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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마미 하루카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이다.2. 특징
타이틀 히로인답게 모두를 아우르는 팀의 중심점 역할이자 주인공. 매사에 긍정적이고, 주변 사람에게도 힘을 더해주는 버프 캐릭터 격이다. 프로듀서, 리츠코와 함께 팀원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하는 기둥. 여러 내외적 문제로 다른 아이돌들의 텐션이 내려갈 때마다 활기차게 기를 북돋아 다시금 올려주는 모습을 보자면 확실히 765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들의 리더라 해도 손색이 없다.또한 그녀의 장점으로는 다름아닌 엄청난 친화력. 매사에 어둡고 소극적이었던 작품 초반부의 키사라기 치하야와도 어떻게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고 점차 친분을 쌓아갔던 걸 보면 남과 어울리는데 도가 텄다. 애니메이션 20화에서 파파라치 사건으로 쇼크를 먹은 치하야의 집을 직접 찾아간 유일한 멤버도 다름아닌 하루카.
일에 대한 사명감, 동료들에 대한 애정이 특히 강하다. 멤버들 역시 이를 인정하는 모양으로, 손 모아 파이팅을 외칠때도 항상 구호는 하루카가 외치는 것이 좋은 예. 이를 바탕으로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이 특징으로, 사실상 전 멤버를 맡는 또 하나의 프로듀서급 위치라 할 수 있다. 오죽하면 하루카 네가 프로듀서 해라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확실히 프로듀스의 재능이 있는 것 같다. 심지어 하루카가 프로듀서를 응원하기도 하고, 프로듀서 스스로 과거 하루카가 썼던 레퍼토리를 써서 효험을 보기도 한다.
가장 많은 출연횟수와 비중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비중을 늘려 나가며, 후반부에는 완벽한 주역으로 대활약한다. 애당초 애니메이션의 시작과 끝을 다름아닌 하루카가 장식하는 점만 봐도 명실상부한 주인공.
다만 아이돌로서의 기량은 그다지 높지 않은 듯한 묘사가 있다. 절륜한 실력의 동료들보다는 다소 처지는 느낌으로, 13화 라이브를 앞두고 댄스와 보컬 양 쪽에서 지적을 받은 경우는 하루카가 유일.
미키와 함께 프로듀서를 향한 애정이 강하게 드러나는 캐릭터 중 하나다. 다만 직설적인 미키와는 다르게 다소 소극적인 것은 또다른 특징.
덤으로, 출연하는 화마다 빼먹지 않고 반드시 한번씩은 넘어진다. 14화에서는 1화에서 넘어졌던 곳에서 또다시 넘어질듯 하다가 안넘어지면서 페이크를 치지만... 결국 중반쯤에 미끄러져 넘어진다.
다만 원작의 묘사랑 거리가 꽤 먼 점들이 있는데, 해당 캐릭터의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원작 게임에서는 리더를 시키면 리더라는 위치에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캐릭터다. 2에서는 '프로듀서가 없어지시면 전 리더 못해요'라고 할 정도. 애니에서 묘사되듯 모두를 이끌거나 중심이 되는 일면은 사실 상 없다고 봐야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마스의 주제는 그런 특별할 것 없고 때로는 유약하기도한 평범한 소녀를, 업계에 발을 처음 딛은 프로듀서가 성장시키고 톱아이돌로 이끈다는 스토리이며 하루카는 그런 스토리 라인에 제일 가까운 정석적인 캐릭터이기 때문. 전체적으로 애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단체 커뮤가 나오기 시작한 콘솔작인 아이돌 마스터 원포올조차 하루카에게 처음으로 리더를 맡기면 하루카에게서 굉장히 부담스럽단 요지의 문자를 받을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
4화에서 케이블 TV의 게로게로 키친이란 프로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덜렁이 속성을 강조해서 촬영 도중 매번 넘어지기 일쑤. 하지만 노래코너가 빠져 텐션이 다운된데다 카메라맨들이 노골적으로 카메라를 들이대 치하야가 폭발해버리자, 애드립으로 어떻게든 넘긴 데다 치하야를 격려하고 조언하면서 친분도 더 쌓았다.9화에서는 아미&마미가 파놓은 함정 수사에 걸려서 놀라면서 넘어졌다...만 이쪽은 스스로 넘어졌다기 보단 장난질에 놀라서 넘어진 쪽에 가깝다.[1]
10화에서는 예능 사무소 대항 대운동회에서 히비키와 함께 치어리더 공연을 했는데 여전히 넘어졌다.
