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34

썸씽포

1. 개요2. 상세3. 대중문화에서

1. 개요

Something four
Something old, something new
Something borrowed, something blue
And a silver sixpence in her shoe.
영국 결혼 문화 요소로써 신부 결혼식 날 지니고 있으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게 된다는 결혼 축복을 위한 4가지 물건. 마더 구스의 구절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2. 상세

4가지 물건은 다음과 같다.
  • 오래된 것(something old): 신부의 가족과 과거와의 연결고리. 정들었던 가족들과 떠나지만 인연은 이어진다는 의미로 주로 할머니나 어머니의 이니셜을 수 놓은 손수건을 지님.
  • 빌린 것(something borrowed): 동료와 가족들이 신부의 결혼생활에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도와줌을 상징. 운이 좋은 사람의 물건을 빌려 좋은 기운을 전해받는다.
  • 새로운 것(something new): 신부의 새로운 삶에 대한 성공과 행운을 상징. 새로운 인생을 뜻하는 새것을 위해 물건을 새로 하나 장만한다.

3. 대중문화에서

영국 뿐 아니라 미국 시트콤 프렌즈나 서양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결혼식 때 이것이 언급되기도 한다. 영국의 장수 드라마 닥터후에 등장하는 인물 우주선 타디스에 관해서 농담 삼아 이 문구를 인용하기도 한다.[1]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에서도 시즌5에서 이를 주제로 한 에피소드가 방영된 적이 있다.[2]

국내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결혼 산업으로 어느 정도 상품화되어 있어 서브컬처에서 쓰이기도 한다.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에서도 세인트 썸씽포라는 중요 아이템이 등장하고, 동물의 숲에서는 평범하고 얌전한 성격의 동물이 썸씽포에 대해서 아냐고 할 때 모른다고 답하면 그게 무엇인지 설명해 주는 대목이 있다.

[1] 설정상으로 닥터 타디스를 타고 다닌 지는 수백 년이며(오래된 것), 당시 타디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즌이었고(새로운 것), 닥터는 타디스를 훔쳤지만 자신이 잠시 빌렸다고 말한다(빌린 것). 게다가 타디스의 모습은 파란 공중전화 박스. [2] 오래된 것= 토마스 퍼시가 폐차위기에서 구해준 느림보 고물 객차, 새로운 것=그 날 선착장에 도착한 빨간색 새 완충장치, 빌린 것=새 완충장치+완충장치를 싣는 화물차, 파란 것=토마스 이때 결혼식 분위기로 꾸민 토마스를 보자 퍼시가 깜짝 놀라며 사장님과 퍼시 기관사와 화부가 신부가 퍼시를 초대하고 싶은 마음에 이와같은 깜짝 이벤트를 퍼시에게 시킨 것. 토마스도 이 얘기를 듣고, 퍼시가 선물들중 파란 것인 자신을 찾으면 내가 파란 거 잖아 라며 이벤트의 진실을 말해주려고 차고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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