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0:19:25

아담스 공군 기지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roken_Steel_base.jpg

Adams Air Force Base

1. 개요2. 설명3. 후속작에서의 언급

1. 개요

폴아웃3의 DLC 중 Broken Steel에 등장하는 지명. 브로큰 스틸 스토리의 핵심 지역이다.

엔클레이브의 동부 근거지 중 하나다. 레이븐 락 존 헨리 이든 대통령과 함께 자폭해버리면서 이 쪽이 주 거점이 된 듯. 실제로 존재하는 앤드루스 합동 기지를 모델로 하고 있으며, 명칭도 그렇게 될 예정이었다.

2. 설명

다른 DLC[1] 추가 지역들과는 입장 방법 자체가 전혀 다르다. 원래 본편에도 있었던 백악관의 지하에 새로운 공간이 추가되는데 대통령 전용 지하철 구간이 추가되며, 여기를 한~참 뚫고 가다보면 나오는 지하철 차량이 하나 있는데[2] 조종석에서 지하철을 가동시키는 레버가 있고 동작시키면 잠깐의 컷신을 거쳐 여기로 이동한다.

특이 사항은 한번 들른적이 있더라도 빠른 이동이 불가능하고 그 지하철까지 꼭 걸어서 가야한다. 이유는 아담스 공군 기지는 더 핏, 포인트 룩아웃 처럼 고유 월드이기 때문에 핍보이 상에서 지도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 이 부분이 좀 귀찮은 게, 지하철 타기 직전에 야생 구울 리버가 1대 분대 수만큼 등장한다. 관리 컴퓨터 M.A.R.Go.T.을 이용하면 센트리봇들이 도와주긴 하지만 그 것들도 오래 못 버틴다. 고로 포크스 도그밋이라도 데려가지 않으면 좀 위험하다. 레벨 스케일링에 따라 스폰되는 몬스터가 달라지는 구조라서 저렙때 방문했다면 글로잉 원만 득실거리고 리버는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센트리봇들의 일방적 학살로 끝난다. 정 리버가 무서우면 그냥 구울 가면을 구해서 쓰고 가자. 만약에 구울들을 다 죽이고 전력을 복구하면 국회의사당으로 나가는 길이 생긴다. 나중에 다시 올 일 생기면 국회의사당 뒷문을 통해서 가자.

지하철을 타고 가면 아담스 공군 기지에 도착할 수 있는데, 마지막 미션 수행시 지하철 역 출구 근처에서 테슬라 캐논을 얻으면 방어막이 걷어지면서 기지 내부로 들어 갈 수 있게 된다.

기지엔 수 많은 포탑들과 지옥불 파워 아머로 무장한 엔클레이브 군인들이 우글거리고 있으며, 그 것도 모자라 수시로 버티버드가 날아와 병력을 증원한다. 다만 주변에 차량들과 버티버드들이 많으니 그 것을 터뜨려 몰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버티버드 같은 경우 에너지웨폰 스킬 100 기준으로 플라즈마 라이플 연사 10방이면 착륙해서 이륙하기 직전에 터트릴수 있는것이 확인되었다. 아니, 사실 퀘스트에서 의도한 정공법은 테슬라 캐논으로 개박살을 내버리는 거지만 말이다.[3]

기지 내부엔 데스클로 실험장이 있는데, 감옥문을 해제하면 데스클로들이 과학자들을 먼저 공격한다. 물론 그 다음엔 주인공 차례. 아수라장이 터지는 사이에 멀찌감치 도망가자.

모빌 베이스 크롤러 근처에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이 지원을 와 주는데, 총알받이 이상의 쓸모는 없다. 시체를 뒤져보면 군번줄이나 총알이 좀 나오니 아쉬운대로 챙겨가는 정도.

참고로 기지의 구석구석에 특정 부분을 폭격할수 있는 장치가 있다. 별로 쓸모는 없지만 말이다. 총 두곳이 있으며 버튼을 누르면 지정된 지역을 일정시간 폭격한다.