11화에서 메인 아이돌로 등장. 라이브 준비 연습과 시험공부를 병행하며 힘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엔딩곡은 START!! 어째 담당 에피소드였는데, 모두가 같이 라이브 준비하는 에피소드라, 비중이 그렇게 높은건 아니었다. 성우인 나카무라 에리코도 BD/DVD 코멘터리에서 11화가 하루카 회인지 몰랐다고 발언. 오히려 마지막의 미키의 임팩트 때문에 미키 회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3화에서도 라이브 도중 여러가지가 잘 안돌아가서 아이돌들이 역시 안되는 건가...하고 무너지려 할 때 모두를 다잡아주고 용기를 북돋아준다. 역시 리더.
15화에서 등장한 무진합체 키사라기! 예고편에서 마코토와 야요이를 부하로 거느린 악의 최종보스 하루슈타인 각하(!)로 등장해서 각하를 알고 있는 아이마스 2차 창작 팬들을 놀래켜서 자빠뜨렸다. 미키도 하루카가 악역 연기를 잘한다고 인정했고 하루카도 자기는 악역에 몰입이 잘 된다고 했다.
그리고 15화에서도 넘어지는건 필수라서 등장. 메인파트에서는 등장하지 않아서 넘어가나... 했지만 엔딩에서 생방송 중에 넘어지기 작렬.
게다가 중반쯤에 성우 네타 등장. 2004년경 프리스타 에서 나왔던 유우팩 사건이 아이스크림팩으로 이름만 바꾸어서 등장했다. 정확하게는 나카무라 선생이 시청자에게서 받은 택배 상자를 열려다가 반대쪽으로 잘못 여는 바람에 코를 강타당한 사건. 물론 키사라기 치하야의 성우 역시 옆에서 쓰러졌다.[2]
[kakaotv(tFvXGWlY_LA$@my)]
다른 영상
이런 거다. 애니의 장면은 방영분과는 달리 좌우가 반전되어있는데 아래쪽의 실제 사건 때문에 일부러 반전시킨 듯 하다. 참고로 애니프로듀서가 15화는 이 장면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20화에선 쿠로이 사장이 폭로한 기사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된 치하야의 복귀를 위해 노력한다. 처음에 동료들에게 받은 물건을 들고 치하야의 집에 찾아가지만 그녀는 더이상 참견하지 말라며 치하야에게 문전박대당한다. 좌절하며 돌아간 그녀는 우연히 치하야의 어머니를 만나고 치하야의 동생인 유우의 스케치북을 받는다. 그걸 받은 하루카는 사무소에서 프로듀서에게 스케치북을 보이며 자신이 참견이 너무 심한게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나 프로듀서는 그렇지 않으며 하루카 덕분에 힘을 많이 얻고 있다면서 격려해준다. 상담 후에 기운을 차린 하루카는 다시 치하야의 집으로 찾아간다. 치하야는 "전부 필요없어..이젠 그만 날 내버려둬.." 라고 말 하지만 하루카는 각오를 다짐하고..
내 버려두지 않아!
내 버려 두지 않을 꺼야!
왜냐하면 난
치하야랑 또 일 하고 싶으니까!
무대에 서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으니까!
참견이란 건 알고 있어...하지만...그래도!
나는 치하야가 아이돌을 계속 했으면 좋겠어!!
라고 말을 하며 스케치북과 편지를 건네주고 편지와 동생의 스케치북을 본 치하야는 기운을 차리게 된다.내 버려 두지 않을 꺼야!
왜냐하면 난
치하야랑 또 일 하고 싶으니까!
무대에 서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으니까!
참견이란 건 알고 있어...하지만...그래도!
나는 치하야가 아이돌을 계속 했으면 좋겠어!!
하루카의 편지
(전략)
그리고 말인데 동생은 그저 노래를 듣고 싶었던 게 아니라
치하야의 미소를 보고 싶었던 게 아닐까?
노래를 정말 좋아하고 노래를 부르면 미소 짓게 하는
그런 누나를 정말 좋아했던 것 아닐까?
(후략)
(전략)
그리고 말인데 동생은 그저 노래를 듣고 싶었던 게 아니라
치하야의 미소를 보고 싶었던 게 아닐까?
노래를 정말 좋아하고 노래를 부르면 미소 짓게 하는
그런 누나를 정말 좋아했던 것 아닐까?
