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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더 헤지혹/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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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인 시리즈3. 그 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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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 실버 더 헤지혹의 작중 행적.

2. 메인 시리즈

2.1. 소닉 더 헤지혹(2006)

실버는 기본적으로 소닉이 사는 시대를 기준으로 200년 정도 지난 미래에서 살던 고슴도치다. 구체적으로는 이블리스에 의해 황폐화된 미래에서 왔으며, 아무리 쓰러뜨려도 부활하는 이블리스를 깨운 근원(소닉)을 쓰러뜨리기 위해 소닉이 사는 시대로 온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소닉, 섀도우와 함께 이블리스의 근원인 솔라리스를 격파한다.

이후 엘리스가 솔라리스의 불씨를 아예 꺼버리고, 이에 따라 소닉 더 헤지혹(2006) 시점의 모든 사건은 없던 일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2006)/전개 문서 참조.

2.1.1. 실버 에피소드

일본판, 영어판 컷씬
세상이 불꽃에 휩싸인 미래에서 살고 있던 고슴도치로 블레이즈 더 캣의 동료. 매일같이 '불꽃의 재액'이라 불리는 이블리스와 싸우는 나날을 보내고 있으나, 아무리 쓰러트려도 부활하는 이블리스 앞에서 그는 분노와 좌절을 삼키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메필레스라는 이가 나타나 이블리스를 세상에 깨운 존재인 '이블리스 트리거'의 존재를 언급하고, 그가 살아있던 과거로 돌아가 쓰러트리면 세상은 구원받을 수 있다며 실버 일행을 과거로 보내준다. 소닉의 시대로 워프한 실버는 잠시 블레이즈와 떨어졌지만,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메필레스가 가르쳐준 이블리스 트리거라 불리는 사내를 찾아 나선다. 도중에 에이미가 실버를 소닉으로 착각하고 와락 안겨 당황하고, 에이미가 착각을 하게 되자 실버랑 에이미는 어느정도 같이 동행하게 된다. 버벅거리는 실버는 덤.

나중에 두 차례에 걸쳐 소닉을 습격하지만 처음에는 에이미가 앞길을 가로막았고[1], 두 번째 시도 때는 섀도우가 난입하여[2] 카오스 컨트롤을 이용해 실버를 제압한다. 이에 실버가 가지고 있던 카오스 에메랄드를 이용해 섀도우와 동시에 카오스 컨트롤을 쓰자 시공에 구멍이 뚫린다. 섀도우는 실버에게 메필레스의 진짜 의도가 '모든 역사의 말살'임을 전하고, 10년 전의 솔라리스 프로젝트 현장으로 그를 데려가 솔라리스가 이블리스와 메필레스로 분리되는 것을 함께 목격한다.

이블리스를 쫓아간 실버는 솔레아나 공이 카오스 에메랄드를 사용해 엘리스의 혼에 이블리스를 봉인하는 모습을 보고 이블리스 트리거가 소닉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오해를 풀었고, 다시 소닉이 사는 '현재'의 시대로 귀환한다. 그리고 소닉과 합류하여 엘리스를 납치한 닥터 에그맨의 전함 에그 캐리어를 뒤늦게 쫓아가지만 결국 에그 캐리어는 추락하며 대폭발을 일으킨다.

엘리스를 구하기 위해, 실버는 소닉에게 카오스 컨트롤을 쓸 것을 제안하여 또다시 시공에 구멍을 뚫는다. 소닉은 에그 캐리어가 발진하기 전의 시점으로 돌아가면서 자신이 가진 카오스 에메랄드를 실버에게 넘겨주고, 실버는 블레이즈와 함께 자신들이 사는 미래로 돌아가 이블리스와 다시 한 번 싸운다. 염동력으로 이블리스를 제압한 실버는 2개의 에메랄드를 들고 솔레아나 공이 썼던 방법대로 봉인을 시도하지만, 그는 이블리스의 그릇(器)이 될 수 없어 결국 블레이즈가 이블리스를 거둬들이고 사라진다. 그렇게 미래 세상은 200년만에 불꽃이 꺼지며 푸른 하늘이 드러나고 구원을 받게 된다...였을텐데...

