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21 11:29:53

아내의 반란

파일:드라마 아내의 반란.jpg

1. 개요2. 줄거리3. 제작진4. 출연진5. 여담

1. 개요

SBS에서 방영된 금요 드라마.

2004년 10월 15일부터 2005년 1월 21일까지 방영되었으며, 부부 사이의 성적 문제와 자의식 찾기를 코믹하게 그리는 드라마이다.

2. 줄거리

김정강 - 조준기 커플은 상대적으로 아내에게 콤플렉스가 있는 남편으로 인해 섹스트러블이 있는 부부로 이를 위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된다. 이들은 각각 정준모과 고상희에게 한눈을 팔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장진애 - 박민구 커플은 남편이 화장품 회사 임원으로 남편의 바람기를 아내가 잡아가게 된다. 양필순 - 김병구 커플은 남편이 구두쇠라 끝없이 싸움과 화해를 반복하다가 결국 남편이 사기 피해를 당하면서 부인에게 꽉 잡히게 된다.

3. 제작진

4. 출연진

  • 변정수 : 김정강 역. 조준기의 아내. 호텔 프론트 오피스 매니저. 대졸. 빼어난 미모에다 운동으로 다져진, 나이답지 않은 날씬한 몸매를 가졌고 탄탄한 직업도 가진, 말 그대로 캐리어 우먼.
  • 조민기 : 조준기 역. 정강의 동갑내기 남편. 대학의 사학과 교수. 우수 어린 지적인 학자 풍의 남자였기에 뭇 남성을 제치고 김정강이라는 잘난 여자를 차지하여 무척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 홍리나 : 장진애 역. 박민구의 아내. 전업주부. 대졸. 9살 난 아들이 있다. 돈 잘 버는 남편 덕분에 아쉬운 줄 모르고 산다. 웬만한 일은 다 감싸고 넘어가 줄 것 같은 편안하고 수더분한 성격.
  • 선우재덕 : 박민구 역. 장진애의 남편으로 대학 선배. 대기업 홍보실장. 수려한 외모에 훤칠한 키. 다정다감한 말씨와 태도, 몸에 밴 매너로 그 어떤 여자라도 혹할 만한 세련된 신사이다.
  • 양정아 : 양필순 역. 김병구의 아내. 고졸. 9살짜리 딸이 하나 있고 밥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부유한 삶은 아니다.
  • 이상우 : 김병구 역. 양필순의 남편. 고졸. 해보지 않은 일이 없을 만큼 파란 만장의 삶을 살았기에 지금 조그마한 와인삼겹살집을 하고 있지만 자부심이 대단하고 하루하루가 만족스럽다.
  • 강정화 : 장미애 역. 장진애의 여동생. 대학생. 언니네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세상에서 형부만한 남자가 없다고, 언니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라고 알고 산다.
  • 이매리 : 고상희 역. 조준기와 같은 대학, 같은 과의 시간강사. 젊었을 때는 자신에 대한 미모와 내숭으로 연예도 못해보고 연구와 콧대 때문에 결혼하지 못하고 지금의 나이에 이르렀다.
  • 김준성 : 정준모 역. 리조트 기획과 개발을 맡은 컨설턴트. 김정강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 김나운 : 진주 역. 정강, 진애, 필순의 친구. 대졸. 이혼녀.
  • 박정화 : 조혜린 역. 준기의 딸.
  • 공현주 : 현주 역. 조준기가 교수로 있는 사학과 대학생. 약간의 공주병 끼가 있는 발랄한 캐릭터.
  • 정재순
  • 박순천
  • 유승봉
  • 권도경

5. 여담

  • 해당 드라마가 편성됨으로써 SBS 금요 드라마 시간대가 신설되었고, 금요일 오후 10시대 2회 연속 편성이라는 국내 방송 사상 첫 시도로 주목을 모았다.
  • 당초 심혜진이 장진애 역으로 낙점됐지만, 이미지가 비슷할 것을 우려하여 거절했는데[1], 그 뒤 양필순 역으로 낙점된 지수원도 캐릭터에 대한 의견으로 담당 PD와 마찰을 겪어 하차하자 견미리가 대타로 캐스팅되었으나, 이마저도 개인사정으로 고사하여 최종적으로 양정아가 낙점되었다.
  • 원래 제목은 <왕비와 하녀>였으나, <아내의 반란>으로 바뀌었다.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천 수영장으로 나들이를 가는 장면에서 변정수, 홍리나, 양정아 가슴골이 드러난 수영복 차림을 과시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 고상희 역의 이매리는 눈물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 이 작품 이후로 홍리나는 이듬해에 재미동포와 결혼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그녀에게 있어서는 드라마고 영화도 영원한 마지막 출연작이 되었다.
  • 이 드라마에서 조혜린 역으로 당시 아역 배우였던 박정화가 출연하였다. 다들 알고 있는 EXID의 막내 정화가 맞고,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 이후 박정화는 여러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다가 2012년에 EXID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 시청률에서도 20%를 뛰어넘기도 하는 등 금요일 심야 안방극장에서 톡톡히 인기를 누렸다.

[1] 이 외에도 당시 심혜진은 이 드라마가 종영될 무렵 방영되고 시작한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 출연이 확정된 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