(후략)
그리고 마침내 라이브를 시작하려는 순간 치하야가 늦게 도착한다. 치하야는 솔로 무대에 서지만 결국 다시 트라우마를 떠올리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다. 치하야가 좌절한 순간 하루카가 달려나가 노래를 대신 시작해준다.
21화에서도 치하야의 상담을 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준다.
22화에서 프로듀서에게 호감을 표시한다거나, 프로듀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지갑을 준비했지만 호시이 미키가 신인상을 허니에게 준다는 발언에 선물을 주지 못하고 뒤로 숨긴다거나 하는 장면이 나와서 팬덤에선 P를 두고 미키와 하루카가 수라장을 만드는거 아니냐며 기대(?)하는 분위기.
거기다 미키와 같은 뮤지컬에 캐스팅됐고 주역이냐 조역이냐를 연습과정에서 결정하기로 했기에 주인공 자리를 놓고 라이벌 구도까지 만들어지게 되었다.[3]
그리고 대망의 23화. 모두 같이 신년 라이브 연습을 하려고 하는데 스케쥴이 안 맞아 애들이 모이질 않고 그간 열심히 방송해온 생방임까-! 프로는 765프로 전체의 일요일을 통째로 잡아먹는 스케쥴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통째로 개편.[4]
결국 프로듀서와 상담하려 하지만 미키가 끼어들어 버려[5] 제대로 상담도 못한 터라 낙심한 채 어떻게든 평소 대로 웃으며 물러나는데, 문제는 정신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주위에 신경을 못 썼다가 뮤지컬 무대에서 떨어질 뻔했다.[6] 더군다나 프로듀서가 하루카를 구해주느라 대신 떨어지고 만다.[7] 프로듀서는 그 길로 중상을 입고 병원 수술행.[8] 만약 하루카가 그대로 떨어졌으면 라이브 공연은 커녕 아이돌을 그만두는건 물론이고, 자칫 생명이 위험했을 큰 부상이였을 것이다.[9] 분위기로 따지면 20화 치하야 에피소드 이상으로 다크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24화에서 이제까지 하루카의 정신적 지주였던 프로듀서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다쳤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서서히 멘탈이 붕괴하기 시작했다. 뮤지컬에서는 얄궂게도 현재의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연기와 진심이 섞여서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면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10] 대부분의 대사가 현실과 꿈의 괴리에 대한 대사들인데, 하루카의 현 상태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대사들이니 연기가 아니라 뮤지컬 연습을 통해 본심을 드러낸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일단 프로듀서가 쓰러져도 뮤지컬 연습은 꼬박꼬박 챙기고, 프로듀서의 일은 잠시 제쳐두고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지만, 뮤지컬 연습에서 돌아가는 길에 프로듀서가 크리스마스 파티 전에 보낸 메일을 읽고 "프로듀서 씨..."라는 대사를 남기며 완전히 멘붕의 길로 들어선다.
결국 뮤지컬의 주역이 되었긴 한데, 아무리 해도 활동을 못하겠는지 아키즈키 리츠코에게 부탁해서 그만두려고 하지만[11] 미키의 "지금의 하루카는 즐거워 보이지 않아. 즐겁다면 그런 얼굴 하지 않는걸"라는 말에 끝내는 울음을 터뜨리게 되고,
그렇게 이상한 얼굴을 하고 있었어?
싫다... 참
이상하네... 즐거웠는데...즐거웠을텐데...
언제부터일까? 이상하네...
그래도 나 말이야. 단지 난 애들이랑...
......
어라? 뭘 하고 싶었던 거지?[12]
뭘 하고 싶어 했었던 거지? 모르겠어 이젠...
결국 완벽한 멘탈붕괴에 빠져 왜 자신이 아이돌을 하는지에조차 괴리감을 느끼고 아이돌 활동마저 중단한 채, 히키코모리에 들어가 버리고 만다. 싫다... 참
이상하네... 즐거웠는데...즐거웠을텐데...
언제부터일까? 이상하네...
그래도 나 말이야. 단지 난 애들이랑...
......
어라? 뭘 하고 싶었던 거지?[12]
뭘 하고 싶어 했었던 거지? 모르겠어 이젠...
