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23:41:55

아리쇽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

Arishok

1. 쿠나리의 직급으로서의 아리쇽

아리쇽은 쿠나리의 군사적인 부서인 안탐의 지휘관에게 붙는 직급이자 명칭이다. 쿠나리의 몸을 상징한다고 한다.

안탐의 역할은 쿤의 믿음을 설파하는 것이며 (주로 군사력으로) 또한 신자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쿠나리의 체계에서 이런 이유로 안탐만이 외부 세계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것이 허락된다.

2. 드래곤 에이지 2에 등장하는 인물로서의 아리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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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에서 동료가 되는 스텐은 이름이 아니고 직급을 의미한다. 같은 방식으로 이 두번째 항목에서 의미하는 아리쇽 역시 직급으로서의 아리쇽이 아닌 인물로서의 아리쇽을 의미하며 작성한다. 2에 나오는 아리쇽은 한명이니.

트레일러에도 등장한 폭풍간지 쿠나리. 쿠나리 족 계급사회의 정점에 서 있는 사나이로 전작의 '스텐'과 마찬가지로 '아리숔'은 이름이 아니라 계급의 명칭이다.[1] 모종의 임무를 부여받은 상태에서 폭풍을 만나 배가 난파, 커크월에 대량의 쿠나리족 병사들과 함께 일종의 자치구를 형성하며 주둔 중이다.[2] 이 모종의 임무[3]를 마치기 전에는 절대로 고향으로 돌아갈수 없고, 자신들이 믿는 종교인 큔의 가르침 상 사실 그냥 일반 상식 수준에서도 개막장인 커크월의 상황을 항상 예의주시 하는 중.

결국 쿠나리의 신념 상 상충되는 정의를 해결하기 위하여 단일한 정의 - '쿤'에 따른 정의 - 만을 남기기 위하여 간지포즈를 버리고 일어 서는데...사실 이 게임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졌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중 첫번째가 이민자 출신인 호크가 어떻게 상류 사회로 진입하게 되었는가를 다루고 그 중 두번째가 천신만고 끝에 달동네를 벗어난 호크가 어떻게 커크월의 구원자가 되었는가를 다루며 마지막 세번째가 그렇게 커크월의 핵심인물이 된 호크가 사회에는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 다루고 있다. 이 중 '대체 어떻게 호크는 커크월의 챔피언가 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다.[스포일러]

공식 트레일러 Destiny의 내용으로 보아 혼자서 영주의 친위대를 몰살, 앞마당에 시체의 산을 쌓고 천천히 걸어가 영주를 끔살하고, 생각에 잠겨 있던 와중에 계단 아래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오만방자한 자세로 걸어오는 호크를 목격하고 전투 준비를 하게 되고... 결국 남성 마법사 호크와 1:1 으로 결투를 벌이는데 지팡이에 얻어맞고 배가 꿰뚫리는 등 밀리는 듯 싶다가 결국 우월한 힘과 체력으로 호크를 압도하기 시작, 호크가 마법까지 사용하기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굴하지 않고 밀어붙이기 시작하고..... 결국 호크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무장해제시키는 데 성공, 그를 처형하러 다가가지만...... 호크의 기습성 혈마법에 붙들려 결국 패배하고 만다. 인게임에서 마법사로 저걸 흉내내다가는 회전베기 두어 방에 죽고 말지만아무튼 아리쇽은 위와 같은 이유로 패배했고. 이걸 목격한 생존자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호크를 커크월의 투사로 추대했다고 한다.
[1] 쿠나리 족은 삼두정에 의해 다스려지며 그들의 세 위정자는 완벽한 삼위일체를 상징하여 각각 아리쇽-육체, 아리제나-정신, 아리쿤-영혼 이라는 지위를 부여 받는다. [2] 커크월의 입장에서는 심각하게 위협적인 군사력을 가진 도덕적, 문화적 차이가 어마어마한 이 종족이 떼로 몰려와 치외 법권을 형성하고 눌러 앉은것. 덕분에 커크월 자작(Viscount)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3] 쿠나리의 성물인 코슬룬의 경전을 되찾아 오는것이 임무의 내용이다. 쿠나리 족에게 있어 이 책은 이슬람의 코란과도 같은 모양으로 만약 이 물건이 쿠나리들과 전쟁중인 테빈터 측에 넘어간다면 쿠나리족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키는 치명적인 무기로 작용할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그 전에 찾아와야 한다...고 인간들은 생각할 듯. 참고로 이사벨라가 목을 메는 소위 'relic'이라는게 바로 이 물건이며 결국 이사벨라와 relic에 얽힌 복잡한 사정 때문에 호크와 정면 충돌을 하게 되는 것이다. [스포일러] 고로 Act 2 의 보스 이기도 하다. 보스전은 단체전으로 할 수도 있고, 1:1 대결로 치를수도 있는데 1:1 대결에서 이길 경우 'King of the Hill'이라는 업적을 준다. 1:1 대결은 이사벨라의 호감도가 충분히 높아서 그녀가 훔쳐간 경전을 돌려주기 위해 돌아왔을 때 가능하다. 이 경우 아리숔은 경전을 찾은 것에는 감사를 표하지만 처벌을 위해 이사벨라의 신병을 요구하고, 호크는 이사벨라를 구하기 위해 1:1 대결에 나서게 된다. 혹은 이사벨라가 없더라도 파티 내에 펜리스가 있을 경우 펜리스의 주선으로 결투를 진행할 수 있다. 참고로 아리숔은 설정상 투핸디드 웨폰을 가지고 이도류(!)를 쓸 정도로 무식하게 강하고, 실제 게임 상에서도 드래곤급의 물리방어력과 끔찍한 공격데미지를 가진, 게다가 HP가 50% 이상일 경우 포션들을 들이키는 무서운 상대. 다행히 아리쇽이 사용하는 포션 수는 2개 정도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기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진 않다. 마법사라면 중력의 고리 버그로 아리쇽을 죽을 때까지 못 움직이게 할 수 있고, 안 그래도 마법방어가 형편없는 아리쇽은 약점인 CoC로 얼리고, 저주 걸고 또 얼리고 하면 나이트메어에서도 한 대도 안 맞고 죽일 수 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랭킹이 BOSS가 아니라 ELITE로 분류되므로 등급이 아니라서 체력이 10%미만이면 전사의 평타에 즉사하고, 혼란 유발 외의 도적의 거의 모든 CC기에 걸리기 때문에. 특히 미끼에 속절없이 속기 때문에 샌드백을 만들기는 쉽다. 게다가 결국 인간형이므로 싸구려 타르 폭탄에 발목을 잡히기 때문에 농락하기는 어렵지 않다. 대신 정면에서 호기를 부리면 클래스에 따라 수 초 안에 드러눕게 된다. 1:1로 잡으면 업적이 하나 개방되고, 카산드라도 낭만적인 이야기라며 약간 즐거워한다. 그리고 인퀴지션에서 카산드라가 기뻐한 이유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