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01:45:47

심덕

審德
(? ~ 226)
1. 개요2. 미디어 믹스

1. 개요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

226년에 조예가 즉위한 후에 환에 주둔했다가 조휴의 공격으로 격파되어 참수되었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전투기에서는 심슨 가족 밀하우스로 등장한다.

석양 전투 편에서 손권이 강하를 공격했다가 문빙에게 패해서 손권이 육손에게 위를 침공할 경로에 대해 물은.후 육손의 추천으로 제갈근과 반장 중 제갈근이 선택되어 강릉에서 양양으로 출병했다가 또 패배했다. 또다른 경로를 물어 무창에서 여강으로 공격하기로 하고 전종과 심덕 중 심덕이 출진하기로 하는 것으로 처음 출연했다. "나 잘할거임"이라고 말하면서 배를 타고 조휴를 상대하게 되었지만 물론 결과는 독자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대로라는 설명과 함께 심덕은 조휴에게 격파되었다.

조휴가 이 때 오나라 쥐새끼들, 사람을 무시해도 유분수지라고 말하면서 심덕을 발로 걷어차 멀리 날리는 연출로 나왔다.

참고로 해당 부분은 손권이 점점 정신줄을 놓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너무나 당연하게 보내야 할 우수한 장수를 보내지 않고 하찮은 장수를 손권이 골라 보냈다가 패배한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실제로 제갈근과 심덕이 하찮은 장수였는지에 대해 논란이 많다. 반장보다 훨씬 짬밥이나 지위가 높았던 제갈근은 말할 것도 없고 심덕에 대비되는 전종도 손권의 사위여서 무게감은 높았지만 실제 군공은 빈약하다는 논란이 많기 때문. 다만 그렇다해도 전종에 비해 심덕이 내세울 것이 없다는 건 명확하다. 제갈근의 경우 전공면에서 반장과 비교하긴 해야겠지만 관리로서 평가는 압도적이니.

소설 삼국지 작은 돼지가 개돼지가 되었다에서는 주인공 유종의 군사가 건업 근처에 이를 정도로 오나라가 몰락하면서 손권이 옹립한 낭야왕 유희가 몰래 유종에게 투항하려고 했는데, 심덕은 유희에게 매수되어 수문장에게 야습을 명받았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성 밖을 빠져나갔다가 손소의 추격을 받고 유종의 초군에게 도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