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31

써니 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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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헬
써니 쟈
파일:써니쟈누끼.png
<colbgcolor=#000><colcolor=#fff>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성별 여성
나이 불명
소속 레드헬
신장 불명[1]
체중 불명
리치 불명
격투
스타일
무에타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전투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격기3반 등장인물.

2. 특징

투톤 헤어에 진한 눈화장이 특징인 건장한 여성. 레드헬의 창설 멤버이다. 이름과 양 팔뚝에 찬 무에타이 선수 특유의 천 장식인 쁘라찌앗을 착용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무에타이 수련자이다. 이현걸 왈, 발목이 엄청난 통뼈라 마치 무에타이를 위해 태어난 것 같다고 한다.

얼핏 보면 얼굴만 밝히는 행실 가벼운 얼빠로 보이지만 싸울때는 되받아치기를 즐기는 책략가 타입이라고 한다. 레드헬 파이터즈 1위이다. 약빨을 테스트받는 실험체를 상대할 때 오토바이 헬멧을 씌운 걸 맨주먹으로 뚫은 걸 보아 타격력이 매우 센 것 같다.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외모지상주의자인데[2] 오죽하면 레드헬에 여드름, 개기름, 갈비 멸치, 돼지 육수, 털보, 대머리, 꺽다리, 숏다리, 어좁이, 대갈장군 등 이 모든 것을 빗겨갈지라도 결국엔 조화롭지 않을 시 써니 쟈의 눈 앞에서 3초 이상 얼쩡거리지 말 것이라는 내규가 존재하는 것도[3]모자라 수술을 망치고 트라우마까지 온 오진에게 가서 리매치가 끝나면 이현걸에게 진지하게 고백할 것이니 입술 필러를 놔달라고 했다가 '호걸이 너 같은 걸 왜 좋아하냐', '넌 얼굴만 마음에 들면 아무한테나 매춘부처럼 군다'에 코끼리 발목이니[4] 펜팔이나 하라는 소리까지 듣고 쫓겨났음에도 제일 먼저 하는 생각이 "가만 보면 진이 오빠도 잘생겼어"일 정도로 순순히 외모로만 따지는 엄청난 얼빠이다.

밥샵에 의하면 굴다리 내 격투술 1인자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이창과 함께 빅마운틴을 초토화 시킨 뒤 국밥집 문 앞에서 대기하며 등장.

제철공단과의 데스 매치가 성사되자 출전하는 이창에게 그냥 상대편을 죽여버리고 호걸의 팔을 지켜주자며[5] 안어울리게 애교를 부리는데, 창이가 똘마니 둘이 듣고 있는데 왜 말했냐고 빈정거리자 그럼 그 둘을 족치면 되는 거냐며 무자비하게 폭행한다. 데스 매치에 배팅하러온 양기훈이 적두와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양기훈에게 괜히 한대 맞는다.

이후 최영준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등장. 제철과 레드헬의 데스매치 이후 서로 공석이 된 대장 자리 뒤에 적두와 나란하게 서 있다. 이때는 지금보다 더 긴 장발에 완전한 흑발이었고 추리닝을 입고 있었다.

이후 리매치가 성사되어 주지태와 데스매치 당일날 대면하는데, 써니 쟈가 엄청난 얼빠라는 걸 알게 된 주지태가 일부러 매우 추한 몰골로 꾸미고(?) 나온 후 추한 도발을 해 대자 시작부터 매우 분노하여 엄청난 살기를 내뿜는다.[6] 주지태의 의도는 일부러 화나게 만들어 감정적으로 싸우게 만들려는 것 같지만 화가 날수록 냉정해지는 체질인지 통하지 않았다.

전투력은 같은 파이터즈 소속의 이창보다 뛰어나다. 길거리 싸움꾼 출신인 이창과 다르게 전문 무에타이 선수들[7]에게 무에타이를 직접 배워왔고, 타고난 골격은 왜소한 편인 이창과 다르게 엄청난 통뼈이다.

