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9 20:37:08

아부쿠마 4대 불자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 노리히사· 시가 카츠야·마츠무라 타케시· 나가노 요시카즈.

시시오 마코토의 부하. 4인조이며 센카쿠와 비슷하게 4명이 대머리에 두개골의 형상이 조금 요상한 거한들이다.[1] 시시오를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하급 부하인 듯.

시노모리 아오시 앞에 나타나서 시시오가 부른다면서 데려가려 하지만, 아오시에게 일언에 거절당했다가 화가 나서 어정번중 4인조의 무덤 돌비석에 침을 뱉어 버렸다. 당연히 하나뿐인 목숨을 바쳐가며 아오시 두목을 위해 죽어간 부하들을 모독한 셈이니 아오시의 어그로를 제대로 이끌어버렸다. 이래놓고 도끼를 뽑고 아오시에게 달려들었지만, 소태도 이도류에 순식간에 토막토막 잘려서 살해당한다.

세타 소지로의 발언에 의하면 번개 사신일체(四身一體)라는 필살기가 있었다고 한다. 소지로와 시시오의 말에 의하면 시시오는 그들이 죽어버릴 것을 알면서도 그냥 아오시 앞에 떡밥으로 던져본 것으로 보인다. 중요 인물이었다면 미끼로 쓰지 않았을 테니 하급부하라는 것을 인증해 버린 셈. 이들을 죽인 아오시조차도 부하들을 그런 용도로 쓰는 것이냐고 비아냥을 퍼부으며 무시했지만 그런 걸 알면서도 가차없이 벤 당신도 별로 잘난 것 없다는 투로 말하는 것에 좀 흔들리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참고로 원래 디자인에선 전원이 센카쿠 같은 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피라미로는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대머리로 변경했다고 한다.


[1] 공식 키가 182cm인 아오시의 머리가 이들의 허리 정도에 위치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