이때 우연히 만난 아마가세 토우마와의 대화, 그리고 길에서 우연히 만난 유치원생들[13]에게서 동료들의 모습을 보게 되어 마음을 잡는다. 그리고 도심의 대형광고판에서 동료들이 자신에게 한 메세지에 다시 복귀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타다이마 오카에리! 하지만 이 화에서 환영을 통한 각성을 너무나 과도하게 사용했기에[14] "하루카가 환각을 본다"는 네타 소재가 등장하기도.
어린 하루카가 캐러멜을 주는 이 장면은 결국 아이돌마스터.KR에서 사탕으로 바꾸어 오마주했다! #
그외에 하루카의 갈등 대부분이 토우마나 유치원생들 같이 765프로 외적인 요소로 인한 자기성찰로 극복되고 765멤버들도 그냥 자기들끼리 반성회를 하고 마지막에 하루카를 맞아주는 역할에 그친 점, P가 치하야에게 상담해주긴 했지만 막상 그 상담은 하루카의 재기에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점
25화에서는 765소속 아이돌들과 함께 스테이지에서 즐겁게 노래하는 때에 자신이 제일 아이돌스럽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라이브 직전 사장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아이돌들에게 짧은 연설을 하는데, 도중 프로듀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가 완전히 다운되어버린다. 그때, 프로듀서가 외출허가도 받지 않은 채로 아이돌들을 보러 오고, 모든 아이돌들이 반가워하면서 프로듀서를 향해 달려가는 사이 하루카는 감동을 이기지 못하고 울기까지 한다.
직후 프로듀서가 제일 도움이 필요한 상태의 하루카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는데, 프로듀서의 힘냈구나 한 마디에 라이브 준비 때문에 입었던 모든 마음의 상처는 치유 완료.
라이브 후, 프로듀서가 사무실에 복귀할 때는 미키와 자신의 뮤지컬이 전국공연으로 확장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환하게 웃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작진의 예고대로 벚꽃놀이 장면에서 하루카의 지갑떡밥이 회수되는데, 결국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전하지 못하고 퇴원 기념선물이라고 둘러대면서 전했다. 그걸 보고 하루카의 프로듀서에 대한 마음을 알아 챈 미키의 질투와 하루카의 말도 안 되는 변명이 이 장면의 포인트.
특별편 26화에서 영화 '인의없는 전쟁'을 패러디한 끝없고 인의없는 싸움에서는 찌질한 졸개 역할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내어 미키에게 갈굼 눈초리를 받자 쩔쩔매며 변명하였다.
외전인 마나마스에서는 동네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는 모습이나 생방임까!? 선데이의 제의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3.2. 아이돌 마스터 무비 : 빛의 저편으로!
극장판의 주인공.아레나 라이브라는 거대 이벤트를 목전에 두고, 프로듀서로부터 리더로 선정되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의 등장인물들이 아이돌 스쿨을 다니는 후배들로 등장, 백댄서로서 같이 무대에 서도록 합숙 훈련을 하던 도중, 야부키 카나와 친해지게 되고, 그녀가 아이돌을 지망한 계기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같이 무대에 서는 날을 기약하면서 헤어지는데...
문제는 밀리언 라이브 팀이 경험 부족에 울렁증으로 인해 예행연습 겸 했던 소극장에서의 미니 라이브에서 실패를 하고, 이로 인해 팀웍에 까지 금이 가기 시작했다.[15] 이 상황에서 야부키 카나가 어떻게든 격려를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키타자와 시호한테서 "네가 제일 못한 탓이잖아"라는 독설을 듣고 팀을 이탈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하루카는 당연히 성격이 그런 만큼 카나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카나는 자신감을 잃고(사실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기는 했지만) 두문불출. 이 때문에 무대의 연습에 계속 지장이 생기고 심지어 하루카는 카나를 버리고 가자는 시호와 정면 충돌하게 된다. 심지어는 시호한테 어째서 당신이 리더인지 모르겠다(어당리)는[16] 폭언까지 당하고 텐션이 폭락하여 방황하게 된다. 이 와중에 키사라기 치하야나 호시이 미키등과 이야기를 하면서 결심을 굳히고, 결국 아이돌을 그만두겠다는 전화까지 한 카나를 믿지 않고 직접 카나가 답답할 때 노래한다는 것을 기억해내고는 강가에서 야부키 카나를 발견하고 장마철인지 비도 많이 오는데 우산까지 버리고 뛰어가서 잡아온다.