외모에 집착하는 성격 또한 이때 본토 선수출신들한테 수련 받으면서, 고된 노가다로 생계를 꾸리면서도 자기관리를 놓지 않고 몸과 정신을 가꾸던 모습을 곁에서 보며 자란 영향인 듯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삼촌들이 하나같이 엄청난 미남(...) 20대 중반에 은퇴한 무에타이 선수 출신이여서 젊고 잘생긴데다 몸도 근육질이었다. 굴다리라는 더러운 환경에서도 탄탄한 몸과 잘생긴 얼굴, 싸움 실력까지 유지한것이 써니쟈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해당 회차에서도 건강한 신체와 활기찬 모습이 두드러진 삼촌들 사진에 이어 관리를 하지 않아 푸석푸석한 피부에 갈라진 입술과 흉터가 많은 주지태를 일부러 대비시켜서 보여준 걸 보면 써니쟈의 성향은 심신이 모두 잘 정돈된 쪽인 게 정확하다.

즉 써니쟈가 생각하는 외모란 단순히 얼굴만이 잘생긴 것이 아니라 신체가 기능함으로서 건강과 조화를 유지하는 것이다. 비만과 체중미달, 인체의 비례와 청결까지 포함하여 써니쟈의 외모기준에 들어가며 이러한 성향 때문인지 건강하지 못함과 병에 대한 감염을 극도로 혐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 굴다리에 전염병이 돌았다는 언급을 볼 때 병으로 인해 가족같던 삼촌들을 잃은 경험이 트라우마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독자 중 일부분은 써니쟈가 얼빠인 것을 알고 과거 주지태의 모습을 보면 잘생겨서 주지태가 과거 얼굴을 본다면 호감이 생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ROUND 105화에서 눈물을 흘리며 잠시동안 과거 얼굴을 보여준 지태를 안아준다.[8] '사랑은 감염을 허락하는거야!' 라는 나레이션은 덤.

주지태는 써니쟈의 돌발행동에 당황한듯 했으나 그대로 박치기로 코를 들이받고, 이에 기절에 가까운 데미지를 받자 오진의 약물이 돌기 시작하며 초사이어인을 연상케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고전했건만 약물로 인한 파워업까지 이루어지자 패배를 직감한 주지태는 자신이 죽으면 자신을 찾으러 올 여자친구에게 '그럭저럭 잘 싸웠다' 전해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그에 화답하며 써니쟈는 지금껏 상대해왔던 중 가장 강한 상대라며 주지태를 인정하고, 곧바로 스트레이트를 꽂아 관객석 너머로 날려버리며 사실상 승리를 거둔 듯 하였으나...

하지만 그대로 현걸을 보러 가려던 순간 정보미가 모두의 시선이 경기장에 집중된 사이 이현걸에게 접근해[9] 더 다가오면 키스한다고 협박(...)하자 조급해진 나머지 애초부터 주지태를 죽이고 질 생각이었다[10]고 무심코 실토해버린다. 이를 통해 이창처럼 '승부조작'혐의로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발작을 일으키다가 주저리와 함께 광소를 지으며 일어나는 주지태를 보고 어처구니 없어한다. 결국 다시 한번 그를 마무리하려 하였으나 본인의 눈으로 좇을 수 없는 수준으로 빨라진 주지태를 보고선 당황하고, 수차례 정타를 허용하며 쓰러지게 된다. 이내 약물의 효과가 드러나며 끊어진 쁘라찌앗을 다시 묶고 주지태와 결판을 지으려는데, 갑자기 쾌락에 휩쓸려 미친듯이 웃거나 입이 뜯겨지더라도 기어이 박치기를 날리며 썩소를 짓는 주지태의 모습에 너야말로 사람이냐며[11] 어이없어한다.

광소하는 주지태를 보던 써니 쟈는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를 느끼게 되고, 이에 약효가 사라진다. 오진이 개발한 약은 분노와 함께 발현되고, 그 분노가 사라지면 깨끗이 없어지게 개량되어 부작용을 최소화 시켰기 때문. 이에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압도적으로 얻어맞게 되고, 죽고 싶지 않다며 약효를 발현시켜 분전하나, 주지태를 관중석까지 내몰아 싸웠음에도 결국 주지태에게 패배하여 정신을 잃는다.