2.1.2. 라스트 에피소드

일본판, 영어판 컷씬
한편 소닉의 암살에 실패한 메필레스는 결국 소닉을 직접 습격하고, 엘리스가 눈물을 참지 못하자 그녀의 혼에 봉인된 이블리스가 다시 풀려나고 만다. 그리하여 이블리스와 메필레스가 합체한 초차원 생명체 솔라리스가 강림하고, 실버는 쓰러진 소닉과 그의 동료들, 그리고 닥터 에그맨과 시공의 교차점에서 강제로 모이게 된다.

너클즈가 솔라리스를 쓰러뜨릴 것을 제안하지만 과거, 현재, 미래에 동시에 존재하는 솔라리스 앞에서는 무의미한 행위였고, 세 시간대에서 동시에 격파하기 위해서는 소닉의 힘이 필요한 상황. 이 때 엘리스가 소닉의 생존을 직감하자, 실버는 '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이용해 소닉의 혼을 다시 불러오자'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실버가 소닉의 동료들과 함께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아오자 이는 성공하여, 소닉은 슈퍼 소닉의 모습으로 의식을 되찾는다. 이후 실버도 섀도우와 함께 슈퍼화하여, 솔라리스를 격파한다. 구체적으로 슈퍼 소닉이 '현재', 슈퍼 섀도우가 '과거'의 솔라리스를 상대하는 사이 본인은 '미래'의 솔라리스를 상대하고 끝내 동시에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한다.

2.1.3. 인게임 성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929718_20061019_screen001.jpg

게임 내에서는 초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로서, 발은 소닉이나 섀도우에 비해 좀 많이 느리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하복 엔진을 기반으로 한 조작성을 가장 살린 캐릭터…인데 스피드가 중심이 될 소닉이 퍼즐 게임이 되어버렸다는 문제점을 낳았다. 비록 소닉과 대비된다고는 하나, 그렇다기엔 게임 진행이 꽤 느린데다 염동력을 이용한 퍼즐이 쉽지도 않다. 어디까지나 그나마 이 작품에서 조작성을 가장 살렸다 뿐이지, 이 게임이 버그와 스크립트 에러 투성이의 작품이라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굳이 게임플레이의 템포를 올리고 싶다면, 이 게임 특유의 버그(...)를 이용해주면 된다. 보면 알 수 있지만 텔레포트 대시의 속력과 비거리를 올렸을 뿐인데도 게임플레이가 크게 달라져있다.

공격은 대부분 염동력으로 조작하는 물체를 적에게 발사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충격파로 근접한 적을 마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면 무방비 상태의 적까지 염동력으로 붙들어서 날려버릴 수 있다.

보스전으로 넘어가면, 주로 보스의 공격을 염동력으로 받아치는 식으로 싸운다. 예외적으로 이블리스 제3형태와 싸울 때는 이블리스의 머리에 올라타 직접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나중에 슈퍼 실버로 변신하여 솔라리스를 상대할 때도 그가 던지는 발사체를 붙잡아서 이용하는데, 이 때 슈퍼 실버가 사용한 기술을 보고 에이미는 '빛의 방패(Shield of Light)'라고 표현한다.

2.2. 소닉 라이벌즈 시리즈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사건은 솔라리스의 소멸로 인해 역사에 존재하지 않는 일이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수정된 역사에서 소닉이나 다른 인물들이 실버와 처음 대면한 작품은 소닉 라이벌즈가 되었다. 허나 200년 후의 미래는 솔라리스의 소멸로 역사가 수정되고도 ' 이프리트'라는 생물에 의해 한동안 개판 상태가 유지된다. 다행히도 이 문제는 소닉 라이벌즈 2에서 해결되고 미래의 세계는 평화를 되찾는다.

2.3. 소닉 컬러즈

소닉 라이벌즈 2에서 이프리트가 쓰러진 이후 실버는 평화를 찾은 미래의 시대로 돌아갔지만, 어째서인지 소닉 컬러즈 시점에 소닉의 시간대로 다시 찾아와 에그 플래닛 파크를 방문한다. 이 때 본인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이 시점에서 미래의 세계는 소닉이 사는 현재 시대와 비슷한 분위기이며 모두가 웃고 파란 하늘이 있는 행복한 세상이라고 한다.