이후 이어지는 하루카의 대연설은 극장판의 백미. 지금까지의 전부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생각, 틀릴 수도 있겠지만 지금 하고 싶은 것이 중요하다는 자세, 모두 함께 가겠다는 생각과 " 나는 아마미 하루카니까." 라는 대사에는 하루카를 넘어 아이마스 전체를 담고 있다.[17][18] 끝내 시호의 사과를 받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공연을 성공시키자는 약속을 한다. 이후 라이브 성공 후에는 미국 연수를 다녀온 프로듀서를 다같이 환영하는 훈훈한 마무리.
또한 나중에 공개된 신 극장판 眠り姫 THE SLEEPING BE@UTY의 예고편에서도 당연히 등장. 하지만 본작에서는 각하 모드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 대신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하루치하 커플링을 보여준다.
마나마스 극장판 외전에서는 치하야와 함께 카나가 노래 부르는 것을 봐주는 것으로 등장한다.
3.3. 아이돌 마스터 SideM/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SideM 애니메이션 쥬피터 에피소드에서 극장판 시간대와 맞물려 잠시 등장. 극장판에서 쥬피터가 풀이 죽어있던 하루카에게 힘이 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쥬피터와 하루카의 만남은 쥬피터에게도 315프로로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극장판에서 둘의 만남을 보면 아레나에서 라이브를 하는 것을 쥬피터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 SideM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시카와P가 쥬피터를 설득하면서 765프로의 라이브를 보고 오라고 말해줘서 알고 있었단 것이 밝혀졌다.쥬피터는 961프로의 비겁한 술수에 질려, 본인들끼리 정정당당하게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었으나, 소속사의 지원 없이 자기들끼리 하는 것으로 팬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무척 어려웠다. 그러던 중 315프로가 하는 말에 셋이서 고민하게 되는데, 우연히 만난 하루카에게 표를 받아 아레나 라이브에 참관한 후 765프로와 아카바네P가 있었기에 대형 라이브가 가능했다는 것과 본인들에게 소속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315프로에 들어간다.
3.4.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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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본편 이전의 M@STERPIECE 커뮤에서는 리더로서의 고충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베테랑이기 때문에 카나를 잘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1화에서 ToP!!!!!!!!!!!!!을 부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이덴디티인 "맨 뒷줄에 있는 사람까지 잘 보이니까!" 라고 외치는 장면 역시 존재한다.
2화에서 투어 중에 잠시 치하야, 미키, 리츠코와 함께 짬을 내서 오디션을 보러 온 장면으로 등장한다. 이 때 미라이 시즈카 츠바사 조의 무대를 보고 기립박수를 친다.
3화에서 신인 아이돌의 그룹명인 밀리언 스타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오디션에 나온 아이들이 반짝반짝 빛난다는 이야기를 한다.
5화에서 후배들의 공터 라이브를 응원하기 위해 아카네 채널에 잠시 등장한다. 이 때 대표로 인사를 하다가 하루카답게 넘어진다.
6화에서 투어 중에 야요이, 리츠코, 아즈사와 함께 대기실에서 휴대폰으로 1st의 데뷔 무대를 보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한다.
9화에서는 반년 가까이 올스타즈 투어중인 상태로, 하코다테시의 아레나에서 8th가 올스타즈의 백댄서를 하게 된다. 무대 전날 밤에 무대를 둘러보다가 미라이를 만나게 되는데, 미라이가 자기는 제대로 해내지 못해서 이대로는 자지 못할 것 같다면서 공연장에서 와서 본 공연을 생각하러 왔다고 하자 본공연 스테이지와 관객들을 생각하면 분명 잘 될거야! 힘내자! 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미라이가 자신들도 이런 큰 무대에서 라이브하고 싶다고 하자 하루카가 그 전에 자신들도 시어터에서 무대에 같이 오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미라이에게 반드시 같이 무대에 서자고 하며 용기를 준다. 본공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는 뒷풀이 자리에서 미라이와 함께 싱글벙글 웃거나 시즈카에게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11화에서는 치하야, 미키와 함께 시어터 개막 공연을 응원하러 찾아온다.
[1]
이후 아미&마미의 한마디에 "먹었다니, 무슨 소리야?!"라는 한마디와 함께 울먹이면서 치하야에게 메달리는데 이 장면에서 허벅지의 명암처리가
판모로를 떠올릴 정도로 기묘하게 처리되어있다.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는 시모다 아사미가 이걸 빌미로 '하루카의 팬티가 보인다'라는 농담을 던졌다. 나카무라 에리코는 믿지 않고 다시 돌려보자며 말했지만 시모다는 오디오 코멘터리에 되감기가 어딨냐며 거절.