이후 완전히 흑화한 주지태에게 피떡이 되도록 얻어맞는다.[12]

엄청난 얼빠답게 목숨이 간당간당한 상황에서도 생사를 확인하러 다가가는 질뿌기에게 작은 목소리로 면상 치우라고 말한다(….).

피의 사회(20) 과거 회상에서 다시 등장. 불새가 강두와의 데스매치를 받아들이고, 적두와 갈등을 겪자 자신이 경기를 뛰겠다며 나선다. 하지만 불새는 가장 강한놈이 총대매고 다 책임지는 거라며 일갈한다.

피의 사회(29)에선 겨우 정신차릴 수 있었으나, 적두의 죽음을 막지는 못하였다. 이후 적두의 머리를 집어 오열하는 정보미를 위로해주며, 머리만 있으면 오진이 치료할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을 품은채로 적두의 머리를 가지고있는 정보미를 들어올리며 오진이 있는 곳으로 도주한다.[13]

4. 전투력

파일:태vs쟈.png
<rowcolor=#fff> 주지태와 싸우는 써니 쟈
파이터즈 최고무력 써니 쟈⋯!
굴다리 내 써니 쟈의 격투술을 따라올 자는 아무도 없다.
ROUND 111. 피의 사회 (10) 中, 밥샵의 평
레드헬 파이터즈의 최고무력으로, 무에타이 파이터인 낙무아이다.

태국에서 선수 생활 은퇴 후 굴다리로 돈을 벌러 넘어온 평균 전적 200전 낙무아이들이 직접 가르친 만큼, 근본 넘치는 무에타이 기술을 가졌다. 10대 이전부터 현재까지 수련해 왔으니, 구력은 최소 1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레드헬 소속 파이터인 만큼 오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써니의 스테로이드는 투쟁-도피 반응의 방어기전[14]을 사용한 특별한 종류이다.[15]

주지태와의 싸움에서 그의 반칙성 플레이와 기본기에 다운도 당하며 고전하는 면도 있었지만, 로우킥과 앞손으로 번번히 주지태의 타이밍을 뺏으며 전반적으로 흐름을 주도하고 있었다. 주지태의 외모에 설레어 불의의 일격을 당한 후에는 약빨이 돌며 파워업해 자포자기한 주지태를 단 일격에 다운시킨다.

즉 약빨이 돌지 않은 상태에서도 주지태에게 좀 더 우위인 실력자이고, 약빨이 돈 2페이즈에는 완전히 압살할 수 있었다. 주지태가 각성을 하고 나서야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고 간신히 이길 수 있었다. 허나 어쨌든 주지태가 각성한 후엔 끝내 패배한 만큼, 실제 발리투도 레벨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 이름의 모티브는 영화 옹박으로 알려진 태국의 액션 배우 토니 쟈로 보인다.
  • 약빨이 돈 상태는 머리가 노랗게 새고, 뾰족하게 선다. 드래곤볼 초사이어인의 오마주로 보인다. 고슴도치가 언급되는 걸 보아 슈퍼 소닉에 착안했을 가능성도 있다.
  • 이후 오진에 의해서 단순히 만화적 묘사가 아닌 구체적인 원리가 밝혀지는데, 뇌와 근육에 많은 피를 보내기 위하여 피부와 내장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산화스트레스와 입모근반사 증세로 인하여 머리색이 빠지고 온 몸의 털이 곤두서는 증상을 겪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써니쟈는 탈모 증세가 오는게 아니냐고 우려하지만, 고슴도치가 가시를 세우는 것과 같은 원리라서 탈모와는 연관이 없다고 한다.
  • 과거에는 머리가 노랗지 않았으며, 머리가 노래진 것은 오진의 약물로 인한 효과인 것으로 드러난다. 이후 레드헬의 잔당들도 약물이 돌아 머리가 노란색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준다.
  • 써니 쟈란 이름 때문에 본명이 선희자라는 추측이 있다.