이외에 엔클레이브 소속의 오빠가 여동생을 위해서 대량의 화염방사기 연료를 숨겨둔 상자를 발견할 수도 있다. 위치는 관제탑 건물 뒤쪽에 서있는 건물 사이 뒷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나온다. 자세한 위치는 엔클레이브 과학자를 죽이다 보면 루팅할수 있는 노트를 체크하자.[4]

이스터 에그로 2층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후 옆방에 가면 테이블 사이에 온전한 가든 노움이 아주 작은 우유병과 공으로 볼링을 치고있는것을 발견할수 있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맨 오른쪽 문을 열어보면 피범벅과 함께 그야말로 고기육편이 된 시체와 함께 변기위에 올라가있는 손상된 가든 노움을 볼 수 있다.

모빌 베이스 크롤러를 박살내고 난 뒤 다시 돌아와보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아담스 공군 기지를 점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7 ~ 20여명의 단원들이 여기저기서 어슬렁 거리는데, 별 다른 이벤트나 퀘스트는 없다. 때문에 메인퀘 끝내면 갈 일이 전혀 없는 장소.

3. 후속작에서의 언급

이렇듯 폴아웃 3에서는 메인 스토리 진행을 위해 거쳐 가는 던전 정도였으나, 후속작들에서도 간간히 언급으로 등장한다.

3.1.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뉴 베가스의 로봇 동료인 ED-E도 이곳 출신이다. 어텀 대령 아이봇 강화 계획인 아이봇 듀라프레임 계획을 파기하고 그 자원을 이용하여 지옥불 파워 아머 개발을 진행하려 하자, 담당자였던 휘틀리 박사가 아이봇 듀라프레임 실험체 E, 즉 ED-E(Eyebot Duraframe Subject-E)를 보존하기 위해 나바로의 엔클레이브 전초 기지로 먼 여행을 떠나도록 프로그래밍한다. 그 와중에 레이더 사냥용 소총에 맞고 프림 근처에 추락하여 고장나 있다가[5] 배달부와 만난 것. 근데 나바로의 엔클레이브는 아케이드 개넌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거진 40년 전인 폴아웃 2에서 선택받은 자에 의하여 완전히 망해버렸고 나바로 기지는 NCR이 점령했다. 아마도 어텀 대령이 엔클레이브의 분열을 막기 위해 정보통제를 했다던지 하는 이유로 이러한 사실을 몰라 나바로로의 여정을 계획한 듯한데, 정상적으로 도착했다고 해도 미래는 밝지 않았을 테니 ED-E 입장에선 다행일 노릇.

3.2. 폴아웃 4

폴아웃 4에 등장하는 공중항모 프리드웬이 여기서 모빌 베이스 크롤러의 잔해를 기반으로 건조되었다. 브라더후드 소속 동료인 팔라딘 댄스의 스승도 이곳에서 전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원맨쇼급 활약으로 모빌 베이스 크롤러를 파괴하고 아담스 공군 기지를 BOS 점령지로 만든 외로운 방랑자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1] 더 핏, 포인트 룩아웃, 마더쉽 제타. 오퍼레이션 앵커리지는 한번 시뮬레이터 체험을 완전히 마치고 나면 두 번 다시 갈 수 없으니 논외이다. 시뮬레이터가 있는 아웃캐스트의 기지는 재방문이 가능하지만. [2] 알아둘점은 차량이 총 2개가 등장하는데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차량은 딱 봐도 앞에 있는 선로가 무너진 돌덩이등으로 막혀있어서 이용이 불가능해보이고 실제로도 불가능하다. 진짜로 탑승 가능한건 한참 더 들어가면 나오는 차량. [3] 테슬라 코일을 가져오라고 한 것도 버티버드에 대적하기 위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4] 연구원인 여동생이 대형 소각기로 뭔가 실험을 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빼돌려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때 소각기도 빼돌려달라 했다가 오빠한테 거부당하고 니가 직접 구해라는 답만 듣게된다. 오빠는 연료를 빼돌려주고 서부에 있는 통신기지로 재배치를 받는데 오빠는 아마... [5] 이 레이더는 사격 솜씨에 비해 추적 실력이 형편 없었는지 애꿏은 총알만 낭비하고 ED-E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