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7 12:56:54

아리랑(1974)

나운규 아리랑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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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1974)
Arirang
파일:아리랑(1974) 포스터.jpg
<colbgcolor=#444><colcolor=#fff> 감독 임원식
원작 나운규
제작 강대진
기획
주연 신성일, 박지영, 허장강, 이수진
촬영 안창복
조명 조기남
편집 장현수
음악 전정근
미술 김성배
제작사 삼영필림
개봉일 1974년 11월 19일
개봉관 아세아극장
관람인원 1,209명

1. 개요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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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임원식 감독의 1974년 개봉 영화. 나운규의 《 아리랑》(1926)의 리메이크.

톱스타 신성일과 박지영을 내세워 아리랑을 재탕했으나 흥행은 실패했다. 박지영은 활동 기간은 짧았으나 앳돼 보이는 외모로 제2의 남정임으로 불리며 1973년에 16편 출연으로 그해 최다 출연 편수를 기록하는 등 1970년대 전반기의 대표적인 여배우였다. 1975년에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

2. 줄거리

연희전문학교에 다니는 최영진은 농촌 운동에 뜻을 둔 동지들과 마음을 같이하고 일제하에 조국 광복의 힘을 기르기 위해 노력한다. 동지중에 친일 거두의 딸인 송지숙과 영진은 실천적인 농촌운동에 첫걸음을 내디디며 은연중 사랑이 싹튼다. 그러나 지숙의 오빠인 학수는 일본인 스기에게 지숙을 줄것을 약속한다. 그러던 중 독립운동이 터지며 영진과 지숙은 상해로 떠나려 한다. 그러나 스기는 지숙과 영진을 체포해 모진 고문을 해서 결국 영진은 미치고 만다. 친일 앞잡이였던 오기호는 영진의 동생, 영희와의 청혼이 거절당하자 영희를 강간하려다가 영진의 낫에 찔려 죽는다. 제정신이 들어와 포승에 채워져 잡혀가는 영진은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누가 먼저인지도 모르게 아리랑의 구슬픈 노래가 터져나오고 우렁찬 아리랑 교향시가 방방곡곡에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