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소설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의 교육기관.2. 시설 및 지역
- 오필리스관
- 장미 정원
- 로레일관
- 덱스관
- 트릭스관
- 네일관
- 글록트관
- 라플라스 베이커리
- 엘테 상회 아켄섬 지부
- 북쪽 숲
- 메릴다의 수호목
- 에드의 오두막
- 오른산
- 갈음의 제단
- 글래스트의 비밀 연구실
- 영혼 도서관
- 비밀 금고
3. 설정
대현자 실베니아 로베스테르라는 인물이 세운 교육기관으로 작품의 주요무대가 되는 명문 아카데미. 황족부터 평민까지 수많은 학생들을 받아들이는 교육기관이다.직간접적으로 엄청난 넓이의 교육기관으로 묘사되는데, 다른 마을까지 가려면 도보로는 두 번 이상의 노숙을 해야 한다는 에드의 묘사나 제대로 된 상가거리가 있다는 생활동[1] 등 이미 하나의 소도시라고 봐도 될 듯하다.
학생광장에서 도서관까지는 전력질주해도 한참 걸리고, 주인공의 거주지인 북쪽 숲도 어지간한 동네 뒷산 단위는 아득히 넘는다.
마법부, 전투부, 연금부 등 학부도 다양하다. 학년별 학생수는 정확히 나온 적은 없지만, 2학년에서 예니카 구명운동을 벌였을 때 탄원서가 천사백 통이 넘었다고 한다. 교수나 타학년의 지원을 감안해도 학 학년당 천 명 내외의 수는 되는 듯 하다.
실베니아 아카데미는 성적에 따른 대우 차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숙사는 세 개로, 극소수 우등생들만 사용하는 오필리스관은 호화로운 개인실에 엄격한 교육을 받은 메이드들이 개별로 붙어서 생활을 돌봐주지만 덱스관은 4인실부터 시작하며 온갖 대우에서도 명백한 차이를 둔다.
심각한 경우에는 마법부 교수인 글래스트는 자신이 인정하는 A반 학생들 외에는 대충 대하는 것이 눈에 띌 정도인데도 별 징계가 없다.[2]
은근히 행정면에서도 엉망진창인 점이 눈에 띄는데 흑막의 암약 이전에도 학사의 현금보유량이 위험 기준 밑으로 치달은 상황이라 몇 번 사고가 터지자 실베니아의 가보라고 할 수 있는 '현자의 봉서'를 매각해야 할 지경이었고, 오필리스관 메이드장이 지나친 업무과중에 못 견뎌서 건물을 파괴했다고 해도 납득을 한다!
예니카가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상당히 진로 선택이 자유로운 편이지만 동시에 반드시 하나를 골라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가게 되는 기관들이 있다는 걸 보면[3] 현실의 아이비리그급 명문학교로써 여러 정부 기관이나 주요 단체들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다. 일단 예니카 본인의 부모님도 잘 모르는 예니카의 능력 수준에 대한 정보가 여러 단체들에 넘어간 걸로 보아 유망주 학생들에 대한 정보들을 제휴 관계에 있는 국가기관이나 단체에 공유해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4] 즉 제국 정부나 그 외 주요 기관들이 졸업생들을 빠르게 흡수한다는 것, 이러다 보니 기사학부의 경우는 주요 인물 중에는 클레비어스 정도 외에는 기사학부가 없다 보니 묘사가 거의 없지만 사실상의 제국 사관학교일 가능성도 있다. 사실 전사도 아니고 기사학부라는 점에서도 예측이 가능한 부분이지만.
[1]
에드는 못, 망치 등의 공구세트도 여기서 샀다. 작중에서도 어지간한 도시 규모의 상권이 형성된 것처럼 묘사되며 평범한 매점이나 문방구가 모인 교내 매점 수준이 아니다. 일단 벽돌은 없었다고 한다.
[2]
결국 이런 차별 대우가 터져버린 것이 오필리스관 점거 사태.
[3]
다만 예니카가 정 안 되면 그녀의 재능을 아까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눈물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낙향해도 된다는 식으로 생각한 걸 보면 그 중 하나를 택하는 게 필수는 아니다.
[4]
물론 예니카의 부모님과 그 주변인들은 하도 시골에 사시는 분들이신지라 세상 물정에 굉장히 어둡다는 걸 표현하기 위한 장치일 수도 있겠지만 빈농도 아니고 작중 묘사에 따르면 지역에서 가장 큰 농장을 경영하는 부농 축에 들어가는 사람이 자기 딸이 그 정도로 유명해졌다는 걸 모른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므로 예니카의 유명세는 실베니아 아카데미 및 주요 마법 기관들의 관계자급 수준에서만 유명하다고 봐야 한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도 아니고 부농급 인물이면 당연히 타 지역, 특히 도시와 교류가 있는 게 당연할 테니 세상 물정에 완전히 어둡다는 건 생각하기 어렵고, 당장 실베니아 이후 최강의 마법사인 루시를 모르는 귀족들도 제법 있었으며 심지어 황녀인 셀라하도 예니카에 대한 정보를 몰랐다는 점에서 실베니아 아카데미의 자체는 굉장히 폐쇄적이어서 외부에 학생 정보가 흔히 소문나는 건 아니지만 마법 기관이나 제국 정부 등에는 학생들 인적사항이 공유된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