이 때 스위트 마운틴에서 각종 어트랙션을 조사하던 중 블레이즈 더 캣과 만나고 오봇과 큐봇의 습격을 받는데, 소닉 더 헤지혹(2006)이 없던 일이 되면서 둘은 여기서 처음 만난 사이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블레이즈 더 캣 문서 참조.

2.4. 소닉 제너레이션즈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6234719628_e9f5a1a482_o.jpg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메탈 소닉, 섀도우 더 헤지혹과 함께 라이벌 캐릭터로 참전. 라이벌 배틀 3차전에 등장하며 염동력을 응용한 다양한 패턴을 사용한다.

2.4.1. 백의 시공

vs. 실버 일본판, 영어판 S랭크 게임플레이 영상
실버도 화이트 스페이스에 떨어졌는데 소닉을 보고는 자신이 아는 소닉이 맞는지 확인한다는 이유로 라이벌 배틀을 건다.

콘솔판 실버와의 배틀을 관찰해보면 염동력 운용 수준이 예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던지는 물체도 옛날에는 기껏해야 식탁이나 소형 컨테이너였는데, 지금은 아무런 제약도 없이 거대한 철골이나 로드롤러 등을 막 던져대는 위엄을 과시한다. 필요하면 자동차를 비롯한 이런저런 오브젝트들을 뭉쳐 지형을 만들어내는 짓도 가능해졌다.

전투는 섀도우 전과 마찬가지로 상시로 달려나가며 진행하는데, 실버는 레비테이트와 텔레포트를 사용해 날아다니며 소닉을 공격한다. 그런데 이 레비테이트의 속력이 소닉 더 헤지혹(2006) 시절보다 훨씬 상향됐다. 소닉이 최고 속력을 내거나 호밍 어택으로 급가속하면 따라잡히지만, 5년 전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빨라진데다가 사용하는 데 아무런 제약도 없다. 사실상 실버를 메탈 소닉, 섀도우와 함께 소닉의 3대 라이벌로 만들어준 일등공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닉이 미묘하게 더 빠르기 때문에, 열심히 날다가도 호밍 어택 및 부스트 등에 따라잡혀 얻어맞는다.

새로 추가된 기술로는 사이코 커터가 있으며, 점프 혹은 퀵 스텝으로 가볍게 피할 수 있어서 그다지 위협적이지는 않다. 마지막에는 필드에 존재하는 고철들을 왕창 끌어모아 메테오 스매시라는 공격을 시전한다. 수백 톤은 거든히 넘어 보이는 거대한 철구를 만들고는 소닉을 향해 집어던져서 굴린다. 이 철구는 실버가 막타를 맞고 쓰러지는 순간 길바닥에 무너져내린다.

그 후 엔딩에선 은근슬쩍 섀도우와 함께 소닉의 생일파티에 낑겨들어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3]

'VS 실버' 자체에 대한 내용은 크라이시스 시티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

2.4.2. 청의 모험

트로피컬 리조트를 클리어하고 나면 3번째 보스 게이트에서 에그 엠페러와 함께 등장한다. 여기서도 콘솔판과 비슷하게 3번째 레이스 보스. 다만 상대적으로 볼륨이 작은 3DS판이라 이벤트는 전혀 없고 그냥 배틀만 있다. 3DS판의 레이스 보스전은 전부 2D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레이스 형식이라, 여기선 실버보다 먼저 골 링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이다. 여기서도 3차전답게 난이도는 적절하게 높은 편. 조금 뒤쳐진다 싶으면 텔레포트를 연속으로 써대는 비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트로피컬 리조트 문서 참조.

2.5. 소닉 포시즈

2.5.1. 디지털 코믹

디지털 코믹 2편에서 모두에게 '경고'를 하러 왔다며 미래에서 다시 현재로 넘어온다. 가장 먼저 엔젤 아일랜드에서 쉬고 있던 너클즈를 찾아가는데, 갑자기 4000년 전의 너클즈족이 살았던 취락과 난폭해진 카오스가 나타난다. 카오스는 뜬금없이 너클즈를 공격하고, 결국 실버는 너클즈가 카오스를 상대하는 것을 돕는다.