[2]
사실 이 사건은 이마이가 나카무라 몰래 일부러 상자를 반대방향으로 돌려놓아서, 이를 눈치 못챈 나카무라가 억지로 힘을 잘못 쓰다가 코가 작살난 것이다.
참고
[3]
다만 감독의 중간평가에서는 미키에게 상당히 밀리는 상태였다.
[4]
스태프들이 말하길 시청률은 높았다고 하지만 다른 방송국에서 압력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이 시점에서 765프로 소속 아이돌들의 인기는 전부 최상이다.
[5]
은근히 하루카 역할을 미키가 뺏는다. 5화에선 프로듀서에게 주려던 고기를 뺏어 먹었고, 14화에선 하루카 대사도 중간에 끊었다.
[6]
원래 올라와 있어야 할 무대 장치가 내려가 있었다. 작중 스태프도 왜 저게 내려가있냐는 언급을 한다.
[7]
하루카가 중심을 잃자 프로듀서가 하루카의 팔을 잡았으나 당시 그 주변엔 지지할만한 물건이 없었기에 프로듀서는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서 하루카와 위치를 바꾼 뒤, 자신이 대신 떨어지는 방식으로 하루카를 구해낸다.
[8]
이때 팬들 사이에선 아카바네P가 죽었냐는 반응이 많았다.
[9]
현실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자세한건
SBS 가요대전 웬디 추락 사건 항목 참조. 이 사고로 웬디는 무려 3개월 넘게 병원 신세를 지어야 했다.
[10]
묘사되는 바로는 하루카의 이미지와는 거의 정반대인 광기에 사로잡혀 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의 수준으로 연기한다.
[11]
이때의 표정은 평소의 하루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표정이었다. 미키마저도 하루카의 표정을 보고 식은땀까지 흘리며 놀랄 정도.
[12]
언제나 밝게 웃고 앞정서던 하루카였기에 이 대사가 나오는 순간 그 미키 마저도 심각하게 무너져버린 하루카의 모습에 당황스러움과 당혹감이 얼굴에 묻어나올 정도였다.
[13]
하루카 성우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돌 성우들이 모두 그 유치원생들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14]
꼬마애들에게 765 멤버들이 오버랩되는 부분까진 괜찮았는데, 어린 자신을 보는 부분에서 선을 넘더니 라이브 복장의 자신에게서 캐러멜을 받는 장면까지 나와버렸다.
[15]
아이돌마스터의 주인공인 남코 팀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단결이라는 느낌인데, 실제로 이렇게 많은 수의 인원이, 특히 아이돌 업계라는 과포화 상태에 경쟁이 심한 레드 오션에서 전부 진심으로 친목질을 하고 지내기는 힘들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전부 다 서로 뗄레야 뗄 수 없을 정도로 친해 보이는 것은 팬들 앞에서 보이기 위한 이미지로서의 측면도 어느 정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내부적으로 갈등이 계속 쌓이거나 크게 표출되는 바람에 멤버 탈퇴나 그룹 해체 등의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실제로 게임상에서
호시이 미키가 탈퇴한 적도 있고. 결국 남코 프로덕션의 단결력은 극적 허용 + 팀내 최고의 친화력을 자랑하는 아마미 하루카의 활약으로 인한 것이다.
[16]
일부에선 이 상황을 지나치게 중대한 하극상으로 보기도 했는데, 사실 애니마스 세계관에서는 하루카는 시호보다 겨우 1년 앞선 선배다. 게다가 밀리와 본가가 지나치게 선후배 구도를 강조해서 본가를 지나치게 갈등 없는 선배로만 그리다보니 지워지는 사실이기도 한데, 아이돌이 아닌 하루카는 그냥 아직 어린 고등학생일 뿐이다.
[17]
연설 이후의 이오리의 대사나 시호와의 대화에서도 드러난다.
[18]
하루카 본인으로서는 전례없는 큰 공연의 리더를 맡았고 그 중압감이 작 중 상당히 많이 그려졌는데,
멤버의 이탈이라는 큰 사건을 '리더'로서 원만히 해결해내며 '그녀가 765 프로덕션의 리더인 이유'를 보여줬다. 하지만 '아마미 하루카'로서는 사건을 해결하기까지의 과정이나 결정을 요구당했던 것이 두려웠는지 안도의 울음을 터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