오와는 아주 어릴 적 부터 친했던 오랜 소꿉친구로 제법 각별한 사이. 미오의 언니인 이치노세 마유, 아오이의 친구인 사와다 나오와도 친밀하다. 학원에서는 같은 반인 코에타 소우, 미오의 친구인 츠키시마 유리와 자주 어울려 지낸다.

어린 나이에 양친을 모두 잃은 것과 더불어, 어릴 적에 모종의 사건[3]을 겪으면서 자신 보다는 타인의 행복을 보다 신경쓰게 되고, 결국은 자신의 행복을 소홀히 하게 되어 현재는 다소 무뚝뚝하고 미소를 짓기 어려운 성격이 되고 말았다. 억지로 웃으려 하면 꽤나 심각한 표정이 되는데, 작중 인물들에 표현에 의하면 굉장히 위협적인 미소가 되는 모양. 다만, 기본적으로는 성격 자체가 매우 상냥한 편이라서 무뚝뚝한 외관에도 불구하고 대인 관계는 매우 원만한 편이다. 또한,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매우 자연스러운 미소가 나온다고 한다. 덕분에 각 히로인 루트에서 유우마의 미소가 히로인들에게는 제법 특별하게 취급된다.

학원에서는 1학년 때 보건위원을 맡은 적이 있어, 방과후에 다른 부활동 대신에 보건교사인 사와다 나오의 일을 돕고 있다. 다만, 주로 하는 일은 보건실 조수 역할 보다는 학생들의 상담 및 나오의 뒤치다꺼리. 특히, 여학생들의 연애 상담을 많이 받는 편으로, 이런저런 치정 관련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일찌감치 연애에 대한 환상을 버리게 되었다.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사랑 따위는 하는 게 아니다"라고 단언할 정도. 그러던 도중, 자칭 사랑의 요정이라고 소개하는 티나와 만나게 되고, 주변으로부터 자신의 일그러진 미소에 대해 듣게 되면서 사랑을 시작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된다.

쿨 시크한 성격과 더불어 외모도 상당히 빼어난 편이고, 그러면서도 보건실에서 학생들의 상담을 받아주는 등의 상냥한 면모가 있어 학원에서는 상당한 유명인이다. 작중 묘사로는 인기남 수준을 넘어서서, 선배 후배 동급생을 가리지 않고 옆에 지나만 가도 여학생들이 난리를 치는 수준이다. 오죽하면, 학원 신문부에서 이러한 유우마를 타게팅 삼아 연애 현상금 포스터를 만들 정도(...).[4] 덕분에, 이 현상금 포스터를 계기로 하여 학생회장인 진포우 안이 유우마에게 관심을 갖고 학생회로 이끌려고 하는 것이 프롤로그의 주요 사건.

이후로는 진포우 안에게 권유되어 학생회에 들어가게 되고[5], 학생회의 맴버들과의 여러 가지 경험, 자칭 사랑의 요정인 티나와 관련된 사신들과의 만남 등으로 사랑은 슬픈 일도 있지만,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 본작의 주요 스토리.

기본 설정 자체가 파렛트 전작 주인공들과 비교해서는 매우 불우하게 잡혀 있으며, 성격 역시 전작의 주인공들이 무난하고 서글서글하게 그려지는 것과 달리 상냥하기는 해도 다소 냉정하게 그려진다. 또한, 본작 시나리오가 전반적으로 사랑의 기쁨 보다는 슬픔 쪽에 포커싱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쿨 시크한 이케맨으로 묘사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다소 우유부단하게 느껴지는 모습들도 종종 등장하며, "사랑 따위"라는 태도에서 다소 반감을 표하는 플레이어들도 간간히 있는 편.

[1] 재혼 이전부터 몸이 좋지 못해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아오이는 이러한 상황을 모두 알고 있었음에도 카즈토와 재혼을 선택한다. [2] 여담으로, 코나미와의 쇼기 승부는 유우마가 압도적으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실력 자체는 코나미가 훨씬 뛰어나지만, 가족인 유우마는 코나미의 버릇 등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어서 오히려 감각적으로 두는 유우마한테 약한 면모를 보인다. 코나미와는 다르게 딱히 부친에게서 쇼기를 배우지는 않았지만, 코나미가 언급하기를 쇼기를 두는 방식이 부친과 유사하다는 모양. [3] 교통사고를 당해 죽어가고 있을 때, 천사의 날개를 가진 어떤 소녀에게서 새로운 생명을 받게 된다. [4] 심지어 이 현상금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갱신되어 점차 높아진다(...). [5]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이후 진포우 안이 유우마 주변 인물들(코나미, 미오, 유리)을 학생회로 모두 끌어들이고, 이후 사랑을 시작해 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면서 이를 들은 나오가 더 이상 보건실에 오지 않아도 좋다고 하자 결국은 학생회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