그러나 카오스는 전투 중에 취락과 함께 사라지고, 실버는 그제서야 자신이 현재로 돌아온 이유를 밝힌다. 포시즈 시점에 세상을 파멸시킬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냈지만, 원래 역사상에 기록되지 않은 일이라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저지하여 미래를 지키기 위해 현재의 시대로 돌아온 것. 이를 들은 너클즈는 자신이 리더로 활약할 때라며 함께 레지스탕스를 결성하기로 한다.

2.5.2. 메인 시나리오

일본판,영어판 컷씬
실버는 미래의 세계에서 찾아온, 사이코키네시스를 다루는 은백색 고슴도치이다. 적의 공격을 막거나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남다른 힘도 있지만, 그의 밝은 성격과 항상 포기하지 않는 강한 마음은 레지스탕스 군에서 무형의 힘이 되어 모두를 지지하고 있다.
▶ 소닉 포시즈 공식 트위터 #
"소닉은 없어. 그리고 테일즈도... 행방불명된 상태 그대로야. 지금은 둘이 없는 상태로 해야 해. 다들 에그맨의 대군을 겁내고 있어. 모두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는, 싸움의 우열이 물량에 달려있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해!"

에그맨이 침공을 시작한 이후에는 레지스탕스의 사령부로 활동한다. 아바타가 레지스탕스에 합류하고 데스 에그에서 소닉을 구출한 이후에는 미스틱 정글에서 인피니트와 교전하다가 부상을 입지만, 소닉이 돌아와 목숨을 건진다. 이 싸움에서 인피니트는 실버와 충돌하면서 팬텀 루비의 프로토타입을 하나 흘렸고 이는 나중에 아바타가 주워간다.

소닉 역시 인피니트에게 패하는 바람에 둘은 잠시 전선을 이탈하게 된다. 이후 한동안 눈에 띄는 활약이 없지만, 레지스탕스 사령부가 에그맨의 요새에 쳐들어갈 때에도 동참한다. 레지스탕스가 해산되고 소닉과 아바타가 떠난 이후의 행적은 불명.

2.6. 소닉 더 헤지혹(IDW)

전쟁이 끝난 뒤에 미래로 돌아갔으나, 미래가 사람도 없고 동물도 없고 기계도 없는 황폐한 세계가 된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 돌아온다.

이슈 29에서는 14년만에 슈퍼화까지 선보여 소닉과 함께 좀봇 바이러스를 그 누구도 손에 넣을 수 없는 곳으로 보내버리는 활약을 했다.[4] 이슈 31화에서는 미래로 돌아가는데 원래의 대도시가 있는 구원받은 미래가 된 것을 보고 소닉과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5]

3. 그 외 시리즈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에서는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부터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 주요 타입은 플라이, 전용 기어는 '사이킥 웨이브'.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는 원탁의 기사 중 갤러해드의 모습으로 등장. 스토리에는 등장하지 않고 멀티플레이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섀도우가 갤러해드의 부친 랜슬롯으로 등장한 바람에 팬덤에서 "실버가 섀도우의 후손이다"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이이즈카 타카시가 직접 부인하면서 무산되었다.

[1] 노리는 건 소닉이라서 그런지 에이미한테 비키라고 한 걸 보면 에이미에게 해를 끼칠 의도가 없는 연출을 보여준다. [2] 이 때 실버는 섀도우를 메필레스로 착각했다가 섀도우가 통성명을 한 뒤에야 타인인걸 알아봤다. 메필레스가 섀도우의 그림자를 취해 섀도우의 모습을 카피했었기 때문. [3] 최근 리마스터에서는 실버가 돌아올때 손에 칠리 도그가 쥐어져있다. [4] 작중에서 보내진 곳을 보면 바이러스를 태양으로 보내 모조리 태워버린 듯하다. [5] 참고로 에그맨이 말하길, 좀봇 바이러스는 200년 정도 지나면 스스로 사라진다고 한다. 그러니 실버가 살고 있는 시대에는 어디론가 보내버렸던 좀봇 바이러스도 (그 이전까지 남아있었다면) 완전히 박멸되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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