[1] 188cm 정도인 상대와 거의 머리 하나 만큼 작았고, 177~178cm 정도인 주지태와 5cm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보아 170cm 정도로 추정된다. [2] 빅마운틴 일원 중 하나를 X같이 생겼다며 발길질하는 등 싫은 모습을 보이다가 레드헬-제철공단 회의에선 미남인 이현걸에게 호걸 오빵♡ 거리며 윙크, 손가락 하트를 날렸다. 현걸의 무표정이 일품 [3] 그래서 못생긴 부하들이 식사 중에 들어오자 돼지 육수, 갈비 멸치라 부르며 구타하는 장면이 나온다. [4] 이현걸의 취향이 발목이 가느다란 여자이기 때문에 이전엔 친구였던 오진도 그 사실을 알고 일부러 긁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보미가 이현걸 본인에게 써니 쟈는 널 좋아하고 있다고 하자 본인 취향을 언급하며 성적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과는 단 하루도 교제할 수 없으나 친구라면 환영이라고 단칼에 선을 그었던 적도 있다. [5] 데스 매치의 유일한 룰은 상대방을 죽이면 죽인 쪽이 패배한다는 것이다. [6] 정작 분노한 기준이 얼굴도 있겠지만 건강한 몸 상태도 포함이라 정신적이나 신체적이나 망가진 주지태를 보고 분노하였다. [7] 태국에서 선수였으나 나이가 들어 은퇴한 이후 돈을 벌러 한국에 와서 굴다리에 정착한 사람들이다. 고된 타국 생활중에 유일한 낙은 소녀의 재롱을 보는 것. 어릴 적 새참을 나르는 써니쟈를 딸처럼 귀엽게 여겨 매우 아꼈고 당시의 써니쟈 역시 이들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잘 따랐기에 이 사람들은 말그대로 본인의 모든 것을 써니 쟈에게 가르쳤고, 써니 쟈 또한 재능이 있었는지 현역당시 나름 잘나갔던 그들 모두의 수행을 버텨오며 성장했다. 지금은 만나지 못하고 사진에 예를 갖추는 걸 보면 어떤 사정으로 이제는 떨어져 지내거나, 굴다리에서 살았던 걸 보면 모두 사망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정황상 전염병으로 인해 아버지들이나 다름 없던 삼촌들을 잃은 걸로 추정되나 상세한건 불명. [8] 다만 경기 중에 저런 돌발 행동을 한 이유에는 단순히 얼굴 때문이 아닌 동정심이 크게 작용했을 지도 모른다. 물론 얼굴에 홍조가 띄워진것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이긴 하지만 [9] 정보미가 있던 곳과 이현걸까지의 거리, 써니 쟈 각성하기 이전 그녀가 보인 반응을 보면 써니 쟈가 각성하기 전부터 주지태가 패배할걸 짐작하고 이동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10] 본인은 당연히 현걸의 팔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차라리 죽이고 지는게 낫다는 쪽이었고 적두도 외부에서 들어온 주지태에 대한 변수를 일일이 고려하는 것 보다는 당장 손해좀 보더라도 그 변수를 없애는게 낫다는 생각에 써니 쟈의 의견에 동조했다. [11] 약물로 벌크업하며 고통을 못 느끼게 되자 넌 이제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지태가 일갈했었다. [12] 직후 난입한 이자경이 이빨이 다 나갔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얼마나 심하게 구타당했는지 알 수 있다. [13] 오진이 있는 건물은 이미 귀둥과 이창이 장악했으니 주지태와 싸우느라 체력을 다 써버린 써니 쟈와 전투능력이 전혀없는 정보미는 여기서 살해당할 확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이후 제철공단 현장에 남아있던 레드헬의 모든 잔당들도 싸그리 처형시켜 버렸고 전화위복으로 이 둘은 당장의 목숨을 보전하게 됐다. [14] 주지태가 역광 에피소드에서 영웅에 대한 공포를 분노로 짓눌러 죽기살기로 파워업한 것과 유사한 원리라고 보면 될 듯하다. [15] 적두는 이 약물을 사용한 파이터즈로 발리투도를 노렸을 만큼 그 효과가 상당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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