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nderfire Cannon
1. 개요
"나는 온 세상을 여행하며 많은 것들을 보아왔지. 하지만 대지가 진동할 만큼, 분노를 토해내는 이 거대한 대포만큼이나 내 심장을 뜨겁게 해주는 광경을 본 적은 없어."
ㅡ임페리얼 피스트 제1중대장, 캡틴 다나스 라이센더
ㅡ임페리얼 피스트 제1중대장, 캡틴 다나스 라이센더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 스페이스 마린이 운용하는 기동 포대.
일반적으로 화력 지원이 필요하지만 훨윈드 같은 야포가 투입되기 힘든 지형이나 매우 중요한 방어 작전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무인 포격 차량이며, 테크마린이 운용한다. 자체적인 기동도 가능하나, 대부분의 경우 썬더호크나 드랍포드를 통해 전장에 배치된다.
4연장 포신과 자동 장전 장치 덕에 비교적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화력과 지원 화기치고 상당한 연사 속도를 보장한다. 특히 자동 장전 장치의 경우 세 종류의 포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데 각각 일반 고폭탄, 엄폐를 무시하는 공중폭발탄, 그리고 땅속에서 폭발해 지표를 진동시켜 적을 넘어뜨리는 지중폭발탄이다. 팔콘이나 해머헤드 같은 반중력 차량도 지중에서 발생한 공진파가 엔진을 간섭해서 움직이는 걸 방해할 수 있다.
가끔씩 농담삼아서 경운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1]
게임 상에서는 헤비 서포트 슬롯을 차지한다.
유닛은 썬더파이어 캐논과 사수(Gunner) 키워드가 붙은 테크마린 사수로 구성되어있다. 썬더파이어 캐논은 사수 키워드 유닛이 곁에 없으면 없는 페이즈 종료 이후 스스로 파괴되지만, 그 대신 사수는 캐논 곁에 붙어있으면 원거리 공격의 목표가 될 수 없고 캐논만 목표가 될 수 있다. 캐논은 T6이므로 사수보다 원거리 공격에 더 잘 버티는 편이다.
썬더파이언 캐논은 볼터와 동급의 위력[2]을 지니는 파편을 대량으로 쏟아내기 때문에 호드 혹은 T3급 유닛을 청소하는 목적으로 적합하다. 또한 시선이 닿지 않아도 간접 사격이 가능하다. 전용 스트라타젬으로 파편의 위력을 낮추는 대신(운드 굴림 -1) 명중시 이동력과 차지 거리를 깎는 트레머 셸(지진 포탄, Tremor Shell)을 발사할 수 있다.
호루스 헤러시에서는 레이피어라는 중화기 플랫폼이 사용되며 그라비톤 캐논, 쿼드 모르타르, 쿼드 헤비볼터, 레이저 디스트로이어등의 무장을 탑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