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폐하, 수도에서 폭동이 발생했습니다.
등장 첫 대사이자 게임 내 최초 대사
인디 게임
왕의 삶의 등장인물.등장 첫 대사이자 게임 내 최초 대사
외형은 모바일 게임 Reigns의 대사(大使) 캐릭터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며, 아데마르라는 이름도 이 캐릭터의 랜덤 이름 중 하나이다.
2. 작중 행적
2.1. 왕의 삶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의 원인을 아예 제거해 버리는 식으로 정치를 하는 등 사상은 극단적이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선 배신을 한 번도 하지 않는 작중 최고의 충신[1]으로도 평가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선왕에게 30년간 명조언을 했다는 발언과, 에드워드 왕자도 이를 수긍하는 것으로 보아, 견제 대상이면서도 그의 충의는 인정한 듯하다.
수도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말로 첫 등장을 한다. 이때 왕에게서 군사 지휘권을 받아 폭동을 진압하지만 바로 전염병 사태가 터지고 만다. 이에 아데마르는 감염자를 모두 찾아 죽여야 한다고 말을 하고 다니엘 의사는 그런 반인륜적인 짓은 할 수가 없다고 말하지만[2] 아데마르는 항상 도덕적이어야 하냐고 말하며, 연구가 오래 지속될 경우 국고가 바닥이 날 수도 있다고 하고 감염자들의 신원을 이미 파악했다고 한다. 이에 왕은 아데마르 공작의 편을 들어주고 아데마르는 병이 퍼진 마을을 전부 불태운다.
아데마르는 왕에게 전염병이 퍼진 마을은 전부 불태웠고 전염병 사태를 진압했으며 올해는 풍년이라 국고를 가득 채울 수 있다고 한다. 왕족이나 귀족을 모두 참살하였다 말하는 것으로, 배드 엔딩인 줄 알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누르는 사람이 많다고... 그리고 왕이 독감에 걸린 것 같다며 썩쏘를 지으며 다니엘 의사에게 받아온
이후 왕은 기술자 랜든이 개발한 랜든봇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아데마르가 꿈에서 왕이 위기에 처하는 꿈을 꿨다고 코벤튼 장군을 데리고 랜든의 작업실로 향하지만 이미 왕이 랜든봇의 목을 벤 후였다. 공작은 랜든에게 책임을 묻지만 그는 이에 반박하고 왕은 랜든의 편을 들어준다.
적국인 '푸른하늘제국'이 전쟁을 일으키자 아데마르는 군대를 지휘하러 가게 되고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아데마르는 돌아온 후 이 모든 게 왕이 고용한 밀정 '파커' 의 큰 공 덕이었다고 말한다. 더불어 파커가 평상시의 거만한 태도가 아니라서 평소와 다르다고 말하기도 한다. 코벤튼 장군이 전쟁으로 획득한 영토를 관리하러 떠났기 때문에 장군 선발 시험을 열어 수도 담당의 헨리를 뽑는다.[3]
하지만 빛이 있다면 어둠도 있는 법. 아데마르가 반란을 꾀한다는 정보를 얻게 되는 왕, 파커와 에드워드 왕자가 고용한 타릭 감시원이 아데마르가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며 몰아가기 시작하고 아데마르는 자신은 반란을 준비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 왕은 아데마르의 편에 서고 아데마르는 타릭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결국 사실은 아데마르의 어둠이 아니었으며, 아데마르가 실제로 반란을 꾀하진 않았다.[4]
이후 백성들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고 왕에게 전한다. 왕은 시위대에게 금화를 쥐어주고 이후 시위대는 해산되었다는 소식을 들고 온다. 그리고 얼마 뒤 왕이 찾던 '비밀의 상자'를 찾는 것을 돕기 위해 탐험가 파랑곤을 고용한다.
그리고 코벤튼 장군이 왕을 죽이려 하다 헨리에게 목이 날아간 것을 보고 코벤튼 장군이 이럴 리가 없었다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왕에게 지금 입고 있는 옷을 바꾸자고 하지만 왕은 거절한다.[5]
랜든 기술자가 다시 왔다는 말과 함께 랜든을 평가하는 말을 한 다음, 왕에게 파랑곤이 비밀의 상자가 있는 곳을 찾았다고 왕을 데려간다. 그리고 아데마르는 여러 실험을 해보았는데 비밀의 상자를 가지고자 하고 싶은 확실한 욕구가 있는 유일한 인물인 왕만이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 왕은 들어가게 된다.
이후 왕은 시간의 신 랑드나를 죽이고 나오는 데 성공하고 이때, 왕은 찰리의 사무실로 이동한 뒤 아데마르가 있는 궁전[6]으로 돌아온다. 왕이 없는 사이 폭동이 일어났으나 진압했다고 말하고 왕에게 다시 나라를 통치해 달라고 말한다.
왕에게 불행한 일이 생길 것을 꿈으로 예지가 가능한 인물이다. 랜든 봇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때, 코벤튼과의 전투 중에 헨리 장군이 코벤튼을 죽일 때, 최후의 선택에서 아데마리가 있는 궁전을 최우선으로 선택할 때 알 수 있다.
[1]
여기에 등장하는 신하의 대부분이 쿠데타를 일으키거나 왕을 해하려 하는데 아데마르는 단 한 번도 그런 짓을 한 적이 없고 오히려 왕에게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
[2]
하지만 이후 다니엘 의사의 행적을 생각하면 내로남불적인 말이다. 그는 후에 주인공을 조종할 수 있는 약을 두 번이나 만들어 먹이려 했으며, 사형수라지만 인간을 생체의 실험체로 쓰려고 했다. 다니엘 의사는 그저 연구하기 위한 자본이 필요해서 핑계를 댄 셈이다.
[3]
헨리 또한 충신이다. 아데마르가 등용 제의를 하는 파랑곤, 그리고 헨리는 배신한 적이 한 번도 없다.
[4]
오히려 타릭의 말을 따르면 반대로 타릭이 왕을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린다.
[5]
이에 옷을 바꾸겠다고 하면 재단사들이 숨겨둔 독이 묻은 바늘에 사망하게 된다. 아데마르는 당황해하며 왕을 부른다. 아무래도 아데마르가 시킨 것이 아닌 재단사들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게임을 하다 보면 꽤 빠지기 쉬운 함정인데, 이때쯤 되면 아데마르를 믿게 되는 플레이어들이 대부분이라 "아데마르의 말이라면 따라야지!" 하기 쉽기 때문. 물론 이게 아니라도 이 게임 자체가 랜덤성이 커서 수도 없이 다시 시작하는 건 필수다.
[6]
이 때 아데마르가 있는 궁전으로 먼저 가게되면 아데마르는 불운한 기운이 들어 도망쳤고 왕도 어서 도망치라는 전언을 분에게 전달하나, 너무 늦어서 랜든의 폭탄으로 인해 죽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