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브 고시 (Amitav Gh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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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 출신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인도와 남아시아 사람들의 국가적, 개인적 정체성을 복잡한 서사 전략으로 탐구하며, 특히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담은 작품으로 유명하다. 2018년 인도 최고 문학상인 즈냔피트 상을 수상했으며, 부커상 후보에 여러 차례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이다.2. 생애
1956년 인도 콜카타에서 태어났으며, 델리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을 전공했다. 초기에는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주로 발표했으며, 이후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여 작품의 주제를 다각화했다.3. 작품 세계
역사와 문화의 교차점: 고시의 소설은 인도의 식민지 시대, 분단, 독립 등 역사적 사건과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특히, 서구 문명과 동양 문화의 충돌과 조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의 삶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다.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 후기 작품에서는 기후 변화가 인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역사 소설과 과학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방식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다문화주의와 정체성: 고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인물들을 등장시켜, 정체성과 소속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국경을 넘나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 시대의 개인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갈등을 보여준다.
4. 주요 작품
유리 궁전: 19세기 미얀마를 배경으로, 영국 식민지 시대의 역사와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엮어낸 대하소설.굶주린 조류: 벵골 만의 섬을 배경으로, 기후 변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대혼란의 시대: 기후 변화를 문명의 위기로 인식하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논픽션.
5. 수상 경력
즈냔피트 상 (2018)에라스무스 상
파드마 슈리
Prix Médicis étranger
아서 C. 클라크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